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양수 천자를 이용한 세포 유전학적 결과와 산전 유전 진단의 적응증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미즈메디 병원 산부인과에 내원한 산모 중 산전 유전 진단의 적응증에 해당되어 양수 천자를 시행한 2,523예에 대하여 세포 유전학적 검사 결과를 종합 분석하였다. 결 과: 양수 천자를 시행한 2,523예의 적응증은 고령의 산모가 1159예(45.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양성 산모혈청 표지자가 755예(29.9%)로 많았다. 염색체 핵형 분석 결과로는 정상 핵형이 2,413예(95.6%)였으며, 염색체 이상을 보인 경우가 110예(4.4%)였다. 염색체 이상을 보인 110예에서는 수적 이상이 38예(34.5%), 구조적 이상이 65예(59.1%), 모자이시즘이 7예(6.4%)로 나타났다. 위의 110예의 염색체 이상을 적응증에 따라 분석한 결과에는 고령의 산모로 의뢰된 경우가 40예(36.4%)로 가장 많았으며, 양성 산모 혈청 표지자가 36예(32.7%)로 많았다. 결 론: 양수 천자는 산전 진단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에 고령 산모, 산모 혈청 표지자 검사 그리고 초음파 소견과 같은 적응증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 등을 예측하기 위한 산전 세포 유전학적 진단에 효과적인 요인이 된다. 이에 지난 8년간의 미즈메디에서 시행한 산전 세포 유전학 분석 결과는 산전 진찰 및 유전 상담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출생아 전수(n=617,867)를 대상으로 산모 연령과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자료는 인구동태통계자료와 영아사망조사자료를 연계하여 사용하였고, 산모 연령에 따른 영아 사망 위험을 파악해 보기 위해 출생아의 성별과 다태 여부, 출생순위, 저체중아 여부, 선천성기형 여부를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여러 혼란요인을 보정한 분석 결과, 25-29세 산모에 비해 20세 미만 산모(Odds ratio [OR], 5.29, 95% confidence interval [CI], 3.51-7.98)와 20-24세 산모(OR, 1.44, 95% CI, 1.23-1.69), 35-39세 산모(OR, 1.28, 95% CI, 1.11-1.46), 40세 이상 산모(OR, 1.94, 95% CI, 1.53-2.45)에서 영아 사망 오즈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35세 이상 고 연령 산모와 25세 미만의 저 연령 산모에서 영아 사망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에서 영아 사망 위험이 높은 이유는 저체중아나 미숙아의 출산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산전관리 시 고령 산모의 경우 생물학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관리정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저 연령 산모의 경우 사회경제적인 부분과 사회적 편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리정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회적으로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산모가 증가하면서 생화학적 표지물질을 이용한 다운증후군 선별검사는 산모들에게 필수적인 검사가 되었다. 다운증후군 임신을 진단하는 과정은 선별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보고 되면 융모막 융모생검이나 양수검사 같은 침습적 검사를 통해 염색체 분석을 하는 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이러한 확진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태아손실의 위험도가 높다. 따라서 위험도는 낮고 다운증후군 발견율이 높은 선별검사를 선택하여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를 줄여 산모와 태아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2018년 용인의 임상검사기관에 산전선별검사를 의뢰한 17세부터 46세까지 총 36,436명을 대상으로 triple test(185명), quad test(3,629명), integrated test(18,932명), sequential test(13,690명) 4가지 검사를 direct sandwich, indirect sandwich 기술을 이용한 Time-resolved fluoroimmunoassay 방법과 sandwich 방법을 이용한 면역측정 방법을 사용하여 35세 미만과 35세 이상 산모의 다운증후군 위험도를 분석하여 산모 연령이 증가함에 따른 양성률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검사결과 전체 산모의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은 triple test 36명, quad test 408명, integrated tset 1,441명, sequential test 924명 이었다. 이중 35세미만 산모의 고위험군은 triple test 7명(3.8%), quad test 141명(3.9%), integrated tset 644명(3.4%), sequential test 430명(3.4%)이었고, 35세이상 산모의 고위험군은 29명(15.7%), 267명(7.4%), 797명(4.2%), 494명(3.6%)으로 나타나 35세이상 산모가 훨씬 높은 고위험군을 나타내었다. 임상에 있어서 35세 미만과 35세 이상 산모의 위험도 분석을 한 연구는 국내외에 거의 희박하므로 본 연구는 향후 국내외의 많은 검사기관들과 예비 산모들에게 다운증후군 위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매우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conducted basic studies to develop electromagnetic wave shielding maternity wear. We investigated electromagnetic wave shielding fabrics and products as well as surveyed actual wearing states for pregnant women aged 35 to 44 and women who gave birth within the past one year. Available electromagnetic wave blocking products for pregnant women were blankets, aprons, maternity belts, and underwear. These only cover the abdomen and it was hard to find out electromagnetic waves shielding maternity wear, which can enhance functionality and complement the body shapes of pregnant women. The aged mother responded pregnancy delay was mostly attributable to late marriage, career, financial difficulty and health problems. Major health threats to babies were high stress levels during pregnancy, followed by electromagnetic waves from electronic devices. They prioritized physical activity, design, functionality and safety when wearing maternity wear. When purchasing maternity wear, they emphasized design, price, materials and size. The most preferred clothing was one-piece dress; consequently, only 11.1% of them were satisfied with the quality of maternity wear with complaints mostly about design and price. A total of 63% of respondents tried to protect themselves from electromagnetic waves. Most aged mothers showed a positive intention on purchasing electromagnetic waves blocking maternity wear for babies with concerns dealing with safety of materials, prices, ease of laundry, and body complementing desig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 of oriental treatments for the postpartum disease caused by abortion in an elderly gravida. Methods: The patient in this case, 40 years-old female was admitted at You-Min oriental medicine hospital for 26days($3rd/Jan/2007{\sim}29th/Jan/2007$) due to postpartum disease caused by abortion. Her chief complains were chilling, vertigo, nausea, whole body pain, and sweating. This patient was treated with oriental treatment such as herb medication, acupuncture and moxibustion therapy. Results: After the oriental medical treatment, the patient was improved in the clinical symptom of postpartum disease caused by abortion and the aging process. Conclusion: This case study shows that the postpartum disease caused by abortion in an elderly gravida would be treated more carefully in oriental medicine considering women#s aging.
목 적 : 본원에서 출생한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 미숙아들 중에서 부당 경량아 출생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출생한 재태 연령 26주 이상 35주 이하의 미숙아 1,0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들과 이들의 모체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재태 연령, 출생 체중, 성별, 출생 순위, 산모의 나이 및 이전 유산 횟수 등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하였고 부당 경량아 출생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미숙아들 중에서 여아에서 남아보다 부당 경량아 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42) 또한 산모의 나이가 20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에 부당 경량아 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1). 미숙아의 출생 순위나 산모의 이전 유산 경력은 부당 경량아 출생과 통계학적인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228, P=0.129). 결 론 : 출생 체중과 미숙아의 생존율과의 관련성을 생각해 보면 산모의 나이가 미숙아의 생존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10대 임신을 줄이고 산모가 고령이 되기 전에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사회적, 정책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진다면 미숙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더 나아가 건강한 정상 신생아 분만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mobile web-based pregnancy health care educational program for mothers who were at an advanced maternal age (AMA) and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on pregnancy health care. Methods: This program was developed using a web-based teaching-learning system design model and composed of 10 subject areas. This research was a quasi-experimental study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time serial design and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2 to May 3, 2014. To verify the effects of the program, it was used for 2 weeks with 30 AMA mothers (experimental group). For the control group, a classroom education booklet for pregnant women used with 31 AMA mothers.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having participated in program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ly higher scores for knowledge (t=3.76, p <.001), self-efficacy (t=8.54, p <.001), and practice behavior (t=4.88, p <.001) of pregnancy health car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 results of the program indicate that a Mobile web-based pregnancy health care educational program is effective in meeting the needs of AMA mothers and can be used as the prenatal educational program for AMA mothers and is appropriate as an educational media for theses mother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differences in nutrition knowledge, eating habits during pregnancy, and neonatal health status between primipara for pregnant women of advanced maternal age in comparison to those under the age of 35. Methods: This study used a comparative survey desig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and patients medical records. A total of 127 participants, mothers after delivery were recruited from metropolitan city B. Results: Primipara in advanced maternal age (n=32)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f eating habits (Z=-2.96, p=.003) than younger ages (n=95).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scores of pregnancy nutrition knowledge (Z=-0.44, p=.660), duration of gestation (Z=-0.28, p=.778), neonatal birth height (Z=-0.10, p=.924), neonatal birth weight (Z=-0.28, p=.777), Apgar score 1 minute (Z=-0.53, p=.599) and 5 minutes (Z=-0.23, p=.816) between two groups. Conclusion: It concludes that age is not the obstacle to the best nutritional status of women and their newborns.
목 적:산전진단에 있어 빠른 진단을 위해 그 유용성이 널리 알려져 있는 FISH 방법을 미배양 세포에 적용할 때, 그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본 연구소의 경험과 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 법:1999년 5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본연구소에서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에드워드 증후군 고위험군, 고령산모, 초음파 이상소견 등의 적응증을 주소로 시행한 7,893례의 양수검체를 대상으로 빠른 진단을 위해 8,613례의 미배양 양수세포에 FISH 검사를 시행하였다. 분석은 함춘유전연구소의 기준에 따랐으며, 기존의 세포유전학적 결과와 최종 비교하였다. 결 과:8613례의 FISH 검사 결과, 30개 이상의 세포관찰이 가능하고, 정상인 경우 정상세포의 비율이 75%, 비정상의 경우 비정상 세포의 비율이 70%에 해당하는 8,502례의 결과를 얻었으며, 세포유전학적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결 론:산전진단 시 빠른 진단을 위한 FISH검사는 매우 유용하며, 정확한 분석을 위해 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비용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2000년 초반과 후반 우리나라의 출산결과와 영아사망에 대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의 영향력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통계청의 2001-2003년(T1), 2006-2008년(T2) 출생통계와 사망원인통계가 연계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출산결과는 정상아, 부당경량아, 부당중량아, 자궁내발육부전으로 분류하였으며, 영아사망은 생후 1년 이내 사망으로 정의하였다. 자료의 제약으로 인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학력과 직종으로 국한하였다. 분석결과, 불량한 출산결과인 부당경량아와 자궁내발육부전 출생아의 영아사망 위험은 T1 보다 T2에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미숙아(재태연령 37주 미만), 저체중아(출생 시 체중 2,500g 미만) 중에서도 더 빨리, 더 작게 태어나는 출생아가 최근 증가함으로써 인구의 질이 더욱 악화되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T1 대비 T2의 영아사망에 대한 모 연령이 지닌 영향력은 사라진 대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지닌 영향력은 증가하여, 궁극적으로 사회계층 간 영아사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출산결과와 영아사망의 격차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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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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