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곧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보건복지 인력 대상 직무교육 본래 목적 달성과 교육 일관성 유지를 위한 변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고에서는 보건·복지 직무교육 콘텐츠를 집적하여 효율적·효용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국내·외 문헌고찰을 했다. 이를 통해 오픈 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점검하고 충분한 대안으로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픈 플랫폼의 수요자는 보건복지 서비스 인력(종사자), 전문가(교수, 관련기관 공직자, 전문가 등), 대상 국민,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이다. 또한, 제공자(suppliers)는 강사진(연구자, 교수, 관련기관 공직자, 전문가 등), 보건복지개발원을 포함 보건복지 관련 공공기관이 될 것이다. 보건복지 부문 직무교육 오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상자의 교육 접근성과 학습관리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겠다, 무엇보다도, 교육 전문가의 업무 중복과 예산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사회복지사들의 소진 가능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직장 내 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노인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영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았다. 노인복지관 3곳의 사회복지사 25명에게 12주에서 14주간 임상사목교육(Clinical Pastoral Education: CPE)이 실시되었다. 교육 종료 후 교육 참여자 24명과 4회의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였다. CPE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는 개인적 차원에서(자기성찰의 일상화, 개인의 영성과 사회복지사의 영성의 통합, 자기비움과 이타성 추구), 실천 행위에 있어서(클라이언트의 개별성 인정, 해결책 제공의 강박관념에서 탈피, 공감적 경청 실천), 조직 내적 차원에서(끈끈한 동료의식의 생성, 수평적인 조직관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회복지사 개인과 조직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조직이 소속 사회복지사들의 개인적 영성의 발달을 돕고, 개인적 영성과 조직의 영성이 통합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서울시 성동구 교육복지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분석하여 도출하였으며, 향후 교육복지센터의 사업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교육복지센터사업과 관련된 사회복지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실무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육복지센터의 역할 및 사업평가에 있어 교육복지 수행 관련 기관 간의 원활한 중개 및 연계를 통한 통합적 사례관리와 프로그램지원 등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술논문으로는 처음으로 교육복지센터의 사업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실질적으로 연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교육복지센터의 지역 내 역할정립을 위한 요인들을 규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학교사회복지 현장 실무자들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메시지가 던져지기도 하고, 때로는 본의아니게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상황들을 접하면서 드는 생각은 학교사회복지의 발전이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인가‘라는 점이다. 또한 학생복지와 교육복지의 실현이라는 미명하에 사회복지사의 일자리 마련,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새로운 분야에 대한 맹목적인 몰입 등과 같은 발상은 없었는지 자문과 반성을 해본다.
저소득층 아동 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복지정책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드림스타트, 방과후학교 등 세 가지 교육복지정책의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교육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검토하는 문헌고찰 방법을 사용하였다. 각 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교육복지정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각 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총괄할 통합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둘째, 담당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민간 인력의 고용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각 기관과 전문가 간 연계와 협의를 통해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을 고양해야 한다. 넷째, 새로운 서비스 모형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대학에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교육복지 지원에 관하여 장애 대학생 당사자는 물론 교수 및 교직원, 그리고 비장애 학생 등 다양한 이해관계집단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주관적 인식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적 함의와 장애학생의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분석된 결과는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요구형(유형1), 졸업 후의 직업생활 영위를 위한 장애 맞춤형 서비스 요구형(유형2), 장애학생 및 교육복지 지원에 관한 이해 부족형(유형3), 그리고 교육복지 지원에 관한 양가감정형(유형4) 등 4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사회복지적 함의를 찾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 교육이 사회복지 가치의 형성과 사회복지 옹호실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또한 사회복지 옹호실천에 대한 사회복지 교육의 직접효과뿐 아니라 사회복지 가치를 매개로 한 간접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사회복지 옹호 실천에 있어서의 사회복지 가치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대상자는 2004년에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242명의 사회복지사이며, 조사도구로는 사회복지 옹호태도, 사회복지 옹호전략, 사회복지 교육성과, 사회복지 가치, 자존감, 통제소재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피어슨의 상관관계,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옹호실천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실천론, 정책론, 조사론 및 실습 등의 기본적 방법론을 충실히 하는 것과 사회적 차원의 사회복지가치의 함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에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복지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개인적 차원에 머무르고 있는 사회복지 가치의 체계를 사회적 차원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 교육복지 연구를 분석하여 학문적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함의를 얻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석사, 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에 게재된 학술논문 총 596편의 연구 주제, 대상, 방법에 대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교육복지 연구가 사회복지학 뿐 아니라 교육학 등 인접 학문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제도화 관련 연구는 감소하는 반면에 전문가의 역할에 관한 연구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대상은 중고생이 가장 많았으며, 연구방법에 있어서는 양적 연구방법이 주도적이나 질적 연구의 비율이 전반적인 사회복지의 연구 동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제언으로는 다학문적 접근의 필요성과 특정 주제에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는 주제의 다양성과 포괄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외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대상의 경제와 교육생활실태 그리고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사회복지전달체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거주민 중 차상위 계층 주민 4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부문 중 전세금과 생활비 지출 부담으로 경제적 지원, 교육부문 중 양육비와 교육비 지원, 복지욕구 부문 중 방과후 교실과 무료 및 치과진료, 명절지원, 취업연계 및 교육서비스, 후원금 지원 등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따라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역사회보호체계 확충과 서비스 대상자의 역량강화 모색, 가족구성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확대, 빈곤탈출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변화에 맞는 사회복지정책 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ICT를 활용한 구체적 사회복지교육은 무엇이며, 이러한 교육은 교육적 효과성이 증명되었는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DBPIA, Kiss, EBSCO를 기반으로 사회복지교육, social work education, ICT, computer simulation, virtual reality or augmented reality 등의 키워드로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국내 database에서는 관련논문이 검색되지 않았으나 EBSCO를 통해 총 75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이를 3가지 기준을 통해 선별하여 총 13편의 논문이 본 연구분석에 활용되었다. 이렇게 선별된 논문을 다음의 9가지 기준으로 내용분석하였다: 연구국가, 교육대상(학부/대학원생 등), 교육목표, 교육내용, 적용된 교육이론, 교과목명 또는 유형(교과/비교과형태), 평가방법, 평가결과와 활용된 소프트웨어나 관련기기. 연구 분석결과, VR, Second Life, PeopleSIM, 자체개발 앱 등을 통해 사회복지교육을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연구에서 몰입감, 학생 만족도, 지식향상 등의 효과성이 증명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거의 전무한 사회복지교육에서 ICT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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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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