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자 고등학생들의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며,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의 남자 고등학생 573명으로 하였으며, 2015년 10월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학생들의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의 분포는 건강군 14.8%, 잠재적 스트레스군 71.9%, 고위험스트레스군 13.3%이었으며, 우울수준의 분포는 정상군 71.4%, 경도 우울군 25.3%, 중등도 우울군 3.0%, 중증 우울군 0.3%이었다. 조사대상 학생들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주관적인 건강상태, 아침식사 여부, 수면시간, 학교성적, 고민거리,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가정의 경제 상태 및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는 우울수준과 높은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다.
본 연구는 비자발적 내담자인 군 장병들의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담자의 태도와 상담실의 환경적 요인 중 어떠한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군 장병 488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SPSS 23.0과 AMOS 23.0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에 대한 태도인 공감적 이해, 수용성, 외양적 태도, 자기노출, 지시성은 상담만족도에 모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담실의 환경적 요인인 접근 용이성, 미적 매력성, 청결성, 편의성, 쾌적성은 상담만족도에 모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군 장병의 계급에 따라 상담자의 태도, 상담실의 환경적 요인, 상담만족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상담자 태도의 자기노출 하위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내담자인 군 장병의 상담만족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상급부대에서는 장병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의 만족을 어떻게 제고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 존중감, 자아 탄력성, 충동성, 생활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일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이며, 분석대상은 231명 이었다. 자료 분석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 t-test로 분석을 하였고, 스마트폰 중독과 중요변수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였으며,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성별, 대학생활 만족도, 스마트폰 사용시간, SNS 사용시간, 자아 탄력성, 충동성, 생활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과의 관련성에서는 성별에서 여학생이, 대학생활에 만족하지 않는 군에서,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SNS 사용시간이 많은 군에서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았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자아 탄력성은 스마트폰 중독과 음의 상관관계를, 충동성, 생활스트레스는 스마트폰 중독과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성별, 자아 탄력성, 생활스트레스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35.6%이었다. 결론적으로,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을 개선하여 스트레스 환경을 최소화 하는 학교차원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자가운동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일상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고자 하였다. 본 실험을 위해 뇌졸중 환자 30명이 참여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15명씩 무작위로 할당되었다. 두 군은 모두 하루 30분, 주 5회, 4주간 보편적인 재활치료를 동일하게 받았다. 실험군은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자가운동을 사용한 자가운동을 30분 추가로 수행하였다. 대조군은 애플리케이션 없이 자가운동을 수행하였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과 후에 젭슨 손기능 검사, Fugl-Meyer 평가, 수정바델지수를 평가하였으며, 중재 후 시각만족도척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두 군은 중재 전과 후에 모든 측정평가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p<.05). 두 군 간 변화량 비교에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젭슨 손기능 검사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p<.05). 중재 후, 시각만족척도는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p<.05). 본 연구의 결과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자가운동은 기존의 자가운동보다 뇌졸중 환자의 손기능과 만족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성관계와 부부친밀감이 노인의 생활 만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유배우자가 있는 노인 309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10일부터 10월20일까지 11일 동안 면접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51%, 여성은 49%로 나이는 60, 70대가 전체의 84.7%로 나타났으며, 학력은 초졸과 중졸의 비율이 각각 26%로 가장 높았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 60.1%, 그중 개신교가 24.7%이다. 지역은 농어촌에 사는 비율이 42.9%이고. 건강 상태는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87.6%로 나타났다. 성생활빈도에 있어서는 1개월에 1~2회 성생활을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41.4%로 에 달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연령은 낮을수록, 학력은 높을수록, 지역은 중소도시 이상에 사는 노인들이, 건강상태는 좋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생활만족도에서 남성이, 중소도시 이상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성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 간 정서적친밀감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생활만족도의 경우 개신교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중소도시 이상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상관관계 결과 성생활 만족도는 정서적친밀감(p<.01), 생활 만족도(p<.01)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성생활 만족도가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보이고, 배우자 간 정서적 친밀감도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연구는 2016년 5월부터 9월까지 경상북도에 소재한 산부인과에서 외래 진료를 받는 분만 전까지의 임신부에서 연구참여에 동의한 자 191명의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임신부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임신관련 특성, 사회적 지지, 수면의 질 및 OHIP와 우울수준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임신부들의 우울수준 분포는 건강군이 25.1%, 우울군이 74.9%로 나타났다. 우울수준은 결혼생활만족에 불만족하는 군일수록, 직업이 없는 군일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은 군일수록,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군일수록, OHIP가 높은 군일수록 우울군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분만경험이 있는 군에 비해 없는 군에서 우울수준이 높은 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사회적 지지가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군에서 우울수준이 높은 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우울수준은 수면의 질 및 OHIP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사회적 지지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결혼생활만족도가 낮은 군일수록, 분만경험이 없는 군일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은 군일수록, OHIP가 높은 군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았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2.3%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임신부의 결혼생활만족도, 분만경험, 사회적 지지, OHIP 등이 우울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임신부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들을 충분히 고려한 입체적인 연구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여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후속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여대생의 생활 스트레스와 보건실 이용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14년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일 광역시 여대생 20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SPSS/WIN 프로그램을 사용, t-test와 ANOVA 및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여대생의 생활 스트레스는 학업스트레스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취업 스트레스였으며, 교우 스트레스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공계열에 따라서는 자연과학계열이 보건계열보다 취업스트레스가 높았고, 보건계열이 인문사회계열보다 학업스트레스가 높았다. 음주를 하는 군이 이성 스트레스가 높았고, 식사시간과 식사습관에 따라서 하부 영역에 차이를 보였다. 교내 보건실을 이용하는 동기는 약품이용 및 응급처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체지방 측정이었으며 가장 만족스러운 항목에서는 무료투약, 응급처치, 비만프로그램 순으로 나타나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보건실의 융합적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plore and compare the prostatic hypertrophoc symptoms, activities of daily living, satisfaction of sexual activities and well-being among subjects with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and the general population. Method: One hundred subjects with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and one hundred general persons were recruited in K medical center.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 2001 to March 30, 2002 by structured questionnaire. Result: The results were the following; 1. The percentage of mild(0~7), moderate(8~19) and severe(20~35)symptoms between subjects with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and general persons were 6% : 60%, 54% : 39%, 40% : 1%. 2.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t=12.82, p<.001),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t=-7.77, p<.0001), in satisfaction of sexual activities (t=-4.80, p<.0001), in well-being(t=-4.80, p<.0001) between subjects with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and general persons 3.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tivities of daily living(F=16.28, p<.0001), satisfaction of sexual activities(F=3.98, p<.05) according to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in subjects with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Conclusion: According to the above findings,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influence activities of daily living, satisfaction of sexual activities, well-being of subjects with prostatic hypertrophic symptoms negatively.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연재난 피해자 1,182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재난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예측하기위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번째, t-test 분석결과 PTSD군과 비PTSD군은 대인관계 만족, 대인관계 신뢰, 불안, 우울, 주관적 웰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재난 PTSD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재난 전 정신건강 문제, 트라우마 경험, 재난당시 인명피해 경험, 재난 후 자산감소,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신뢰 및 만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재난피해자의 PTS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PTSD예방을 위한 심리사회적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이 뇌졸중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임상 실험으로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개발제품의 임상적 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재활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뇌졸중 24명(뇌출혈 13명, 뇌경색 11명)에게 제공하였다. 실험군(13명)에는 가상현실재활시스템 위주의 훈련을 실시하였고, 대조군(11명)에는 재활치료의 유형인 보편적 기능훈련으로 일상생활활동 훈련, 지필물과 테이블 탑 위주의 인지재활 훈련, 운동조절 훈련을 실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주 3회 하루 2회씩 총 8주간 실시하였다. 두 집단 모두 사전사후 기능적 독립 측정(Functional Independent Measure; FIM),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for Korean; MMSE-K), 자아존중감척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실험결과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제공한 집단과 보편적 재활치료를 받은 집단이 일상생활활동, 기초인지, 자아존중감척도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중재 전후를 비교해 본 결과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제공한 집단이 중재 전보다 중재 후에 일상생활활동, 기초인지, 자아존중감에서 모두 의미 있는 향상이 있었다(P<.05).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이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과 기초 인지능력을 회복시키고, 삶의 만족과 인간행동의 원인이 되는 자아존중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가상현실재활시스템을 뇌손상 환자와 치매 환자의 다양한 기능 회복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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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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