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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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YSGG 레이저를 이용한 치은 색소침착 제거 증례보고 (Gingival pigmentation treatment using Er;YSGG laser)

  • 김현종
    • 대한심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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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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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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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치은의 매력 필수 요소로는 잇몸의 색상, 형태 그리고 치아와 잇몸 경계부의 형태와 위치 등에 따라 아름다운 모습인지 아닌지에 따라 결정된다. 치은의 일반적인 아름다움과 균형감 그리고 건강하다는 기준을 받아 들이는 것은 모두 다르지만 치은의 색상 만큼은 분홍빛의 건강한 치은 색상이 검거나 갈색의 치은 보다는 좀 더 심미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모두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소수술로 검거나 갈색인 잇몸의 색을 아름다운 핑크색으로 바꾸는 치은착색 제거술을 진행한다면 좀 더 자신 있는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잇몸의 색은 연분홍색에서 진한 푸르스름한 보라색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정상적인 한계 사이에는 주로 혈관 공급, 상피 두께, 각질화 정도, 상피 내 색소의 존재에 따라 많은 색 변화가 관찰된다. 멜라닌, 카로틴, 감소된 헤모글로불린, 옥시헤모글로불린은 구강 점막의 정상적인 색상에 기여하는 주요 색소들이다. 잇몸의 건강과 형태는 매력적인 미소의 필수 요소다. 빈번하게 발생되는 착색증은 상피의 기저층과 초기저층에 있고 멜라노솜의 형태로 저장되는 멜라닌 침전물이 과도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착색을 제거하는 술식은 매우 다양하지만 본 증례에서는 Er;YSGG 레이저를 이용한 치은 색소침착을 제거하였으며 다소 임상적인 경험을 얻어 이에 공유 하는 바이다.

편도암에 대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예비적 결과 (The Preliminary Results of Intensity-Modulated Radiotherapy for Tonsillar Cancer)

  • 박금주;이상욱;최은경;김종훈;송시열;윤상민;박성호;박동욱;안승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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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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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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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편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예비적 임상결과를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12명의 편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는 5명, 근치적방사선치료는 7명에서 시행되었고, 이중 6명의 환자가 cisplatin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치료를 받았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9명의 환자에서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simultaneous modulated accelerated radiation therapy)가 이용되었다. 근치적치료의 경우 일회선량 2.4 Gy 씩 총 72 Gy, 그리고 수술 후 치료의 경우 일회선량 2.2 Gy 씩 총 61.6 Gy의 방사선량이 조사되도록 하였다. 전체 환자의 추적 관찰 기간은 24~80개월(중앙값 34개월)이었다. 결 과: 전체 대상 환자 12명 모두 치료 중단 없이 계획된 치료를 수행 받았다. 방사선치료 종료 후 11명의 환자에서 완전반응을 보였고 한 명의 환자에서 잔존림프절종양이 발견되어 구제 경부곽청술을 시행하였으나 3개월 후 국소림프절종양이 재발하였다. 완전 반응을 보인 11명의 환자는 마지막 추적 관찰 시점까지 국소림프절 재발 및 원격전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치료 기간 중 급성 합병증은 Radiation Therapy Oncology Group 3도 이상의 구강 점막염, 인두염과 구강건조증이 각각 3명, 3명, 6명에서 관찰되었다. 결 론: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편도암의 치료에 있어서 초기 종양반응과 국소제어면에서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치료법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향후 궁극적인 종양반응과 만성 합병증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대상과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다.

시간에 따른 의치접착제의 인장 결합강도와 세포독성의 변화 (Evaluation of changes in adhesive strength and cytotoxicity of a denture adhesive according to time)

  • 정하윤;김지환;이근우;심준성;문홍석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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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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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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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많은 의치 환자들은 의치의 유지력, 안정성 그리고 저작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치접착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상적인 의치접착제는 독성이나 자극이 없고, 구강점막에 편안함을 제공하고, 나쁜 냄새나 맛이 없어야 한다. 의치접착 크림의 세포독성 여부를 확인하고, 의치접착제의 효과와 시간에 따른 유지력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의치접착크림의 세포독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mouse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MTT 시험을 통해 의치접착크림의 농도와 1일에서 4일까지의 시간에 따른 세포독성 여부를 평가하였다. 의치 접착제가 유지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와 시간에 따른 유지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무치악 덴티폼과 이에 맞는 의치상을 제작하여 의치 접착제 적용 후 3일까지의 인장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1. 의치접착크림은 농도와 시간에 따라 세포독성이 관찰되는 것은 없었다. 2. 의치접착크림과 인공타액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 통계학적으로 가장 높은 인장 결합강도를 나타내었고, 의치접착크림을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보다 인장 결합강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성 있게 높았다. 이는 인공타액과 의치접착크림의 인장 결합강도의 단순 합계보다 높았다. 3. 의치접착크림과 인공타액을 동시에 사용한 군에서 도포 후부터 1시간 후까지 인장 결합강도는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3시간부터 인장 결합강도는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12시간 후는 최대 인장 결합강도의 70%, 1일후에50%까지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의치접착크림은 1일에서 4일까지 세포독성이 없었고 의치의 유지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타액과 같이 작용하여 효과를 더 발휘할 수 있었다. 향후 장기적인 사용에 따른 다양한 세포독성 실험과 접착력의 감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가토모델에서 배양 구강상피를 이용한 근-점막 피판의 형성에 관한 연구 (FABRICATION OF MYOMUCOSAL FLAP USING CULTURED ORAL EPITHELIUM IN RABBIT MODEL)

  • 신영민;정헌종;안강민;박희정;성미애;김성민;황순정;김명진;장정원;김성포;양은경;송계영;이종호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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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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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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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 Extensive defect of oral and maxillofacial area is usually reconstructed with composite flap including skin paddle. However, if the defects are lined with only skin components, the mucosa's role in mastication and texture are not restored. Furthermore, stiffness and hair-growing prevent denture rehabilitation and good oral hygien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overcome the disadvantages of composite soft tissue flaps including the skin and to make a model for myo-mucosal flaps. Materials and methods : Buccal mucosa sized $0.5\times1.0\;cm^2$ from New Zealand rabbit (around 1.5kg) was harvested and cultivated by the modification of Rheinwald and Green's keratinocyte culture method. Cultured mucosa was grafted on the fascia of latismus dorsi as form of mucosal sheet. After 7, 10, 14 days, the myomucosal flap was excised and evaluated under light microscope with H & E and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As control group, harvested buccal mucosa from rabbit was transplanted to gracilis muscle(n=6). Results : From 7 days after prelamination, the basal layer of the grafted mucosa resembled that of normal mucosa. As control group, transplanted mucosa had original shape but there's slight inflammatory reaction. Prelaminated mucosa has 19.8$\pm$4.59 cell layers and some samples have more than 20 layers. The expression rate of PCNA was relatively strong (42.9%$\pm$14.1) at the basal layer of grafted mucosa and the laminin was found at the basal layer. On the contrary, prelaminated mucosa at 10 days showed moderate expression rate of PCNA(32.4%$\pm$4.62). We found the mucosal layer was somehow disappeared and there is strong inflammatory reaction. After 14 days prelamination, the grafted oral keratinocytes were almost disappeared and expression of PCNA was not observed. Conclusion : We can make 75 fold large mucosal($3850mm^2$) sheet from small samples of mucosa $(50mm^2)$. Epithelial sheet that grafted on the fascia of muscle underwent differentiation and proliferation. But after 10, 14 days, there was strong inflammatory reaction and the grafted mucosa was destroyed from surface layer. In rabbit model, transfer of fascio-mucosal flap should be done from 7 to 10 days after prelamination.

상악동저 점막 거상술을 이용한 인공치아 임프란트 동시 식립술 후 예후에 관한 임상적 연구 (SUBANTRAL AUGMENTATION WITH AUTOGENOUS BONE GRAFT FOR SIMULTANEOUS IMPLANT INSTALLATION)

  • 김명진;김태영;황경균;유상진;명훈;김수경;김종원;김규식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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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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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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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In cases of severe alveolar bony resorption in the edentulous posterior maxillae, implant placement is limited anatomically due to maxillary sinus. If the ridge is atrophic, the various bone grafting methods are required for the ridge augmentation. But the result of the onlay grafting procedure is not always promising. On the posterior maxilla, maxillary sinus mucosa lifting and bone grafting into the sinus floor, subantral augmentation(SA) technique are recommended. Various SA procedures have been developed for implant installation. We perfer to simultaneous block bone graft and implant installation through the residual alveolar ridge into the grafted block bone to fix the grafted bone and to gain the primary stability of the installed fixture. When a sagittal skeletal discrepancy in present due to the severe alveolar bony resorption of the maxilla, the advancement of the maxilla by Le Fort I osteotomy simultaneously with installation of implant fixtures combined with sinus lifting and interpositional bone graft procedure can be indicated. We applied various SA techniques for implant installtion to the 46 edentulous posterior maxillae, and total 154 implants were installed at our department from 1992 to 1999. Various SA techniques were classified in detail and the indications of each techniques were discussed. The changes of residual bony height following SA procedure were studi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SA procedure combined with bone graft and simultaneous fixture installation were performed in 41 cases, 126 fixtures were installed and 5 fixtures were removed out of them. Le Fort I osteotomy procedure combined with sinus lifting and interpositional bone graft simultaneous with fixture installation were performed in 5 cases. Total 28 fixtures were installed and 2 fixtures were removed so far. 2. Autogenous block bone graft into sinus floor were performed in 35 cases, autogenous particulated marrow cancellous bone(PMCB) graft in 9 cases, and demineralized human bone powder in 2 cases. The donor site for bone graft were anterior iliac bone in 39 cases, posterior iliac bone in 3 cases and mandibular symphysis in 1 case and mandibular ramus in 1 case. 3. In 9 cases with which SA procedure had been performed with the block bone graft, the change of pre- and postoperative residual bony height were measured using MPR(multiplanar reformatted)-CT. The mean residual bony height was 8.0mm preoperatively, 20.2mm at 6 months following up operation and we gained average 12.2mm alveolar bony height. So, we can recommend this one-stage subantral augmentation and fixture installation technique as a time conserving, safe and useful method for compromised posterior edentulous max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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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의치 교합양식에 따른 응력 분포 양상 비교연구 (Comparison of the Strain on the Alveolar Ridge According to the Occlusal Scheme of Complete Dentures)

  • 최원준;임영준;김창회;김명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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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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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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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총의치가 잔존치조제에 가하는 응력은 지지골의 흡수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하악골에서 더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응력은 측방력과 관련이 있고, 이는 총의치의 교합력에 따라 차이를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총의치의 교합양식(양측성 균형교합-33도 해부학적 치아, C군 ; 무교두교합-0도 비해부학적 치아, M군 ; 설측교두교합,-상악은 33도 해부학적 치아와 하악은 0도 비해부학적 치아, L군)에 따른 하악잔존치조제에 미치는 응력의 크기를 중심위, 측방위, 전방위 상태에서 비교하는 것이다. 기성 아크릴릭 무치악 모델을 이용하여 양측성 균형교합, 무교두교합, 설측교두교합 양식을 갖는 총의치를 제작하여 이를 T-ScanII(Tekscan, Boston, U.S.A)를 이용해 기록했다. 하악 무치악 아크릴 모형을 1.5 mm 일정하게 삭제한 뒤 실리콘으로 점막을 재현하여 제1소구치와 제1대구치 부위에 각각 $4{\times}6$의 linear strain gauge를 부착했다. 교합기에 모형을 부착한 상태에서 Universal Testing Machine(instron$^{(R)}$ 5567, Bluehill 2.0 software ,U.S.A.)으로 50 N과 150 N의 힘을 중심위, 측방위, 전방위 상태에서 일정하게 가하여 교합양식에 따른 응력값을 측정했다. 중심위와 전방위 상태에서는 전방과 후방의 응력값을 교합양식에 따라 비교하고, 측방위에서는 작업측과 비작업측에서의 응력값을 비교하였다. 이상과 같은 실험으로 양측성 균형교합에서의 응력값이 비작업측을 제외하고는 모든 위치에 서 설측교두교합과 무교두교합보다 더 컸으며, 비작업측과의 차이값과 비작업측에서의 응력 변화율도 가장 컸다. 그러나, 측방운동시 비작업측의 응력은 양측성 균형교합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악 임플란트 오버덴쳐에서 어태치먼트 종류에 따른 응력분포 (The Influence of Attachment Type on the Distribution of Occlusal Force in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s)

  • 성채련;조인호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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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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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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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하악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이공 사이에 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4종류의 어태치먼트를 사용한 하악 오버덴쳐를 제작하여 유한요소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 3가지 하중 조건을 가하여 유한요소 해석 프로그램인 ANSYS 10.0을 이용하여 어태치먼트 종류에 따른 임플란트 주위골과 보철물 및 임플란트와 골 사이 계면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의 크기와 응력 분포양상을 분석하였다. 하악골체의 전체적인 골격구조에서 치아 부분은 오버덴쳐로 모델을 형성하였고 오버덴쳐와 하악골 사이에 2mm 두께의 점막을 삽입하였다. 임플란트 오버덴쳐의 유한요소 모델은 ball and socket, Locator, magnet, bar의 각각 4가지 형태를 제작하였다. 고정체의 식립 위치는 양측 이공 전방이고, 경계 조건 중 고정점은 하악각 부위와 모형의 최후방 절점들을 고정점으로 설정하였다. 하중조건은 오버덴쳐의 좌측 제 2소구치에서 제 2대구치 편측 부위에 170N의 하중을, 좌 우측 제 2소구치에서 제 2대구치 양측 부위에 170N의 하중을, $90^{\circ}$수직 방향, $45^{\circ}$경사, 그리고 $0^{\circ}$ 수평 방향으로 가하였다. 결과 분석시 모든 하중방향에서 응력의 크기는 bar에서 임플란트나 오버덴쳐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계면에서의 응력은 모든 어태치먼트에서 비슷한 응력분포가 나타났다. Ball and socket, Locator, magnet에서는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응력의 분포도에서는 4종류의 어태치먼트 모두 임플란트 치경부에서 응력이 집중된 양상을 보였으며 bar타입에서는 bar의 중앙에 응력이 크게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어태치먼트의 종류에 따라 응력분포의 차이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태치먼트의 선정 시 응력집중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설계와 선택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고슴도치 구강유두종 (Hedgehog Oral Viral Papilloma)

  • 아메드엘파드;이은주;김형미;김용득;정명진;박진규;김태환;김신윤;김숭구;김준영;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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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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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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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고슴도치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섬유 유두종의 조직학적 소견과 관련하여 증례보고를 하고자 한다. 상악에서 발생한 단발성의 종대된 종괴는 원형 혹은 타원형의 외양을 보였으며, 표면은 거칠었며, 잇몸과 동일한 색을 나타내었고, 직경은 $6{\times}3{\times}2mm$였다. 외과적으로 절제 후, 종괴는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위해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 의뢰되었다. 종괴는 처리과정을 거친 후 조직절편 과정 후에 조직병리학적 진단을 위해 염색 과정을 거쳤다. 조직병리학적 진단으로 본 종괴는 Fibro-papilloma로 진단되었다. 조직병리학적으로 종괴는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사마귀와 비슷한 조직학적 소견을 보였으며, 가시층 및 기저층의 비후, 각질세포에서의 핵내봉입체, 점막하층의 섬유화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Macchiavello염색을 통하여 붉은 색의 핵내봉입체를 동정하였으며, 유두종의 자발적인 퇴축과 관련이 있는 림프구의 침윤은 관찰되지 않아, 본 증례의 종양의 자발적인 퇴축의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하였다. 유두종증은 주로 어린 연령의 동물에서 다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 증례의 경우 5년령의 고슴도치에서 발생한 경우로, 감소한 면역력과 관련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증례는 고슴도치에서 발생한 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섬유성 유두종 증례로서, 본 저자가 알고 있는 한 최초 보고인 것으로 사료된다.

비인강암의 치료에서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를 적용한 제1상/2상 연구의 예비적 결과 (Preliminary Results of Phase I/II Study of Simultaneous Modulated Accelerated (SMART) for Nasopharyngeal Carcinoma)

  • 박진홍;백금문;이병용;최은경;안승도;신성수;김정훈;김상윤;이봉재;남순열;최승호;김성배;이상욱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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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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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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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비인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simultaneous modulated accelerated radiation therapy, SMART)를 이용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의 예비적 임상결과를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근치적 목적의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를 시행 받은 20명의 비전이성 비인강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IMRT는 "step and shoot" SMART를 사용하여 시행되었으며, 각각 육안적종양체적(gross tumor volume, GTV)에 72 Gy (2.4 Gy/day), 비인강과 전이성 림프절부위(metastatic nodal station) 등을 포함하는 임상표적체적 1 (Clinical target volume 1, CTV1)에 60 Gy (2.0Gy/day), 그리고 임상적으로 전이가 없는 경부 부위림프절을 포함하는 임상표적체적 2 (clinical target volume 2, CTV2)에 46 Gy (2 Gy/day)를 조사하였다. 18명의 환자는 주당 1회의 isplatin 화학요법을 시행받았다. 결과: 연구대상에 포함된 환자의 추적관찰 기간의 중앙값은 27개월이었다. 19명의 환자는 치료 중단 없이 계획된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1명은 고도의 인두염과 영양불량으로 2주간 치료가 중단되었다. 치료 기간 중급성 독성은 RTOG 3도의 점막염과 인두염이 각각 5명(25%)과 9명(45%)에서 관찰되었다. 7명(35%)은 10% 이상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11명(55%)은 정맥수액요법 혹은 경관영양요법을 필요로 하였다. 만성 독성에서 3급 이상의 구강건조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치료 반응은 모든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였고, 원격전이와 국소재발이 각각 2명과 1명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SMART를 사용한 IMRT를 도입하여 임상적으로나 선량측정상 이하선의 기능 보존이 가능하였으며, 또한 생물학적으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향후 정확한 종양억제 효과와 만기 독성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대상과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직 불균질성에 의한 고에너지 광자선의 선량변화 (Dose Alterations at the Distal Surface by Tissue Inhomogeneity in High Energy Photon Beam)

  • 김영애;최태진;김옥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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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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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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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임상 방사선치료에서 병소선량은 인체 연부조직의 방사선흡수와 유사한 수조펜텀에서 측정환산된 흡수선량자료를 이용하여 얻어지고 있으며, 방사선 치료부위내 공기층 또는 밀도가 낮은 폐조직 주위에 종양이 존재할 경우 공기층과 만나는 종양의 경계면 선량은 rebuild-up에 의해 낮아질 수 있으나 현재까지 연구 발표된 것은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 10 메가볼트 광자선을 이용하여 조직 불균질층 경계면 선량을 실험적으로 측정하여 종양선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방사선 치료선량 결정에 이용하고자 하였다. 방법 : 고에너지 광자선의 조사면내 조직 불균질성에 의한 선량변화를 얻기 위하여 조직층에 해당되는 폴리스티렌 고체펜텀의 두께가 각각 10, 30, 50 mm 인 경우 공기층의 두께를 10, 20, 30, 50 mm 로 변화시켜서, 이러한 조직층과 공기층을 지나 종양의 가장자리에 해당되는 수조펜텀의 표면에 도달되는 방사선량을 평행평판형전리함으로 측정하였다. 방사선 조사면적은 임상에서 비교적 많이 이용되는 $5{\times}5,\;10{\times}10,\;20{\times}20\;cm^2$를 사용하였다. 결과 : 방사선 조사면적 $5{\times}5\;cm^2$ 이고 조직층 두께 30 mm 일때 6 메가볼트 광자선에서 공기층 두께변화에 따른 표면선량 변화는 표준선량보다 공기층 10 mm 에서는 $1.1\%$, 50 mm 에서는 $29.1\;\%$ 낮아졌으며 공기층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방사선량 감소가 현저했다. 같은 조건에서 10 메가볼트 광자선에서 선량변화는 표준선량보다 $4.2\%$에서 $33.9\%$ 까지 낮아졌다. 동일 깊이에서 표준심부선량에 대한 불균질 조직층 선량의 비인 OER 은 조사면적 10{\times}10\;cm^2$ 이상에서는 1 보다 크거나 1 에 가까운 값을 보였다. 결론 : 방사선 조사면적이 커지면 공기층과 인접한 조직 경계면의 선량감소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10{\times}10\;cm^2$ 이하의 소조사면 치료시 조직 경계면의 종양에 대한 치료선량 평가에는 rebuild-up 효과를 고려하여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임상에서 6 메가볼트 광자선을 사용하여 공기층이 존재하는 구강과 인후두 종양을 치료할 때, 공기층에 인접한 점막층 (1-3 mm) 의 선량은 표준선량에 비해 $29\%$ 까지 적게 도달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치료선량 결정에 이러한 곁과를 필히 고려하여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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