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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의 초국가적 욕망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The Transnational Desires in Manga -Focusing on the Works of Naoki Urasawa)

  • 홍성일;강신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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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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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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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오늘날 한일 대중문화 개방을 통해 실체로서 확인할 수 있는 개별 대중문화물과 문화 교류, 그리고 점증하는 한일 간의 정치적 긴장을 함께 살핌으로써 문화와 정치 사이의 접합 지점을 발견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문화와 정치는 개별적으로 분리되기보다는 문화적 정치로 연동되며, 이들이 어떻게 접합되는가에 따라 차이 및 모순의 비교 가능한 다양한 영역들이 구분된다. 이와 같은 전제 하에서 일본 대중문화 속 정치성을 분석하여 한일 간 정치 경색의 문화적 배후를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가 집중한 것은 일본 대중문화 속 근대성의 문화적 구현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살피기 위해 일본을 대표하는 망가 작가인 우라사와 나오키의 장편 망가 8편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나오키 작품에 담긴 (1) 무국적성, (2) 서구와 일본, 그리고 아시아의 재현, (3) 과거 일본에 대한 향수와 탈일본적 욕망에 집중되었다. 분석 결과 그의 망가는 일견 인류애와 진보적 가치를 옹호하며 보수 우익의 논리와 거리를 두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시아를 삭제함으로써 탈아입구, 그리고 근대의 초극과 맥이 닿는다. 이는 서양과 마주한 이래 외양은 변했을지라도 지속되는 일본의 근대성 속에 그의 망가가 위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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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성의 도시 공간과 정치 :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의 탈정치화된 민족성의 재정치화 (The Urban Spaces and Politics of Hybridity: Repoliticizing the Depoliticized Ethnicity in Los Angeles Koreatown)

  • 박경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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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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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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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혼성성(hybridity)' 이라는 용어는 최근 초국적 이주자들과 같은 유목민적 주체들에 관심을 가지는 사회이론적 연구들의 주요용어로 등장하였다. 특히, 탈식민주의적 정치와 관련하여, 혼성성은 담론의 경계에 도전하고 권력이 내재화된 역사와 문화를 비판적인 차원에서 새롭게 기술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본 논문은 혼성적인 주체의 위치성이 오히려 새로운 문화 담론을 생산하고 새로운 헤게모니를 잉태하는 데에 용이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본 논문은 의도된 의식적 혼성성을 경험된 유기적 혼성성으로부터 분리함으로써 탈식민주의에서 혼성성의 정치가 가지는 이중적 본질을 살펴보고자 한다. 경험적인 수준에서, 본 연구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입지한 '영빈관' 이라는 레스토랑의 시대공간적 변화를 혼성성의 관점에서 읽음으로써 어떻게 탈정치화된 민족성을 드러낼 수 있는가에 주목한다. 둘째, 본 논문의 후반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에서 새로운 헤게모니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계 엘리트 및 전문가 계급들이 소위 '1.5세대' 라는 혼성성의 담론을 통하여 어떻게 그들의 정치적인 지위를 강화하는가에 주목한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혼성성이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제3의 정치적 지위를 욕망하기보다는 사회공간적 경계들에 도전하는 비판전략의 하나로서 '스스로를 해체하기 위한 개념'으로 이해되어 야 함을 지적한다.

온라인 사회운동의 연구동향 (A Critical Review on the Study of Online Social Movements)

  • 김용철;윤성이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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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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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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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온라인 사회운동 연구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관심사는 인터넷의 확산이 기존 사회운동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라는 점이다. 연구자들의 관심은 우선 인터넷이 초래하는 운동의 주체와 전략에 대한 변화양상이다. 인터넷의 출현 이후, 지리적으로 산재된 개인들의 수평적 네트워크 혹은 개별 네트워크들이 연합한 네트워크가 운동의 주체로 활동하는 새로운 현상을 낳았다. 또한 일부 연구자들은 인터넷과 사회운동의 결합으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집단행동 전술 및 전략'에 주목하였다. 온라인 사회운동의 증가는 자원동원, 집단정체성, 그리고 정치적 기회구조 등에 관한 기존 사회운동 이론에 있어도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이 사회운동에 미친 영향, 그리고 그로 인한 변화양상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논쟁이 진행 중이다. 초기 사이버 낙관론과 회의론 간의 논쟁은 물론이고, 이후 중범위적 시각에서 진행된 연구들 역시 인터넷의 영향력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온라인 사회운동의 역사가 불과 10여년 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사례연구와 데이터 축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기술진화에 따른 온라인 사회운동의 변화와 비교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연구의 시각을 사회운동 내부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정치체제의 차원으로 확장해, 온라인 사회운동이 정치적 매개집단 그리고 나아가 민주주의 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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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여가관 분석 (Analysis on Leisure ViewPoint of Immigrant Female of Multi-Cultural Families)

  • 윤민숙;이정흔;김정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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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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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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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여가관 분석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2010년 경기도 대전 충남 충북 지역 소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한 다음 유의표집방법(purposive sampling method)을 활용하여 140명의 연구대상을 표집 하였다. 최종분석에 사용된 사례수는 총 89명이다. 설문지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값이 .613이상으로 나타났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평일 여가시간은 '1~2시간'이 가장 많다. 둘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주말 여가시간은 '1~2시간'이 가장 많다. 셋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여가활동만족은 '보통'이 가장 많다. 넷째, 다문화가정 여가활동 선호도는 '여행'이 가장 많다. 다섯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여가활동 동반자로는 '배우자'가 가장 많다. 여섯째, 연령, 학력, 국적, 기간에 따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여가제약은 차이가 있다.

직무환경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 연구: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Working Environment on the Empowerment of Visiting Instructor for Multi-cultural Families: Focusing on the Multi-Cultural Families Visiting Instructor)

  • 주영옥;김미원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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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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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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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의 직무환경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방문교육지도사의 임파워먼트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향상 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도권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작성한 설문지 286부를 수집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WIN 1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t-검증,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였다. 방문교육지도사의 다문화가족대상에 따른 임파워먼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국적, 종교유형, 학력, 자녀수, 경제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방문교육지도사의 직무환경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무환경 중 조직특성의 보상체계, 직무특성의 기능의 다양성, 과업의 중요성과 조직특성의 상호관계 순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즉, 방문교육지도사에 대한 직무환경이 좋을수록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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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와 투자를 둘러싼 법적체계와 제약요소의 개선 (Improvement of the Legal System and Constraints on the Investment Between Korea, China and Japan)

  • 노재철;고준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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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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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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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중일은 새로운 경제성장을 위한 고민과 더불어 외자를 유치함에 있어 새로운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향후 한중일 FTA는 3국간의 투자를 더욱 촉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논문은 한중일 3국간의 투자에 관한 법적체계와 제약요소 및 투자규칙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3국간의 무역경제 관계와 투자흐름을 검토하고, 이를 배경으로 3국의 외국투자에 관한 법적체계 및 투자규칙에 관한 검토를 통하여 상대국에 있어서 투자에 관한 주요한 제약이 무엇인지, 향후 한중일 FTA는 3국간의 투자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서는 한중일 FTA 투자 장(章)에 포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한중일 FTA는 3방향의 투자 흐름을 원활화하고 3국간에 투자자와 투자보호를 강화하기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이 점에서 향후 한중일 FTA 투자 장은 내국민 대우, 최혜국대우, 특정조치의 이행요구의 금지 및 경영진이나 이사회의 국적 요건, 자금의 이전, 세이프가드 조치, 수용 및 보상, 손실에 대한 보상, 공정 형평 대우, 투자자 대 국가의 분쟁 해결 및 3국 간 합의 된 다른 요소를 포함해야한다.

방한 외래관광객 도시관광콘텐츠 만족도 세분시장에 따른 관광성과 및 행동의도 차이 연구 (A Study on Differences in Tour Performance and Behavior Intention among Segmented International Tourism Markets based on Urban Tourism Contents Satisfaction)

  • 엄문연;이재희;김미성;윤유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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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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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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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외래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콘텐츠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 들은 도시 관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광콘텐츠 등이 관광지의 스토리텔링이외에도 관광시설, 위락, 숙박, 쇼핑 등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모든 자원에 포함되고 있고 이를 경험하고 즐기는 관광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중요하며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본 연구는 방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시 관광에 있어서 콘텐츠만족도를 중심으로 군집분석을 통한 시장세분화를 실시하여 각 세분시장별 관광성과 및 추후행동의도에 대한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도시 관광콘텐츠 만족별 세분시장은 '약간만족 집단', '약간불만족 집단', '대체적만족 집단', '매우만족 집단'으로 4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세분화된 도시 관광 콘텐츠만족집단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행동특성을 나타내는 변수들인 국적, 관광의사결정과정 및 관광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 관광 콘텐츠만족집단에 대한 세분시장별 관광성과와 행동의도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지의 핵심경쟁력인 콘텐츠만족 세분시장별 특성을 파악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활성화방안 제시를 하였다. 이를 통하여 문화관광지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유조선의 선각외판 및 격벽 부식도의 선령별 변화 (Corrosion Loss of the Shell and the Bulkhead Plates of the Oil Tankers According to Their Age)

  • 박중희;박시정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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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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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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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한국국적의 유조선 35척의 외판 및 격벽의 부식도를 선령별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선령 12년급의 외판의 평균부식도는 경흘수선 및 하부 만곡부선에서는 선수부가, 건현 및 상부만곡부선에서는 중앙부가, 양재흘수선에서는 선미부가 가장 높다. 2. 선령 20년급의 외판의 평균부식도는 경흘수선 및 상.하부만곡부선에서는 선수부가, 건현중앙선에서는 중앙부가, 만재 흘수선에서는 선미부가 가장 높다. 3. 측수조와 중앙유조의 횡격벽의 평균부식도는 어느 선령에서나 정부선, 상부선, 중앙선에서는 측수조가 높고, 하부선과 저부선에서는 중앙유조가 높다. 4. 중앙유조와 양측 유조의 횡격벽부식도 어느 선령에서나 중앙유조의 횡격벽 쪽이 높다. 5. 중앙유조의 종.횡격벽의 부식도는 격벽의 중앙선상부에서는 어느 선령에서나 종벽부 쪽이 높다. 6. 내부수조 및 중앙유조의 횡격벽과 같은 높이에 있는 선각외판의 건현부의 평균부식도를 비교하면, 격벽상부의 부식도가 외판의 그것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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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의 현황과 전망 I. 선박 오염방지관리인 교육 (The Present State and Future Prospect of the Education for Marine Pollution Prevention Manager in Korea I. Marine Pollution Prevention Manager on Board Ship)

  • 김광수;조동오;윤종휘;조현서
    • 해양환경안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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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환경안전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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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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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에서는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적 선박의 증가와 해양환경관리법의 시행으로 인하여 선박 오염방지관리인 교육 제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2011년부터는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과정을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교육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교육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선박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의 교육 현황을 알아보고 교육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요인을 분석하였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박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과정은 정규과정의 경우 3일간 21시간, 재교육의 경우 2일간 18시간, 유해액체물질 교육의 경우 2일간 17시간 교육하고 있다. 2008년의 연간 교육생 숫자는 정규과정의 경우 516명, 재교육과정의 경우 1085명, 유해액체물질 교육과정의 경우 135명이었다. 선박의 증가율이 선박의 해양오염방지관리인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로 나타남에 따라 연도별 예상선박발주량을 근거로 선박의 오염방지관리인수를 전망하였으나, 해운시황 변화, 조선 산업 변동 등의 주요요인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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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선사 안전관리 평가지표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velopment of Safety Management Evaluation Index for Shipping Company)

  • 김화영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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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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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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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앞선 연구를 통해 도출된 해양사고 결과와 안전관리 결과 등의 평가항목을 이용하여, 해운선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해운선사 안전관리 평가지표를 개발하였다. 또한 평가항목을 구성하는 평가요소의 가중치를 산정하기 위하여 해양사고 조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검사원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가그룹을 구성하고, 델파이 기법을 이용해 평가항목을 구성하는 평가요소의 가중치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안전관리 평가지표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외항 해운선사 119개 업체(국적선박 916척)를 보유선박수와 총톤수를 기준으로 소(小), 중(中), 대(大) 세 그룹으로 그룹화 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안전관리가 우수한 19개 해운선사를 식별하였다. 소(小)그룹(Group 1)과 중(中)그룹(Group 2)은 각각 8개 업체, 대(大)그룹(Group 3)은 3개 업체가 평가지표 1.0 미만으로 양호한 안전관리 수준을 나타냈다. 이들 업체는 최근 3년간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없었고, 항만국통제 점검과 안전관리체제 심사에 있어서도 출항정지, 중부적합사항이 없거나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