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등학교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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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에 관한 연구: 가족자원 등을 중심으로 (Study on Resources That Influence Drop - Out Teenage Children's Choices on School Reentry: Central Focus on Family Resources)

  • 윤나나;박정윤;박연숙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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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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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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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에 관해 살펴보고자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총 5차년도 2,553명의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다. 2012년 7월 이후 정규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을 검증하기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가족자원을 비롯하여 개인의 심리·정서자원 및 사회관계자원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t-test와 교차분석,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자원 중 인구사회학적 변인은 이사횟수였다. 둘째, 청소년 자녀들의 학교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정서자원은 우울, 충동성과 함께 학업을 중단한 현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정도가 낮고 우리 사회가 학력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고 지각하는 점이 학교복귀 선택에 작용하였다. 셋째, 가족자원으로는 가족형태와 부모애착의 하위요인 중 경제적 지지 측면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움을 주는 사회관계자원으로서 멘토 여부가 사회자원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들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가족자원을 밝혀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지지적인 가족자원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소년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Health Promotion Behaviors among Adolescents)

  • 김진선;심미정;권인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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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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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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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 고등학교 학생 643명이며, 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건강증진 행위는 비교적 높았다. 건강증진행위 하부 영역 중 감염병 예방관리 영역 점수가 가장 높았고, 사고 예방 영역 점수가 가장 낮았다. 대상자들의 건강증진행위의 예측요인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했던 변수는 흡연여부,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였으며, 이들 변수가 건강증진행위 변이의 38%를 설명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사고예방 교육이 강화되어야 하며, 특히 흡연 집단 청소년들의 건강증진행위에 관심이 요구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증진행위를 위해서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지역사회의 사회적 지지가 매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단따돌림 유형에 따른 협동 및 공감기술과 학교생활적응의 차이 (Difference of Collaboration·Empathy Skill and Adaptation of School Life according to School Bullying Types)

  • 박완성;정구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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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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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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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의 집단따돌림 유형에 따른 협동 및 공감기술과 학교생활적응도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중 고등학교에서 213명의 청소년(중: 106명, 고: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집단따돌림 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2단계 군집분석을 사용하였고, 집단에 따른 예측변수의 설명은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집단따돌림 가해 및 피해경험은 협동 및 공감기술과 부적 상관이 있었으며, 학교생활적응도와도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집단따돌림 가해군과 피해군은 협동기술의 부족과 관련되며, 가 피해군은 공감기술의 부족과 관계가 있었다. 셋째, 학교생활적응도에 협동과 공감기술은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청소년들의 협동과 공감기술은 집단따돌림의 가해 및 피해경험을 줄이고,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사회적 기술 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간생명존중에 대한 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용분석 (Analysis of Life Respect-related Content Portrayed in the 7th to 10th Grade Textbooks in Middle and High Schools)

  • 강경아;김영희;이정재;이명남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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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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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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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국민공통기본교육기간(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중에서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포함된 인간생명 존중 관련 내용을 분석하여 중, 고등학생을 위한 인간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인간생명존중에 대한 내용을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결과 중학교 과정인 7-9학년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생명존중 관련 내용은 총 6개로 범주화되었고 해당내용은 총 222개였다. 6개 범주는 빈도가 높은 순으로 "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정신건강", "성과 건강", "약물 오남용 및 흡연음주예방"," 일상생활과 건강"," 사회와 건강"이었다. 고등학교 과정인 10학년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인간생명존중 관련 내용은 총 6개로 범주화되었고 해당 내용은 82개였다. 6개의 범주는 빈도가 높은 순으로 보면" 약물 오남용, 흡연, 음주와 건강"," 성과 건강", "정신건강", "생명과학과 인간생명경시", "일상생활과 건강", "사회와 건강"으로 구분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중 고등학교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생명존중교육내용은 인간의 소중함에 대한 개념과 실천적인 이해, 자신의 본래의 가치 및 소중함과 진정한 삶의 의미 발견 등의 인간생명존중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보다는 방법론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공존하기 위한 경쟁' 논리에 근거한 생명존중교육이 자신과 사회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하는 청소년기 교육과정에 총체적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보건교과를 중심으로 보다 집중적으로 이루어짐으로써 자신의 고유한 가치가 인식되며 진정한 삶의 의미가 실현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겠다.

미국 고교생의 교복에 대한 연구 (Perception toward wearing school uniforms)

  • 김윤희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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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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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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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미국 내에서 교육 개혁의 한 방편으로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교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도시가 증가함에 따라 교복 정책에 대한 여론은 찬반론이 교차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 할 연구는 부족하여 교복 착용에 관련된 요인들간의 관계를 알아보아 교육정책에 제안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미국 미네소타 주, 도심 지역의 세 남녀 공학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사되었다. 세 고등학교는 학교 의복 착용에 대한 서로 다른 규율을 갖고 있었다. School R은 학교에서 지정한 교복만을 착용 해야 하는 규율을 갖고 있고 School F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선정한 색상에 일치하는 의복을 통학복 으로 입을 수 있도록 한 매우 유동적인 교복 정책을 갖고 있었다. School N은 특정한 학교 교복은 없고 학생들에게 통학복 착용에 대한 규율은 있었다. 세 학교의 학부모,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부모, 교사는 교복 착용이 학생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지한 반면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교복은 School F의 교복처럼 통학복에 색상 제한을 하는 약간은 자유로운 형태로 나타났으며 해당 학교 학생들의 교복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교복을 입지 않는 School N의 학부모들은 학생들 통학복에 대한 지출이 다른 두 학교 부모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복을 착용한 경험이 오래된 학생일수록 교복 착용에 더 긍정적인 관점을 보인 것으로 보아 미국 내에서의 교복 정책은 초등학교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 들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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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건강에 대한 잠재계층 분류 및 사회자본의 영향 검증 : 양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의 비교를 통하여 (Identification of Latent Classes of Adolescent's Health Condition and Verification the effects of Social Capital : Comparison of Intact Families and Single Parent families)

  • 전지원;김경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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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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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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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건강상태에 대한 잠재계층유형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가족유형별 청소년의 건강에 대한 사회자본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15 한국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 자료를 활용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6,91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우선 청소년의 건강상태에 대한 잠재계층은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다음으로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잠재계층별 청소년의 건강에 대한 사회자본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양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청소년 모두 가정 사회자본과 학교 사회자본의 수준이 높을수록 건강집단에 속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사회 사회자본에 있어서는 양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청소년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부모가정 청소년의 경우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 사회자본의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와 실천적 제언 및 후속 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학교 유형별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 요인과 양상 분석 (An Analysis of the Factors and Patterns Related to Stress Perception of Students from Different Types of High School)

  • 임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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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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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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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교 유형별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 요인과 이에 대한 양상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 중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29,380명이다. 스트레스 인지와 관련 있는 요인을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특성, 건강상태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 요인에 대하여 동일 유형의 고등학교 집단 내 분석 및 집단 간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집단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스트레스 인지가 높았다. 두 학교 유형에서 스트레스 인지는 다수의 공통적인 요인들과 집단 특이적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었다. 공통으로 스트레스 인지와 관련이 있는 주요 요인은 우울감 경험, 주관적 건강상태 인지, 주관적 수면충족 그리고 성별 순이었다. 그러나 각각의 요인들이 스트레스 인지와 관련이 있는 양상은 학교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파악 및 중재를 위한 정책 수립에서 공통적인 스트레스 인지 관련 요인을 고려함과 동시에 각 집단의 특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족체계유형이 청소년이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Adolescent-perceived Family System Type on Adolescent Adjustment)

  • 최보가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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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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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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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가족체계가 청소년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조사대상은 대구시내 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청소년 443명이었고 사용된 측정도구는 가족응집성 및 적응성 척도와 청소년의 적응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불안척도 우울척도, 자아존중감척도였다. 자료분석은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다변인변량분석 및 $Scheff\'{e}의$ 사후 검증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와 논의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가족체계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적응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균형가족의 청소년들이 극단가족에 비해 불안과 우울을 더 적게 느끼고 자아존중감이 높아 적응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가족응집성과 가족적응성이라는 가족체계의 두차원이 청소년의 적응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인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청소년이 건전하게 적응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족체계가 높은 응집성과 적응성으로 기능할 것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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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학교적응 간의 관계 : 희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Adolescent School Adjustment : Hope as a mediator)

  • 오연경;임정하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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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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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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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관계에서 희망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서울과 강원지역의 중 고등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t검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희망 수준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학교적응 중 학교교사 요인에서 남학생 집단의 평균이 여학생 집단의 평균보다 높았다. 둘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고 희망을 매개로 하여 학교적응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즉, 청소년들은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희망 수준이 낮았고, 희망 수준이 낮을수록 학교적응력도 낮았다. 이러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희망 및 학교적응의 관계는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청소년이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감소시키고 청소년의 희망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청소년의 간식을 통한 첨가당섭취량 및 고당류식품 관련 이벤트 데이 참여행동에 대한 조사 (A Survey on Added Sugar Intakes from Snacks and Participation Behaviors of Special Event Days Sharing Sweet Foods among Adolescents in Korea)

  • 김현주;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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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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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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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간식 중의 첨가당 함량에 관한 자체 DB를 제작해 청소년의 간식을 통한 1일 첨가당섭취량을 파악하고, 고당류식품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고당류식품 관련 이벤트 데이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행동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서 설문조사, 식사조사, 간식조사가 실시되었는데, 설문 조사대상자는 전국의 읍 면, 중소도시, 대도시에 소재한 일반계 및 실업계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sim}18$세의 남녀 학생 959명, 식사조사 대상자는 공주시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71명, 간식조사 대상자은 공주시와 서울시에 소재한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 간식조사, 식사조사 간에 대상자는 서로 중복되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조사대상자는 평소 간식으로 빵/패스트푸드를 가장 즐겨 먹으며, 그 다음이 과자류, 우유 및 발효유의 순이었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 우유 및 발효유를 선호하며, 고등학생은 중학생보다 빵/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간식 섭취 빈도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일주일에 $3{\sim}6$번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하루에 1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간식 섭취 빈도가 낮은 경향이었다 (p < 0.05). 간식 섭취 시간은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점심${\sim}$저녁식사 사이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등학생은 중학생보다 오전시간 및 밤 9시${\sim}$잠자기 전에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p < 0.001). 2) 조사대상자의 1일 평균 에너지섭취량 및 대부분의 비타민과 무기질섭취량은 이들의 성별과 연령에 대한 KDRI를 충족시키는 수준이어서 양호하였다. 그러나 엽산과 칼슘의 1일 평균 섭취량은 남중생과 여중생 모두 KDRI의 1/2 수준이어서 불량하였다. 1일 평균 나트륨섭취량은 남중생의 경우 KDRI의 300%, 여중생은 240%으로 과다 섭취하였다. 3) 이벤트 데이가 주는 장점에 대해‘우리들만의 행사를 즐기는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관한 응답은 중 고생간에 차이가 있었다 (p < 0.01). 이벤트 데이에 선물을 주는 대상자로‘학교 친구'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이성 친구',‘부모' 등의 순이었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학교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비율이 높으며,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이성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비율이 높았다 (p < 0.001). 이벤트 데이를 위해 고당류식품을 구입할 때 식품표시와 식품포장상태를 확인을 하지 않는 비율 (61.6%)이 높으며, 이 점에 관해 중 고생간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이벤트 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조사대상자가 고당류식품을 구입할 때 선택 기준을‘예쁜 모양'에 두는 비율이 높으며, 그 다음이‘맛',‘가격'의 순이었다. 이점에서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가격'을 중시하며,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예쁜 모양'을 중시하였다 (p < 0.01). 4) 이벤트 데이에 주고받는 선물로는 사탕, 초콜렛, 빼빼로, 엿 등이 있으며, 친구 생일 (68.4%)과 빼빼로데이 (61.5%)에 참여한 비율이 높았다.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더 참여하였으며,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수능이나 학교 정기시험과 같은 큰 시험일에 더 참여하였다. 5) 간식 종류별 1일 첨가당 섭취 비율을 보면 중 고생 모두 /과자, 비스킷, 빵류, 케이크/으로 부터 첨가당을 많이 섭취하며, 그 다음이 음료수, /양갱, 쵸코렛, 캔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을 통한 1일 평균 총첨가당섭취량은 중학생 $30.5{\pm}23.5g/d$ ($3.0{\sim}137.9\;g/d$), 고등학생 $31.7{\pm}23.2g/d$ ($1.2g{\sim}126.1g/d$)으로 나타나 두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간식 종류별 1일 첨가당섭취량은 대부분의 간식에서 중 고생간에 차이가 없으나, 요구르트에 의한 것은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았다 (p < 0.05). 간식에 의한 1일 첨가당 에너지 비율은 중학생 $0.6{\sim}26.1%$ (평균 $6.3{\pm}4.7%$), 고등학생 $0.3{\sim}23.9%$ (평균 $6.3{\pm}4.4%$)로 나타났다. WHO/FAO에서 정한 1일 첨가당 에너지 비율인 10%를 초과한 대상자는 중학생 17.8%, 고등학생 20.9%로 나타나,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간식을 통한 총첨가당 섭취량이 높은 경향이었다. 이상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 사이에 고당류식품을 주고 받는 각종 이벤트 문화가 이미 자리 잡았고 간식으로 맛이 달은 식품이 자주 섭취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구입시 영양소 함량 등의 내용면보다는 모양이나 포장과 같은 외형이 중시되고 있는 경향 등에 의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일부 청소년의 경우 간식만으로도 1일 첨가당 에너지 비율이 WHO/FAO의 상한선인 10% 이상을 초과하고 있어 청소년의 고당류섭취 현상을 확인해주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고당류 섭취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과 함께 당류 섭취 저감화를 위한 영양정책 수립 및 영양교육 실시 등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