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화 및 경제성장으로 국내외 교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 물류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상승되면서, 선진국이나 글로벌 선진기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이러한 국가물류비 감소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물류 효율화를 시도해 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유닛로드시스템(Unit Load System)을 도입을 통해 T11($1100{\times}1100mm$)의 표준파렛트를 설정하였고, 이를 기준으로 포장 모듈 및 물류 설비가 정합성을 유지하도록 물류설비인증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물류표준화 확산과 동시에 3자 물류의 확산을 통한 물류효율화가 진행되면서 국가물류비 절감에 상당부분 기여해왔으나, 최근 인증수요의 감소와 함께 GDP 대비 국가물류비 비율에서 아직 선진국과 약 3%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물류분야 인증제도에 대한 현황 및 실효성 분석을 통해 국가 물류 효율화 및 선진화와 동시에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전략으로서의 물류인증 활성화 방안으로 인증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수요기반의 물류인증제도 도입을 제안하였다. 즉, 동북아 교역량의 증가에 대응한 순환물류시스템(Returnable Transport System) 도입 필요성을 반영한 '동북아 물류설비 인증' 개발과 전자 상거래의 초국경적 글로벌 유통에 따른 '안전운송 인증'과 같은 수요기반의 인증 도입을 통해 물류산업 지원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광과 직사광 제어라는 자연조명의 상반된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기존의 유리 창호를 용도와 기능에 따라 채광창과 조망창의 두 부분으로 분리한 이중분할창호시스템이 설계되었다. 채광량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고창부의 채광창은 투명유리를 사용하며 조망창은 제어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유리를 적용하였다. 부가적으로 물리적 광제어 및 조절장치인 광선반, 수평 및 수직형 블라인드가 내장된 일체형 이중분할창호를 포함한 포괄적인 광제어 기법의 양적$\cdot$질적 조명효과를 통합적으로 평가하여, 제안된 창호시스템의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조망창과 채광고창의 경계부에 수평형 광선반을 설치하면 일차적인 직사광 유입으로 인하여 극심하게 높은 조도를 나타내는 창면 관접부의 조도를 완화시키는 차폐효과와 아울러 광선반의 반사 능력으로 인하여 채광성능면에서 불리한 실내측 후면부의 조도를 증가시키는데 현격한 효과를 2차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실내바닥 수평면의 평균조도는 차광기능에 의하여 균제도가 2배 이상 향상되며 수평 슬릿의 반사에 의하여 $16(\%)$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으며 태양고도가 낮고 방위각이 정남향이 아닌 경우 수직 차광재를 사용하면 광제어 기능으로 인한 균제도의 향상과 $10(\%)$이상의 후면부 조도의 증가 및 조망이 확보되는 상대적인 장점이 있다.
Probiotic 기능성이 우수한 유산균을 선발하기 위하여 9개월 미만의 모유수유아로부터 100종의 Lactobacillus균을 분리하였다. C. elegans를 이용한 in vivo 실험으로 장내 우점능을 검사하여 L. rhamnosus GG와 비교했을 때 다른 균주들보다 상대적으로 장환경에 대하여 우수한 우점특성을 갖는 probiotic 유산균주 9종을 선발하였다. Mucin을 이용한 in vitro 부착능력 검토결과, L. rhamnosus GG대비 90% 이상의 부착능을 보였으며, pH 2.5에서의 내산성 및 0.5% oxgall을 함유한 내담즙성에서 각각 97% 이상과 99%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나타냈다. 또, 81% 이상의 높은 콜레스테롤 저해능과 다양한 prebiotics 이용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최종적으로 L. rhamnosus 4종, L. plantarum 5종인 것으로 동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in vivo 실험을 통해 우선 선발한 균주들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서 요구되는 조건을 우수하게 충족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따라서 in vivo 모델로서 C. elegans을 이용한 장내우점능력 검토는 내산성, 내담즙성, 콜레스테롤 저하, 그리고 prebiotic 기질 이용능 등의 고기능성의 probiotic 균주 선발에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Koren, DeChillo와 Friesen(1992)이 장애아동 부모의 임파워먼트를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가족임파워먼트척도(Family Empowerment Scale: FES)의 심리측정적 성격을 파악하고, 단축형 FES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가 활용되었다. FES 원척도의 경우 내적일관성신뢰도는 높은 수준이었으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는 이 척도의 이론적 요인구조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수정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기술분석, 상관관계분석 등 기초적인 분석을 통해 척도 문항의 특성 및 원척도의 제한점을 파악하였다. 이론적 근거와 확인적 요인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단축형 척도에 포함될 문항을 선별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5개 문항으로 구성된 척도가 완성되었다. 이 단축형 척도는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모형적합도 지수에서 '양호'이상의 기준을 충족하였다. 본 연구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FES의 요인구조를 파악한 첫 번째 연구로서 의의를 가질 뿐 아니라 구성개념 타당도와 내적일관성 신뢰도가 좋은 단축형 FES를 개발함으로써 척도 콘텐츠 개발 및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상품의 경쟁력은 훌륭한 자연경관과 유무형의 자원들이 적정한 조화를 이룰 때 관광객의 욕구 충족과 아울러 지역경제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관광산업은 지방화시대에서 중요한 지역경제 운영 및 개발 재원 마련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강원도 설악권의 경우에는 뚜렷한 부존자원과 지역개발재원이 부족한 실정에서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관광자원 개발이 각 지역의 재정자립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설악권 관광개발에 있어서의 제 운영상의 문제점과 정책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보전과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현지 방문 관광객과 관광업종사자간 상품, 서비스, 홍보 마케팅 측면에서의 실증조사를 한 후 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는 지방화, 글로벌화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 관광자원의 개발 및 상품화를 체계화하여 금강-설악이 연계되는 설악관광의 육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연구의 한계는 설악권에 대한 관광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한 관계로 인해 연구범위를 설악권 한 지역으로 국한했기 때문에 일반화 과정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되며 측정 면에서도 관광객과 관광 종사자 사이의 인식차이 검증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 관광객들이 그들이 경험한 한국 식당의 서비스 품질에 대해 살펴보고 관광객들의 지각된 서비스 품질이 만족도와 행동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여 외래 관광객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09년 1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한국의 여러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에스코트 투어 패키지에 참여한 중국, 일본 및 대만 관광객들을 조사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총 223개의 설문지가 최종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사용되었고 SPSS 1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 분산분석(ANOVA) 및 다변량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서비스 품질 갭 분석(service quality gap analysis)을 통해 레스토랑의 서비스 품질과 관련된 20개의 변수 중에서 16개의 변수가 관광객들의 기대치를 충족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요인분석을 통해 4개의 주요 요인들("외식의 가치 및 품질", "메뉴 선택", "직원의 서비스 능력", "주변 환경")이 선별되었고, 이들 요인들과 세 나라에서 온 방문객들과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 4개의 요인들 가운데 "외식의 가치 및 품질"과 "직원의 서비스 능력"이 나라 별로 의미 있는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셋째, 4개의 요인들과 방문객의 만족도 및 행동의도와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4개의 요인 모두가 중국과 일본 및 대만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기화되어가는 세계 경제위기와 더불어 내수시장은 침체의 덫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필연적으로 국내 건설업계는 대규모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주되고 있는 해외 건설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시공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기업들은 그나마 해외시장의 개척에 성과를 얻어가고 있으나, 중소 규모의 업체 특히 규모가 영세하고 해외 실적이 부족한 엔지니어링 업계는 해외시장 진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해외 시장에 기진출한 경험이 매우 적거나 앞으로의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들을 위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기초 정보 분석을 수행하였다.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의 선행연구와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건설통계자료를 수집하고, 그 진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분석을 수행했다. 해외시장을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기타(유럽, 북미 태평양, 중남미)지역 등으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진출 유망국가를 선정하여 최종 선정된 국가의 입낙찰 관련 제도 정보를 중심으로 개괄적인 조사와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국내외 해당국가들의 사업 입찰시 자격요건 충족 및 입 낙찰절차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여 국내 입 낙찰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시된 분석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기초정보 확보에 합리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중국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다국적기업과 현지기업들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차이에 대한 평가결과와 CSR 요소들의 상대적 중요성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CSR 활동방안을 제시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실행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중국사회과학원 경제학부 기업사회책임 연구센터에서 발행하는 국내외 300개 기업들의 CSR 활동수준에 대한 다년간의 평가내용들을 활용하여 다국적기업과 현지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수준을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각 평가요소들의 중요성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도를 조사하여 한국기업을 포함한 다국적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활동들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다국적기업들의 CSR 활동은 책임관리, 시장책임, 사회책임, 환경책임으로 구분한 네개의 평가요소 부문 모두에서 중국기업들에 비해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특별히 중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하는 시장책임과 사회책임 부문에서는 격차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국적기업들이 중국인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결과로서, 중국시장에서의 CSR 활동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정부, 직원, 지역사회, 소비자, 협력업체, 주주를 포함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장책임과 사회책임 활동을 강화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본 논문은 플로우 이론을 이용한 u-흉복합 관광정보3.0 시스템을 제안한다. 관광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u-도전감과 u-숙련도를 생성한 것이 u-융복합 관광정보3.0 이다. 이것은 콘텐츠 정보품질의 도전감과 숙련도를 잘 조절하여 관광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분석이다. 콘텐츠 정보품질의 도전감은 u-도전감의 선행요인인 콘텐츠 지속성, 관광동기 충족성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콘텐츠 정보품질의 숙련도는 관광객의 u-숙련도의 선행요인인 숙달된 능력, 사용가능성, 인터넷신뢰성, 정보적시성, 앱검색능력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그 결과는 메타 모델화를 생성하여 최적의 즐거움에 도달함을 콘텐츠 정보품질 극대화라 한다. 관광정보 콘텐츠의 정보품질의 도전감과 숙련도를 구현은 관광객의 즐거움을 데이터화하여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국가직무 능력 표준에 적용하여 직무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곤충산업 시장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애등에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체험객의 곤충체험 지향성에 따라 세분화 하고 세분화된 체험객의 특성을 프로파일 하고자 수행되었다.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곤충체험 지향성의 주요 속성을 도출하였으며, 곤충 체험객과 곤충체험 박람회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25부의 유효표본을 수집하여 실증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체험 지향성의 속성은 교육 지향성, 정서 지향성, 사회 지향성, 자아 지향성과 연관되었다. 응답자는 학생들과, 자녀가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2개와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예측타당성 및 판별분석 결과 모두 높게 나타나 최종 분석을 위해 응답자를 3개의 군집으로 적절하게 세분화하였다. 3개의 군집은 체험에 소극적, 중도적, 적극적 지향 집단으로 명명하였으며, 적극적 지향 집단은 곤충체험에 대해 다양하게 지향하는 집단으로 5 ~ 9세와, 10 ~ 14세의 자녀를 둔 부모는 감성적 체험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체험 프로그램 비용으로 7 ~ 8천원의 지불의사를 밝혔다. 세분 집단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소극적 지향 집단과 중도지향적 집단은 교육적 체험에 가장 높게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을 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위해서는 교육 지향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면 참가의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결과와 시사점은 곤충산업의 6차 산업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다양한 지향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곤충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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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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