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세척제인 NaOCl과 CHX를 병행 사용하는 경우 적갈색의 발암물질로 알려진 PCA가 생성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CHX와 유사한 buigunide 계통의 소독제인 ALX을 NaOCl 과 혼합 반응 시 PCA가 생성되는지 여부를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조군으로는 4% NaOCl 용액과 2% CHX의 혼합용액, 0.5% PCA 용액, 및 1% ALX 용액을 사용하였고 실험군으로는 5가지 농도(1%, 0.5%, 0.25%, 0.125%, 0.0625%)의 ALX 용액과 4% NaOCl의 혼합용액을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molecular peak를 분석한 결과 ALX과 NaOCl의혼합물에서는 PCA (m/w = 128)로 보이는 128 피크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용액의 색 변화에서도 ALX이 농도가 높을수록 옅은 노랑색을 띄었으나 농도가 낮아질수록 흰색으로 관찰되었으며 어떠한 침전물의 형성도 보이지 않았다.
음성외과는 발성기능를 취급하는 기능외과이기 때문에 수술적응의 결정 수술효과의 판정 수술성적의 비교를 위하여 발성기능의 검사가 필요하다. 청력을 취급하는 수술에서 청력검사가 필요한 것과 같다. 연자는 구유미대학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각종후두환자(56례 즉Recurrent laryngeal nerve paralysis, polyp. polipoid vocal cord. sulcus vocalis, Laryngeal cancer, Benign mass, Epitherial hypertrophy. 등에서 발성지적시간, 폐활량/담성지적시간, 평균호기유율 및 후두 Stroboscopy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대의 편측성병변은 35례(62.5%)이고 양측성병변은 21례(37.5%)로 편측성병변이 많았다. 2) 성별로는 남성이 39례(69.8%) 여성이 17례(30.2%)로 남성이 많았다. 3) 발성지적시간은 10초이하가 26례(46.4%) 10초이상이 30례(53.6%)이였다. 4) 폐활양/발성지적시간은 300m1/sec이하가 33례(58.9%) 300m1/sec이상이 23례(41.1%)이였다. 5) 평균호기류율은 300m1/sec이하가 37례(66.1%)300ml/sec 이상이 19례(33.9%)이였다. 6) 후두 stroboscopy 검사에서 성대의 대칭성, 규칙성, 진폭, 점막파동 및 성문패쇄에 대해서 관찰하였다. 7) 후두수술전후의 음성검사와 stroboscopy 검사의 비교는 수술후의 성적이 매우 좋다.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과거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방재, 안전의 개념이 도시개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개발에 따른 불투수층 확대에 따라 강수, 저류, 침투, 증발산 및 유출로 이어지는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의 왜곡을 초래했다. 최근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그린인프라를 활용하여 도시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고 도시의 홍수저감 효과를 높이는 노력들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접근성이나 심미성의 측면으로만 그린인프라를 계획하고 있어 그린인프라가 가지는 다양한 효과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이에 도시 물순환을 개선하고 홍수저감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린인프라 계획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이를 시범지역에 적용하고자 한다. 프레임워크의 1단계에서는 해당지역의 여건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2단계에서는 홍수취약성 분석을 통해 취약성이 높은 지역을 도출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그린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하는 공간계획을 수립한다. 홍수취약성은 빈도 비모형과 GIS를 활용한 정량적 분석방법론을 활용하였다. 3단계에서는 해당 지역의 지리적 여건, 홍수 경험, 재정 등 다양한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그린인프라 기법을 선정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개발된 프레임워크를 부산시 연제구와 남구에 적용하여 주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공원, 빗물정원, 투수성 포장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그린인프라 계획을 제안하였다. 그린인프라 계획 프레임워크가 도시계획, 환경계획, 개발계획 등 다양한 도시공간계획과 연계되어 반영된다면 보다 효과적인 그린인프라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면서 소셜미디어에서의 인상형성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트위터 프로필 사진의 유형과 타임라인 메시지 유형이 트위터 계정소유자(TAO)의 인상을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알아보고자 했다. 즉, 온라인상에서 TAO의 메인화면을 구성할 때 격식적 사진과 비격식적 사진, 정보적 메시지와 일상적 메시지 등 각각의 유형에 따라 피험자가 느끼는 인상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석했다. 더나아가 온 오프라인으로 각각 관계를 발전시킬 의향 역시 측정하였다. 그 결과, 메시지 유형이 정보적 메시지일 경우, 일상적인 메시지일 경우보다 TAO의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온라인 안에서의 관계 형성 의지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필 사진이 비격식적인 사진일 때가 격식적인 사진일 때보다 TAO의 호감도를 높여주었다. 정보적 메시지와 격식적 사진이 함께 제시 되었을 때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일상적 메시지와 비격식적 사진이 함께 제시되었을 때 신뢰도는 가장 낮은 반면 호감도는 가장 높았다. 결과적으로 소셜미디어에서의 인상형성 을 TAO가 원하는 양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3가지 유형의 5개 자연 구하도를 대상으로 형성시기와 형성과정을 분석하였다. 울진군 성산동 구하도는 약 2만5천~2만6천 년 전에 왕피천의 감입곡류 목 절단이 발생하면서 이전의 곡류부가 구하도로 변화되었고, 울진군 불영사 구하도는 약 9만 년 전에 감입곡류가 매우 심한 왕피천에 의한 곡류 목절단으로 형성되었다. 이를 통해 추론하면, 감입곡류 목 절단 구하도는 활발한 측방침식에 의해 목 절단이 발생하기 좋은 간빙기 또는 아간빙기의 후반에 주로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태백시 구문소 구하도는 황지천과 철암천 사이 능선부 지하의 석회암에서 발생한 절리의 용식작용으로 인해, 약 4만 년 전에 두 하천이 동굴로 연결되어 합쳐지는 하천쟁탈 과정으로 형성된 것이며, 영양군 선바위 구하도는 약 1만4천 년 전에 동천과 반변천 사이의 하천쟁탈로, 고도가 높은 동천의 하류 쪽 유로가 구하도로 변화된 것이다. 그리고 충주시 장천리에서는 지난 빙기 최성기를 거치면서 약 1만년 전에 형성된 하중도로 인해 남한강의 유수가 동서로 분류되었고, 서쪽의 유로가 최근에 들어 구하도로 변화되었다.
본 연구는 여성들의 경력개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된 수평적 조직문화와 상사의 지원이 직장만족과 직무효능감을 매개로 경력개발활동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유자녀 여성관리자를 대상으로 수평적 조직문화와 상사의 지원이 직장만족과 직무효능감을 매개로 이들의 경력개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여성관리자패널조사" 5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유자녀 여성관리자 총 99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평적 조직문화와 상사의 지원은 직장만족과 직무효능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효능감은 경력개발활동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장만족과 직무효능감은 수평적 조직문화와 경력개발활동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장만족과 직무효능감은 상사의 지원과 경력개발활동을 매개했다. 연구결과를 통해 직장 내에서 유자녀 여성관리자들의 경력개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후속연구를 위해 제언하였다.
낙동강은 수중 생태계의 안전을 위한 자연자원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유역주민들이 상수원수로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활에 이용될 여러 산업에서 발생시키는 폐수와 사람들이 뱉어내는 오·하수 등은 방류수 기준을 만족시켜 낙동강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낙동강본류에서 모니터링되어 공개되고 있는 50개 지점의 수질 자료를 활용하여 신·구 유기물질 항목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낙동강본류에서 나타나는 신유기물질 항목인 TOC와 구유기물질 항목인 COD는 결정계수(R2)가 0.6134로 나타나 상관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TOC·COD를 이용하여 평가한 각 지점의 수질 등급에서는 그 차이가 무시할 수준을 넘어섬을 알 수 있다. 즉 COD를 대체하여 TOC를 활용하여 낙동강본류의 평가할 때 상대적으로 더 양호한 등급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TOC의 수질 등급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COD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신·구 유기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위적인 오염원과 자연적인 요소들에 대해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어야 낙동강의 수질등급을 활용한 물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복합 환경 신도시의 시공간 고해상도 관측 자료 확보를 위해 오일러 방식과 라그랑주 방식의 종합 관측이 수행되었다. 라그랑주 방식인 두 라디오존데는 관측지점이 다르거나 관측 시각이 달라도 대체로 서로 일치하는 기압, 풍속, 풍향을 산출하였다. 온도 센서가 노출된 라디오존데는 낮 동안 고도가 높아지면서 태양 복사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을 산출하였다. 오일러 방식의 윈드프로파일러와 라디오존데 비교에서 관측 시각의 차이에 따른 풍향과 풍속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수평적으로 균질장이 아닐 때, 두 관측방식의 자료를 비교하려면 이류 성분을 고려할 필요성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두 관측방식 자료의 효과적 비교를 위해 오일러 방식의 관측 주기에 따른 고도 구간별로 다른 시각의 관측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목적 자기공명영상 근거 영상표현형과 생체분자학적 아형,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 근거 위험도 등 유방암 유전체 특징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The Cancer Genome Atlas와 and the Cancer Imaging Archive에 공개된 자료를 이용하였다. 122개의 유방암의 자기공명영상에서 영상표현형이 추출되었다.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에 따라 PAM50아형을 분류하고 위험도를 지정하였다. 영상표현형과 생체분자학적 특징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예측모델을 알아보기 위해 penalized generalized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다. 결과 PAM50아형은 maximum 2D diameter (p = 0.0189), degree of correlation (p = 0.0386), 그리고 inverse difference moment normalized (p = 0.0337)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위험도 시스템 중에 GGI와 GENE70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8개의 영상표현형 특징을 서로 공유하였다(p = 0.0008~0.0492). Maximum 2D diameter가 두 위험도 시스템에서 가장 유의하게 관련있는 특징이었으나(p = 0.0139, p = 0.0008) 예측모델의 전반적인 연관 정도는 약했고 가장 높은 연관계수는 GENE70이 0.2171이었다. 결론 영상표현형 중에 maximum 2D diameter, degree of correlation, 그리고 inverse difference moment normalized가 PAM50 아형 그리고 GENE70과 같은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 근거 위험도와 그 연관도는 약하였으나 유의한 관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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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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