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육학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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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리 수)${\times}$(두 자리 수) 해결과정에서 나타나는 아동의 비형식적인 지식에 관한 사례연구 (A Child's Informal Knowledge of Multiplication)

  • 전형옥;이경화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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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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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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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두 자리 수)${\times}$(두 자리 수)의 곱셈에 대한 학생의 비형식적인 지식은 무엇이며,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이러한 비형식적 지식의 역할이 어떠한지 분석하였다. 아직 (두 자리 수)${\times}$(두 자리 수)의 곱셈을 학습하지 않은 한 명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의 임상면담을 실시하였고, 학생이 작성한 활동지와 행동적인 특성, 사고과정에 대한 단서 등도 자료에 포함시켰다. 아직 표준적인 알고리즘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형식적인 지식만으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개념을 발전시키는지, 특히 어떤 유형의 비형식적인 지식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알아보았다. 관찰한 비형식적 지식은 모델 화하기, 두 배하기 전략, 그리고 곱셈의 분배와 결합 성질에 대한 이해이다. 그리고 비형식적 지식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해결방법을 설명하고 정당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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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적 수행평가 워크숍에 참여한 예비 화학교사의 수행평가 과제 개발 과정에서 고려된 교과교육학 지식(PCK) 구성 요소 및 연계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PCK Components and Their Integrations in Developing Performance Assessment Tasks of Pre-Service Chemistry Teachers Participating in Constructive Performance Assessment Workshop)

  • 이재원;류고운;강석진;노태희;강훈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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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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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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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에서는 구성주의적 수행평가 워크숍에 참여한 예비 화학교사가 수행평가 과제 개발 과정에서 고려하는 교과교육학 지식(PCK) 구성 요소와 구성 요소 사이 연계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8명의 예비교사가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들은 3주간의 구성주의적 수행평가 워크숍 후 수행평가 과제를 개발하였다. 예비교사의 수행평가 과제 개발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발성 사고법을 사용하였고, 활동을 녹음 및 녹화하였으며 반구조화된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개별 수행평가 과제 개발 과정의 구상 단계에서는 과학 평가, 교수 전략, 학생, 내용에 관한 지식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나타났고, 구체화 단계에서는 과학 평가에 관한 지식이 주로 나타났다. 조별 논의 과정에서는 과학 평가, 교수 전략, 학생에 관한 지식의 비율이 거의 같았다. 그러나 과학교육과정에 관한 지식과 하위 요소 중 과학 과정 지식을 고려한 경우는 드물었다. PCK 구성 요소 사이의 연계는 개별 수행평가 과제 개발 과정의 구상 단계에서 과학 교수 전략에 관한 지식을 중심으로 나타났고, 구체화 단계와 조별 논의 과정에서는 학생에 관한 지식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학교육과정과 내용에 관한 지식이 다른 PCK 구성 요소와 연계되는 경우는 적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시사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중등 예비 화학교사의 지필평가 문항 제작 과정에서 고려된 교과교육학 지식(PCK) 구성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 (Interactions among PCK Components of Pre-service Secondary Chemistry Teachers Considered in Processes of Making Written Test Items)

  • 노태희;박재성;강훈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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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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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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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에서는 중등 예비 화학교사가 지필평가 문항을 개별 및 소집단별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고려된 교과교육학 지식(PCK) 구성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였다. 예비교사 8명의 개별 지필평가 문항 제작 활동에 대한 발성사고 과정을 분석한 결과, PCK 구성 요소 중에서는 과학 평가에 관한 지식 측면이 가장 많이 고려되었으며, 과학 교육과정에 관한 지식과 과학 내용에 관한 지식, 학생에 관한 지식 측면도 비교적 많이 고려되었다. 그러나 과학 교수 전략에 관한 지식 측면은 거의 고려되지 않았다. PCK 구성 요소 중 2가지 측면 또는 3가지 측면의 통합이 다양한 유형으로 자주 나타났으나, 4가지 이상의 측면이 통합된 경우는 없었다. 한편 각 4명의 예비교사로 구성된 2개 소집단의 지필평가 문항 제작 과정을 분석한 결과, 고려된 PCK 구성 요소의 경우 개별 지필평가 문항 제작 과정과 비교하여 전반적인 양상은 유사하였다. 그러나 과학 교육과정에 관한 지식 측면은 약간 적게 고려되었고, 나머지 4가지 측면에서는 비교적 높은 빈도로 고려된 하위 항목의 개수가 증가하였다. PCK 구성 요소 사이의 통합 수준에서는 2가지 측면의 통합의 발생 비율은 감소하고 3가지 측면의 통합의 발생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4가지 및 5가지 측면의 통합이 새롭게 나타났다. 그러나 과학 교육과정에 관한 지식을 포함한 통합은 감소하였고, 과학 교수 전략에 관한 지식 측면을 포함한 통합은 여전히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예비 가정과 교사의 교수내용지식(PCK)과 교수 효능감 관련 연구 (A Study on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PCK) and Teaching Efficacy of Prospective Home Economics Teachers)

  • 김은정;이윤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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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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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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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예비 가정과 교사의 교수내용지식(PCK)과 교수 효능감 수준을 알아보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예비 가정과 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PCK와 교수 효능감 수준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대학교 사범대학의 가정교육과 학생 또는 교육대학원의 가정교육전공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체로 예비 가정과 교사들의 PCK에 대한 자기지각과 교수 효능감은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PCK 하위범주 중에서는 내용지식의 평균값이 가장 높았고, 표현지식과 환경상황지식이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표현 지식과 내용 지식이 많을수록 가정교과의 교수 자기 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현지식과 환경상황지식이 높을수록 교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지식도 자기 효능감의 두 변수들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 또한 예비교사들의 학년, 교직진로선택 여부, 수강한 기본이수과목수에 따라 PCK와 교수 효능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학년의 PCK와 교수 효능감이 가장 높았고, 3, 4학년으로 갈수록 오히려 PCK와 교수 효능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직을 고려하지 않을수록 PCK와 교수 효능감이 높았으며, 수강한 기본이수과목수는 PCK와 교수 효능감에 부적 영향을 보였다. 예비 가정과 교사들의 PCK에 대한 자기지각과 교수 효능감은 높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사양성기관에서의 학생들의 교수 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교사로서의 진로를 선택할 경우 진로를 위하여 준비할 수 있는 지원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교원양성 교육과정 중 예비교사들에게 수업실연과 교육 실습의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언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초등 교원 양성 과정에서 수학교육의 실제에 대한 수업 비교 연구 - 두 교수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between the Lectures on the Practices of Mathematics Education in the Courses for Pre-service Elementary Teachers of Two University in United States and Korea - Focussed on two professors' cases -)

  • 서동엽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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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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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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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수학 교수학적 지식에 근거하여 미국 대학의 한 교수와 본 연구자의 초등수학교육 실제에 대한 강의를 비교해보았다. 많은 강의 주제와 수업 자료에서 공통점이 있었지만, 수업에서 강조하는 내용이나 수업 방법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고, 이러한 차이는 두 대학의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제도의 차이 등 제도적 이유에 기인하는 것도 있지만, 강의에서 초등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는가, 아니면 수학 교재의 이해를 강조하는가의 두 교수의 신념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차이는 수학 교수학적 지식의 측면에서 주로 내용과 학생에 대한 지식을 강조하는가, 아니면 내용과 교수에 대한 지식을 강조하는가의 차이와 관련된다. 이러한 두 가지 관점은 모두 초등수학교육에서는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부분은 초등수학교육 강의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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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초등과학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Elementary Science Curriculum to Enhance Creative Problem Solving Abilities)

  • 조연순;성진숙;채제숙;구성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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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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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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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초등과학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하여 과학의 명제적 지식인 '내용지식'과 절차적 지식인 '과정지식', 그리고 '창의적 사고기능'을 교육과정의 구성요소로 설정하였다. 과학의 내용지식은 지식의 구조파악을 용이하게 해 주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주제(theme)를 중심으로 하여 6차나 7차 교육과정보다 더 포괄적으로 구성하였고, 과정지식은 기초적 과정 지식과 통합적 과정지식으로 구분하여 학년별로 차별화 하였다. 또한 창의적 사고 기능의 요소는 확산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로 나누어서 이를 문제해결의 단계별로 적용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이러한 세 가지 교육과정 구성요소들이 상호작용 하도록 5학년 2학기의 세 단원을 구성하여 실험집단에 적용하였다. 수업방법은 문제해결중심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비교집단은 6차 교육과정의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사전검사로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수행평가의 형태로 제작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각각에게 수업 전에 실시하였고, 사후검사는 사전검사와 동형의 문제를 제작하여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한 문제씩 실시하여 세 단원에 걸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를 검사의 종류와 집단을 두 변인으로 하여 이원변량분석 및 T검증을 해 본 결과 실험집단의 사전 사후검사의 점수 차이는 유의미하고 비교집단의 점수차이는 유의미하지 않게 나옴으로 해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초등 과학 교육과정이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효과적이었음이 검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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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직원들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식과 수행도 관계와 교육시간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 of Education-Hou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of Country-of-Origin Labeling and Performance in Hotel Culinary Staff)

  • 권기완;정유경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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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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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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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호텔 조리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원산지표시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 지식 정도가 조리업무 중 하나인 원산지 표시 업무 수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원산지표시에 대한 교육시간에 따라 지식의 차이 정도를 알아보고자하며, 교육시간이 지식과 수행도 관계에 어떠한 조절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서울소재 특급호텔 10곳에 재직 중인 조리직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4일 동안 총 250부의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4부를 제외한 246부(98.4%)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에 필요한 모든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신뢰성을 검증, 탐색적 요인분석, 단순회귀분석, t-test, 조절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호텔 조리직원들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식은 업무 수행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교육시간은 1~2시간 받는 그룹의 지식정도가 더 높아, 교육시간에 따라 지식이 차이를 보이고, 지식과 수행도 관계에 교육시간이 조절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호텔조리직원들의 음식점 원산지표시 지식을 높이고 수행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시간을 늘려 조리직원들이 더 많은 지식을 학습하여 실제 업무에 사용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연구의 한계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지식정보처리역량에 대한 과학교사의 인식 조사 (A Study of Science Teachers' Perception on Knowledge Information Processing Competency)

  • 손미현;정대홍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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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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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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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의 하나는 지식정보처리 역량일 것이다. 지식정보처리역량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이기도 하면서 과학 교과와 매우 관련이 깊다. 역량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만 수업 내에서의 실천은 교사의 의지에 달려있다. 따라서 지식정보처리역량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인식과 수업실태를 조사하였다. 조사 방법은 서울의 중학교 교사 32명과 고등학교 교사 32명의 객관식 및 주관식 설문과 지식정보처리역량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 3인의 면담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식정보처리역량에 대해서 모든 교사가 그 중요성을 공감하였으며 정보화 사회라는 시대적 흐름과 과학적 역량 함양이라는 교과 목표와 연관지어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업에서 실천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이는 설문 결과는 수업 시간의 부족으로, 면담 결과에서는 교사의 PCK 부족을 꼽았다. 지식정보처리역량 관련 연수 경험은 절반 정도였으나 대부분 정보활용 교육에 관련된 것으로 수집과 분석 부분에 대한 연수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지식정보처리역량의 요소별 중요도는 정보수집, 분석, 활용 모두 매우 높았으며 그 중 정보분석이 가장 높았다. 대부분은 중학교 교사의 중요도 인식이 더 컸으나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정보수집 요소에서 정보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교사의 인식이 유의 수준에서 더 높았다. 지식정보처리역량의 함양을 위해서는 과학 교과 수업시간에 정보처리역량을 강조할 수 있도록 과학 탐구의 의미를 확대하고 타교과와의 연계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지식정보처리역량 함양이 교과 교육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제도적 뒷받침과 역량의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방법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일본의 교양 정보교육과정 표준 분석을 통한 한국 대학의 교양 정보교육에 대한 시사점 (Implications toward the Liberal Arts Informatics Curriculum of Universities in Korea through Standard Analysis of Japan's Liberal Arts Informatics Curriculum)

  • 김미정;김자미;이원규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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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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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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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일본 교양 정보교육과정 표준을 분석하여, 한국 대학의 교양 정보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J07-GE, J17-GE와 관련된 다양한 보고서들을 중심으로 두 표준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개정판인 J17-GE가 반영하는 정보학에 대한 지식의 범위와 정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CS에 관한 교육과정 표준들의 관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컴퓨팅 사고력 관점과 일본 정보학 정의에 기반한 J07-GE, J17-GE를 통해 정보의 원리와 지식은 보편적인 교양으로서 전체 대학생의 역량을 길러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개발할 때는 지식체계 뿐 아니라 시수,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 교양 정보교육의 내실화 및 교양 정보교육과정 표준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