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과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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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사회에서 지역사회연계와 정책참여를 통한 가정과교육의 역할 (Role of Home Economics Education in a Low Fertility Society by Community Involvement, Public Policy Participation, and Advocacy)

  • 이경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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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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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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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출산 사회에서 가정교과내용, 지역사회와 연계활동, 정책참여와 지지활동의 측면에서 가정과교육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었다.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된 저출산 관련 내용을 살펴본 결과, 가정교과에서는 8학년, 9학년, 10학년에서 학년별 연계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미래에 가정을 꾸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가족관과 자녀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반면 사회교과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고, 과학교과에서는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과학적 지식으로 다루고, 도덕교과에서는 저출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내용을 거의 다루고 있지 않았다. 즉, 가정교과가 저출산을 다루는 주 교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 중등학교와 지역사회,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정의 개발, 동아리 활동, 구체적인 수업 방법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맥락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정학 전문가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지지활동은 개인, 가족, 사회, 국가정책에 기여하며, 교과의 역랑을 발휘하여 저출산과 관련한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교과로 거듭날 수 있다. 가정과교육의 나아갈 방향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범교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가정과 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서 가족 아동 육아 저출산 고령화와 관련한 인구문제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가정과 교사로서 평생교육의 강사요원으로 활동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지지활동에 참여할 것이 제안되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 국가의 안녕을 위한 변화의 주체를 육성하는 교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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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통계 그래프의 틀에 대한 교육적 고찰 (A Study on the Frames of Statistical Graphs in the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 탁병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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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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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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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일상에서는 통계 그래프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지만,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제시되는 통계 그래프는 교수학적 맥락에 의해 그 틀이 매우 정형화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제시되는 통계 그래프 틀의 교육적인 의의를 고찰하고, 우리나라, 호주, 그리고 MiC 수학 교과서에 제시된 그래프 틀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 통계 그래프의 틀은 (1) 그래프의 구성 요소에 주목하게 하고, (2) 그래프를 그릴 때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3) 학습 내용을 통계적 문제해결에 적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는 (1)과 (2)에 주목한 표 형태의 그래프 틀을, MiC 교과서는 (3)에 주목한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 틀을 제시하고 있었다. 따라서 저학년 수준에서는 표 형태의 그래프 틀을 이용하였으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축 형태의 그래프 틀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했던 호주의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5 개정 수학 교과서에 반영된 창의·융합 역량 요소 탐색 - 중학교 1학년 그래프 단원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reativity and Convergence Competency Represented in the New Seventh Grade Mathematics Textbook)

  • 황혜정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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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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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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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교과서 저자들은 여러 나라의 교과서 및 교수 학습 자료들을 참고하여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역량들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문제해결, 추론, 의사소통 역량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적 과정 요소로 이미 강조되어 왔으며, 정보 처리 역량의 경우에는 이전 교육과정부터 계산기와 컴퓨터 사용이 교수 학습 방법 부문에 명시되어 있다(교육부, 2009). 또, 태도 및 실천은 다른 역량과 달리 정의적 영역의 특성을 갖는바,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이 역량을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새롭게 반영해야 할 역량으로 창의 융합을 들 수 있다. 한편,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중학교 1학년에 '다양한 상황을 그래프로 나타내고, 주어진 그래프를 해석할 수 있다'는 성취기준이 도입되었다. 교과서마다 주어지는 문제 상황도 다양할 것이고 주어지는 그래프의 유형도 다를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총 10종의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의 그래프 단원을 대상으로 수학 교과서에서의 창의 융합 역량 요소의 반영 현황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선행 연구를 토대로 창의 융합 역량의 하위 요소로 생산적 사고, 독창적 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 수학 내적 연결, 수학 외적 연결의 5가지 요소를 선정하여 적용하였다.

윤리교과교육의 학문적 정체성비판과 근본적 문제 (The Criticism of Scientific Identity of Moral Subject and It's Basic Problem)

  • 장영란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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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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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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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 사회에서 도덕, 윤리 교육의 위기는 학문적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지 못한 데에서 출발한다. 일제시대에는 식민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수신'과목으로 출발하여, 미군정기 이후에는 '국민윤리'로서 개칭되면서 순수한 의미의 도덕교육과 일종의 반공교육과 정치 이데올로기 교육을 결합시켜 정체불명의 교과목을 만들어 정권 선전의 의도와 역할을 공공연히 담당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윤리교육의 학적 근거는 윤리학이며, 윤리학은 철학의 분과 학문이다. 이러한 명확한 사실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 학자들은 도덕, 윤리 교과의 학제적 성격은 말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기존의 도덕, 윤리 교과의 학적 근거를 다른 학문에 나눠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여 교육학에 교사 자격을 허용하게 만들고, 나아가 사회학에 교과가 통합될 위기에 처할 빌미를 제공해버리고 말았다. 윤리학의 모학문인 철학은 이미 고대로부터 학제적 성격이 아닌 통합학문의 이념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다른 학문들에서 학적 근거를 찾을 필요가 없다. 이제 도덕, 윤리 교육은 다시 순수한 의미의 도덕, 윤리의 역할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과거의 체제수호적인 반공교육이나 사회과학적 정치 교육은 해당 과목에 귀속시키고 윤리교육의 본래적 목적을 구현하여 현행 도덕 교과서의 학습 목표에 따라 다양한 도덕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판단능력"과 "삶의 이상과 원리를 체계화하여 실천할 수 있는 도덕적 성향을 길러" 주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문제 해결에 관한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및 교과용도서 분석 (An Analysis of Elementary Mathematics Curricula and Instructional Materials Related to Problem Solving)

  • 방정숙;이지영;서은미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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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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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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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초등학교 수학 교육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할 뿐만 아니라 그 강조사항이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변화된 강조사항이 교과서에 적절하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제1차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부터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문제 해결에서의 변화된 강조사항을 확인하였다. 특히, 2009 및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을 보다 면밀하게 탐색하여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분석 요소를 추출하였고 그에 따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문제, 문제 해결 전략, 문제 해결 과정과 관련하여 재고할 필요가 있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논하였다. 이를 통해 차기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록 전문직 양성 프로그램의 현황과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urrent Status and a New Direction for Archival Education)

  • 정연경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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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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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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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기록 전문직의 지식 범주에 관해 외국의 지침서를 먼저 살펴보고 이와 함께 국내 기록 전문직 양성 프로그램과 교과과정을 비교해보았다. 그리고 국외 기록 전문직의 양성 사례를 4개국을 중심으로 짚어본 후, 기록 전문직 양성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기록 전문직 양성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으로 전문성을 개발해 줄 수 있는 대학원 교육의 강화, 다양한 학문의 참여와 시도를 통한 다학문적 교과목의 개발 및 확대, 기록관리 지식이 균형 있게 짜인 교과과정 편성, 이수 학점의 상향 조정, 기록관리학 전공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임 교원의 충원, 실무와 연구 지식범주의 교과목 강화, 기록관리학 표준교과과정의 개발과 기록 전문직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기관, 기록관리 전문 학 협회, 기록 관련 기관 간의 파트너십 형성과 적극적인 활동을 제시하였다.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의 용어 사용과 정의 방식에 관한 비판적 분석 : 몇 가지 예를 중심으로 (A Critical Analysis on Usage and Defining Methods of Terms in Elementary Mathematics Textbooks in Korea Centered on Some Examples)

  • 권석일;박교식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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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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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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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서의 용어 사용에서, 교육과정과 교과서 사이의 불일치, 용어의 이중적 사용, 용어 정의 방식의 비일관성에 관해 사례를 들어 논의하고 있다. 사례 분석의 결론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제안할 수 있다. 첫째,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일치시켜야 한다. 둘째, 교과서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의미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 셋째, 같은 종류의 용어를 정의할 때는 일관성 있게 정의해야 한다. 넷째, 교과서 개발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새로운 교과서의 개발 및 교육과정의 수정 보완, 그리고 더 나아가 새로운 교육과정의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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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차 교육과정에서 기술ㆍ가정교과 수업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에 관한 연구 - 제주도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anagement and Problems in the Instruction of the Subject of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under the Implementation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Guideline)

  • 고인숙;김혜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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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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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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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기술ㆍ가정 과목의 실시로 과거 가정교과와 기술ㆍ산업 교과의 통합에 따른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개선방안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는 제주도에서 기술 가정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로서, 현재 제주도의 가정과 교사 100명 중 기술ㆍ가정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89명(제주도 교육청. 2003)과 기술ㆍ가정과목을 맡고 있는 40명의 기술전공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현재 기술 가정교과가 비인기 과목으로 취급되는 이유를 무엇보다도 입시에서 주요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교사들은 현재 제 7차 교육과정에서 기술ㆍ가정 교과가 기술과 가정교과의 통합이 아니라 병합이라는 것과 두 교과의 내용 구성에 연관성 체계성이 없는 것과 같은 교과관련 요인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였다. 셋째, 교사들은 앞으로 효율적인 기술ㆍ가정 교과 운영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교과관련 요인 중 교사 개인의 잡무 해결과 국가 및 지방단체에서의 충분한 교원수급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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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수학> 교과서의 행렬과 벡터 내용 분석 (Analysis of Artificial Intelligence Mathematics Textbooks: Vectors and Matrices)

  • 이영미;한채린;임웅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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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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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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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는 <인공지능 수학> 과목이 신설되었으며, 행렬과 공간벡터 내용은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고급 수학>을 제외하고는 <인공지능 수학>에만 등장하는 일시적이면서도 특별한 상황에 놓여있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라 5종으로 출판된 <인공지능 수학> 교과서의 자료의 표현, 자료의 분류, 자료의 처리 단원에서 인공지능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수학 개념이자 관련 학습 요소인 행렬과 벡터에 대한 정의와 관련 하위 개념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유사한 개념이 다루어지는 타 교과목과의 연결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행렬의 경우 기본 개념 제시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교과서별로 이미지 자료를 처리하는 데 있어 활용한 행렬의 하부 개념 유형이나 이용한 행렬의 연산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벡터의 정의와 하부 개념과 관련된 내용은 교과서별로 상이하였고, 벡터의 활용을 전개하는 데에 있어 벡터의 크기, 두 벡터 사이의 거리나 벡터의 내적에 대한 맥락의 수준 및 수학적인 해석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를 통해 벡터와 관련된 개념을 수학 교과의 연계성에 치중하여 설명한 교과서와 수학적 개념과 원리보다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지식 학습에 초점을 맞춘 교과서가 식별되었다.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북미대학의 문헌정보학 교과과정 운영 사례 분석 I - 교과 영역별 개설현황을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Curriculum in North America: Focusing on Subject Modules)

  • 최상기;안인자;노영희;김주섭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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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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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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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선진국 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는 교과목 운영상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하여 북미 대학의 문헌정보학 교과목 운영 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북미 대학 홈페이지의 내용 분석 방법을 통해 수행되었다. 연구내용은 전통적인 문헌정보학대학과 정보학대학의 교과목비교, 북미 대학에서 개설되고 있는 문헌정보학의 교과과정 및 교과목 운영 현황, 영역별 개설 교과목의 종류와 수, 주요교과목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