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에너지 변화에 의하여 발생하는 콤프턴 산란이 화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웨이브릿 변환으로 신호의 특성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에너지의 변화에 따른 산란선의 화질영향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학용 도구인 MatLab Tool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하였고, 작성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관전압 증가에 따른 산란선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CR과 DR 모두 관전압 변화에 따라서 고주파영역의 주파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콤프턴 산란선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주파수의 변화가 나타나는 관전압 영역이 CR은 80 kVp, DR은 90 kVp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DR의 검출기는 에너지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아 CR보다는 DR이 에너지가 높은 방사선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학용 도구인 MatLab Tool을 이용한 영상의 화질평가 방법이 공식적인 화질평가의 방법으로 인정되어 유용하게 적용될 것을 기대한다.
유방촬영은 경제적이고 간편하며 미세석회화 검출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유방은 감수성이 높은 장기이므로 확률적 영향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동반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한 유방 선량 평가가 필요하나, 현재 유방선량 평가는 일반여성들에게 한정되어 유방성형술 환자에게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유방성형환자의 정확한 선량 평가를 위하여 유방 보형물이 삽입된 모의피폭체를 구성하여 관전압에 따른 선량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유방 보형물이 있는 경우, 보형물이 없을 때의 선량보다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검사 시 관전압 조건에 따른 선량 분포는 보형물의 유·무와 관계없이 관전압이 높아질수록 선량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추후 본 연구를 통해 유방성형환자의 선량 관리 측면의 진단참고 수준 확립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리함을 이용하여 엑스선 촬영실 내에서 공간산란선량을 측정하고 산란선의 발생원과 조사 조건에 대한 산란율 의존성을 조사하였다. 아크릴 팬톰의 산란선 발생 인자를 조사하기 위해 관전압(40~140 kV)과 조사면($10{\times}10\;cm^2$, $20{\times}20\;cm^2$, $35{\times}35\;cm^2$)에 대한 산란율 변화를 측정하였다. 조사면이 $35{\times}35\;cm^2$일 때 측방산란율은 3.11~4.5%로 측정되었다. 촬영실 내에서 팬톰, 콜리메이터, 엑스선관, 벽면에서 발생하는 산란선량의 영향을 측정하였는데 전체 관전압에 대해 팬톰의 산란선 발생률은 95.4% 이상이었으며 콜리메이터, 엑스선관, 벽면의 산란선 발생률은 각각 2.6%, 1.3%, 0.7% 이하로 나타났다. 관전압 100 kV, 40 mAs 조사 조건에서 촬영실 내 팬톰으로부터 1 m 거리에서 측정한 공간선량은 최대 2 mR 정도로 나타나 조사조건의 최적화 등의 산란선 경감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휘진성 형광체를 이용하여 디지털 의료영상시스템의 환경에서 산란선에 의한 영상 특성을 연구하였다. 아크릴 팬텀을 사용하여 관전압 (50 kVp부터 120 kVp까지), 조사야($4{\times}4cm^2$부터 $26{\times}26cm^2$까지), 팬텀의 두께 (1 cm부터 25 cm까지)를 각각 변화시켜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방법은 영상을 ImageJ와 특성곡선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관전압은 50 kVp ~ 70 kVp에서는 관전압이 증가하면서 일차선에 대한 산란선의 비율도 증가하지만, 80 kVp부터는 일정한 비율을 나타내었다. 조사야가 증가함에 따라 일차선에 대한 산란선의 비율은 증가한다. 팬텀 두께가 증가함에 따라 산란선이 증가한다.
본 연구는 영상의 질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환자의 흡수선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두부 전산화 단층촬영의 노출매개변수 값의 범위를 알아보고 선량감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 적용 가능한 최적의 노출조건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부촬영 시 사용되는 기존의 전산화단층촬영 변수로부터 얻어진 영상의 선량과 잡음성분을 측정하였다. 또한 두부용 팬텀을 사용하여 관전압과 회전시간을 변화시켜서 영상을 얻었으며, 선량과 잡음(Noise), 최대량 신호대 잡음비(PSNR) 측정을 통해 실험 영상을 평가하였다. 실험결과는 첫째, 관전압과 회전시간을 변화시켜 선량을 측정한 결과 기존 두부촬영조건에서 얻어지는 선량의 재현성 실험에서 선량 측정값의 유효성이 입증되었다. 둘째, 저 선량과 고화질의 노출 조건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선량과 잡음값의 관계는 의미가 없었으며, 선량과 PSNR값의 관계는 의미가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촬영조건으로부터 선량의 감소가 필요한 경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새로운 노출조건을 사용한다면 환자의 흡수선량은 감소시키면서 기존에 제시된 노출조건으로부터 얻어진 영상과 유사한 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CT 장치를 이용하여 주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의 불가항력적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스캔 파라미터 중 X선의 투과력과 밀접한 관전압의 변화를 통해 환자 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스캔 방법을 알아보았다. 실험결과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많이 적용하는 120 kVp 대신 100 kVp를 적용하여 스캔 시 CTDI가 약 41 % 감소하였다. 또한 화질 변화정도는 CT value는 1046.1±3.7 HU, Pixel value는 71.4±7.9로 측정되었으며 통계분석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0.05
고 해상력 CT에 해당하는 관자뼈 CT는 높은 관전압과 얇은 단면두께 등의 적용으로 스캔 선량이 인접 부위 검사보다 높다. 이에 검사조건 중 재구성 알고리즘을 변화 적용하여 검사 선량을 줄이면서 병변에 대한 민감도가 우수한 알고리즘을 찾아 유의성과 임상 기초자료 제공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100 kVp로 관전압을 낮추어 적용 시 선량이 약 35.6% 감소하였고, 100 kVp로 획득한 Raw data에 Definition 알고리즘 적용 시 SNR, CNR이 우수하였으며 다른 알고리즘과 비교 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그리고 구조적 유사도를 비교한 결과 SSIM index가 ROI 별 0.776, 0.813, 0.741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관자뼈 CT 스캔에서 알고리즘 변경적용은 CT 검사로 발생하는 선량을 일부 감소시킬 수 있고 임상 기초자료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는 엉덩관절 정면 검사 시 격자 제거와 관전압, Cu Filter의 조합을 이용하여 환자의 피폭을 감소하고자 시행하였다. 엉덩관절 정면 검사법을 대상으로 격자의 사용과 제거 상태에 따라 각각 관전압을 60~90 kV로 변화시키고 Cu Filter를 0.1~0.3 mm로 추가시켜 입사선량, 유효선량을 측정하고 영상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였다. 격자를 사용하고 관전압 60 kV, none filter에서 입사선량은 4.77 mGy로 가장 높은 측정치를 나타냈고 격자를 사용하지 않고 90 kV, 0.3 mm Cu filter 조건에서의 입사선량은 0.14 mGy로 가장 낮았으며 약 34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ICRP Pub. 60을 기준으로 70 kV에서 고환, 난소의 유효선량은 격자를 사용 했을 경우 0.255 mSv, 격자를 제거하였을 경우에는 0.049 mSv로 약 5.2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ICRP Pub. 103을 기준으로 70 kV에서 고환, 난소의 유효선량은 격자를 사용했을 경우 0.090 mSv 격자를 제거하였을 경우에는 0.020 mSv로 약 4.5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격자를 사용하였을 경우의 노광지수는 671~782, 격자를 제거하였을 경우에는 513~606 사이로 적정 노출조건이었으며 영상평가결과 모두 진단적 가치가 있는 영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엉덩관절 정면 검사 시 격자를 제거하고 관전압을 높이고 Cu Filter를 추가시켜 촬영하면 환자의 피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의 투사에너지에 따라 달라지는 산란선의 영향정도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인 PSNR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제시하고자 하였다. Target을 CR로 두었을 때와 Target을 DR로 두었을 때의 MSE와 PSNR의 값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관전압에 따란 MSE와 PSNR값에 변화가 나타났다. CR과 DR 모두 관전압 변화에 따라서 MSE와 PSNR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Computon 산란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과 DR의 경우 80 kVp영역에서 MSE와 PSNR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광전효과에 의한 광전자와 Computon 산란에 의한 Computon 전자, 그리고 Computon 산란선이 동시에 검출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CR과 DR장치의 영상에서 광전효과의 에너지 대역인 60 kVp를 기준으로 하여 70 kVp, 80 kVp, 90 kVp, 100 kVp의 MSE와 PSNR 의 값을 비교하여 관전압의 변화에 따라 CR과 DR의 장치의 산란선과 화질저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제안한다.
본 연구는 디지털방사선장비에서 자동노출제어장치 사용 시 초점-검출기간의 거리, 관전압, 구리필터의 조합을 이용해 환자의 피폭을 감소하고자 시행 하였다. 경추, 요추측면검사, 두개골 전후검사법을 대상으로 관전 압은 60~100 kV, 초점-검출기간의 거리는 100~200 cm으로 변화시키고 구리필터를 추가하면서 입사선량을 측정하고 영상을 평가하였다. 입사선량은 경추측면검사에서 90 kV, 0.3 mmCu, 200 cm일 경우에 0.06 mGy, 요추측면검사에서는 100 kV, 0.3 mmCu, 200 cm일 경우 0.40 mGy, 두개골전후검사에서는 90 kV, 0.3 mmCu, 140 cm일 경우 0.24 mGy로 가장 낮았다. 입사선량은 0.1 mmCu, 150 cm, 70 kV (경추측면검사), 81 kV (요추측면검사)로 변화 시켰을 경우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초점-검출기간의 거리가 늘어날수록 영상의 확대가 줄었고 180 cm 이상에서는 차이가 적었다. 두개골전후검사에서는 80 kV, 0.1 mmCu, 120 cm으로 변화했을 경우에 입사선량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따라서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사용할 시 영상의 품질을 고려한 범위에서 최대한 높은 관전압을 사용하고 초점-검출기간의 거리는 검사실의 구조, 방사선사의 신체조건을 감안하여 선 검사대(Wall)에서는 150~200 cm, 누운 검사대(Table)에서는 120~140 cm으로 늘리고 0.1~0.3 mm Cu의 부가필터를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영상의 왜곡 방지와 입사선량을 감소시켜 환자의 피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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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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