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급성 골수성 백혈병

검색결과 63건 처리시간 0.027초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세포주간의 삼산화비소에 대한 반응 (Different Responses to Arsenic Trioxide between NB4 and UF-1, Acute Promyelocytic Leukemia Cell Lines)

  • 김혜란;최윤정;유성열;이영석;이상화
    • 생명과학회지
    • /
    • 제16권5호
    • /
    • pp.759-766
    • /
    • 2006
  •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은 염색체 전위의 결과로 생긴 PML/RAR$({\alpha})$ 융합 단백의 과발현으로 영향을 받은 전골 수세포의 분화 정지로 발생하는 골수성 백혈병의 일종이다. 삼산화 비소는 세포고사를 유발하여 급성전골수성 백혈병의 관해를 유도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이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다양하여 고형암에 적용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All-trans-retinoic acid (ATRA)에 감수성인 NB4 세포주와 내성인 UF-1 세포주 모두에 삼산화 비소가 세포고사를 유도하였다. 백혈병 세포주를 삼산화 비소로 처리하여, 세포내 GSH 농도가 낮아지고 세포고사의 감수성이 높아지는 상관관계를 찾았으며 전골수성 암세포를 수지상 세포 표면 표식자를 가진 세포로 분화시켰다. ATRA에 대한 감수성인 세포주와 내성인 세포주의 삼산화 비소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이해하고, 전골수 세포가 수지상 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규명한다면, 삼산화 비소에 의한 전골수성 백혈병의 완전관해의 기전을 밝힐 수 있고 또한 임상적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면역조직화학염색에 의한 p16 단백질 소실의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loss of p16 protein by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in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 진혜영;강경인;김선영;윤유숙;강준원;조덕연;권계철;박경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1권1호
    • /
    • pp.73-77
    • /
    • 2008
  • 목 적 : p16 유전자는 염색체 9p21에 위치하는데 종양억제 유전자 중 하나로 cyclin-dependent kinase의 억제제로 작용하며 Rb 인산화를 억제한다. 다양한 종류의 종양에서 p16 유전자의 결실 또는 과메틸화가 발견되고 있는데 이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이상 소견으로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지만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예후와 p16 유전자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면역조직화학염색으로 확인한 p16 단백질의 소실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아들의 임상 경과와의 연관성에 대하여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8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진단된 74명의 진단 시 골수 슬라이드에서 p16 단백질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하였다. 환아들의 임상 양상, 검사실 소견, 치료 후 경과에 대해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74명 중 12명에서 p16 단백질이 면역화학염색 결과 음성이었다. 이들 중 남아가 7명 여아가 5명이었으며 진단 시 연령의 중앙값은 5.8(1.3-18.8)세였다. 백혈구 수의 중앙값은 17,225 $(500-403,300)/{\mu}L$ 이었으며 면역표현형은 early pre-B CALLA (+)형이 7명, T 세포형은 5명이었다. 진단 시 예후 중간군이었던 두 명의 환아들에서 골수 재발 하였으며 3명의 환아들이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었다. 4명이 사망하여 8년 생존율은 $53.5{\pm}18.7%$였다. 결 론 : p16 단백질의 소실은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서 불량한 예후와 연관된 인자로 추정되며 임상에서 진단 시 p16에 대한 유전자 검사뿐만 아니라 단백질에 대해서도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좀더 많은 환자들에 대한 분석이 더 정확한 연관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조혈모세포이식 후 생착 실패나 재발한 소아환자에서 2차 이식의 의의 (Second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children to overcome graft failure or relapse after initial transplant)

  • 김동연;김도균;김수영;김석주;한동균;백희조;국훈;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12호
    • /
    • pp.1329-1339
    • /
    • 2006
  • 목 적 : 조혈모세포이식은 혈액암뿐만 아니라, 유전 질환, 면역질환에서 완치의 방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착 실패나 재발로 인해 조혈모세포이식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때는 장기 생존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방법도 정립되지 않았다. 이에 본 저자들은 1차 이식이 실패한 경우 치료법으로써 2차 이식의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1년 5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115례 중에서 생착 실패나 재발로 2차 이식을 시행한 비혈액암 8례(재생불량성빈혈 7례, 부신백질이영양증 1례)와 혈액암 7례(급성골수성백혈병 3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2례, 만성골수성백혈병 1례, 골수이형성증후군 1례), 총 15례의 의무기록지를 바탕으로 치료 방법, 합병증, 치료성과 등에 대해 분석 하였다. 결 과 : 비혈액암의 경우 2례는 일차성 생착 실패, 5례는 후기 이식편 거부, 1례는 Fanconi 빈혈로 1차 이식 후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전환되어 2차 이식을 시행하였다. 1차 이식 후 이식편기능 부전까지 기간은 중앙값 130.5일(범위, 59-279일)이었고, 1차와 2차 이식 사이의 간격은 중앙값 348일(범위, 86-1,875일)이었다. 전처치는 7례에서 cyclophosphamide를 기본으로 하였고, fludarabine을 3례에서, 방사선 조사를 2례에서 사용하였다. 이식원은 6례에서 조직형 일치 형제간 말초조혈모세포를, 1례에서 조직형 일치 형제간 골수를, 1례에서 제대혈을 사용하였고, 제대혈을 사용한 1례를 제외한 7례는 2차 이식의 공여자가 1차 이식 시와 동일하였다. 급성 이식대숙주병은 1례에서 Grade IV로 발생하였다. 총 8례 중 2례가 사망하였고, 1례는 생착 실패하였으나 생존하여, 5년 Kaplan-Meier(K-M)전체생존율은 75.0%, 무병생존율은 62.5%이었다. 혈액암의 경우 모두 재발로 인해 2차 이식을 시행하였다. 1차 이식 후 재발까지 기간은 중앙값 174일(범위, 90-1,474일)이었고, 1차 이식과 2차 이식 사이의 간격은 중앙값 319일(범위, 178-1,715일)이었다. 전처치는 5례에서 fludarabine, busulfan, antithymocyte globulin 병합요법을, 1례는 busulfan, ara-C, idarubicine 병합요법을, 나머지 1례는 melphalan, busulfan 병합요법을 사용하였다. 이식원은 5례는 1차 이식과 동일한 공여자의 말초조혈모세포였고, 나머지 2례는 제대혈을 사용하였다. grade II 이상의 급성 이식대숙주병은 2례에서 발생하였다. 사망한 5례 중 4례는 재발로, 나머지 1례는 이식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2년 K-M 전체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은 각각 28.6%이었다. 결 론 :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고 이식편 거부나 재발이 된 경우 2차 이식은 일부 환자에서 장기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비혈액암 질환, 특히 재생불량성빈혈에서 생착 실패를 보이는 경우 2차 이식을 시행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지만, 적절한 전처치와 이식원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겠고, 혈액암 질환에서 재발한 경우에는 소수에서만 장기 생존이 가능하므로 더욱 효과적인 항백혈병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급성백혈병 환자에서 분리된 다제내성 대장균 KBN10P04869의 유전체 염기서열분석 (Complete genome of the multidrug-resistant Escherichia coli strain KBN10P04869 isolated from a patient with acute myeloid leukemia)

  • 김유경;이원길;송경은
    • 미생물학회지
    • /
    • 제54권4호
    • /
    • pp.442-444
    • /
    • 2018
  • 저자들은 최근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로부터 다제내성대장균 균주 KBN10P04869를 분리했다. 균주는 4,457개의 단백질 코딩 유전자, 88개의 운반 RNA, 22개의 리보솜 RNA를 포함하는 5,104,264 염기쌍으로 구성되고, $^{bla}CMY-2$, $^{bla}TEM-1$, $^{bla}CTX-M-15$, $^{bla}NDM-5$, $^{bla}OXA-18$를 포함한 다제내성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저자들은 이 균주의 총유전체를 보고하는 바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발생한 흉추부 경막외 과립구육종 - 증례보고 - (Epidural Granulocytic Sarcoma Causing Cord Compression at Thoracic Region in Acute Myelogenous Leukemia - A Case Report -)

  • 박우민;장지수;이창훈;곽호신;이승훈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 /
    • 제29권11호
    • /
    • pp.1533-1537
    • /
    • 2000
  • Granulocytic sarcomas are solid tumors resulting from the localized proliferation of myelogenous leukions cells. Epidural involvement of granulocytic sarcoma is very rare in acute myelogenous leukemia(AML). We report a patient with a thoracic epidural granulocytic sarcoma whose presentation with acute paraparesis led to the diagnosis of relapsing of alleged AML. Early recognition of the etiology of the paraparesis and treatment with emergency decompressive, laminectomy, radiation therapy and chemotherapy resulted in an excellent neurological and hematological outcome.

  • PDF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신 방사선 조사의 치료 결과 (Results of Total Body Irradiation in Allogeneic Bone Marrow Transplantation for Acute Non-Lymphocytic Leukemia)

  • 정수미;최일봉;김인아;김성환;강기문;신경섭;김춘추;김동집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0권2호
    • /
    • pp.247-253
    • /
    • 1992
  • 1987년 8월부터 1991년 7월까지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가톨릭의대 치료방사선과에서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신방사선치료를 받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골수이식당시병기, FAB 아형, 초기말초혈액백혈구수, 항암치료방법, 방사선치료방법에 따라 2년 생존율, 2년무병생존율, 재발율과 간질성폐염 및 이식편대숙주병 (GVHD)의 발생빈도를 후향분석하였다. 22명중 12명은 제 1 완전관해기, 10명은 제 2 완전관해기이후 혹은 재발기였으며, 모든 환자들은 HLA 완전일치의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처치로 다제병용화학요법과 전신방사선조사가 시행되었다. 화학요법은 13명에서는 cyclophosphamide (60 mg/kg) 단독으로, 9명에서는 복합화학요법으로 시행되었으며 전신방사선조사는 8명에서는 850 cGy를 1일 1회로 단일조사되었고, 14명에서는 $150\~200$ cGy를 1일 2회 분할조사하여 $3\~4$일간 총 $1200\~1320$ cGy로 치료되었다. 추적관찰기간은 8개월에서 64.5개월로 중간값은 24개월이었다. 전체 환자의 2년 생존율은 $58\%$였으며 중간생존기간은 31개월이었고 평균 생존기간은 23.2개월이었다. 2년 생존율은 환자의 연령이 20세 이상인 경우가 20세 미만인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79.4\%\;vs\;14.3\%$, p=0.0008), 전신방사선치료 및 골수이식이 완전관해기에 시행된 경우가 제 2관해기 이후 혹은 재발기에 시행된 경우보다 2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83.3\%\;vs\;30\%$, p=0.01). 화학요법이 cyclophosphamide 단독으로 시행된 경우 병용화학요법이 시행된 경우보다 2년 생존율이 더 좋았으며 ($76.9\%\;vs\;33.3\%$, p=0.04), 전신방사선조사는 분할조사로 치료된 군에서 1일 1회 단일조사를 받은 군보다 2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70.7\%\;vs\;37.5\%$, p=0.05). 재발율에 있어서 FAB 아형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초기말초혈액 백혈구 수는 20000/$mm^3$ 이상인 경우 이하인 경우보다 재발율이 높게 나타났다($42.9\%\;vs\;22.0\%$). 또한 방사선치료방법에 따라 재발율과 방사선폐렴 및 이식편대숙주병 빈도를 조사한 결과 분할조사시 재발율이 낮게 나타났으며 ($21.4\%\;vs\;50.0\%$), 방사선에 의한 폐렴 및 이식편대 숙주병의 빈도도 낮게 나타났다($14.3\%\;vs\;25.0\%,\;14.3\%\;vs\;50.0\%$). 이로써 HLA 일치혈연자중 골수공여자가 있는 제 1완전관해기의 급성골수성백혈병환자에서 동종골수이식을 위한 전처치로써 화학요법과 함께 전신방사선 분할조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을 알 수 있었으나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in a Dog

  • Jung, Seung-Woo;Choi, Eul-Soo;Lee, Jong-Bok;Hwang, Cheol-Young;Youn, Hwa-Young;Lee, Chang-Woo;Han, Hong-Ryul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19권4호
    • /
    • pp.429-432
    • /
    • 2002
  •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오랜기간에 걸쳐서 발전하는 전신질환이며, 급성 백혈병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욱 성숙되고 잘 분화된 림프구가 혈액과 골수에 존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발작, 복수의 임상 증상과 전염성 성병성 종양에 대한 치료경력이 있는 2년령의 거세된 잡종견을 다루고 있다. 여러 가지 진단 절차를 통하여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내렸고, chlorambucil과 prednisolone을 이용한 항암치료를 현재까지 적용해 오고 있다. 초기내원 시 보였던 대부분의 증상에 대한 개선을 볼 수 있었으며, 환자의 삶의 질은 향상되었다.

갑상선 유두암환자에서 방사성 옥소 치료와 고식적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Acute Myelogenous Leukemia Developed after Radioactive Iodine Therapy and Palliative Radiation Therapy in Metastatic Papillary Thyroid Cancer)

  • 고태영;곽재식;오경숙;이승배;정병선;김은실;김종순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32권5호
    • /
    • pp.436-442
    • /
    • 1998
  • Radioactive iodine treatment has been widely used for nearly 50 years in the treatment of thyroid cancer to ablate residual thyroid tissue after thyroidectomy and to treat metastatic disease. Leukemia is a rare complication associated with the radioactive iodine therapy. The occurrence of leukemia is known to be related to the cumulative dosage of I-131 more than 37 GBq (1 Ci) and also associated with the intervals of less than 12 months between the repeated doses. We report a case of a 52 year-old female patient with papillary cancer of thyroid who developed acute myelogenous leukemia after the total 20.4 GBq (550 mCi) of I-131 therapy over 3.2 years and palliative radiation therapy (3000 cGy) due to multiple bone metastasis of papillary cancer.

  • PDF

관해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발생한 과립성 육종의 $^{67}Ga-citrate$ Scan 소견 ($^{67}Ga-Citrate$ Scan in A Case of Granulocytic Sarcoma with Bone Marrow Remission of Acute Myelogenous Leukemia)

  • 김광원;정병천;이재태;이규보;황기석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24권2호
    • /
    • pp.337-342
    • /
    • 1990
  • A case of a 39-year-old man with granulocytic sarcoma documented by positive Ga-67 scan is described and brief review of literature was performed. He was diagnosed as acute myelogenous leukemia and got complete remission with antileukemic chemotherapy for 7 months. On admission, picture of his bone marrow and peripheral blood showed remission state of leukemia. Radiologic examinations were performed for evaluation of lesions in head and chest, and findings of granulocytic sarcoma were suspected. So we got $^{67}Ga-citrate$ scan and pleural biopsy for identification of causes of intractable pleural effusion and skin lesion. Myeloblastomas (or granular sarcomas) proved by pleural biopsy were correctly identified by $^{67}Ga-citrate$ scan, and disease extent was clearly delineated. We believe that $^{67}Ga-scintigraphy$ is very helpful in localizing and follow-up evaluation of granulocytic sarcoma.

  • PDF

RDW를 이용한 빈혈의 재분류 (Modified Classification of Anemia by ROW)

  • 황형기;현명수;심봉섭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0권1호
    • /
    • pp.58-67
    • /
    • 1993
  • 1986년 5월부터 1991년 6월까지 약 5년간 영남대학교 외과대학 부속병원에 내원하여 혈액학적 소견상 빈혈이 동반된 환자 210명과 정상인 200명 도합 410명을 대상으로 Coulter Counter S-plus II로 일반혈액검사를 실시하여 MCV와 RDW 및 여러 적혈구 지수를 얻어서 빈혈의 새로운 분류를 시도하였고 외국인에 비하여 빈혈의 병인 양상이 다른 한국인의 혈액질환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는 가를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거의 모든 경우에 MCV의 증감은 MCH와 MCHC의 증감을 동반하였으나 RDW와는 무관하였다. 따라서 저색소성빈혈 혹은 정색소성빈혈등의 용어보다는 이질성빈혈 혹은 동질성빈혈의 용어를 사용함이 빈혈의 형태학적 분류에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질성소구성빈혈에는 철결핍성빈혈이 속하였고 이질성정구성빈혈에는 급성백혈병과 골수로성빈혈이 여기에 속하였으며 이질성대구성빈혈에는 거대적아구성빈혈과 용혈성빈혈이 속하였다. 동질성소구성빈혈에는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이 여기에 속하였으며 동질성정구성빈혈에는 급성출혈, 만성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등에 의한 빈혈이 여기에 속하고 동질성대구성빈혈에는 재생활량성빈혈이 여기에 속하였다. 진단적인 의의가 큰 혈색소병은 본 연구에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한국인에 가장 많은 빈혈의 원인인 철결핍성빈혈과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의 감별진단에 RDW가 유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