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음정 모방 중심 노래부르기 프로그램이 인공와우이식아동의 음고 산출 정확도 및 음고 범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시행한 사례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만 5세의 인공와우이식아동 3명을 대상으로 음정 모방 중심 노래부르기 프로그램이 실시되었고 회기 당 35분, 주 2-3회씩 총 12회기의 개별 세션이 진행되었다. 음정 모방 중심 노래부르기 프로그램 동안 3도, 5도, 8도의 목표 음정을 중심으로 음고 변별 - 음고 모방 - 목표 음고를 포함한 노래부르기 활동이 단계적으로 시행되었고, 프로그램 전후에는 음고 모방 및 노래 내 음고 산출의 정확도 변화가 측정되었다. 연구 결과, 3명의 아동 모두 프로그램 참여 후 제시된 음고를 산출하는 정확도가 증가하고 노래부르기 시 산출된 음고가 기대 음고에 유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출 가능한 음고의 범위가 확장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인공와우이식아동의 음정 지각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 접근과 다감각적 환경에서의 체계적 음악 정보 처리가 학령 전기 인공와우이식아동의 음고 산출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음악 지각이나 인공와우이식성인 대상군에 초점이 맞추어졌던 연구 영역을 확장시키고, 학령 전기 인공와우이식아동의 음고 산출 능력 향상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농산품의 물류관리 정보시스템의 최적화로 물류 정보수준에 따른 성과를 실증 분석하여 물류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물류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분석방향은 첫째, 조직특성 및 조직전략에 따라 정보기술수준은 물류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분석하였다. 물류성과는 고객물류서비스 향상과 판매물류비용절감으로 나누어서 측정을 하였다. 둘째, 물류정보시스템 활용수준과 정보기술은 직접적으로 물류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농산품 물류정보시스템 도입을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요인으로 인식하는 기업들은 비교적 물류정보기술 활용수준이 높았고 물류 정보시스템이 농산품 물류서비스 향상과 물류비 관리의 통합망을 구축하는 링크관리를 실시함으로서 농산품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었다. 그러므로 농산품 물류기업의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물류정보기술수준을 높여야 하고 농산품업체의 물류관리와 관련된 의사결정자의 정보마인드가 필요하고 물류업무의 표준화, 정보시스템의 구축전문 인력의 양성과 함께 물류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진로지도준비교육이 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진로내외통제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통제하고 이끌어 가는 능력인 셀프리더십과 진로 및 취업결과에 대해 가족 및 환경 등 외부의 탓으로 여기거나 스스로 역량이나 준비 등 자신의 능력 등 내부의 탓으로 생각하는 진로내외통제위는 취업에 대한 중요한 변수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대한 목적과 참여방법을 설명하고 이에 동의한 대학생 58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로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자료수집은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D시에 위치한 H대학교에서 수행되었다. 진로준비프로그램은 취업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구직을 준비하는 학생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자기탐색 및 자기주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사전과 사후 시점에서 셀프리더십과 진로자기통제위가 측정되었고 SPSS 21.0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자기탐색과 자기주도기반의 진로준비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셀프리더십을 높였고(t=-4.45, p=. 00), 진로내외통제위 중 특히 내적통제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3.26, p=. 00). 따라서 본 연구결과 추후 자기탐색을 기반으로 하는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대학생의 진로준비에 적극적으로 적용 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 자동심장충격기인 T-AED와 새롭게 개발된 SC-AED의 제세동 신속성 및 사용자가 느끼는 주관적 편의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2017년 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전남지역의 D대학, C대학병원의 기본인명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의료종사자 및 일반인을 위한 기본소생술과정에 참여한 156명을 T-AED (n = 77) 및 SC-AED (n = 79) 그룹에 무작위할당 하였다. 각 그룹은 제세동을 실시한 후, 총 제세동 지연시간, 제세동 지연시간, 쇼크버튼 누름 지연시간, 후속 흉부압박 재개시간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였고 이를 t-검정을 통해 분석했다. 실험 후 조작자신감, 사용편의성, 의사결정 도움, 이상 3가지 요인에 대한 자료를 설문으로 수집하였고 각각 t-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SC-AED는 T-AED와 비교하여 총 제세동 지연시간(11.22 초), 제세동 지연시간(11.04 초) 및 쇼크버튼 누름지연시간(2.15 초)가 현저히 단축되었습니다 (p<0.001). 주관적 편의성 측면에서 자신감(T-AED : 7.62±1.25VAS vs. SC-AED : 7.80±0.98VAS, p = .358)는 중요하지 않았지만, 편의성(T-AED : 7.05±1.36VAS vs. SC) -AED : 8.95±0.89VAS, p<0.001) 및 의사결정도움(T-AED : 6.58 ± 1.73VAS vs. SC-AED : 9.08±0.98VAS, p = 0.001)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T-AED에 비해 의료종사자 및 일반인 집단 모두에서 더욱 신속한 제세동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명확한 의사결정을 크게 도와주었다. SC-AED에 적용된 기술이 향후 보편적인 자동심장충격기에 상용화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PAD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본 연구는 낙상예방운동 프로그램을 적용 후 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J시 A읍 두 보건진료소의 65세 이상 노인 52명 노인을 대상으로 2014년 6월1일부터 7월14일까지 시행되었다. 대상자는 실험군 31명, 대조군 21명으로 무작위로 분류하였다. 실험군은 주 2회, 6주간 낙상예방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대조군 21명은 교육만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신체적 기능의 TUG에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32). 정신적 기능의 낙상두려움, 낙상효능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하지근육의 초음파 측정은 7항목(RF CSA Contraction, RF DIS Resting, TA Thickness Contraction, TA P-angle Contraction, GCM Thickness Resting, GCM Thickness Contraction, GCM P-angle Contraction)에서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적으로 본 프로그램은 낙상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저소득층 영유아의 식이형태가 linear growth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기 위하여 1987년 3월부터 1988년 1월까지 대전시, 춘천시, 그리고 춘성군 보건소에서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679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식이섭취를 중심으로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대상아들의 체중과 키를 측정 하였으며 보건소 기록을 이용하여 대상아들의 출생시 체중의 키값을 구하였다. 대상아들은 한국 소아 발육표준치를 이용한 표준 편차점수(Z-score)로 볼 때 체중, 신장 모두 월령 7, 8개월부터 성장지체를 보였다. 출생체중/신장과 질병효과를 통계적으로 조정하였을 때, 이유식을 먹는 대상아들이 모유나 우유만 먹는 경우보다 더 크지않았으며 각종 보충식을 자주 먹는 대상아들이 가끔 먹거나 거의 안 먹는 경우보다 더 크지 않았다. 일일 열량섭취량 분석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즉 식이 형태나 식품섭취 빈도가 열량섭취량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같은 현상은 월령 8개월 이후의 대상아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유에 관한 영양교육 내용은 기존의 빠른 보충식 도입의 강조 차원 보다는 이시기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할 만한 다양한 식품 및 충분한 열량섭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growth monitoring 함께 어머니들에게 전달되도록 변화되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Introduction: The integration of theoretical material in the classroom with clinical practice in the field is an important concept in nursing education. nursing students at all levels need to acquire individual patient's needs, and applying creativity in the comprehensive nursing care. Problem solving and observation skills are important aspects in the development of nursing skills. Nursing students during their clinical work in maternal and child health observed that the major difficulties experienced by new mothers centered around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changes. Breast engagement and throbbing breast pain were the most frequent complaints by primiparas during the postpartum phase. In order to understand the factors affecting the discomfort, and to devise appropriate nursing care, these complaints were experimented. resent study represents an attempt to evaluate the impact of antepartal care (including breast care) on the subsequent of breast feeding difficulties. For the research purposes, hypotheses were made as follows: 1. There is a relationship between breast care and anthemata care attendance. 2. If primiparas practice treat care during their anthemata relied, they will have less throbbing breast pain during the postpartum phase. 3. If primiparas practice breast care during their antenatal period, they will have less breast engagement during the postpartum phase. Method: The researcher selected two highly specialized nurses in maternity clinical ward. They checked mother's chest circumference on the top line of breast every morning including mother's fever, caked breast, and lymphnodes on axillae. These nurses checked mother's breast while they staying hospital for four days. The total number of primiparas were 62 during June 5th to July 15th in 1971 at the Severance Hospital. For 40 days among 62 members of new mothers, 28 of them had breast care during antenatal period. Rest of them did not have breast care during antenstal period. Result: The result of this research revealed that the first hypothesis was accepted that the group which had breast care during antenatal period, had positive relationship with antenatal care. If the mothers were more educated, the more anticipated to antenatal care including breast care. For the second hypothesis, on the delivery day, there was no change on breast between two groups. On the first day of delivery, there were breast throbbing pains to the group who did not receive breast care, than the group who received the breast care. Therefore, second hypothesis was also accepted. For the third hypothesis, there was no breast engageme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for the entire period. The third hypothesis was rejected.
본 연구의 목적은 갈등해결 집단상담이 아동의 갈등해결전략과 친구관계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데 있었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학생 36명으로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18명 씩 무선 배치하였다. 실험설계는 사전-사후 검사 통제집단 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처치는 선행연구를 참고로 재구성한 갈등해결 집단상담을 주 2회 50분간 11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측정도구는 하지원(2005)의 갈등해결전략 척도와 이은해와 고윤주(1999)의 친구관계의 질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양적자료가 갖는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회기별 집단참여일지와 집단상담 종료 후 평 가문항의 내용을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갈등해결 집단상담은 아동의 갈등해결전략 중 절충 및 협력전략과 양보전략을 향상, 지배전략을 감소시키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갈등해결 집단상담은 아동의 친구관계의 긍정적 기능을 향상과 친구관계의 부정적 측면을 감소 그리고 친구관계에 대한 만족감을 향상시키는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갈등해결 집단상담은 아동의 갈등해결전략의 변화뿐만 아니라 아동의 친구관계의 질 또한 변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인터넷 중독은 정보화사회의 역기능으로 문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생의 경우 인터넷 중독의 단계에 들어서기 이전에 미리 학생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여러 논문에서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논의한 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학계에서의 연구의 결과가 교육현장에 어느 정도 파급 효과를 일으켰으며 현재는 어느 정도의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실증적인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8년 3월 31일$\sim$ 4월 3일 온라인 시스템과 지면을 통하여 경상북도 관내의 OO초등학교 1곳의 4, 5, 6학년 전체 44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해당 학교 교사 29명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인식정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전체 90.1%(408명)이 일반사용자군으로 나타났고, 이와 같은 현상은 교사들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바른 인식과 적절한 지도, 가정에서의 학생과의 많은 대화시간, 학교에서 친구와 교사와의 원만한 관계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여겨진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인터넷의 확산 등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정보기술 활용 수준이 협업과 조직의 성과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보기술이 단순히 필요할 때만 잠시 이용하고 마는 일회성의 도구가 아닌, 장기적 차원에서 조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통한 파트너와의 상생을 가져 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파악해, 기업의 성과 차원에서 정보기술 활용 수준을 재고 해 보는데 의의가 있다. 분석의 시사점으로는 정보기술 사용수준이 높고 낮음을 떠나 각 기업의 미래가치를 위한 정보기술 활용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실시 및 자신의 기업에 적합한 정보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에서 제시되었던 요인들을 다시 한 번 검증해 보고 그를 바탕으로 각 기업 간 정보기술 활용수준을 이용한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기술 활용수준을 조절변수로 활용, 그 영향력에 대한 차이를 측정해 보는 것이 본 연구의 가장 큰 주안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기업의 정보기술 개선 및 활용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쉽 유지 및 협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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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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