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부에서는 비록 임플란트가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심미적인 문제가 있다면 실패로 간주한다. 2003년 Kan은 임플란트의 골 레벨은 인접치아의 골 레벨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고하였다. 그 후로 많은 학자들이 인접치아의 골 소실이 있는 증례에서 어떻게 심미적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해왔다. 2012년 Takino가 지금까지 여러 저널을 정리 및 분류하여 Class 1부터 4로 발표하였다. Class 1과 2는 인접치의 골소실이 없는 경우, Class 3,4는 인접치의 골소실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서 각 분류마다 최적의 심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인접치의 골소실이 없는 경우에는 쉽게 심미적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인접치까지 골소실이 있는 경우는 수술이 복잡해지고 심미적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정적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접치에 대한 골재생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이나 치료법이 너무 복잡하여 이 저널에서는 기존의 수술법을 단순화하여 쉽게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마이크로 임플란트 시술의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로 치근접촉 문제가 있으나, 관련 연구는 결과 분석에 치중되어 있고, 치근접촉이 마이크로 임플란트 안정성 상실로 이어지는 기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생역학적 측면에서 그 영향을 분석하였다. Absoanchor 마이크로 임플란트(SH1312-7, Dentos Inc., Daegu, Korea) 첨부가 치근에 접촉되어 있을 때, 저작압 전달에 의한 마이크로 임플란트 변위가 인접골에 가하는 압축응력을 축대칭 유한요소모델을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요소별 응력이 해면골의 최대압축강도나, 치밀골의 비정상 골개조 임계능력을 넘을 경우 해당 요소를 순차적으로 해석모델에서 제거하며 실행한 6단계해석의 결과, 마이크로 임플란트에 인접한 해면골의 전체적인 파절과 과부하에 따른 치밀골의 비정상 골개조가 임플란트 지지력 상실에 주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되었다. 치밀골의 과부하 영역은 초기에는 치밀골판의 하부에 존재하였으나 상부로 확장되었고, 응력 재분포로 인한 감소효과 없이 양성 되먹임(positive feedback)으로 결국 치밀골 전 두께로 확대됨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치근접촉된 마이크로 임플란트가 인접골을 훼손시켜 안정성 상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모사할 수 있었으며, 이로부터 치근접촉에 따른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불량한 예후에 대한 생역학적 측면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골밀도가 높고 두꺼운 피질골에 마이크로임플란트를 self-drilling 방식으로 식립하는 경우 과도한 수준의 골부하 (bone loading)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인접골의 정상적인 골개형(bone remodeling)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한요소해석으로 두께 1.0 mm의 피질골에 Absoanchor SH1312-7 마이크로임플란트((주)덴토스, 대구, 대한민국)가 self-drilling 방식으로 식립되는 과정(10회전, 식립깊이 5 mm)을 모사(simulation)하였으며 식립 단계별로 피질골에 발생되는 스트레인을 조사하였다. 식립중 마이크로임플란트 첨부의 절삭연(cutting flute)에 의한 골삭제로 생기는 나사길(threaded groove)의 치수를 얻기 위하여 가토 경골에 마이크로임플란트를 식립/제거한 후 Micro CT (Explore Locus RS, GE Healthcare, Ontario, Canada)를 이용하여 기하형상을 측정하였으며 이를 치밀골의 유한요소모델에 반영하였다. 해석결과, 치밀골에 발생되는 스트레인은 임플란트 식립깊이에 따라 증가하였고, 초기단계에서 나사산에 인접한 골에 국한되던 과부하 부위(스트레인이 4,000${\mu}$-strain을 상회하는 영역)가 식립깊이 증가에 따라 인접골 전체, 즉 나사산 인접부는 물론 골(valley) 부위에 접하는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self-drilling 방식으로 마이크로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치밀골에 발생하는 스트레인 크기는 생리적인 골개형을 저해할 수 있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 치조파열 환자에 있어서 이차 치조골 이식술을 시행한 후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방사선학적 분석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수술전 골결손부 인접치아의 치조정 높이와 수술후 골결손부 인접치아의 치조정 높이를 근심측과 원심측에서 각각 측정함으로써 치조정의 높이가 과연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하는지와 치조골 이식술의 성공률이 치조열의 너비와 상관관계가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다. 환자 및 방법 : 1991년부터 1999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자가장골 채취 후 분쇄피질망사골 형태 또는 block 피질망상골 형태로 이식한 편측성 치조열을 가진 환자 중 최소한 6개월이 경과한 환자 5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두 술자에 의해 시술되었다. 수술전 골결손부 인접치아의 치조정의 높이와 치조열의 너비 및 수술후 이식한 골의 높이와 절흔의 양은 치과용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치조열의 너비는 모델이나 환자의 골결손부 근심치아의 근원심 폭경을 이용하여 환산하였다. 그리고 이식한 골의 높이와 절흔의 양을 1995년 Long이 제시한 방법으로 측정하여 술전의 측정치와 비교하였다. 결과 : 치조열의 너비는 평균 6.9mm(1.9mm-12.1mm) 였다. 근심에서의 치아는 골이식 당시 중절치가 52개(92.9%), 측절치가 4개(7.1%)였고, 49명의 환자에서 완전맹출을, 6명의 환자에서 부분맹출(측절치 2개, 중절치 4개)을 보였다. 원심측에서의 치아는 골이식 당시 측절치가 25개(44.6%), 견치가 29개(51.8%), 소구치가 2개(3.6%)였고, 완전 맹출이 32.1%, 부분 맹출이 57.2%, 미맹출이 10.7%로서 완전히 맹출하기 전에 골이식한 경우가 67.9%였다. 모든 환자에 있어서 bony bridge가 나타났고, 절흔이 인접치 아래로 연장되지 않았으며, 치조골 이식술 후 oronasal fistula를 보인 환자는 한 명도 없었으므로 성공률은 100%였다. 술후 근심측에서의 치조정의 높이는 근심측 치아 치근길이의 79%(평균), 원심측에서의 치조정의 높이는 원심측 치아 치근길이의 87%(평균)로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결론: 이차 치조골 이식술을 시행한 후 치조정의 높이는 골결손부 근심측과 원심측에서 모두 유의성있게 증가하였고, 근심측에서보다 원심측에서 통계학적으로 더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치조열의 너비와 절흔의 양, 치조정의 높이 및 치조골이식 성공률과는 유의성 있는 관련성이 없었다.
치조골 파열은 전체 구개파열 환자의 약 75% 정도 발생하며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강하며 환경적 요인으로 모체의 영양장애, 방사선조사, 스테로이드투여, 저산소증, 양수변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등을 들 수 있다. 치조골 파열시 상악골의 전후방관계의 전방골결손 및 수평관계의 후방골결손, 인접치아에 대한 골지지력 결여, 측절치의 조기결손, 그리고 안모의 외형에도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 치조골 파열에 대한 골이식은 치조골을 안정시키고, 치조골의 연속성 도모 및 인접치아에 대한 골지지와 치아상실 예방 및 비익저부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골이식은 시기에 따라 2세미만에 실시하는 일차 골이식술, 2세에서 5세사이에 시술하는 조기 이차 골 이식술, 5세에서 16세 사이에 실시하는 이차 골 이식술, 그리고 16세 이후에 실시하는 말기 이차골 이식술 등이 있으며 이중 혼합치열기인 5세에서 16세 사이에 실시하는 이차골 이식술이 가장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교실에서는 치조골 파열환자에 자가망상골을 이용한 골이식술을 시행하여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교정치료의 고정원으로서 수술용 Microscrew가 소개되고 사용되어 왔다. 몇몇 임상가들은 Miniscrew혹은 Microscrew를 치근의 손상을 피하기 위하여 치근 하방의 기저골에 식립하여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저자는 Microimplant를 치근 손상없이 치근사이의 치조골에 식립하여 고정원으로 사용하여 왔다. 이렇게 하므로서 치근하방에 식립할때 생기는 문제점인 수직 분력이 커지고 수평 분력이 작아지는 것을 방지하여 상악의 경우 적절한 후상방 교정력을 가할 수 있다 그리고 치조골에 상악의 경우 치아 장축에 대하여 30-40도의 각도로, 하악의 경우 10-20도의 각도로 식립하여 교정력의 방향을 전술한 바와 같이 수평방향으로 바꾸고 긴 Micro-implant를 치근 손상의 위험성을 줄이며 식립하여 안정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러나 Mciro-implant를 치근사이 치조골에 식립하는데 기준이 되는 어떠한 연구도 이루어 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Micro-implant식립에 기준이 되는 즉 치근 손상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식립할 수 있는 부위의 선택을 위한 근거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21명 환자를 대상으로 치조골로부터 5-7mm에 해당하는 CT 절단면을 선택하여 피질골의 두께, 피질골 표면과 치근과의 거리, 치근사이의 거리등을 측정하였다. 각 부위별 피질골의 두께, 골 표면과 치근사이의 거리, 인접 치근사이의 거리등을 구하였다. .피질골의 두께는 전치부에서 구치부로 이행할수록 두꺼웠다. 특히 하악골 구치부에서 가장 두꺼웠다. 인접 치근 사이의 거리 계측 항목에서 상악에서는 제2소구치와 제 1대구치사이, 하악에서는 제 1대구치와 제 2대구치 사이에서 가장 큰 값을 보였다.
치조골과 백악질이 치근막에 의하여 경계되어지지 않고 직접 접촉된 상태인 골유착치는 치조골성장장애, 불안전 맹출, 대합치의 정출, 인접치와의 불안정한 관계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골유착치의 진단은 방사선 사진에서 치근막의 소실, 타진시의 독특한 소리, periotest를 이용한 동요도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나 그 신뢰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저자는 통산적인 방법은 견인을 시행한 후 견인여부를 평가하여 골유착 여부를 판단하는 임상적 진단법을 사용하고 있다. 골유착치의 치료는 subluxation & extrusion법, autotransplantation법, corticotomy법, segmental osteotomy법, ostectomy법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Subluxation & extrusion법은 적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나 골유착의 재발로 인한 교정치료의 실패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 본 증례는 다수치의 부분맹출 및 골유착으로 인한 구치부 개방교합이 주소인 환자로 소구치는 통산적인 교정치료법으로 골유착된 대구치는 subluxation & extrusion법을 적용하여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교정용 마이크로 임플란트는 나사산을 매개수단으로 한 인접골 압박으로 골내 고정력을 얻는다. 그러므로 충분한 고정력을 얻기 위해서는 나사산이 크면 유리하다. 그러나 몸체에서 차지하는 나사산의 부피비율이 과도하면 이는 코어(core) 직경을 감소시켜 파절위험성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식립 시 나사산이 골을 지나치게 압박, 인접골에 골개형 장애를 일으켜 임플란트를 이완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안정성은 그 나사산 디자인이 치밀골 특성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Absoanchor^{(R)}$ SH1312-7 (Dentos Inc., Daegu, Korea) 모델을 비교모델로 선택, 몸체와 나사산 사이즈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최적화 해석을 실행하였다. 나사산의 높이(h)와 피치(p)를 디자인 변수로 하여 임플란트 안정성 증대, 식립 시 골 과부하 감소, 파절강도 증대를 목표로 목적함수 SQ(Stability Quotient)를 설정, 해석함으로써 4가지의 다른 h, p 조합을 갖는 나사산을 디자인하였다. 4종의 실험모델과 비교모델에 대해 3D 유한요소법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모사 해석으로, 식립 시 예상되는 골 과부하 영역을 비교하였으며(self tapping과 self drilling의 두 식립 방식에 대해), 또한 실험모델의 실물(prototype)을 가공, 토오크 파절 시험을 실시하였다. 평가결과, 실험모델은 비교모델에 비해 식립 시 인접골 과부하 영역을 덜 발생시켰으며, 파절강도는 더 높게 관찰되었으며, 이로써 나사산 디자인 최적화에 사용된 SQ의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부조직 육종의 치료에서 광범위 절제술은 필수적이며, 국소 재발율은 수술시 절제연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부조직 육종이 뼈와 바로 접하여 있는 경우 치료의 방향을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인접 골을 같이 절제하지 않으면 충분한 절제연을 얻을 수가 없고, 뼈를 같이 절제하면 수술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합병증을 가져 올 수 있는 재건술이 필요해진다. 저자들은 슬와부 신경 및 혈관 과 근위 경골 사이에 발생하여 경골을 침투한 활막육종을 치료한 경험을 증례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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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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