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중심'의 개념은 현재 초등교과영역에서 처음 등장하여 대학의 수학과 물리학, 공학 분야 등 폭넓게 응용되고 있지만 실제 교육은 실생활과 유리된 이론수업의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2013년 '${\bigcirc}{\bigcirc}$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게중심 확인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수준별 수업으로 재구성하여 비영재학생들에게 적용시켜 그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물체의 빈 공간이나 물체 밖에 무게중심이 존재하는 경우를 확인하는 실험 등 새로운 과정을 포함하였으며, 무게중심을 구할 때 핵심이 되는 지렛대의 원리에서 지렛대의 무게를 고려한 계산 방식을 제시하여 보다 실제적으로 개념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 총 65명을 대상으로 기존 8차시 프로그램을 4차시로 재편성하여 적용하였고, 수업 후 설문과 토론, 인터뷰 등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정밀한 오차분석 등의 과정을 통하여 수준 높은 성공의 경험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수학사에서 미적분학의 기본정리의 발달 과정을 고찰하고 기하적, 대수적, 형식적 관점에서 그 발생과정을 구분하여 배열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인식론적 장애와 교과서의 관련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미적분학의 기본정리와 관련된 수학사, 학생들의 오류, 교과서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미적분학의 기본정리를 학생들에게 의미충실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의 'folding back 사고 모형'을 개발하였다([그림 V-1] 참조). 'folding back 사고 모형'은 미적분학의 기본정리와 관련된 수학사, 학생들의 오류, 교과서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교사가 어떤 교수학적 중재를 활용하는지를 결정하는 단계와 미적분학의 기본정리 개념의 역사발생적 배열 및 학생의 개념 이해 수준을 고려하여 재구성한 '발생적 이해 수준에 따른 개념 모형'([그림 V-2])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folding back 사고 모형'의 교수학적 중재 단계에서는 교사가 실제 수업을 설계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자기질문 형식의 'folding back 사고의 적용 요령'(<표 V-1>)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folding back 사고 모형'은 Pirie-Kieren(1991)의 이론에서 제시된 folding back 개념을 활용하여 교사가 실제로 수학 수업을 설계할 때 수학사와 학생의 오류를 고려할 수 있도록 개발된 사고 모형이다. 이는 수학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이끌고 학생에게는 교과 내용을 배우면서 사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집단상담은 교육적인 목표의 달성이라는 측면에서 성인대상의 집단상담과 성격상 매우 다르다. 발달과정을 거치고 있는 아동이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의 집단상담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초등학교의 집단상담은 재량활동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것조차 담임교사의 의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또한, 아동의 특성에 적합한 형태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인대상의 상담프로그램을 적절히 재구성하거나 약화시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먼저 연구자가 이론에 근거하여 초등학교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틀(frame)을 제시하고 16시간에 걸쳐 초등상담대학원 석사과정의 교사들과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는 요구도 조사, 내용구성, 조직화, 운영, 평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위의 다섯 가지 영역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로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책을 본고의 과제로 기술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정규 수업을 받기 전 지진에 대한 선개념을 조사함으로써 교사들의 교수 학습 전략에 도움을 주고자 함에 있다. 이 연구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1명에게 지진에 대한 개념을 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진의 정의에 관해서는 64.9%의 학생이 과학적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지진이 발생할 때 땅 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관한 응답결과는 59.2%의 학생이 땅이 흔들리거나 갈라지거나, 건물이 흔들리거나 무너지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지진이 일어날 때의 대처법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처법을 2가지 이상씩 응답하였다. 그러나 이에 비해 지진 발생의 원인에 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35.3%가 나왔고, 1명의 학생을 제외하고 과학적인 개념을 응답한 학생이 없었다. 지진이 발생할 때, 땅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질문에 26.3%의 학생이 '모르겠다'라고 응답을 했다.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에 관해서는 섬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2.2%로 나타났고,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학생이 16.7% 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관해서는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았고, 과학적인 개념을 응답한 학생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진의 정의에 관해서는 과학적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지진이 일어날 때의 지표면에서 일어나는 현상, 대처법에 관해서는 학교교육 이전에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그와 관련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 지진이 일어날 때 땅 아래에서 일어나는 현상,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과 그 원인에 관해서는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 학습자의 선개념을 탐구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과정에서 학습자의 사고 체계를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도 아울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과학 빛의 직진과 반사 단원의 교사용 지도서 텍스트와 초등예비교사의 내용 지식 체계 사이의 불일치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교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예비교사 279명이 교사용 지도서의 '그림자와 거울' 단원의 정해진 분량을 읽고 생성한 과학 지식에 대한 질문 455개와 답변 543개를 분석하였다. 질문은 과학 개념의 종류와 불일치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고, 답변은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질문의 과학 개념을 분석한 결과, 초등예비교사들은 직진 개념에서는 그림자에 대해, 반사에서는 상에 대해, 그 외 개념에서는 광원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였다. 부정확한 답변이나 무응답률이 높아서 정답률이 낮은 질문은 반사에 의한 빛의 중첩, 실험도구의 원리, 렌즈에 의한 상 등으로 초등과학 교육과정에 일부포함되어 있거나 심화된 내용이었다. 불일치 유형에 따라 질문은 분류하면, 지식 충돌에 의한 질문보다 지식 결핍에 의한 질문 빈도가 89.5%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식 결핍 유형 중 현상의 원인에 대한 설명 요구 유형이 45.9%로 질문도 가장 많고, 답변의 정확도도 가장 낮았다. 이를 통해 초등예비교사의 지식 결핍에 의한 인지적 불일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초등교육과정에 현상 중심으로 제시되어 다루지 않는 개념이라도 교사가 알아야 할 개념은 교사용 지도서의 내용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을 현장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할 때 정확한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험 설정의 이유와 실험 도구의 작동 원리에 대한 추가 설명을 지도서에 포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식 충돌에 의한 불일치는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과 교과용 지도서에 제시된 내용이 충돌하여 생기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삶의 실제 맥락과 교과서 맥락에 대한 차이를 교사용 지도서에 포함하여 교사용 지도서 텍스트와 초등예비교사의 지식 사이의 불일치를 줄일 필요가 있다.
인류의 문화 전반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뉴미디어들로 인해 급격한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대중들의 보편적인 사고방식도 언어적인 것에서 영상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상언어로서 영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점(視點)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자는 기존 제도 교육이 서양의 원근법에만 한정되어 다양한 애니메이션 시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느끼고 한국적인 시점을 찾아보고자 하는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시점적 자율성을 가지고 있는 민화의 다시점은 관념의 공간안에서 다양하고 자유롭게 전개되어 하나의 대상을 완전하게 구성하려는 한국의 전통적 표현방식으로 한국적인 정서에 맞는 시점을 제안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본 논문을 통해 먼저 민화의 개념 및 특징을 파악하고 민화 관련 사례연구를 통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특성에 맞는 한국 민화의 다시점을 활용한 시각적 표현구조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민화의 다시점을 디지털 미디어환경에서 느낄 수 있도록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한국 민화의 다시점에 적용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하였다. 작가의 관념의 공간 안에서 표현되는 여러 가지 표현법 중에 평원(平遠), 부감(府瞰), 역원근(逆遠近),동시적 표현법(同時的 表現法)의 4가지 방식을 활용하여 작품에 적용하였고 시점적 측면에서는 천(天)과 지(地)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새의 캐릭터를 작품에 적용하였다. 또한 화면구성방식은 실재(實在) 민화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분해하고 스토리텔링에 맞게 재구성하였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연구와 제작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관객에게 보다 다양한 시점을 제공하고, 한국 민화의 다시점이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들을 통해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실과(기술 가정) 담당 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의생활 교육의 실태와 실과(기술 가정) 교과서의 의생활 교육내용의 적정성을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 자료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실과 및 기술 가정교과의 의생활 영역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지로 수집하였으며, 203 3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 t-test. Oneway-ANOVA와 사후검증 Duncan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생활 실습실 설비 실태는 초등학교의 경우 24%이고 중학교 97%. 고등학교 78% 정도였다. '재봉틀 다루기'가 나오는 초등학교에 75%정도가 재봉틀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였다. 둘째. 실과(기술 가정) 의생활 교육내용의 학습량에 대해 50%의 교사들이 적당하다고 하였으며 그 중 초등학교 교사는 '재봉틀 다루기'를, 중학교 교사는 '반바지 만들기'를. 초등학교 교사는 '식탁보와 커튼 만들기'와 '베개커버나 가방 만들기' 등 실습 내용에 대해 학습량이 많다고 인식하였다. 셋째, 실과(기술 가정)의 의생활 교육내용 내용수준에 대해 초등학교 교사들은 전체적으로 보통으로 인식하였는데. 그 중 초등학교 교사의 80%는 '재봉틀 다루기'와 '쿠션이나 방석 만들기'의 내용을 어렵다고 인식하였고, 중학교 교사는 특히 '여러가지 옷감의 종류'와 '반바지 만들기'의 내용을, 고등학교 교사는 '식탁보나 커튼 만들기' 등 실습관련 내용을 어렵다고 하였다. 넷째 실과(기술 가정) 의생활 교육내용의 중요도에 대해 초등학교 교사는 '손바느질의 기초바느질 익히기'와 '손바느질로 주머니 만들기'를 중요하다고 인식하였고 '쿠션이나 방석 만들기'의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중학교 교사는 '반바지 만들기'를, 고등학교 교사는 '식탁보와 커튼 만들기'와 '베개커버나 가방 만들기'와 같이 실습을 주로 하는 교육내용의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실과교과에서 의생활 수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실습실과 재봉틀 등 설비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또한 초등학교 실과 의생활 교육내용요소 중 학습량이 많고. 내용수준이 어려우며, 중요도가 낮다고 인식한 재봉틀 사용에 관한 교육내용은 이수 학년을 이동하거나 삭제 또는 쉽게 재구성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실과(기술 가정) 의생활 교육내용 중 학습량, 내용수준, 중요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나타난 것이 주로 실습활동내용이었다. 따라서 의생활 교육내용의 적정화를 위해서는 의생활 실습활동내용을 학생의 활동을 위주로 하여 학생의 생활과 익숙한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심상 중심의 음악 감상이 고위험 임산부들의 생리적 심리적 이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음악치료 중재는 대학병원 분만실에 입원한 15명의 고위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11회기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자료 수집은 첫1회기에만 실시하였다. 생리적, 심리적 이완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대상자들의 말초피부온도와 시각비유척도(VAS)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위하여 27곡의 이완 음악을 선곡하였고, MI 기법을 수정 보완하여 심상 중심의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사전 사후에 측정한 말초피부온도의 변화 및 시각비유척도(VAS)의 점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어(p < .01), 심상 중심의 음악 감상이 고위험 임산부의 생리적 심리적 이완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었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음악 감상 과정에서 대상자들이 경험한 심상에 대한 내용분석 결과,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심상 경험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낙관적인 사고와 심리적 지지를 제공해 주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논문은 중궁의 가족적 특성과 츨상력의 관계를 보다 면밀하게 알아보기 위해 사회 문화적 특성을 근간으로 하는 가구유형을 분류, 이들간의 출산수준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1990년에 실시된 제 4 차 중국인구센서스 자료 중에서 조선족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길림성내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50% 표본자료를 활용하였다. 가구유형별 출산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가구구성특성에 따라 네가지 유형으로 재구성하였다. 가족경제의 생산단위와 세대구성을 기준으로 고립형, 병렬형, 직계형, 전통형의 네가지 가구유형을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출산력을 한족과 조선족의 네가지 가구유형을 분류하여 각각의 유형별 특성에 따른 차별출산력을 한족과 조선족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았다. 이를 통해 농가와 비농가의 가구형태 또는 세대구성의 성격아 출산수준과 갖는 상관관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결정요인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국의 사회 경제적요인과 결부하여 전통적으로 유지되던 가족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민족별 출산수준을 통해 비교해 보았다. 연구결과 가부장적 가족주의를 해체하고 집단적 공동생산 체제를 대체시키려는 중국의 사회주의 정책이 현실적으로는 가족중심의 생산체제와 전통적 가족주의를 변화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구유형에 따른 출산수준의 편차는 두 민족간에 차이를 보여 주었다. 한족이 여성의 직업이나 교육수준에 따라 가구유형별 출산수준의 편차가 크게 변화되는 것과는 달리 조선족은 비교적 전통적인 세대관 이 강조되는 다가구 유형에서 높은 출산수준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여 주었다. 이는 중국의 인구정책과 경제개방 시행과정에서 약소민족인 조선족의 저출산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구 유형별 출산수준에 대한 영향력이 한족에 비해 적었던 것으로 지적할수 있다.
본 연구는 화재를 포함한 각종 재난을 상시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를 위하여 의용소방대의 법적, 행정적, 재정적 측면의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 도출한 결과, 첫째, 법적 개선방안으로 의용소방대 임무에 대한 위상 제고, 정원의 탄력적 운영, 교육 및 훈련의 전문성 제고가 개선되어야 한다. 둘째, 행정적 개선방안으로 의용소방대 성격의 재구성, 지역방재 지도자로서의 역할 확대, 의용소방대 선발과정의 전문성 제고, 개인보다는 단체 가입을 통한 의용소방대원의 확충이 필요하다. 셋째, 재정적 개선방안으로는 의용소방대원의 적정한 보수 및 퇴직금 지급, 부상이나 상해 시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가입을 도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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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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