• 제목/요약/키워드: 기초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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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환자의 삶의 질 변화와 관련요인 (Changes in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of Surgical Patients with Thyroid Cancer)

  • 최향숙;강영미;이태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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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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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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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갑상선암 수술환자의 치료기간에 따른 삶의 질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삶의 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갑상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 필요성과 증상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전광역시 소재 일개 상급종합병원 이비인후과에서 2013년 7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ANOVA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온 변수를 산출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수술 전과 후 1개월까지의 삶의 질 변화에서는 성별, 암 병력, 피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 변화에서는 병기, 암 병력, 불안, 통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다(P<.05). 회귀분석 결과 조사시기별 삶의 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술 전과 후 1개월에서는 우울과 피로였으며, 수술 후 3개월에서는 불안이었고, 수술 후 6개월에서는 모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수술 전과 후 1개월 시기에 우울과 피로 증상을 관리하여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수술 후 3개월에서는 불안 증상을 관리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중보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남자 고등학생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Knowledge, Attitude and Prevention Behavior of Tuberculosis in Male High School Students)

  • 정은영;서지혜;공정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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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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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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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남자 고등학생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 예방행위를 파악하고, 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남자 고등학생의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 남자 고등학생의 결핵에 대한 지식은 30점 만점에 11.92점, 태도는 60점 만점에 28.32점, 예방행위는 60점 만점에 30.07점으로 점수가 낮았으며 이들의 관계는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운동을 매일 하는 경우, 수면시간이 충분한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한 상태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남자 고등학생의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결핵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 개발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S시와 Y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남학생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 하여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추후 지역 확대와 학년별, 학교 특성별, 성별 등으로 나누어 비교 연구를 하는 것을 제언하고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등학생의 결핵에 대한 예방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제언한다.

경북과 강원지역 농업생태계에서 여름철 화분매개네트워크 다양성과 상호작용 (Diversity and Interaction of Pollination Network from Agricultural Ecosystems during Summer)

  • 손민웅;정성민;정철의
    • 한국양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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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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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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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여름철 경북과 강원지역 농업생태계의 화분매개네트워크를 조사한 결과 총 2,381개의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며, 식물 14목 17과 28속 30종에 대해 화분매개자는 4목 52과 129속 154종이 나타났다. 전체 화분매개자 중 양봉꿀벌이 50% 이상 우점하고 있었고 도라지, 들깨, 메밀 등이 식물 종 중에서 가장 많은 참여빈도수를 보였다. 화분매개자 다양성은 딱정벌레 분류군이 34%로 가장 높았으나, 상호작용 참여빈도수는 벌목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딱정벌레목과 파리목에서 루드베키아를 선호하는 것이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벌목과 나비목에서는 도라지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딱정벌레목을 제외한 벌목, 파리목, 나비목에서는 도라지를 선호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모듈화는 9개의 집단이 나타났으며, 양봉꿀벌이 모듈 간의 연결에 영향을 주는 주요 허브종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여름철 경북과 강원지역 농업생태계화분매개네트워크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고, 화분매개자들의 주요 선호도와, 우점 종들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작물별 필요 화분매개자를 확인할 수 있고, 화분매개서식처 조성을 통한 화분매개자 보호 증식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케틀벨 훈련이 중학교 야구선수의 기능적 움직임(Functional Movememt Screen)과 균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ettlebell Training on Functional Movement Screen and Balance in Middle School Baseball Players)

  • 김태윤;박우영;변용현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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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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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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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중학교 야구선수를 대상으로 8주간의 케틀벨 훈련이 기능적 움직임 및 균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중학교 야구선수 14명을 케틀벨 집단(n=8), 통제 집단(n=6)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케틀벨 훈련을 주 2회, 60분간 실시하였다. 그리고, 훈련 전과 8주 훈련 후 FMS, Y-밸런스 테스트 및 스마트 슈즈를 이용하여 정적, 동적 균형성을 검사하였다. 케틀벨 훈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반복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고, 시기와 집단 간 상호작용이 있을 경우 집단 별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FMS 점수는 IL(Inline Lunge)과 FMS 총점(TS)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FMS의 다른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YBT 점수는 왼쪽 AT를 제외한 모든 YBT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Smart shoes를 이용한 균형성 검사에서는 모든 변인에서 집단과 시기 간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중학교 야구선수의 케틀벨 훈련 적용은 기능적 움직임과 기능적 균형성과 관련된 FMS 및 YBT 점수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족압분포로 평가하는 Smart Shoes를 사용한 정적/동적 균형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들은 중학교 야구선수의 훈련 프로그램 작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간엽줄기세포(MSC)를 이용한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기초연구에서 임상연구 (Development of Cell Therapeutics against Ischemic Vascular Diseases Using Mesenchymal Stem Cells: From Bench to Bed)

  • 이은지;박신후;서정호;안효경;남시현;권상모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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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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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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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인구 고령화로 인해 허혈성 심장질환, 허혈성 뇌졸중, 말초 동맥 질환 등의 허혈성 혈관질환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허혈성 질환에 대한 현재 표준화된 치료법은 약물 요법 및 수술을 통한 재관류요법이다. 재관류요법은 손상된 동맥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허혈로 인해 손상된 주변 조직의 기능 회복에 있어 효율적이지 않다. 그러므로 허혈 질병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주변 조직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손상된 부위를 재생하는 줄기세포 기반 치료가 허혈성 혈관질환의 유망한 전략으로 연구되어 왔다. 다양한 조직에서 분리할 수 있는 중간엽줄기세포(MSC)는 면역 조절, 혈관 신생 촉진 및 다양한 관련 인자의 분비를 통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함으로써 허혈성 질환의 치료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3D 배양법을 이용하거나 세포 프라이밍(Cell Priming)과 같은 MSC 기능을 강화하여 이식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이 연구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MSC를 허혈성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공하고 허혈성 부위에서 MSC의 분화(Differentiation), 증식(Proliferation) 및 생착(Engraftment)과 같은 이식의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복합적 몸 습관훈련이 자폐 청년들에게 미치는 효과 탐색 (Exploring the Effects of Complex Body Habits Training on Autistic Youth)

  • 이구연;이형환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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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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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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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는 자폐증세(장애등급2~3급) 대상자 10명과 2년 가까이 63회(126시간)을 함께하며 Body-EU 교육프로그램에 따라서 교육한 후에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바디유 습관실습, 노트 쓰기, 토론, 노래 부르기, 성경공부, 질문 및 소통, 수업 정리 등으로 매주 2시간씩 총 63회를 교육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은 호흡이 편해지고 기력이 좋아졌다. 팔자걸음 및 등을 구부리고 걷는 습관을 개선되었다. 말하기가 편해져 말할 때 힘이 안 든다. 호흡할 때 코막힘이 개선되었고, 안구가 시원해졌고, 시력도 향상된 기분이고, 손발이 따스해졌다. 머리가 청소된 기분이다. 심장 답답함이 없어졌다. 자신감이 생기면서 마음이 편해진 기분이다. 상대가 누구든 눈을 보는 자신감이 생겼다. 기면증이 완화되었다. 발음이 정교해져 자신감이 생겼다. 입의 히죽 현상이 완화되었다. 안구운동이 잘되는 대상자들은 비교적 교육시간에 집중력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 대상자들이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몸의 전반적 습관 방법을 교육받았다. 본 연구는 정상인을 위한 연구프로그램이었으나 자폐증이있는 육체적 정상인에게도 신체와 의식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선천적 자폐증이든, 후천성 자폐증이든 다소 완화할 수 있다는 기초자료라 생각한다.

원적외선에너지 방출 황토침구 사용 후의 자율신경 변화에 대한 연구 (Autonomic Nerve Change after Loess Bedding Radiating Far-infrared ray and energy)

  • 이구연;이형환;함석찬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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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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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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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는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황토 침구를 15명의 불면증 대상자에게 사용하게 한 후에 인체의 자율신경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황토침구를 사용한 대상자들의 변화는 심장박동변이(HRV)로 측정하였다. 결과: 임상군이 황토침구를 사용하기 전의 HF고주파수 평균은 220.8 msec2이었고, 사용한 후의 평균치는 5.1 msec2로 저하되었다. LF저주파수는 사용 전의 평균은 418.1 msec2이었고, 사용한 후의 평균치는 5.2 msec2로 저하되었다. VLF주파수의 사용전의 평균은 1463.3 msec2이었고, 사용한 후의 평균 측정치는 6.8 msec2로 저하되었다. TP주파수는 사용하기 전의 평균값은 977.3 msec2이었고, 사용 후의 평균값은 6.7 msec2로 저하되었다. 이상의 4항목의 사용 후의 측정치의 저하는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성이 있었으며, 사용전의 대상자들의 높은 측정치는 대상자들이 모두 장기간 수면장애가 매우 높아서 스트레스와 불안 등이 높은 이유이었다고 유추하였다. 황토침구 사용전의 임상자들의 맥박은 69.3 bpm, 사용 후의 맥박은 70.6 bpm로 유의한차이가 없었다. SDNN 및 RMSSD도 사용전후에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자율신경 HF, LF, VLF, TP주파수는 황토가 발생하는 원적외선의 조사에 영향을 받는다고 평가한다. 본 연구데이터는 이 분야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한다.

눈과 귀로 복용하는 디지털 치료제 : VR/AR 공감 반응을 활용한 만성 뇌 질환 재활치료방법 개발 (Digital Medicine Taken by Eye and Ear : rehabilitation treatment for chronic brain disease using VR/AR technology)

  • 이종현;권영성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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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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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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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VR/AR 기술을 활용한 만성 뇌 질환 재활치료의 가능성을 고찰하고,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 연구이다. 아울러 디지털 치료제 연구 개발 과정을 제안하여 VR/AR 재활치료가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VR/AR 기술 연구, 신경생리학적 연구, 만성 뇌 질환 환자 치료 연구의 동향을 규명하였으며, VR/AR 기술을 만성 뇌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과정 및 방법을 단계별로 구분하여 제안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환자 재활치료의 신경생리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단계이고, 두 번째 단계는, 이러한 신경생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VR/AR 기술을 활용한 치료 방법 및 그에 따른 콘텐츠의 특징을 체계화하는 단계이며, 세 번째 단계는, 이러한 특징을 고려한 치료 방법과 콘텐츠 활용이 환자에게 실제로 효과가 있음을 의학적으로 밝혀내는 단계이다. 본 연구의 제안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향후의 연구는 개인과 사회에 공헌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여러 분야에 파급 효과를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 본 연구가 만성 뇌 질환 환자 치료용 미디어 제작 기반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산업의 기반을 닦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오색(五色)선호도에따른 건강과 심신상태의 관련성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and Mind-Body State According to Five Colors Preference)

  • 안지혜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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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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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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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는 서울 시민대상자 594명의 혈액형, 오장 질환, 오미 상태, 환경 및 계절의 변화, 만성질환 대상자의 분포와 이들의 오색의 선호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전통중국의학의 체질검사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오색(빨강, 파랑, 노랑, 흰색, 검정) 검사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혈액형분포는 A(38.9%), O, B, AB, 기타이었다. 흡연자(75.6%)와 비흡연자, 비음주자(25.6%)와 음주자의 비율이었으며, 파랑색의 선호도가 높았다. 음주량 별로 선호색이 다양했으며, 유의성이 없었다. 오장질환자 의 비율은 위장(45.3%), 간폐, 장, 심장이었다. 오미는 매운맛(48.8%),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순이었다. 모두 파랑색 선호도가 높았다. 신장(8.3%)은 적색 그리고 쓴맛은 노랑색을 선호하였다. 심신의 변화는 '심신의 변화가 크지 않다(35.7%)'가 높았다. 오색의 선호도는 다양하였다. 환경변화의 선호는 '추운 곳(32.7%)'을 높게 선호하였고, '건조한 곳'은 낮았다. 선호도가 높은 계절은 '가을(38.6%), 다음이 여름, 장마철이 낮았으며, 파랑색을 선호하였다. '정상인'이 89.9% 그리고 '고혈압'은 5.7%이었다. 정상인은 파랑색(91.8%), 고·저혈압자는 노랑색 선호가 높았으나 유의성이 없었다. '당뇨'는 2.5% 이었고 파랑색 및 빨강색을 선호하다. 모든 항목에서 검정색은 제일 낮았다. 결론: 서울 시민대상자 594명의 건강과 신체적인 이상 유무 등의 설문에서 각 항목별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냈고, 오색선호도에서는 거의가 파랑색을 제일 선호하였고, 검정색이 낮았다. 건강 설문지와 오색의 선호도는 관련성은 높지는 않았으나 본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연구에 기초자료가 된다고 판단한다.

제2형 당뇨병 노인환자의 식사의 질 - 인구학적 특성 및 우울을 중심으로 - (Diet Quality in Elderly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 Focused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Depression -)

  • 남민정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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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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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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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제2형 당뇨병 노인환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우울이 식사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2형 당뇨병 노인환자의 식사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우울과 대상자의 공복시 혈당 관리가 식사의 질에 중요한 영향요인이며, 거주지역, 성별과 같은 인구학적 특성 역시 영향요인이라는 점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근거로 제2형 당뇨병 노인환자의 식사의 질 향상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할 때, 대상자의 우울과 공복시 혈당에 대한 관리를 강조할 필요가 있으며, 거주지역, 성별과 같은 인구학적 특성 또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사료 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 유무, 식사준비의 주체, 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실천 유무에 따른 식사의 질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이들 요인 역시 대상자의 식사의 질 향상 계획 수립 시 고려할 요인으로 포함 시킬 필요가 있겠다. 추후연구에서는 첫째, 지역적 특성에 따른 식사의 질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을 좀 더 확대하여 연구대상자를 모집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당뇨약물복용충실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식사의 질 차이를 비교해볼 것을 제안한다. 셋째, 식품빈도조사는 식생활패턴이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최근 1년간의 식품섭취빈도와 양을 대상자의 기억에 의존하여 조사하는 방법으로써 연구대상자가 노인이라는 특성 때문에 과소 또는 과대 보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24시간 회상법의 식사일지 작성활용을 제안한다. 넷째, 본 연구의 도시 대상자는 노인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농촌과 도시의 식사의 질 차이에 교란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추후연구에는 대상자의 식사의 질을 농촌과 도시로 비교할 때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외부 식사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대상자와 그렇지 않은 대상자로 구분하여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다섯째, 본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이상의 추후연구에 대한 제안을 반영한 반복연구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