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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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육아종성 담낭염과 벽비후형 담낭암의 감별진단을 위한 자기공명영상 점수체계의 유용성 (Usefulness of MRI Scoring System for Differential Diagnosis between Xanthogranulomatous Cholecystitis and Wall-Thickening Type Gallbladder Cancer)

  • 한솔;이영환;김유리;소은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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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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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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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을 벽비후형 담낭암으로부터 감별진단하기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점수체계를 고안하고, 그 점수체계의 진단능을 영상의학과 의사의 시각적 평가와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복부 MRI 및 수술을 시행한 각각 황색육아종성 담낭염과 벽비후형 담낭암으로 진단된 23명과 35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세 명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모든 MRI 소견을 분석하였다. 저자들은 이러한 MRI 소견을 이용하여 벽비후형 담낭암으로부터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을 감별진단하기 위한 점수체계를 고안하였고 이 점수체계의 진단능을 수신자 운영 특성 곡선의 곡선 하 면적을 영상의학과 의사의 시각적 평가와 비교하였다. 결과 9가지의 MRI 소견이 두 질환의 감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미만형 벽 비후(p < 0.001), 점막 균일성(p = 0.002), 벽내 T2 고신호강호(p < 0.001), 점막 당김(p = 0.016), 담낭 결석(p < 0.001), T1 중등도 혹은 고신호강도(p = 0.033), 확산 제한(p = 0.005), 조영증강 패턴(p < 0.001), 조영증강 최고점 시기(p = 0.008). MRI 점수체계는 곡선 하 면적이 0.972로 뛰어난 진단능을 나타내었고 이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시각적 평가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결론 MRI 점수체계는 황색육아종성 담낭염을 벽비후형 담낭암으로부터 감별진단하는 데 있어 영상의학과 의사의 시각적 평가보다 좋은 진단능을 나타내었다.

신경베체트병의 자기공명영상소견 (MRI Findings of Neuro-Behcet's Disease)

  • 장한원;변우목;조길호;황미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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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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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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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4년 1월에서 1998년 8월까지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신경베체트병으로 진단받은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신적인 임상증상과 자기공명영상소견을 분석한 결과 주된 전신적인 증상은 구강궤양, 안질환, 음부궤양이었으며, 자기공명영상소견에서 병소부위는 중뇌, 내포, 뇌교, 시상, 대뇌기저핵, 중소뇌각, 연수, 그리고 피질하백질 순으로 호발되었다. 이들 병소는 T2강조영상에서 불균질의 고신호강도, T1강조영상에서 저신호 강도로 보였으며, 국소적인 조영증강이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었다. 추적영상에서 병변의 호전 및 재발이 관찰되었으나 1년이상 추적검사에서 병변이 있던 부위에 뇌조직의 위축이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신경베체트병의 전신적인 임상증상과 특징적인 자기공명영상소견을 앎으로서 신경베체트병의 진단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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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체활동기준의 동향과 함의 (Features and implication of new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 고광욱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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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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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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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After many national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have established, recent changes are deep and rapid. So the major features and implication to reverse worsening Korean physical activity indicator is desprate but related knowledge and informations are few. So review of recent features and implications of new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have made. Methods: National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of advanced countries were searched through snowballing methods. Major features were described according to the nation. Implication were drew through discussion for Korean realitiy. Results: New Australian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behaviour guideline explicitly included sedentary behaviour. The age in the guideline expanded to early years. Canada also presented 24-hour movement guidelines to early years. The second generation of the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reflects the extensive amount of new knowledge. New aspects include discussions of additional health benefits related to brain health, additional cancer sites, and fall-related injuries; immediate and longer term benefits for how people feel, function, and sleep; further benefits among older adults and people with additional chronic conditions; risks of sedentary behavior and their relationship with physical activity; elimination of the requirement for physical activity benefits to occur in bouts of at least 10 minutes; and tested strategies that can be used to get the population more active. Conclusions: The most important message from the new guidelines is that the greatest health benefits accrue by moving from no, to even small amounts of, physical activity. Multiple studies demonstrate that the steepest reduction in disease risk occurs at the lowest levels of physical activity. People need to understand that even small amounts of physical activity are beneficial and that reductions in the risk of disease and disability occur by simply getting moving. So various evidence based proven strstegies are needed in Korea including workforce training.

유아의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국내 최근 연구의 경향 분석 (An Analysis of Research Trends Related to Software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in Korea)

  • 천희영;박소연;성지현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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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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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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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6년부터 3년간 발표된 유아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국내 최근 연구들의 경향을 게재 경향과 연구방법의 측면에서 분석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분석대상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과 국가학술연구정보 공유 시스템에서 검색된 유아의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연구 26편이었다. 발표된 연구의 게재 경향은 발표 연도, 발표 형식, 학문 분야의 범주에 따라 살펴보았다. 연구방법 측면에서는 연구의 주제 특성과 연구방법 유형, 그리고 연구변인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연구의 게재 경향 측면에서 살펴본 바, 2016년부터 최근 3년간 발표된 연구 편수는 연도별로 점차 증가하며, 학술지 논문 형태로 대다수가 발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석대상의 61.5%(16편)가 유아교육 및 아동학 관련 학문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이었다. 연구방법 측면에서는 먼저, 연구의 주제와 연구대상 관련하여 유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또는 만4세와 만5세를 대상으로 효과 검증을 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방법으로는 실험연구와 문헌연구방법 (각 8회), 조사연구(7회)의 순으로 많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변인의 특성으로서 많이 다루어진 측정변인은 유아의 인지적 특성 변인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적용된 프로그램의 특성과 관련하여, 첫째, 프로그래밍 도구 환경을 중심으로 분류한 결과 가장 많은 6편의 연구가 피지컬 컴퓨팅 환경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에 사용된 프로그래밍 도구 로봇 중에서는 Albert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적용 기간은 5주~48주로 차이가 있었다. 분석대상 연구들에서 컴퓨팅 사고력은 소프트웨어 교육에 의해 향상되는 문제해결 능력으로 개념화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하위요인별 개별도구로써 측정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유아의 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연구가 최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연구 편수의 축적과 연구방법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inac 기반 VMAT 정위적 수술 뇌 병변 연구와 기존의 정위적 방사선 수술 비교 (Comparison of Linac-based VMAT Stereotatic Radiosurgery and Conventional Stereotatic Radiosurgery for Multiple Brain Lesions)

  • 장은성;장보석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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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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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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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 연구인 선량평가의 임상 적용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하여 EPID를 이용하여 Portal Dosimetry를 검증하였다. 뇌정위방사선수술 2.5 cm cone을 장착하여 360° 회전조사에 의한 측정치와 Geant4의 선량분포를 비교하였다. 뇌전이 환자의 선량분포를 확인하기위해 두부인체 팬톰에 Gafchromic EBT필름을 삽입하여 조사한 선량분포와 VMAT을 이용한 두부인체 팬톰에서 얻은 선량분포를 비교하여 실제 환자에 적용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beam center와 couch의 center가 정확하게 일치하는가를 pin ball을 통해 QA한 결과 1 mm 이내의 오차로 정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EBT3 Film에 다양한 선량조사에 따라 0 ~ 10 Gy영역까지 우수한 선형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경부 팬텀과 같은 설정에서 광자 빔을 사용한 Geant4에 기반한 선량 계산 도구의 구현과 시뮬레이션 결과 계산치는 치료계획용적(PTV)내에서 실험 데이터와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체적변조 아크치료(VMAT) 360° 회전 조사를 실시하여 회전조사에 의한 등선량분포 분석결과 가상 종양을 포함하기에 적절함을 확인하였다.

PENELEOPE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동축 HPGe 검출기의 거리 및 외부 접촉 층 두께 변화 연구 및 검증 (Research and Verification of Distance and Dead Thickness Changes of Coaxial HPGe Detectors using PENELEOPE Simulation)

  • 장은성;민병인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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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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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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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검출기의 실제 모양과 제조사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Penelope simulation을 통해 검출기 모양을 구현하며 측정치에서 얻은 효율을 기준으로 하여 적합한 사층 두께에 적용하였다. 검출기의 simulation 된 전체에너지피크 효율 채널수와 crystal의 Outside contact layer가 전체에너지피크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 하기위한 효율 계산은 Penelope Code를 사용하여 0.3, 0.5, 0.7, 1.0, 1.2 ,1.4 mm의 다양한 사층 두께에 대해 수행하였다. 외부 접촉 사층 두께가 5배 증가하였을 때, 59.50 keV의 경우 전체에너지피크 효율이 약 36% 감소하였으며, 1836.01 keV 경우 10% 감소하였다. 또한 10배 증가할수록 59.54 keV의 경우 FEP 효율이 약 20% 감소하였으며, 1836.01 keV 경우 7%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Penelope simulation된 전체에너지피크 효율 채널은 사층 증가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또한, 총 효과 곡선은 0.3 - 1.4 mm 사층 두께 영역에서 3.5% 미만의 상대적 차이로 잘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비균질 사층이 몬테카를로 모델에서 여전히 매개변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별에 따른 원발성 폐선암 환자들의 차이 (Sex-related Clinicopathologic Differences in Patients with Adenocarcinoma of the Lung)

  • 박은호;장태원;장리라;백종현;옥철호;정만홍;장희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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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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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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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원발성 폐 선암은 다른 비소세포암에 비해 흡연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최근 증가 추세에 있으며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암종으로 폐 선암의 남녀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고신대학교 병원에 내원하여 폐 선암으로 처음으로 진단된 환자 438명을 대상으로 혈액학적, 흡연력, 돌연변이, 병리조직, 생존 기간 및 치료방법에 따른 반응등을 조사하여 폐 선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남녀간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총 438명의 환자 중 남성이 259명(59.1%), 여성이 179명(40.1%)으로 남성이 많았고, 50세 이전에서의 남녀 유병률은 여성이 25.8%로 남성의 17.7%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2). 흡연율은 남성이 86%, 여성이 18%로 남성에서 월등히 높았고(p=0.000), 전체 중간 생존기간은 남성이 639일, 여성이 823일로 여성에서 높았다(p=0.01). 전혈구검사상 혈색소가 12 g/dL 미만인 경우는 여성이 64.6%로 남성의 32.4%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01), 종양 표지자 중 CEA가 5 ng/ml 이상인 경우는 여성이 68.1%로 남성의 32.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0). 병기에 따른 남녀 구성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EGFR 및 K-ras 돌연변이도 남녀 간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조직학적 소견상 기관지 폐포암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던 경우는 여성에서 20명(11.2%), 남성에서 13명(5.0%)으로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35). 수술을 받은 76명의 환자를 다시 항암치료를 받은 군(57명)과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군(19명)으로 나누어 생존기간을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항암치료를 병행한 군에서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p<0.001), 수술만 받은 환자군에서는 남녀간 생존기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한 군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가지지 못했으나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생존기간이 더 연장되는 경향을 보였다(p=0.054). 결 론: 폐 선암 환자에서 남녀 성별에 따라 혈액학적, 흡연력, 기관지 폐포암의 구성 비율, 전체 중간 생존 기간 및 치료 방법에 따른 남녀 생존 기간의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폐 선암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한국인에서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alpha Leu162Val 유전자 다형성과 대사증후군간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Genetic Polymorphism of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Alpha Leu162Val and Metabolioc Syndrome in Korean)

  • 신승철;송혜순;홍영습;곽종영;유병철;이용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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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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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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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s alpha (PPAR $\alpha$)는 지질대사와 관련하여 대사증후군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강력한 잠재 유전자로 고려되고 있으므로 한국인에 있어서 PPAR$\alpha$ L162V 유전자 다형성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2004년 12윌에서 2005년 7월 사이에 건강진단을 받았던 수진자 542명(대사 증후군 : 262명, 정상인 : 280명)을 대상으로 신장, 체증, 체질량지수, 허리둘레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공복 혈당, 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측정하였으며,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혈압, 공복 혈당,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NCEP ATP III의 기준을 적용하였고, 허리둘레는 WHO 아시아-서태평양 기준을 적용하였다. PCR-ASO (polymerase chain reaction allele-specific oligonucleotide) 방법에 의해 대상자들의 PPAR$\alpha$ L162V 유전자 다형성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PPAR$\alpha$ 484번 염기서열의 $C{\rightarrow}G$ 돌연변이가 나타난 사람은 조사대상자 542명 가운데 1명(0.2%) 이었다. 한국인에서는 PPAR$\alpha$ L162V 유전자 다형성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의 확인을 위하여 더욱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흉선상피종에서 bcl-2, p53 단백의 발현과 악성도 (Expression of bcl-2, p53 Protein and Aggressiveness in Thymic Epithelial Tumor)

  • 조성래;전도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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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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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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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및 배경: 세포사를 조절하는 암유전자 산물인 bcl-2 단백과 암억제유전자 산물인 p53 단백은 암의 발생 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종양 조직내에서 bcl-2 단백 및 p53 단백의 발현과 종양의 악성도 및 예후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흉선종에서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대상 및 방법: 1984년부터 1997년까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흉부외과에서 수술 치험한 흉선상피종 중 병리 조직의 보관이 비교적 양호하고 병록 기록지가 충실한 30례를 대상으로 Rosai씨 분류법 및 Masaoka 병기와 중증근 무력증의 동반 여부에 따라 분류하고 종양조직을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 검사를 시행하여 각 분류에 따른 bcl-2 단백과 p53 단백의 발현율, 그리고 bcl-2 단백과 p53 단백의 발현간에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bcl-2 단백은 비침습성 흉선종에는 발현된 경우가 없었고 침습성 흉선종 10례 중 3례(30%), 흉선암 11례 중 8 례(61.5%)에서 발현되어 악성도가 높을수록 발현율이 높게 나타났다(p=0.021). p53 단백은 비침습성 흉선종에 서 1례(14.3%), 침습성 흉선종 5례(50%), 흉선암 8례(61.5%)에서 발현되어 악성도가 높을수록 발현율이 높아 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p=0.126). 17례의 흉선종의 Masaoka 병기(1기 5례, 2기 7례, 3기 2례, 4a기 3례)에 따른 bcl-2 단백은 1기와 4a기에서는 발현 예가 없었고, 2기 1례(14.3%), 3기 2례(100%) 에서 발현되어 병기가 진행할 수록 높은 발현율을 보였고(p=0.011), p53 단백은 1기 1례(20%), 2기 2례 (28.6%), 3기 2례(100%), 4a기 1례(33.3%) 발현되어 p53 단백 역시 병기가 진행할 수록 발현율이 높아지는 경 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p=0.229). 중증근무력증의 동반 여부와 bcl-2단백, p53 단백의 발현 과는 무관하였다. bcl-2 단백과 p53 단백의 발현간의 상관관계는 bcl-2 단백과 p53 단백의 발현이 일치하는 경우가 23례(76.7%), 불일치하는 경우가 7례(23.3%)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appa치=0.525). 결 론: 흉선상피종 조직내 bcl-2 단백의 발현은 종양의 악성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p53 단백은 종양의 악성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두 단백의 발현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의 규명을 위해서는 향후 p53 단백의 유전자 변이와 두 단백의 발현과 환자의 생존율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 구가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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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에서 Docetaxel Cisplatin을 사용한 화학-방사선 동시치료의 효과 (Concurrent Docetaxel/Cisplatin and Thoracic Radiotherapy for Locally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장태원;박정필;김희규;옥철호;정태식;정만홍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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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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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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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생존율이 아주 낮은 국소 진행성의 비소세포 폐암에서 생존율 증가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에서 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은 치료 반응율은 높아지지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화학-방사선치료를 병용할 경우에 있어서 항암제의 종류, 용량 및 투여방법과 방사선 조사의 적절한 시기에 관해서 아직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본 연구는 docetaxel/cisplatin 병용화학요법의 초기에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실시한 환자들의 치료성적과 부작용 및 생존 기간을 알아보았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1년 9월까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내원하여 비소세포 폐암으로 진단받은 병기 IIIA, IIIB의 환자들 중, 과거 항암치료력이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16명 환자를 분석하였다. 환자는 평균 연령은 58세이고 모두 남자이었다. ECOG 0-1이 14명, 2가 2명이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편평 상피세포암 10명(62.5%), 선암 6명(37.5%)이었다. 병기는 IIIA 2예, IIIB 14 예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첫 번째 화학요법을 마친 다음날 1.15 Gy 씩 1일 2회 과분할조사를 시행하여 총 69 Gy를 6주간 조사하였고, 화학치료는 매 3주 주기로 6회 치료를 원칙으로 하였다. 화학요법 제1일에 docetaxel 75 $mg/m^2$를 주입한 후 이어서 cisplatin 60 $mg/m^2$를 정주하였다. 총 6차례 항암 화학 요법을 마친 후 치료반응 및 치료 동안의 부작용 및 생존기간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완전 관해는 4명(25.0%), 부분 관해는 12명(75%)으로 모든 환자에서 반응이 있었다. 치료 도중 독성의 빈도는 3도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이 87.5%, 3도 식도염이 68.8%이 발생하였다. 항암 화학 요법은 평균 5.6회(4-6회)실시하였고 백혈구의 감소로 인하여 16명 모두에서 약제 감량을 실시하였고 평균 2.9회에서 이루어졌다. 16명 중 13명이 사망하였고 중앙 생존 기간은 19.9개월(4.3-39.7개월)이고 1년 생존율은 68.7%, 2년 생존율은 43.7%, 3년 생존율은 29.1%이고 무질병 진행 기간은 중앙값이 9.3개월이었다. 추적 조사 중 국소재발은 11예 66.8%이었고, 원격 전이는 3예(18.8%)에서 관찰이 되었다. 원격 전이의 경우 골전이가 2예, 뇌전이가 1예에서 일어났다. 결 론 : 국소 진행성 폐암의 치료로 docetaxel/cisplatin을 3주마다 주사하면서 초기에 화학-방사선 요법을 동시에 실시할 경우에 반응율과 생존율은 우수하였으나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향후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치료효과를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약제의 용량, 투여방법 및 방사선치료 시기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