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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생의 한식 메뉴 선호도 및 기숙사 급식만족도 - 목포대 일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 (Preference for Korean Food and Satisfaction of Dormitory Foodservice by Chinese Students Studying at Mokpo National University)

  • 정현영;전은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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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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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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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중국유학생 한식메뉴 선호도와 급식의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목포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유학생 총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한식재료 총 40종의 기호도, 중국학생들의 식습관, 한국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 기숙사 급식실태, 급식서비스 속성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자'가 90명(53.9%), 한국체류 기간은 '1학기 거주'가 97명(58.1%), 건강상태는 '건강함'이 80명(47.9%)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음식에 대한 인식도로는 '맛이 담백'이 $3.36{\pm}0.95$점, 한국음식 식품군별 기호도는 고기류에서 '쇠고기'가 78명(46.7%), 생선류는 '갈치'가 48명(28.7%), 야채류에서는 '배추'가 39명(24.4%), 과일류는 '귤'이 82명(49.1%), 우유 및 유제품은 '흰우유'가 65명(38.9%) 등이 가장 높았다. 식습관 중 편식여부는 큰 차이가 없었고, 식사하는 이유로는 '공복감 해소'가 72명(43.1%)으로 가장 높았다. 한끼 식사량으로는 '적당하게'가 98명(58.7%), 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81명(48.5%),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가족의 식습관'이 92명(55.1%), 식습관 중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는 '불규칙한 식사시간'이 67명(40.1%)으로 가장 높았다. 한식 메뉴별 인지도에서는 배추김치, 불고기, 깍두기, 삼겹살, 떡볶이, 갈비탕, 곰탕 순, 선호도에서는 불고기, 돼지갈비찜, 소갈비찜, 닭갈비찜, 삼겹살, 갈비탕, 닭도리탕 순이었다. 인지도와 선호도간의 차이검증 결과는 비빔밥, 떡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떡볶이, 잡채, 배추김치, 깍두기(p<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복죽, 비빔국수,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닭갈비찜, 생선매운탕, 곰탕(p<0.01), 호박죽, 불고기, 닭도리탕(p<0.05)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기숙사 급식실태는 하루 중 식사 횟수로 '2회'가 79명(47.3%), 식사소요시간으로는 '10~20분 미만'이 109명(65.3%), 급식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의무식 규정이어서'가 62명(37.1%), 급식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맛이 없어서' 76명(45.5%)이 가장 높았고, 식사 시 가장 많이 남기는 음식종류로는 '김치류' 46명(27.5%)이 가장 높았다. 급식서비스 중요도에서는 '식기의 위생'이 $4.22{\pm}0.77$점, 만족도에서는 '식사 후 냅킨 거울 급수시설의 설비'에서 $3.64{\pm}0.8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요도와 만족도의 차이검증 결과는 식당의 위치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p<0.001)가 있었다. 이와 같이 중국유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맛과 다양성을 추구하고 이를 반영하여 음식 맛을 개선하고 음식 맛을 돋을 수 있는 형태나 외관에 대해서도 만족할 수 있는 조리법을 개발하는 단체급식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지역 외식업체의 테이크아웃서비스 품질특성 분석 (Quality Evaluation of Take-out Services at Restaurants in Chungbuk Province)

  • 이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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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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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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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충북지역 테이크아웃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및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테이크아웃서비스의 이용실태, 품질평가,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테이크아웃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지는 일반사항, 테이크아웃서비스에 대한 이용실태, 중요도 및 수행도,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를 조사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 중 남자는 45.8%, 여자는 54.2%이었으며 20대가 34.9%로 가장 많았다. 미혼이 54.2%, 기혼이 45.8%이었으며 직업은 대부분(41.0%)이 학생이었다. 테이크아웃서비스의 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대부분(83.9%)이 주 1회 이하의 이용 빈도를 나타냈다. 구입한 음식의 주 용도는 간식용이 65.1%로 나타나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지출하는 월 평균 비용은 $1{\sim}3$만원 미만이 45.5%로 나타나 월 평균 외식비 중 테이크아웃서비스 이용에 지출하는 비용은 많지 않았다. 조사대상자의 58.7%(222명)가 5천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대의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한 음식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매장이외의 장소에서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81.7%)이었다. 또한 테이크아웃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편리성'과 '시간절약'이었다. 중요도와 수행도 측정 결과를 중심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식, 위생, 접근성, 서비스영역 등의 4개의 주요차원이 도출되었으며 4개의 요인에 의해 설명되는 누적비율이 60.30%이었다. 테이크아웃서비스 품질특성에 대해 중요도 및 수행도를 분석한 결과 17개의 속성과 이를 구분한 4개 요인 모두에서 중요도가 수행도보다 높게 평가되어 모든 품질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요도-수행도 분석 결과 1구간(Focus here)에는 '식재료의 신선도', '음식의 위생', '매장시설의 위생', '종업원의 청결함', '판매가격' 등의 속성이 포함 되었으며 집중적인 관리와 개선이 요구되는 품질 특성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및 이용현황에 따른 테이크아웃서비스품질특성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를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접근성영역을 제외한 요인들의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직업군에서 요인에 대해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인 경우 모든 영역에서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이었다. 간식용인 경우에는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다(4점)' 이상이었다. 음료인 경우 위생 및 서비스영역에 대한 중요도점수가 '중요하다(4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음식 및 접근성영역은 '중요하다(4점)' 미만이었다. 테이크아웃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 평가한 결과 평균 3.08점과 3.33점으로 나타나 '보통이다(3점)'라고 평가되었다. 학생들의 재구매 의도(평균 3.46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주부들의 재구매 의도(평균 3.14점)는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점심용으로 구입 시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3.38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간식용으로 구입 시의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2.99점)가 가장 낮았다. 반찬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3.36점)가 가장 높은 반면 음료류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평균 2.86점)는 가장 낮았다. 또한 음료류와 식사 및 간식류의 재구매 의도(평균 3.30점, 3.37점)가 높았다. 전반적인 만족도 및 재구매 의도에 영향을 주는 테이크아웃서비스 품질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 및 재구매 의도는 품질특성들과 양(+)의 방향으로 높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접근성영역이 전반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에 위생영역이 전반적인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구매 의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생영역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음식영역이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래빗아이 블루베리 품종별 꽃눈의 내동성과 재배안전지역 (Floral Bud Cold Hardiness and Cultural Safety Zone in Rabbiteye Blueberry Cultivars)

  • 김홍림;곽용범;한점화;오필경;채원병;김성철;김목종;김진국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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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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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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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래빗아이블루베리는 북부형과 남부형 하이부쉬 블루베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의 한 품종군이다. 하이부쉬 블루베리에 비해 높은 토양적응성과 다수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온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단점 역시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래빗아이 블루베리의 품종별 꽃눈의 내동성 범위를 구명하고 그에 따른 재배안정지대를 설정하는데 두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실험재료는 경남 남해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 과학원 남해출장소 블루베리 유전자원 포장에서 1월 상순에 굵기와 꽃눈의 개수 등이 균일하도록 채취하였다. 결과지의 저온반응은 전해질 누출량을 통하여 조사하였으며, 꽃눈의 내동성은 절개한 후 씨방의 갈변율이 50%에 도달한 온도($LT_{50}$)를 경계로 구분하였다. 각 품종의 내동성을 바탕으로 재배안전지대설정은 1981~2010년까지 30년간의 극최저 기온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하였다. 래빗아이 블루베리 품종별 가지의 전해질 누출량은 온도가 낮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5^{\circ}C$조건에서의 전해질 누출량은 'Brightwell'이 가장 낮았고, 'Bluegem'이 가장 많았다. 한편 'Brightblue', 'Brightwell', 'Climax', 'Delite', 'Gardenblue', 'Southland' 그리고 'Woodard' 품종들은 $-20^{\circ}C$ 처리에서 전해질 누출량이 증가하였다. 래빗아이 블루베리 품종별 꽃눈의 내동성($LT_{50}$)은 'Bluegem' 과 'Homebell' ($-13.3^{\circ}C$)이 가장 낮았고, 'Tifblue'($-25^{\circ}C$)가 가장 높았다. 'Bonita', Gardenblue', 'Brightblue' 그리고 'Southland는 $-15.0{\sim}-16.7^{\circ}C$ 범위 내에서 내동성을 나타냈으며, 'Delite', 'Brightwell', 'Austin' 그리고 'Climax'는 $-18.3^{\circ}C$에서, 'Bluebelle', 'Woodard' 그리고 'Powderblue'는 $-20^{\circ}C$범위 내에서 내동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래빗아이 블루베리 내한성 영역을 6개 구역으로 분류하였으며, 'Tifblue'를 제외한 대부분 품종들의 재배안전 지대는 전남 및 경남지역과 그 이남지역 이었다. 한편 본 연구의 실험실조건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재배현장(노지 및 시설)에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정밀한 안전지대 설정을 위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사료된다.

전기비저항탐사 방법에 의한 지중 저장 이산화탄소 누출 가능 경로 탐지 (Detection of Potential Flow Paths of Leaked CO2 from Underground Storage Using Electrical Resistivity Survey)

  • 임우리;함세영;황학수;김성욱;전항탁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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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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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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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 정부는 온실효과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850.6 Mt에서 2030년까지 314.7 Mt (37%)로 감축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시설로부터 누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시함부지 규모로 연구하기 위하여 2014년에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환경관리연구단(K-COSEM)을 발족하였다. 이산화탄소의 누출을 탐지하기 위해서는 대산지역의 수리지질학적, 지구물리학적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내산리의 연구부지에서 2017년 6월 28일부터 7월 24일과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서 각각 $CO_2$$SF_6$를 용해시킨 물을 지하에 주입하여 지하에서의 이산화탄소 누출 거동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주입정은 심도 24 m, 케이싱은 21 m까지, 스크린 구간은 심도 21~24 m 구간이다. 2017년 8월 18일과 9월 1일의 두 차례 전기비저항탐사로 주입수의 흐름과 전기비저항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 전기비저항대와 저 전기비저항대가 뚜렷하게 구별되며, 주입수의 유동방향은 자연상태의 지하수 흐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한, 저 전기비저항대는 주입심도로부터 천부 표토층까지 광범위하게 형성되며, 이는 높은 투수성을 가지는 풍화대가 이산화탄소 누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지시한다.

농산물우수관리를 위한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의 미생물학적 위해요소 분석 (Microbial Hazard Analysis of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for the Good Agricultural Practices)

  • 김연록;이경아;김세리;김원일;류송희;류재기;김황용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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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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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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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황기재배 농가의 미생물학적 위해요소를 분석하였다. 충북 제천소재의 4곳의 농가를 선정하여 수확 후 처리 설비 (세척기, 세척수, 손수레, 선별 작업대, 건조선반, 결속기), 작업자의 손 및 수확 후 처리 단계별 황기(세척 전, 세척 후, 선별 후, 건조 후)로부터 샘플을 채취하여 위생지표세균과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수확 후 처리 설비의 총 호기성 세균과 대장균 군은 각각 0.93~4.86, 0.33~2.28 log CFU/$100cm^2$, mL의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며, 작업자의 손에 대한 미생물의 오염도는 5.43~6.11, 2.52~4.12 log CFU/Hand로 수확 후 처리설비보다 높게 검출되었다.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연구결과, B. cereus가 수확 후 처리 설비, 작업자의 손, 황기에서 각각 0.33~2.41 log CFU/$100cm^2$, mL, 1.48~3.27 log CFU/Hand, 0.67~3.65 log CFU/g으로 측정되었다. 정량분석에서는 S. aureus가 측정되지 않았지만, 정성분석에 의해 세척기, 작업대, 작업자의 손, 황기 (세척 전, 선별 후)에서 검출되었다. 본 연구에서 황기의 수확 후 처리 설비와 황기에서의 미생물학적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개인 위생 및 작업시설의 위생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기처리에 의한 수박의 시듦증 발생 기작 (Wilted Symptom in Watermelon Plant under Ventilation Systems)

  • 조일환;안중훈;이우문;문지혜;이주현;최병순;손선혜;최은영;이상규;우영회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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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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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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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박($Citrullus$ $lanatus$ L.)의 시듦증은 생리장해라고 알려져 있다. 품질 및 수량을 저하시키고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이 증상은 주로 한국의 수박 주산지인 의령이나 함안 지역에서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하며 해에 따라 발생 양상이 차이가 있다. 수박 생리장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나 시듦증의 발생 기작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시듦증 발생 기작을 해명하기 위하여 강제환기 처리를 하였으며 경남 의령군 용덕면에서 2009년 1월-5월까지 수행하였다. 관행처리에 비해 강제환기 처리는 시설내 기온, 엽온 및 근권부의 온도를 각각 약 4.5, 5, $3^{\circ}C$정도 낮게 유지시켰고 포차도 낮게 유지시켰다. 전 생육기간 동안 관행 및 강제환기 처리 모두에서 과실 생육속도가 최대를 보이는 시기가 두 차례 관찰되었고 관행에서 그 속도와 시기가 더 빠른 것으로 관찰되었고, 첫 번째 최대기는 착과 후 12일에(350g/일), 그 두 번째는 착과 후 24일에(350g/일) 관찰되었다. 시듦증은 착과 후 22일에 관행처리 에서만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강제환기 처리에서 과실 생육최대기는 관행처리에서 보다 4일 늦게 관찰되었다(350g/일). 동시에 식물체 생육속도도 강제환기가 관행처리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강제환기가 전 생육기간 동안 엽온 및 포차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식물체 및 과실의 생육속도를 조절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강제환기가 건전한 생육을 유도하고 식물체의 증산을 조절함으로써 엽과 과실간 수분경합을 줄여 시듦증을 방지시킨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금후 직접적이고 정밀한 실험을 통해 강제환기효과에 대한 식물체내의 수분균형의 연구가 기대 된다.

경기도 일지역의 문제음주실태와 알코올 미충족욕구 조사연구 (Alcohol Problems and Related Service Needs in Urban Korean Community)

  • 양재원;왕수연;황인숙;김선미;배기혜;이홍재;고영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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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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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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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경기도 일지역의 음주실태, 위험음주와 알코올사용장애의 정도 및 지역사회 음주정책 요구도 조사를 위해 수행되었다. 방 법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안산시 거주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1,000명으로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간 조사하였다. 조사설문지는 연구목적에 의해 구성한 사회인구학적 특성 문항,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AUDIT)와 Cut down, Annoyed, Guilty, Eye-opener(CAGE) 척도, 지역사회 음주문제 해결에 대한 서비스 및 정책 요구도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version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결 과 대상군의 평생음주율은 97.4%이고, 이들 중 21.9%가 주 2~4회 음주 빈도를 보였으며, 유해음주 빈도는 남성의 24.4%로 남성 4명 중 1명은 한 번의 좌석에서 소주 한 병 또는 맥주 4병 이상을 마시는 빈도가 주 1회 이상이었다. 음주시작 연령은 평균 20.3세이나 19세 이전에 음주를 시작하는 경우가 51.6%이었다. AUDIT 척도를 적용한 유해음주 및 알코올사용장애의 비율은 각각 14.9%, 3.3%, CAGE 척도 기준을 적용하였을 때 알코올사용장애자는 9.6%였다. 조사응답자들의 지역사회 음주문제에 대한 서비스 및 정책요구도는 예방교육(57.2%), 치료시설 연계(50.1%), 알코올상담과 개입(41.7%), 그리고 재활프로그램(39.8%) 순이었다. 결 론 본 연구결과, 경기도 도시 지역의 유해음주와 알코올사용장애 등 문제음주의 정도는 높은 비율로 나타나며, 지역주민들의 음주문제 관련 요구도와 음주시작연령에 대한 고려를 통해 효과적인 음주예방프로그램과 정책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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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불면증 및 우울증에 대한 연구 (A Study of Insomnia and Depression of Elderly Welfare Facility Users in a City)

  • 조모아;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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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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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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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일지역사회의 노인 불면 및 우울 증상과 인구사회학적 변수들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이들 변수들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광명시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불면 및 우울 정도를 평가하고 그와 관련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2016년 4월 20일부터 2016년 12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bigcirc}{\bigcirc}{\bigcirc}$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위탁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광명시에 위치한 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노인 총 8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시행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항목과 불면 증상, 우울 증상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 ISI와 S-GDS를 사용하여 구조화된 면담을 시행하였다. 결 과 연령(70대 미만, 70대, 80대, 90대 이상), 의료보장형태(건강보험, 의료보호), 주거 형태(자가, 비자가), 결혼 상태(미혼, 기혼, 이혼 및 사별)에 따른 S-GDS 평균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력에 대해서는 초졸 또는 무학인 경우와 대졸 이상인 경우를 비교했을 때 평균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F=3.227, p=0.012). S-GDS 10점 이상과 미만군으로 나누어 인구사회학적 인자들을 비교한 결과, 연령, 의료보장형태, 주거 형태, 동거 가족의 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ISI로 측정한 불면 증상은 인구사회학적 항목과는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p>0.05), 우울 증상과는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났다(p<0.05). 불면 증상이 심할수록 우울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았으며 또한 우울 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의 경우 더 심한 불면 증상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노인 우울증은 인구사회학적 요인 중 연령, 의료보장형태, 주거 형태, 결혼 상태, 학력 및 동거 가족의 수와 유의한 연관성을 갖는다. 또한 노인 우울증의 주요 증상인 불면 증상은 우울 증상의 심각도와 진단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재배.유통 중인 화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 (Monitoring of Pesticide Residues in Floricultural Crops Collected from Floral Farms and Markets in Korea)

  • 이경희;김성수;박홍열;지광용;김종걸;허건양;허장현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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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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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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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화훼작물은 주로 시설재배로 연중 생산 및 출하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연작 및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용이하고 주로 화학적 방제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산 유통 중인 화훼작물 중의 잔류농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다성분 분석을 통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화훼작물은 생산량과 소비량이 가장 많은 장미, 국화, 백합을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 고양, 강원도 인제군 화훼재배단지에서 1회 채취하였고, 서울의 대형 화훼유통단지(남대문 도매시장, 양재 꽃 시장, 강남 꽃 시장)에서 3회 시료를 채취하여 GC/ECD, NPD, HPLC/UVD, FLD로 분석하였다. 화훼작물 중 잔류농약의 모니터링 실험결과 생산 중인 화훼작물에서 살균제 12종, 살충제 11종, 살비제 1종 등 총 24종의 농약이 검출되었다. 검출빈도는 carbaryl 15%, boscalid, fluacrypyrim, fluquinconazole, methomyl, pyraclostrobin, trifloxystrobin 10% 순으로 나타났으며, 잔류량은 $0.01\;mg\;kg^{-1}\;{\sim}\;27.23\;mg\;kg^{-1}$이었다. 유통 중인 화훼작물에서는 살균제 25종, 살충제 36종, 살비제 1종, 제초제 2종 등 총 64종의 성분이 검출되었다. 검출빈도는 carbaryl, fluquinconazole, kresoxim-methyl 19%, methomyl 17%, methiocarb, thiacloprid 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잔류량은 $0.01\;mg\;kg^{-1}\;{\sim}\;53.5\;mg\;kg^{-1}$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꽃보다 잎에서 잔류량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생산 중인 장미, 국화, 백합에서 각각 55%, 60%, 63%이었고, 유통 중인 장미, 국화, 백합에서 각각 47%, 60%, 89%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미등록 농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훼작물 중 지속적인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용가능한 농약 품목 등록의 확대 및 농약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남해안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식생구조 특성 및 관리방안 (Vegetation Structure Characteristics and Management Plan of Mulgeun Fish Shelter Forest in the Southern Coast)

  • 이수동;김미정;강현경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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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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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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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남해안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인문사회적, 자연생태적 특성을 토대로 효율적인 보전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천연기념물 제 150호로 1,600년경 전주 이씨 후손들이 정착하면서 조성한 숲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매년 10월마다 동제를 지내고 있다. 방조어부림은 방재적, 경제적, 환경생태적 기능과 함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으로 남해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선형의 대상지 면적은 $23,962.6m^2$로 주변은 경작지(48.5%), 도시화지역(38.2%)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세부적인 현존식생은 이용압 및 훼손여부에 따라 층위형성지와 식생복원지, 훼손지로 구분되었으며 세부적인 식물군집유형은 이용압이 낮은 푸조나무군집(I), 느티나무군집(II), 이용압이 높은 느티나무-이팝나무-푸조나무군집(III), 푸조나무-느티나무군집(IV), 이용에 의해 하층이 훼손된 팽나무-푸조나무군집(V)으로 구분되었다. 숲 내부의 관통도로와 해안도로, 목재데크 산책길, 주차장, 세면대 등의 교통 휴게시설 설치로 인하여 숲의 파편화 및 내부 식생의 생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를 위한 복원방안으로서 우선복원지역 설정, 복원 식생종 선정과 적정 복원방법이 요구되었다. 훼손지역($7,868.2m^2$)을 우선 복원지역으로 설정하고, 복원 식생종은 후대림을 위하여 숲내 우점종인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를 모수로 한 실생묘를 육성하며, 다층식생구조 형성을 위하여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각각 5개체, 115개체(단위면적 $100m^2$)를 보완식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숲 내부의 곳곳에 산재하는 휴게시설물 철거 및 무분별한 이용을 통제하고 낙엽활엽수림으로 보전, 복원될 수 있도록 관리 및 모니터링이 수반되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