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시사점을 얻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영재학급 5학년 20명 학생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28차시에 걸쳐 과학영재교육을 실시하였다. 과학창의성 검사지,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설문지, 면담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영재학생들의 과학창의성을 향상시켰다. 학생들에게 사전 사후에 과학창의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과학창의성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유창성이 가장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과학영재교육에 대한 영재학생들의 인식은 긍정적이었다. 수업, 학습자료, 영재교사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설문지 분석을 통해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실험과 주제탐구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고, 프로그램을 제작 및 운영할 때에는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선행되어야 하며, 내용수준 및 과제의 양은 학생들이 소화해낼 수 있는 정도로 조정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얻게 되었다.
학생들의 과학과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인식은 이공계 직업동기와 과학학습동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래의 국가 과학기술발전의 핵심 동력인 과학영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과학을 하는데 있어 과학관련 직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는 언어네트워크 분석법을 통하여 중학교 과학영재와 일반학생들의 과학과 관련된 직업에 대한 인식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학생들이 인식하고 있는 과학과 관련된 직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조화 한후,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여 두 집단의 인식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과학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네트워크를 비교분석한 결과, 첫째, 과학영재들은 일반학생들에 비하여 과학과 관련된 직업의 종류에 있어 다양했으며, 직업명의 구체성이 있었다. 둘째, 물질과학자와 의사는 과학영재와 일반학생 모두의 과학관련 직업 인식망에서 가장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또한 교수, 컴퓨터 및 수학 관련 직업은 과학영재의 인식망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중심성을 나타낸 반면, 일반학생의 인식망에서는 낮은 중심성을 보이며 과학영재와 일반학생들의 인식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셋째, 기술적 직업은 과학영재와 일반학생들의 인식망의 외곽에 위치하여, 학생들은 기술적 직업을 과학과 관련된 직업으로 쉽게 떠올리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과학영재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소외계층 영재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멘토링 운영 방안을 도출하였다. 소외계층 영재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과제, 실생활 문제, 학업 관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맞춤형 과제와 피드백, 학업 상담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학습 멘토링 운영 방안을 도출하였다. 맞춤형 과제에서는 소외계층 영재학생의 수준에 따라 실생활 주제를 활용한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피드백을 통하여 과제의 결과물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업 상담에서는 학업 계획 및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온라인 학습 멘토링을 소외계층 영재학생에게 운영하고, 온라인 학습 멘토링의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2012년 8월 경기도 소재 영재학급 중 정보과학전공 ${\bigcirc}{\bigcirc}$초등학교 학생 67명과 수과학전공 ${\bigcirc}{\bigcirc}$초등학교 38학생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융합형 정보과학영재캠프를 실시하였으며, 캠프 기간 중에 총 105명의 참여 학생에 대한 ICT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특징을 분석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ICT 활용실태 관련 설문 문항은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ICT 활용실태 관련 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영재학생들은 평균적으로 7~9세 사이에 컴퓨터 사용을 시작(51.9%)하였으며, 자신의 컴퓨터 활용 수준이 보통(50.0%)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보과학분야 영재학생들과 수과학분야 영재학생들과의 차이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과학분야 영재학생들은 수과학 분야 학생들보다 컴퓨터 활용 시간이 많았으며, 자신의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고, 컴퓨터의 활용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도 높게 조사되었다. 둘째, 컴퓨터의 사용 측면에서도 정보과학분야 영재학생들은 교육 및 학습(56.9%)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많았던 반면, 수과학 분야 영재학생들은 여가활동(40.5%)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향후 배우고 싶은 컴퓨터 관련 분야에 대한 조사에서도 정보과학분야 영재학생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33.8%)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수과학 분야 영재학생들은 발표자료 작성(26.3%)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론적으로 영재학생들의 ICT 활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인 부분에서는 두 그룹 간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컴퓨터 사용에 대한 자신감, 컴퓨터 사용 분야, 컴퓨터 관련 교육 분야 등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초등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 학생의 과학상상화 그리기 특성 및 인식을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지역 소재 3개 영재교육기관에서 초등학교 6학년 과학영재 학생 60명, 같은 지역 2개 초등학교에서 일반 학생 51명을 선정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 학생보다 과학영재 학생들의 과학상상화에서 학문 분야와 장소가 좀 더 다양하게 분포 및 통합되어 있었다. 또한, 일반 학생보다 과학영재 학생의 과학상상화가 더 정교하였으나, 채색의 완성도는 부족한 경향이 있었다. 일반 학생보다 과학영재 학생들이 인지적 및 정의적 측면에서의 과학상상화 그리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하여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였다. 그러나 과학상상화에 대한 이해, 시제에 따른 과학상상화의 분포, 심미적 측면에서의 과학상상화 그리기의 교육적 효과와 과학상상화 그리기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에서는 일반 학생과 과학영재 학생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일부 과학영재 학생들은 과학상상화 그리기가 일반 학생보다 과학영재 학생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인식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논하였다.
다양한 형태의 자극에 대해 더 많이 더 오래 그리고 더 강렬하게 반응하는 내적 경향으로서의 민감성을 의미하는 과흥분성과 한 개인이 사회생활,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개념인 사회적 자아개념은 과학영재의 매우 중요한 정의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비교하여 어떤 특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의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학생 135명과 일반학생 91명을 대상으로 과흥분성 검사와 사회적 자아개념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흥분성의 5개 하위 영역에서 일반학생보다 초등과학영재의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영재교육기관별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초등과학영재의 과흥분성이 단위학교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일반학생과 차이가 없었다. 셋째, 사회적 자아개념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과학영재가 단위학교영재학급의 과학영재 및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과학영재의 지도에서 영재교사가 유념해야 할 시사점과 영재교사의 연수 등에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의 영재학급 과학영재 학생, 일반학급 학생의 직업가치관과 과학 진로지향도를 비교하고,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학생의 성별에 따라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중학교 영재학생 85명, 일반학생 139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직업가치관과 과학 진로지향도를 측정하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학생의 직업가치관은 11개의 영역 중에서 다양성, 보수, 사회적 인정, 자율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양성과 자율성에서는 과학영재 학생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보수와 사회적 인정에서는 일반학생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학생의 과학 진로지향도의 전체 평균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4개의 하위영역 모두에서도 유의미하게 과학영재 학생의 평균이 높았다. 셋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이 성별에 따른 직업가치관은 성별에 따른 주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다양성, 보수, 안정성, 사회적 인정, 자율성 영역에서는 집단에 따른 주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집단과 성별의 차이 간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과학 진로지향도의 4개 하위영역에서 집단에 따른 주효과가 나타났고, 성별에 따라서는 '과학 진로 선호도' 영역에서만 주효과가 나타났다. 과학 진로지향도 전체 및 3개 하위영역에서 집단과 성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학교 과학영재 학생과 일반 중학생의 스트레스, 완벽성, 낙관성과 학업성취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방법은 질문지 조사를 통해 154명의 과학영재 중학생과 145명의 일반 중학생의 스트레스, 완벽성, 낙관성을 비교하고 학업성취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스는 과학영재 집단이 일반 학생에 비해 낮게 나타나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영재 학생은 완벽주의 성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낙관성 역시 과학영재 학생들이 일반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완벽성, 낙관성과 학업성취의 상관관계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업성취에 있어서는 과학영재와 일반 학생 모두 스트레스, 완벽성, 학업성취는 상호 독립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부설과학영재교육원과 일반학교 수업에서 영재학생이 인식하는 교우기대감을 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A 대학부설과학영재교육원의 영재 121명에게 친밀성, 능력 유사성, 도덕성을 하위 영역으로 하는 교우기대감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 일반학교에서 영재학생이 인식하는 교우기대감은 친밀성, 도덕성의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능력 유사성의 하위 영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반학급에서는 친밀성에 대한 교우 기대감이 높았고, 영재학급에서는 도덕성에 대한 교우기대감이 높았다. 또한, 교우기대감의 각 하위 영역의 일부 세부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교우기대감도 있었다. 그리고 대학부설과학영재교원의 영재학생은 지역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과 단위학교 영재학급의 영재학생이 보이는 교우기대감과 다른 특징도 보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영재학생의 교우기대감이 주는 시사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2002년 3월부터 영재교육법 시행령이 적용됨에 따라 과학기술부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 부산광역시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하여 부산과학고등학교를 과학영재학교로 지정하였으며 2003년 3월 신입생 입학 이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맞춤식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영재를 육성하려는 과학영재학교의 설립목적에 부합되도록 계획, 운영, 평가되기 위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영 전반에 대하여 점검 및 분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에 과학영재학교 운영상의 주요 측면인 교육과정 운영 분야에 대하여 그 실태와 학생 반응을 분석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과학영재학교의 교육과정 기본 방침은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과 태도를 통하여 지식을 창출하는 자기 주도적 탐구자의 양성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편제는 교과, 자율연구, 위탁교육 및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교과에는 국어, 사회, 외국어, 예체능을 포함하는 보통교과와 수학, 과학, 정보과학을 포함하는 전공교과가 있다(과학영재학교 교수요목안내서, 2003). 본 연구에서 교육과정 편제, R&E, 교수학습 및 평가의 하위 영역별로 그 실태와 각 영역별 학생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학교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심화 선택과목의 학점 비중을 더 높여야한다는 의견과 보통교과의 학점을 줄이고 전공교과의 학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 학생들이 과학영재학교 선발과정에서 수학, 과학 각 분야별 우수자로 선발된 경우가 많아 학생 개인적으로 자신감을 가지는 과목만 집중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의도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재교육과정의 운영지침(이상천, 2002)에 의하면, 대학 수준의 내용을 그대로 도입하는 속진보다 창의성과 사고력 계발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내용의 폭을 넓히고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심화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 개발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은 창의성 교육의 구현보다는 압축형 속진 교육과정의 특성이 강하여, 이와 같은 운영지침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교육과정 편제의 개선이나 운영지침에 적합한 교육내용의 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R&E(Research & Education)는‘연구를 통한 교육’,‘교육을 통한 연구’를 의미하며 과학영재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율연구와 위탁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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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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