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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텍스트 마이닝을 통한 의학드라마의 시청자 반응 연구-<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중심으로- (Pandemics Era, A Study one the Viewers' Responses of Medical Drama through Text Mining. -Focused on -)

  • 안성훈;오세종;정달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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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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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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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사람' 중심의 스토리로 전개되어 시청자의 공감대를 높였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의사, 환자, 가족들의 진정한 삶의 이야기이다. 또한 '평범한 우리들의 조금 특별한 매일'을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드라마 5명 캐릭터가 직접 연주하고 불렀던 노래는 향수를 자극하고, 몰입을 높이는 요소가 되었다. 최고시청률 14.1%를 달성했으며, 블로그만 51,584건이 등록되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연관어는 '슬기로운 OST', '앨범명', '아티스트명', '2시간 연속재생', '음원', '리메이크', 'OST 공개', '슬기의사생활 전곡방송본', '광고수익', '신청곡', '플레이리스트', '아로하', '조정석'이 추출되었다. 의학드라마의 상품화는 '드라마 OST 앨범 판매',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주최(광고 PPL)', '피아노 악보 출간', '사람 중심의 사진전',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뮤직 비디오 제작', '유튜브 업로드 수익', '마스크', '소독제'가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코로나19에 발생한 감동적인 사연과 매력적인 인간미가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한다. 연구의 한계점은 장르별 다양한 작품의 분석과 업종에 따른 소비자 가치 분석 시도가 필요하겠다.

이미지와 의미 부여에 대한 일고찰 - 바르트의 이미지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mage and signification: Through the theory of Roland Barthes)

  • 김휘택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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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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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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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고는 이미지와 이미지에 대한 의미부여와 관련된 논의들을 바르트의 저술들을 통해 살펴보는 데 있다. 에노의 연구는 언어적 차원에서 외시와 함축의미가 구분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함축 의미의 개인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바르트의 광고 이미지 분석은 이미지에 대한 의미를 여러 층위로 나눌 수 있고, 이 층위들이 종합되어야 광고 이미지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이를 통해 통합 관계에서 벗어난 이미지들의 의미가 가지는 주관성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나아가, 바르트의 사진론을 일별하면서, 바르트가 제시한 스투디움과 푼크툼의 개념을 일별하고, 대상에 개인적인 의미 부여가 이론적으로도 분명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았다. 또한 마지막으로 제 3의 의미를 통해 무딘 의미의 개념을 파악했다. 이 무딘 의미의 개념을 통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대상의 의미가 주체가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의미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았다. 주체는 이미지와 같은 대상을 접하면서, 의미를 강요받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 사실은 기호학이론들에서 제공하는 의미의 층위들이 분석 차원에 한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디어 활용 중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Personality Education Program Using Media in Middle School)

  • 이연희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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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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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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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세상의 이슈를 담고 있는 미디어를 인성교육의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인성을 함양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인성교육진흥법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시하는 인성 덕목을 교육 요소로 선정하고, 중학교 교육과정과 접목하여 미디어를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첫째, 인성 덕목을 추출하고자 인성교육진흥법과 한국교육개발원의 인성 덕목을 비교·종합하여 최종적으로 13가지의 인성 덕목을 교육 요소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인성 덕목은 자아 존중, 용기, 성실, 자기조절, 지혜, 배려, 소통, 예의, 사회적 책임, 협동, 시민성, 정의, 인권 존중이다. 둘째, 미디어 선정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미디어 자료의 반복 검색을 통해 자료 수집 절차를 확정하였으며, 전 교과 교육과정을 살펴보며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였다. 인성교육 자료는 6단계의 자료 수집 절차를 거치며, 1차 검색, 키워드 추출, 2차 검색, 미디어 선별, 적합성 검토, 수업 적용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미디어 선별을 위해 이해의 용이성, 학생의 정서발달 적합성, 목표 달성 유용성, 유해환경 노출 정도, 최신성, 분량의 적절성 등을 판단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은 민주시민의 자질인 인성 영역으로 자기관리, 사회성, 시민의식 영역으로 나누어 계획하고, 각 소주제별 수업 도달 목표를 설정하였다. 셋째, 미디어 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적용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 교과 해설서를 참고하여 인성 접목 단원을 선정하였다. 이후 교육 내용, 여건 사항 등을 정하였고, 미디어 활용 인성 수업의 과정으로 생각 열기, 생각 넓히기, 생각 펼치기, 평가의 순으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의 구성안은 인성 가치에 적합한 연계 교과와 단원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표현활동을 구성하여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도록 하였다. 끝으로 미디어 활용 인성 수업의 주제와 수업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TV 뉴스, 신문 기사, 공익광고, 유튜브 영상, 사진, 광고 등을 포함하여 수업에 활용할 미디어로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초점을 맞춘 예방적 인성교육 프로그램, 자발적인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성교육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의 필요를 제안하였다.

재보간의 특성을 이용한 디지털 이미지의 합성 영역 및 필터링 영역 검출 (Detection of Forged Regions and Filtering Regions of Digital Images Using the Characteristics of Re-interpolation)

  • 황민구;하동환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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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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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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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디지털 합성 이미지는 이미지가 담고 있는 진정성을 왜곡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합성 이미지들은 인터넷, 잡지 또는 정치적 광고를 위한 이미지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왜곡된 매체들은 이미지가 담고 있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이 대중에게 전달되는 정보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로써 디지털 합성 이미지를 판독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부분의 합성 이미지들은 이미지 크기 조절 및 회전을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합성 영역에 보간 (Interpolation)이 적용되게 된다. 본 논문은 보간의 흔적을 검출하는 연구로써 이미 보간이 적용된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에 재보간을 적용하여 두 영영간의 주파수 패턴을 검출하는 실험을 하였다. 이를 통해 합성에 사용된 보간 흔적을 검출하였으며 이미지 리터칭에 사용된 필터링 영역도 검출할 수 있었다.

대중문화의 전위 언어로서 프린트 (Prints as Avant-garde Language of Mass Culture)

  • 임영길;김숙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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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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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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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현대미술에 있어서 프린트는 시각이미지 분야에서도 판화가 지닌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대중의 욕구를 충족하고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전위성을 띠고 있다. 그것은 판화의 형식이 르네상스 시기의 라인컷(Line Cut)에서부터 칼라 프린트의 프로세스, 사진, 20세기의 카툰의 시작, 그리고 광고와 예술, 그래픽 포스터로 이어지는 다양한 표현과 매개체의 변화에서 보듯이 고정적이기 보다는 유동적인 매체로서 복잡하고 다양한 문화 지형 속에서 말-언어보다는 개인들의 욕구와 특성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시각 언어 행위로써의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대중문화의 전위언어로서 프린트들, 즉 판화가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첫 번째, 언어와 그림언어간의 특성의 차이들과 그것들이 우리의 감각적인식이나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 가를, 그래픽 포스터의 구체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두 번째로는 판화예술이 순수 예술로서 그 언어적인 행위를 어떻게 수행해 왔는가를 연구하는 데에 있다.

초등학교 홈페이지에서의 불건전 정보 유통 및 개인정보 노출 실태 분석 (An Analysis on the Status of Inappropriate Material Posting and Personal Information Exposure in Elementary Schools' Web Sites)

  • 김민기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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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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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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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논문에서는 244개 국공립 초등학교 홈페이지를 직접 접속하여 불건전 정보 유통과 개인정보 노출 측면에서 학교 홈페이지의 안전 실태를 조사하였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음란물과 상업성 광고들이 나타나는 학교가 62.7%에 달하였으며, 87.3%의 학교가 학생들의 사진, 주소, 전화번호와 같은 학생의 개인정보를 노출시키고 있었다. 분석 결과 불건전 정보의 유통은 대부분 자동등록 프로그램에 의한 것으로, 이는 무분별한 게시판 개설 및 부적절한 관리에 기인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개인정보 노출은 교사와 학생들의 부주의한 정보관리에서 비롯되었다. 이것은 교사와 학생들이 개인정보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한 학교 홈페이지의 구축과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실명에 의한 회원관리와 게시판 사용권한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학교 홈페이지에 나타나는 역기능은 물론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교사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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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된 영상의 고차원 비-스플라인을 이용한 복원법 (Projected Image Reconstruction Using Higher Order B-Spline)

  • 김성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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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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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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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은 렌즈 등에 의한 왜곡현상을 가지고 있는 위성사진이나 의료 영상을 기하학적 변환을 통하여 보정하는 경우나, 영상 광고 등 많은 영상 관련 분야에 필요한 복원을 위하여 역사영 변환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고차의 비-스플라인을 적용한 방법을 제안한다. 사영은 정확한 정보를 오차가 존재하는 왜곡된 정보공간으로의 변형과정으로서, 정보에서 손실의 존재를 당연시하고 있는 과정이다. 또한, 역사영에서는 관측된 정보가 왜곡된 정보이기 때문에, 관측에 의존하여 사영과정에서 손실된 정보를 추정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어려운 난제로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형적으로 변형된 영상의 복원 방법 개선을 위하여 비-스플라인 내간법을 적용한 방법 중에서, 비-스플라인의 차수를 높인 방법을 사용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여, 역사영의 과정에서 적은 오차를 갖고 원래영상으로 복원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실험에서는, 제안된 고차의 비-스플라인 내간법을 적용한 결과로서, 원래의 영상에 가까게 복원을 시키는 제안된 역변환 방법의 우수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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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레일러의 유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lassification of Book Trailers)

  • 김현희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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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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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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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문화 산업과 다양한 정보 기술의 발달로, 영상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이 활성화 되면서, 과거 인쇄 광고에 의지해 오던 출판 업계는 영화 트레일러와 유사한 북트레일러(Book Trailer)를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본 연구에서는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예상되는 북트레일러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부족하여, 체계적인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북트레일러가 발전할 기초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북트레일러에 대한 기초 개념을 확립하는 동시에 북트레일러의 유형을 분류 해 보았다. 유형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유형 분류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적 유형과 외형적 유형을 기준으로 유형을 구분하였다. 내용적 유형은 북트레일러의 내용에 따라, 그리고 외형적 유형은 북트레일러의 이미지 조합에 따라 유형을 나누었다. 결과적으로 내용적 유형은 스토리의 구성 요소를 토대로 메시지 활용형, 갈등 활용형, 인물 활용형으로 분류 할 수 있었고, 형식적 유형은 북트레일러를 구성하는 이미지의 조합에 따라 스틸 사진 활용형, 모션 타이포그라피 형, 인터뷰형, 영화 스토리 촬영형, 애니메이션형으로 유형을 분류 할 수 있었다.

Positive Guidance 기법을 적용한 도시철도역사 안내표지 평가방법 연구 - 수서역 환승동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valuation Method of the Urban Railway Station Sign Based on Applying the Positive Guidance Technique - Focusing on the Suseo Station Transfer Passageway -)

  • 김황배;김현주;이상화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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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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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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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시철도는 수도권 및 주요 광역지자체에서 버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수도권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관련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안내표지에 대한 만족도는 낮고, 안내표지 개선의 경우 대부분 안내표지의 설치위치에 대해 안내표지가 많이 또는 적게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사진 분석 위주로 제시하고 있어 정량적인 분석 기법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이 어려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est-bed 역사(수서역)을 대상으로 환승 동선(분당선 ${\rightarrow}$ 3호선 방면)내 주요의사결정지점에서의 안내표지 정보부하 및 적정 설치위치를 Positive Guidance를 적용하여 평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Positive Guidance는 운전자 측면에서의 제공되어야 하는 적정 정보량과 정보 제공 위치 선정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FHWA에 의해 1973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해당 기법을 통한 평가 결과 해당 동선 내 주요 의사결정지점에서 동선 결정을 방해하는 요인(다수의 시인성 저하 시설물, 높은 안내표지 정보 부하량)이 많아 이용자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다. 따라서 환승 동선 내 결절점 중심으로 필요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시거 방해 요인(높은 조도의 광고 표지, 원형기둥, 높은 천장 등)을 제거하기 위한 안내표지 설치 방안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향후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든 이용자들이 도시철도역사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해당 연구는 향후 도시철도역사 안내표지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정량적인 방법으로 안내표지 유형 및 배치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CGI(Computer-Generated Imagery)의 재현적 간극 소멸에서 보여지는 모사이론의 재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valuation of copy theory in Representational Gaps Extinction of CGI)

  • 정규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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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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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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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실제 대상으로부터 모사된 이미지에서 인간이 느끼는 환영의 존재에 대한 연구는 오랜 시간 동안 모사이론과 관습주의로 나뉘어 진행되어왔다. 플라톤(Plato) 이래로 오랫동안 재현(再現) 이론을 지배해온 전통적 모사 이론은 환영을 이미지와 재현 대상 간의 닮음 또는 유사성으로 설명해 왔다. 모사 이론에 따르면 이미지는 언어와 달리 대상과의 유사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인지되는 자연적 기호이다. 20세기 후반 들어 모사 이론을 비판하면서 등장한 굿먼(N. Goodman)으로 대표되는 관습주의는 이미지와 재현 대상 사이에는 어떠한 특별한 종류의 유사성도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회화적 기호의 관습적인 속성에 주목하면서 이미지가 언어와 마찬가지로 자의적인 코드의 중재를 통해 기능하는 관습적 기호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론의 대립은 인지 과학의 등장과 함께 관습주의의 승리로 정리되었고, 모사이론은 원본과 복제물 간에 존재하는 '재현적 간극'의 문제에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진 미디어를 시작으로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환영'에 대한 이론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재현적 간극'이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CGI 이미지에서는 소멸되어버린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영화나 광고 혹은 인쇄매체를 통해 아주 쉽고 빈번하게 원본과 구분되지 않을 만큼 정교한 복제물에 노출되어있다. 때로는 원본보다 더욱 원본 같은 경우도 나타난다. 이러한 시대의 도래에는 대상의 모든 특성을 0과 1로 분절하여 '비물질화' 시키는 디지털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나 실제 빛의 기능과 메커니즘마저 완벽하게 Photon Mapping 이라는 기술로 매칭하여 모사함으로써 복제물은 더욱 원본처럼 생산되어지고 있다. 이렇게 원본과 복제본의 구분이 불가능해지면서 나타난 '재현적 간극'의 소멸은 디지털 미디어에 의해 투사되는 환영의 특성을 설명함에 있어 새로운 이론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하게 되었고, 전통적 모사이론에 기반을 둔 새로운 해석이 그 답이 될 수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가늠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