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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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電離)에너지가 혼합(混合) 조미료(調味料)의 살균(殺菌) 및 품질(品質)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Ionizing Energy on the Decontamination and Quality of Mixed Condiment)

  • 윤형식;권중호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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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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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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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혼합(混合) 조미료(調味料)의 효과적(效果的)인 살균(殺菌)을 목적(目的)으로 시료에 3~9kGy의 감마선을 조사한 뒤 $30^{\circ}C$에서 3개월 동안 저장하면서 미생물(微生物)의 생육도(生有度)와 살균처리(殺菌處理)에 따른 제품의 성분 및 관능적 품질을 평가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시료(試料)의 미생물(微生物) 혼입도(混入度)는 일반세균(一般細菌)이 g당(當) $7.5{\times}10^5$, 대장균군(大腸菌群)이 $1.2{\times}10^2$이었으나 대장균군(大腸菌群)은 3kGy, 일반세균(一般細菌)은 9kGy 미만(未滿) 조사(照射)로서 완전사멸(完全死滅)되었고, 세균(細菌)의 $D_{10}$값은 1.94kGy로 나타났다. 2. 시료(試料)의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은 살균처리(殺菌處理)에 따라서 거의 변화되지 않았으며, 저장기간이 경과될수록 3~6kGy 조사구는 대조구나 9kGy 조사구보다 성분의 변화가 적었다. 3. 시료(試料)의 관능적(官能的) 품질검사(品質檢査)에서 고선량(高線量) 조사(照射)는 제품(製品)의 풍미(風味)에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檢討)가 요망(要望)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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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folobus acidocaldarius 균주로부터 피리미딘 영양요구주의 분리 및 특성 연구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Pyrimidine Auxotrophs from the Hyperthermophilic Archaeon Sulfolobus acidocaldarius DSM 639)

  • 최경화;차재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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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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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0-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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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고세균 Sulfolobus acidocaldarius의 기능유전체학 연구를 위하여 피리미딘 생합성 유전자군의 pyrEF 유전자에 근거한 피리미딘 영양요구주를 구축하였다. 원균주는 정상적인 pyrEF 존재하에서 5-fluoroorotic acid를 첨가하면 성장이 불가능하나 피리미딘 영양요구주는 성장이 가능한 원리를 활용하였다. 자외선을 이용하여 얻어진 5-FOA 첨가에 저항성을 갖는 돌연변이주를 얻었으며, 두 돌연변이주 KH1U와 KH2U는 각각 pyrE 유전자 부분의 점돌연변이와 삽입돌연변이를 갖는 돌연변이주임을 알 수 있었다. 이 두 돌연변이 균주는 5-FOA의 첨가에 의하여 이 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짐을 확인하였다. 정상적인 pyrEF 유전자를 갖는 Sulfolobus-E. coli 플라스미드를 이용하여 보완실험을 수행한 결과 KH2U 돌연변이주는 다시 5-FOA에 대한 저항성을 잃어버렸으며, 배지내에 피리미딘의 첨가가 없어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원균주와 같은 표현형으로 회귀함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차후 고세균 Sulfolobus acidocaldarius의 유전자 불활성화를 통한 유전학연구에 효율적인 도구로 사용되기에 유용한 연구로 생각된다.

Mycoplasma genitalium 보다 보존적 유전자 수가 작은 원핵생물들의 대사경로 비교 (Comparison of Metabolic Pathways of Less Orthologous Prokaryotes than Mycoplasma genitalium)

  • 이동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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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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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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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Mycoplasma genitalium은 367개의 보존적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단독배양이 가능한 원핵생물 중 게놈크기가 최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M. genitalium과 M. genitalium보다 보존적 유전자 수가 적은 14개 원핵생물 즉 세포외 공생을 하는 초고온성 고세균 Nanoarchaeum equitans, 식물 세포 내부 기생성 진정세균 혹은 곤충 세포 내부 공생성 진정세균 13종 등의 원핵생물에 보존적인 대사경로를 검토하였다. 이들은 11~71개의 대사경로를 가졌지만 완전한 대사경로는 1~24개였다. 전체 대사경로에 필요한 효소의 45.8%가 결핍되어 대사경로 구멍(metabolic pathway hole)이 매우 많아, 숙주의 효소와 함께 공유대사경로(shared metabolic pathway)를 나타내거나 필수물질의 상당 부분이 숙주에 의존적일 것으로 사료되었다. 세포막을 통한 물질이동에 필요한 유전자의 개수도 아주 적어 단순확산 내지 숙주의 단백질이 이들의 세포막에서 물질이동의 기능을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tRNA charging 경로만이 15개의 분석 대상 원핵생물 모두에 분포하였지만, 분석 대상 원핵생물들은 각각 5~20개의 tRNA charging 유전자를 보유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배양 불가능한 식물 세포 내 기생성 그리고 곤충 세포 내 공생성 원핵생물들의 대사경로 이해에 대한 단서와 함께 농작물 피해 방지와 해충구제, 의약품 개발 등에 사용할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농가생산 원유의 유질 및 위생진단에 관한 연구 (Studies on Hygienic Status of Raw Milk in Dairy Farms)

  • 진신흠;고문석;이종언;이현종;김은주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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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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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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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시험은 제주도내 92개 낙농가중 3지역 8개 낙농가 착유우 262두에서 생산되는 우유의 품질을 분석하고, 고품질 우유생산에 저해 요인이 되는 유방염 원인균을 분석 처방하여 체세포 수가 낮은 신선한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코자 시험을 수행하였다. 6-10월 중 일일 1두당 평균 산유량은 22.4kg, 평균 유지율은 3.69%였다. 우유내 평균 세균수는 15천/ml로 대체로 양호 하였으며, 체세포 수는 농가 평균 254.6천/ml 였고, 착유우 742분방에 대한 6-10월간 체세포수의 분포 비율은 우유 ml당 20만 이하 68.8%, 20-50만 18.8%, 50만 이상 12.4% 였다. 유방염 원인균별 발생분포는 포도구균성이 47분방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쇄상 구균성 17분방, 바실러스성 12분방 등으로 분석되었다. 산유량, 유지율, 세균 수, 체세포 수를 적용한 농가별 월간 조수입은 두당평균 407천원이였으며, E와 A 농가에서는 456-445천원으로 높은 반면, H농가는 314천원으로 낮아 농가간에 큰 소득 차이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낙농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사양체계 개선에 의한 산유량 및 유지 율을 높이고, 위생적인 사양관리로 세균 수를 낮추며, 유방염의 예방 및 정기 검진에 의한 적정 처방으로 체세포 수를 경감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Orthologs 수가 적은 원핵생물들의 보존적 유전자 (Conservative Genes of Less Orthologous Prokaryotes)

  • 이동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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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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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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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알려진 단독배양이 가능한 원핵생물 중 최소게놈을 가지고 있는 Mycoplasma genitalium보다 보존적 유전자 수가 적은 14개 원핵생물의 유전자를 보존적 유전자 관점의 COG (Clusters of Orthologous Group of proteins)로 검토하였다. 분석대상은 M. genitalium, 초고온성 고세균으로 세포외공생을 하는 Nanoarchaeum equitans, 진정세균으로 식물의 세포내에 기생하는 병원균인 Candidatus Phytoplasma 속 4개와 식물의 수액을 섭취하는 곤충의 세포내에 공생하는 9종이었다. M. genitalium이 가진 367개의 보존적 유전자 중에서, 284개가 비교대상 다른 원핵생물과 공통이었다. M. genitalium 등 분석대상 원핵생물 모두에 보존적 유전자는 29개로, 이들은 리보솜 구성단백질 22개 등 번역관련 25개, RNA 중합효소의 소단위체 3개, 단백질 접힘관련 1개 등으로 단백질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분석대상 15개 원핵생물 중 Candidatus Phytoplasma속 4개 균주 모두에만 존재하는 COG는 40개 였다. 속(genus)이 서로 다른 나머지 9개의 Candidatus는 곤충에 공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COG0539 (Ribosomal protein S1) 하나만 공통적이었고, 이는 곤충 세포내 공생체들 사이에 보존적 유전자가 다양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배양이 불가능한 세균의 보존적 유전자 이해에 대한 단서와 함께 아미노산, 항생제, 의약품, 유기합성 전구체 등을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원핵생물의 조작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소규모 외식업체용 IP-USN을 활용한 HACCP 시스템 적용 및 유효성 검증 (The Implementation of a HACCP System through u-HACCP Application and the Verification of Microbial Quality Improvement in a Small Size Restaurant)

  • 임태현;최정화;강영재;곽동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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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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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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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부분의 외식산업은 생산 품목, 생산 방법, 생산 기술, 대상자들이 제조가공업체와는 매우 다르고 생산량, 취급인원, 영업규모등도 학교나 병원급식과는 여러 요소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소규모 외식업체에서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하여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과 도입 전후의 미생물 분석과 시스템 도입에 따른 유의성 평가와 평가항목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USN를 구축하여 도입 전후의 시간-온도관리 분석을 시행하여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위생교육 전후 조리 종사자의 위생업무 지식에 관한 평가 결과 개인위생, 식품의 공급 및 저장, 식품의 취급 및 배식, 기구의 세척 및 소독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위생교육 전후 조리 종사자의 수행도에 관한 평가결과 식품의 취급 및 배식, 기구의 세척 및 소독, 작업 환경관리 영역에서 유의적으로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조리 종사자의 교육 전후의 위생지식 결과는 개인위생(p<0.05), 식품의 공급 및 저장(p<0.05), 식품의 취급 및 배식(p<0.05), 기구의 세척 및 소독 영역(p<0.05)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모든 항목에서 정답률이 상승하였고 전체 문항에 대한 정답률은 교육 전 75%에서 교육 후 90%로 향상되었다. 조리 종사자의 위생업무에 대한 수행도 결과는 식품의 취급 및 배식(p<0.05), 기구의 세척 및 소독(p<0.05), 작업 환경관리 영역(p<0.05)과 총 점수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HACCP 도입 전후의 소독에 따른 양상추 샐러드 미생물 품질분석 결과는 소독전 일반세균이 양상추 원재료 4.80 logCFU/g에서 소독 후 2.41 logCFU/g으로, 라디치오는 원재료 4.15 logCFU/g에서 소독 후 2.48 logCFU/g으로, 토마토는 원재료 4.10 logCFU/g에서 소독 후 평균 1.68 logCFU/g으로 나타나 중요관리점인 세척 시 소독을 통해 미생물 수치가 감소되었다. 멸치와 꽈리고추의 미생물적 품질결과는 원재료의 일반세균수는 각각 4.52 logCFU/g, 5.72 logCFU/g으로 나타났고, 볶았을 때 멸치는 2.07 logCFU/g, 꽈리고추는 1.50 logCFU/g으로 낮아졌다. 가열 공정 후 대장균군과 장내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멸치꽈리볶음의 생산 공정은 재료별로 따로 볶아 버무리는 공정이 있어 최종식품에는 일반세균 4.33 logCFU/g, 대장균군 0.71 logCFU/g, 장내세균 1.65 logCFU/g, 황색포도상구균이 1.27 logCFU/g으로 검출되었다. 숙주나물의 미생물 분석 결과는 조리단계 및 배식단계에서 각각 4.20 logCFU/g, 4.68 logCFU/g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적용 후의 조리단계 및 배식단계에서는 각각 3.26 logCFU/g, 3.34 logCFU/g으로 나타났다. 숙주나물 및 잡채의 후처리 작업시 HACCP 적용 전 종사자 손의 일반세균수는 평균 5.90~5.99 logCFU/hand에서 적용 후 평균 0~2.30 logCFU/hand로 나타났다. 가열조리 후처리 공정에서는 교차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종사원의 손의 위생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도입 전과 도입 후 2개월 시점의 조리 종사자의 위생지식점수 차이, 위생수행도 차이, 양상추 샐러드와 조리 종사자 손의 미생물적 품질 개선효과 간의 상관관계를 구하였다. 위생수행도의 변화와 양상추 샐러드의 미생물적 품질 개선 효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p<0.01)를 보여 위생 수행도가 높아질수록 식품의 미생물적 품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위생지식의 변화와 조리 종사자 손의 미생물 변화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p<0.05)가 있었다. u-HACCP 시스템 도입 전후 온도관리에서의 3가지(온도측정의 정확성, 온도관리 효율성, 온도범위의 안정성)를 평가하였는데, 도입 전에는 업무시간에 냉장고 $5^{\circ}C$ 이하, 냉동고 $-18^{\circ}C$ 이하, 온장고 $57^{\circ}C$ 이상의 기준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도입 후 냉장고, 온장고, 식기세척기마다 자동경보로 위생 사고를 예방하였고 실시간 상황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HACCP 업무가 대폭 간소화 되었으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위생교육으로 인해 직원들의 위험온도($5^{\circ}C{\sim}57^{\circ}C$)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냉장, 냉동, 온장고의 기준온도의 준수율이 상승되었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센서 온도계를 이용하여 검수, 가공, 보존, 조리, 유통 등 각 단계별로 자동 모니터링이 가능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관리자에게 통보해 줌으로써 식품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무선 센서 네트워크의 특징을 이용하여 식재료 안전 관리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여 신속한 개선조치와 이력 관리 모니터링을 통한 신뢰성 있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감마선(線) 조사(照射)에 의한 Pork Sausage의 저장(貯藏)에 관(關)한 연구(硏究) - 제(第) 2 보(報) 방부제(防腐劑)의 방부효과에 미치는 감마선(線) 조사(照射)의 영향(影響) - (Studies on the Preservation of Pork Sausage by Gamma Radiation - Part 2. Influence of Gamma Radiation on the Preservative Effects of 2-(2-Furyl)-3-(5-Nitro-2-Furyl)-Acrylamide and Potassium Sorbate for Pork Sausage -)

  • 김연진;공운영;권중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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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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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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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방부제(防腐劑)와 감마선(線)을 병용(倂用)한 pork sausage 의 저장효과를 방부제(防腐劑) 잔존량적(殘存量的) 면(面)에서 비교 검토하기 위하여 저장 중 방부제잔존량(防腐劑殘存量)과 세균수(細菌數) 및 pH 를 저장온도별로 조사(調査)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照射)직후 방부제(防腐劑) 잔존량(殘存量)은 조사선량(照射線量)에 비례하여 감소를 하였으며, AF-2에 비하여 K-SOA가 예민한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내었다(P<0.01). 2) 저장중 방부제(防腐劑) 잔존량(殘存量)은 선량(線量)의 증가와 저온저장(低溫貯藏)에서 잔존율(殘存率)이 높았으며 K-SOA 보다는 AF-2의 감소율이 적었다. 3) 세균수(細菌數)의 증가는 방부제(防腐劑)의 잔존율(殘存率)과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을 보여(P<0.01) 선량(線量)의 증가, 저온저장(低溫貯藏) 및 AF-2가 세균증식억제(細菌增殖抑制)에 주요(主要)한 역할을 했음이 인정되었다. 4) 방부제(防腐劑) 잔존량(殘存量)과 세균수(細菌數) 및 관능검사결과(官能檢査結果)와의 관계에서 0.50 Mrad 조사구(照射區)가 방부제(防腐劑) 잔존량(殘存量)이나 저장성(貯藏性)에서 가장 우월하였고 조사취(照射臭) 및 산패취(酸敗臭)를 전연 생성하지 않았으므로 적정선량(適正線量)으로 하였다. 5) 소세지 표면(表面)의 heme 계색소(系色素)에 대한 감마선(線) 조사(照射)의 영향은 거의 인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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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오염 토양의 식물상 복원에 있어 식물과 근권세균의 상호작용 (Interaction Between Plants and Rhizobacteria in Phytoremediation of Heavy Metal- Contaminated Soil)

  • 구소연;조경숙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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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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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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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여러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중금속은 독성이 없는 상태로 분해되거나 안정화되지 않고, 먹이사슬을 따라 생물의 체내에 고농도로 축적되어 여러 가지 병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오염물질이다. 이러한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기 위하여 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식물상 복원 기법이 주목 받고 있으며, 그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식물과 근권미생물 간의 상리공생적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식물과 식물의 근권에서 서식하는 근권세균 사이의 상호 기작에 관한 기존 연구 결과 및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식물의 뿌리에 의해 형성되는 근권의 물리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은 근권세균의 생물량 및 활성, 군집구조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뿌리삼출물은 미생물에게 유용한 탄소원과 성장인자로 제공됨으로써 토양 내 서식하고 있는 근권세균의 성장과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PGPR은 식물뿌리성장을 억제하는 ethylene의 전구체인 ACC를 제거하는 ACC deaminase활성, 식물성 호르몬인 LAA생성 능력, 철 공급체인 Siderophore합성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 속 인을 식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용화 시키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PGPR은 높은 농도의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식물이 보다 잘 성장하고 서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들 PGPR을 식물상 복원에 적용할 경우, 중금속의 높은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지역 대형 식품접객업소 조리기기 및 환경에 대한 미생물학적 위해분석 (Evaluation of Microbiological Hazard of Cooking Utensils and Environment of Large Foodservice Establishments in Daegu city)

  • 남은정;강영재;이연경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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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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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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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대구지역 대형식품접객업소 한식, 양식, 일식, 중식 각 3곳씩 12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리기기 및 용기(칼, 도마, 행주, 집게, 바구니 등),조리종사자 손 및 조리 작업환경에 대한 미생물학적 위해를 분석하였다. 일부 한식당 조리수와 음용수의 일반세균 및 대장군균수가 $10^5\;CFU/mL,\;10^2{\sim}10^3\;CFU/mL$범위로 검출되어 기준치에 부적합하였다. 특히 끓여서 식힌 보리차를 제공할 경우 음용수에 대한 미생물적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양식당과 일식당의 음용수도 기준치에 부적합하였다. 모든 유형의 업소에서 대부분의 조리기구의 일반세균 및 대장균군수가 기준치인 $2.5{\times}10^3\;CFU/100cm^2,\;1.0{\times}10^1\;CFU/100cm^2$를 초과하여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중식당의 칼, 도마에서 E. coli가 $10^1{\sim}10^2\;CFU/100cm^2$ 검출되어 이에 대한 시정조치가 필요하였다. 대부분 업소에서 맨손으로 작업하였으며 조리종사자의 손의 일반세균 수 범위는 $10^2{\sim}10^7/hand$, 대장균군의 범위는 $0{\sim}10^6/hand$로 그 수치가 높아 손에 의한 음식물의 오염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한식당 조리종사자 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1.3{\times}10^3/hand$로 검출되어 조리종사자의 손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작업대와 주방에서의 일반세균 및 진균의 공중낙하균이 최고 52 CFU/plate/10 min, 19 CFU/plate/10 min로 검출되어 작업환경 오염도가 높았으며 일부 업소에서는 냉장고 내의 공중부유물 오염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식품접객업소의 작업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었다.

감귤저장병 병원균 Penicillium digitatum 방제를 위한 길항 내생세균 Bacillus velezensis CB3의 분리 및 특성 규명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n Antagonistic Endophytic Bacterium Bacillus velezensis CB3 the Control of Citrus Green Mold Pathogen Penicillium digitatum)

  • 이지현;서문원;김홍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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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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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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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대표적인 감귤 녹색곰팡이병(Penicillium digitatum) 방제용 생물농약을 개발하고자 제주도내 7개 과수원으로부터 채집된 citrus 잎에서 21균주의 내생세균을 분리하였다. 그 중 5개의 세균이 녹색곰팡이병균 P. digitatum에 항균활성을 나타냈으며, 대치배양에서 가장 강력한 항균활성을 보인 CB3 균주가 선발되었다. CB3 균주는 간상형의 그람 양성세균으로 생리 생화학적 특성과 gyrA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Bacillus velezensis로 동정되었다. CB3 균주는 감귤 저장병 병원균 Penicillium digitatum에 강력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1{\times}10^5$ spores/ml에 이르는 고농도의 P. digitatum을 감귤에 상처접종했을 때에도, $1{\times}10^8$ cfu/ml의 CB3에 의한 방제효과는 66.7%로 매우 높았다. 본 연구결과, Bacillus velezensis CB3의 안정성과 강한 방제활성 등을 고려할 때 유용 친환경적 방제제로서 매우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