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업 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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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내 갈등관리전략이 파트너십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nflict Management Strategy Within Supply Chain on Partnership and Performance)

  • 함윤희;송상화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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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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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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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공급망 내 상호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 각 기업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와 성과 달성을 위하여 다양한 자원을 필요로 하지만 개별기업이 모든 자원을 확보하기에는 시간, 공간, 비용과 같은 제약이 따르므로 필요로 하는 자원 확보를 위해 기업 간 상호 의존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 간 정보의 불균형, 제한된 합리성, 이해추구, 위험회피 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갈등(Conflict)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회주의적 행위가 증가한다. 기존 공급망 연구 분야에서 갈등에 관한 연구들은 갈등의 원인, 갈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 규명에 대해서만 진행되어 갈등해결 매커니즘 관점에서 갈등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갈등관리전략을 제시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급망 내 거래과정에서의 갈등관리전략을 Kilmann and Thomas(1977)의 TKI모델을 활용하여 기업별로 세분화하고, 각 전략에 따라 파트너십 및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양보형과 협력형 갈등관리전략이 파트너십 요인인 관계몰입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몰입은 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갈등발생 시 양보형과 협력형 갈등관리전략을 사용하는 기업은 갈등관리와 함께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지속을 위한 투자와 노력과 같은 관계몰입을 잘 한다면 성과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기업들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갈등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부모 간 갈등이 남녀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격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Aggre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Conflict and Peer Relations for Male and Female Adolescents)

  • 이형실;오샘물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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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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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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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부모 간 갈등이 공격성을 매개로 하여 남녀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있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482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이 인식하는 부모 간 갈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공격성과 또래관계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부모 간 갈등과 공격성, 또래관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부모 간 갈등이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남자 청소년 집단에서는 부모 간 갈등이 공격성에 부분매개 되어 남자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청소년 집단에서는 부모 간 갈등이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격성이 완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의 또래관계를 청소년의 부모 및 가족 경험과 청소년 개인의 심리 정서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호텔종사원의 관계갈등이 조직시민행동 및 행동의도간의 구조적 관계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the Relationship conflic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 Employee Behavior Intention of Hotel Employees)

  • 전용택;이정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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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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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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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호텔종사원의 관계갈등이 조직시민행동 및 행동의도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관계갈등, 조직시민행동, 행동의도의 이론연구를 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변수간의 관계를 위한 가설을 설정하여 분석하였고 분석결과에 따른 의미와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첫째, 호텔종사원의 관계갈등과 조직시민행동과의 관계는 상호간의 유의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둘째, 호텔종사원의 관계갈등은 행동의도간의 관계는 상호간에는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셋째, 호텔종사원의 조직시민행동은 행동의도에 유의한 관계형성은 유의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나타난 결과에서 보듯이 기업은 이윤을 목표로 추구하지만 그 이윤의 가치는 종사원을 통해 한 직장에 근무하면서 기업가치에 열정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그만큼 종사원 개인의 갈등, 조직시민행동, 행동의도간의 관계에서 보듯이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호텔기업의 과제인 만큼 이에 대한 고찰이 지속적으로 모색해야한다. 향후연구와 한계는 본 연구의 효율성을 위해 특정기업, 특정지역을 한해서 연구를 했지만 표본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을 통해 샘플과 표본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간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Mothers'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of Marital Conflict and Young Children's Problem Behaviors)

  • 김규랑;이형실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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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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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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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간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만 4, 5세의 유아 177명과 그 어머니였다. 본 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부갈등 및 어머니의 우울은 유아의 문제행동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어머니의 부부갈등과 유아의 과잉행동, 불안행동, 공격행동 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어머니 우울과 유아의 과잉행동, 불안행동, 공격행동 간에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어머니 우울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부부갈등과 유아의 문제행동 간 관계에서 어머니의 우울은 완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부부갈등은 유아의 과잉행동, 불안행동, 공격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어머니의 우울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상사의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 관계에서 갈등의 조절효과 연구 (The Study of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upervisor's Neuroticism and Abusive Supervision)

  • 박희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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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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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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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 간의 관계에서 갈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면, 성격요인 중 신경증은 비인격적인 행동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간주되었다. 즉 신경증이 높은 상사는 비인격적인 행동을 더 자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간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성격특성활성화 이론을 바탕으로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 간의 관계에서 상황요인으로 갈등을 변수로 간주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갈등이 높은 경우에는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 간 유의미한 정(+)의 관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갈등이 낮은 경우에는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 간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상사의 신경증과 비인격적인 행동간의 관계에서 갈등의 조절효과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국내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갈등의 조절효과 가설은 지지되었다.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 향후연구방향은 결론에 제시하였다.

정보기술 아웃소싱에 관한 연구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 김동환;이대용
    • 한국산업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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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정보학회 1998년도 공동추계학술대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보기술의 효율적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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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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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기업들은 과거처럼 양적 성장위주의 경영관리체제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부합사는 새로운 변신을 강력히 추진하는 전력도구로서 아웃소싱을 점차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기술 아웃소싱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벤더(vendor)와 클라이언트(client)간의 힘의 균형관계다. 본 연구는 벤더와 클라이언트간의 힘의 균형관계가 아웃소싱계약의 엄격성 정도와 갈등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계약의 엄격성 정도가 갈등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조사했다. 실증분석결과 첫째, 힘의 균형과 갈등관계에 있어서는 정보력 불균형이 서비스 질 문제갈등과 이윤문제갈등에 부(-)의 영향을 주며, 준거력 불균형이 이윤문제 갈등에만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힘의 균형과 계약의 엄격성 정도에 있어서는 정보력불균형이 계약수정정도 및 도구개발정도, 전제내용기술정도 모두에 각각 부(-) 의 영향을 주며, 준거력 불균형 또한 계약수정정도 및 도구개발정도, 전제내용기술정도 모두에 각각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계약의 엄격성정도와 갈등관계에 있어서는 도구개발정도만이 비용문제, 서비스질문제, 이윤문제 갈등에 각각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기업의 조직문화와 세대 갈등,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 M세대, Z세대 차이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rganizational culture, generational conflict,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Hotel companies : Focusing on M Generation and Z Generation Differences)

  • 김명용;심주리;강정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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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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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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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현재 한국은 구인난과 구직난이 공존하는 모순된 상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퇴직자들은 상사/동료와의 갈등과 조직문화 불만족을 가장 큰 퇴사원인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특히 MZ세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학자들은 MZ세대의 조직문화와 다른 변수간 영향관계를 파악하는 선행연구들을 진행하여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은 MZ세대를 하나의 그룹으로 보는 MZ세대론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두 세대를 구분하여야 한다는 실무자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호텔기업 종사원을 M세대와 Z세대로 구분하여 두 집단간 변수간 영향관계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M세대 170명, Z세대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AMOS 구조방정식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모든 세대에게 위계지향문화와 세대갈등이 유의한정의 관계에 있으며, 세대갈등은 조직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M세대는 관계지향문화가 세대갈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Z세대에서는 영향관계가 없는 것과 같은 차이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M세대와 Z세대간 영향관계 차이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일(가정)-가정(일)갈등과 개인몰입 간의 관계: 지각된 조직 건강지원 분위기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Conflict and Individual Engagement: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Wellness Climate)

  • 왕동;차윤석;남윤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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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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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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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일-가정 간의 갈등이 개인몰입에 미치는 관계에서 지각된 조직 건강지원 분위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일-가정 갈등은 일영역에서의 부정적 효과가 가정영역에 미치게 되는 일방적인 단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부정적 영향을 받은 가정영역에서의 효과가 다시 일영역에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이슈이다. 본 연구는 IT, 서비스, 제조업 등 총 11 개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가정(가정-일) 갈등이 개인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가정 갈등과 개인몰입 간의 관계에 있어 조직 건강지원 분위기의 조절효과는 한계적인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정-일 갈등과 개인몰입 간의 관계에 있어서 조직 건강지원 분위기의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결론 부분에 이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 그리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거래업체간 의사소통이 신제품 개발로 인한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firms Communication on the Financial Performance due to New Product Development)

  • 정경식;이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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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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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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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많은 기업들이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파트너와의 관계는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거래업체 사이의 거래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의사소통이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았다. 분석결과 거래업체 사이의 의사소통은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반대로 갈등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관계 파트너에 대한 신뢰는 협력과 신제품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갈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기업간의 관계에서 신뢰형성은 좋은 성과를 가져오지만, 반대로 서로간의 갈등이 커지면 성과는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거래업체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신뢰를 통해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면 신제품 개발 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기업(韓國企業)의 수익성(收益性)에 관한 연구(硏究) -대주주(大株主)와 소수주주(少數株主)간의 이해갈등(利害葛藤)을 중심(中心)으로-

  • 조성욱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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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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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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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7년의 경제위기는 근본적으로 많은 차입금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낮은 수익성을 보인 기업들이 불황에 직면하여 도산위험이 급증함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기업들의 수익성은 왜 이렇게 낮은 것일까? 본 연구는 지배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갈등이 기업의 수익성을 저하시킨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가설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기업들, 특히 기업집단의 경우 지배대주주의 개인소유지분은 높지 않지만 기업경영에 대한 통제력은 매우 강하다. 기업경영에 대한 감시와 책임경영이 확립되지 않는 경제에서 지배대주주가 기업자산을 개인적 이익에 따라 운영하는 경우 편익은 독점하지만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 등의 비용은 다른 주주와 소유 지분율에 따라 공유하게 되므로 사적이익을 추구할 유인이 크다. 본 연구는 1992년부터 1997년까지의 공기업 및 금융기관을 제외한 외부감사대상기업의 재무자료를 기초로 영업이익률, 경상이익률, 그리고 순이익률이 주주간의 이해상충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가를 분석하였다. 수익성 분석에 있어 상장여부, 자산운영(관계회사 및 비관계회사에 대한 투자), 재벌소속 여부, 기업규모, 재무구조 그리고 산업적 특성 및 기업의 경영 및 사업 전략적 특성을 제어하였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상장된 기업의 수익성은 비상장기업보다 낮다. 상장기업의 경우는 대주주의 소유지분이 낮은 반면에 외부주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대주주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유인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재벌에 소독된 기업의 수익성은 독립기업들의 수익성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계열회사의 유가증권 및 대여금 등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수록 기업의 경상이익률 및 순이익률이 낮아진다. 반면에 비관계회사에 대한 투자자산은 경상이익률 및 순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에 소속된 상장회사가 관계회사에 투자하는 경우는 투자기업의 수익성이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회사에 대한 투자는 수익성에 기초한 투자가 아니며 대주주의 지분이 낮은 상장기업에서 소액주주의 이익에 반하여 계열사에 대한 투자형태로 자원이 이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의 분석 결과는 외부주주와 내부주주간의 이해상충이 기업의 수익성을 저하시킨다는 가설과 일관된다. 따라서 대주주가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유인을 견제하고 소액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도록 지배구조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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