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엽절제술은 종종 장기간의 공기누출을 초래하기도 한다. 결핵 및 만성폐쇄폐질환으로 치료중인 환자가 우측폐 하엽에 편평상피세포암종이 발견되어 우측 양엽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21일까지 지속되는 공기누출과 이에 따른 사강이 해결되지 않아 소아용 도관을 이용하여 인공기복을 만들었다. 인공기복술 직후 공기누출이 감소하여 23일째 멈추었고 수술 후 25일째 흉관을 제거할 수 있었다.
배경: 폐수술 후 흉관을 통한 지속적 공기누출은 환자의 입원기간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농흉 등의 많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공기누출을 막고자 화학적 흉막 유착술을 흔히 사용하게 된다. 본 연구는 폐수술 후 흉관을 통한 지속적 공기누출이 있는 환자들에게 희석한 Fibrin Glue를 이용한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여 치료의 유용성과 합병증을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9월부터 2005 년 8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흉부외과에서 폐수술을 시행 받고 흉관을 통한 공기누출이 7일 이상 지속되었던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용해시킨 fibrinogen 1.0 g과 aprotinin 50만 KIU를 50 cc 주사기 한 곳에 모았다(혼합액 A). 그리고 용해시킨 thrombin 5,000 IU와 calcium chloride 600 mg을 50 cc 주사기에 하나로 모았다(혼합액 B). 세 번째로는 cefazolin 1.0 g을 50 cc 생리식염수에 희석시켜서 50 cc 주사기에 모았다(혼합액 C). 환자의 흉관과 배액병 사이에 고무줄을 삽입하여 삽입된 고무관이 환자보다 상방으로 약 60 cm 올라가서 아래로 향하도록 loop형태의 모양이 되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가장 높은 고무관에 혼합액 A, B, C를 환자측 방향으로 순서대로 주입을 하였다. 결과: 16명 모두에서 다음날 공기누출이 사라졌다. 그리고 3일 후에 흉관을 모두 제거하였다. 부작용으로는 흉통이 12명(75%), 혈액검사상 백혈구 증가가 14명(88%), 고열과 한기가 14명(88%)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모두 일시적이었으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경과와 함께 사라졌다. 결론: 저자들은 폐수술 후 흉관을 통한 7일 이상의 지속적 공기누출이 있던 1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희석한 Fibrin Glue를 흉관을 통해 주입하는 화학적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여 모든 환자에서 공기누출이 멈추는 좋은 효과를 보았다. 희석한 Fibrin Glue를 이용한 화학적 흉막유착술은 별다른 합병증 없이 비교적 손쉽게 지속적 공기누출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폐엽 절제술후 발생한 지속적인 공기 누출 환자에 있어서 현재 화학적 늑막유착술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쓰이는 늑막유착제로는 talc, tetracyclin, doxycyclin, bleomycin, vibramycin, OK432 등이 있다. 그러나 재팽창이 불완전하여 사강이 남아있는 경우 화학적 늑막유착술 만으로는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장기간 흉관을 가지고 있어야 함으로 농흉의 위험성도 증가한다. 따라서 폐절제술 혹은 늑막박피술후 발생한 지속적인 공기누출은 많은 흉부외과 의사의 고민이었다. 자가혈을 이용한 늑막유착술은 이러한 지속적 공기누출에 대한 해결법의 하나로 개발되었으며, 그 기전은 혈괴가 직접 기관지 늑막루를 폐쇄하면서 동시에 사강을 감소시킴으로서 늑막유착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원에서는 폐수술후 지속적인 공기누출 2례에서 자가혈과 OK432 그리고 자가혈과 vibramycin을 각각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5년전에 위암으로 위아전절제술의 병력이 있는 59세 남자환자가 우폐 하엽에 선암종으로 진단 후 우중하엽의 이엽절제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21일째까지 지속되는 공기누출과 사강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수술후 22일째 인공기복형성술을 실시하였다. 인공기복술후 14일만에 흉관을 제거할 수 있었다.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지표면으로 가라앉는 특징이 있으며, 주변 공기가 체류하는 경우 증기운을 형성하기 쉬워 가스 누출로 인한 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증기운 형성에 따른 주변 지역의 영향 범위분석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LPG 공급 관리소가 설치된 제주 하가리 일대를 대상으로 토지이용 현황과 지형적 특성으로 생성되는 야간 시간대의 찬공기 흐름과 그에 따른 LPG 누출 특성을 고려하여 주변 지역으로의 피해 영향 범위를 분석하였다. KLAM_21을 활용하여 찬공기 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형 영향으로 인해 남동쪽에서 약 2 m/s의 찬공기가 유입되었다. LPG 누출 특성은 ALOHA를 이용하였으며 찬공기 흐름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풍속 2 m/s 조건에서 누출공 크기가 10 cm일 때 LEL 60 %(12,600 ppm)에 해당하는 범위는 61 m로 나타났으며 LPG 누출 시 증기운에 의한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누출원으로부터 50 m 부근에 위치한 인근 주거지에 피해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책이 요구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LPG 누출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예방책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FLACS와 같은 CFD 모델링을 통해 비교적 좁은 영역에서의 LPG 누출 형상 및 증기운으로 인한 피해 영향 범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적 섭식경로모델 DYNACON을 개선하여 원자력시설의 사고시 환경으로 누출된 방사성물질에 의한 가축의 공기 흡입과 토양 섭취에 따른 축산물의 오염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들 두 오염경로에 대한 수학적 모델은 고려되는 모든 축산물에 대해 수립되었지만 결과에 대한 상세 고찰은 우유에 국한하였다. 젖소의 공기 흡입과 토양 섭취는 방사성물질의 환경 누출이 목초가 성장하지 않는 비방목 기간에 일어나는 경우에 우유의 중요한 오염경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비방목 기간동안 방사성물질이 환경으로 누출되는_경우 초기에는 공기 흡입이 토양 섭취에 의한 영향보다 높으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토양 섭취가 우유의 오염에 있어서 지배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현상은 전반적으로 지상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침적을 일어나게 하는 누출기간 중 강우가 있는 경우에 보다 뚜렷하였다. $^{137}Cs$과 $^{90}Sr$의 경우와 달리 $^{131}I$은 누출기간 중 강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방목기간에 방사성물질이 환경으로 누출되는 경우 누출기간 중 강우의 유무에 관계없이 공기 흡입에 의한 우유의 오염 영향은 무시 가능한 수준이었다.
방사성물질의 대기 누출 사고시 환경에서 핵종 거동을 모사하는 동적 섭식경로모델 DYNACON을 개선하여, 가축 (육우)의 공기 흡입과 토양 섭취가 육류 (쇠고기)의 방사능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이들 두 오염경로는 누출이 육우의 비방목 기간에 일어나는 경우에 육류의 오염에 있어서 결코 무시될 수 없는 경로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특히 누출 후 대부분 기간에 걸쳐 토양 섭취에 의한 육류의 오염 영향이 공기 흡입에 의한 영향에 비해 우세하였다. 누출 기간동안 강우는 토양 섭취에 의한 육류의 오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단반감기 핵종인 $^{131}I$ 보다 장반감기 핵종인 $^{137}Cs$의 경우에 보다 뚜렷하였다. 이전에 수행된 우유에 대한 분석 결과와 비교하여 공기 흡입과 토양 섭취는 육류에 대해 보다 중요한 오염경로로 나타났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육류에서 핵종의 긴 생물학적 반감기 때문이다. 방목기간에 방사성물질이 대기로 누출되는 경우 누출 기간동안 강우의 유무에 관계없이 목초 섭취에 의한 오염 영향이 지배적이었으며, 결과적으로 토양 섭취와 공기 흡입에 의한 오염 영향은 우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목적 : 견봉하 점액낭에 가려져 부분층 파열로 여겼던 회전근개 전층 파열을 견관절 내 공기 주입 방식을 사용한 견봉하 점액낭 관절경적 관찰로 효과적인 진단의 가능 여부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65예 중 견관절 관절경상 회전근 개 부분층 파열인 18예를 제 1군으로, 전층 파열로서 봉합을 시행 한 37예를 제 2군으로 나누어 견관절에 $50\~100ml$의 공기주입으로 확장을 시킴과 동시에 견봉하 관절내로 누출 되는 공기 방울을 관찰하였다. 결과 : 제 1군 중 3예에서 공기 누출을 보고 전층 파열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제 2군 중 2예에서는 다량의 공기 누출 부위가 발견되어 불완전한 봉합임을 확인하고 추가 봉합을 시행 할 수 있었다. 결론 : 공기 주입 방식은 회전근 개 부분층 파열과 전층 파열을 감별하고, 비후되고 유착된 점액낭에 가려져 있는 전층 파열을 발견할 수 있으며, 술 후 봉합 부위의 평가에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폐기종이 심하고 계속적인 공기누출이 있는 난치성 기층환자에 있어 수술 위험도가 높을 경우 고식적 치료 방법으로 선택적 기관지 색전술이 국외에서 드물게 보고 되었다. 기관지 색전술에 이용되는 물질로는 섬유소 아교, 젤폼, 서지셀 등이 이용되었다. 저자들은 수술 고위험군에 속하는 난치성 기흉 환자에 있어 굴곡성기관지경을 이용하여 젤폼으로 기관지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색전술 후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수술 고 위험군에 속하는 난치성 기흉이 있는 환자에서 젤폼을 이용한 기관지 색전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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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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