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등학교 청소년

검색결과 544건 처리시간 0.031초

여고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월경 태도가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cademic stress, menstrual attitude on dysmenorrhea in high school girls)

  • 송지아
    • 산업융합연구
    • /
    • 제19권5호
    • /
    • pp.111-118
    • /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와 월경 태도, 월경곤란증 실태를 살펴보고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고등학생 여학생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131명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월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신체 증상이 심할수록, 적극적인 대처를 할수록, 정서적 변화가 클수록 월경곤란증을 심하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경 태도 중 신체 증상과 월경에 대한 수용이었으며,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68.8%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적 수용 및 신체 증상을 고려하여 학교 보건 차원에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부정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감정조절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과 같은 개별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따른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연구 - 질병관리본부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 (Study on the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based on the health behavior of multicultural families youth - The Te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4,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

  • 김향숙;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41-52
    • /
    • 2017
  •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10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학교에서 알레르기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와 증상 완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 712명의 자료를 본 연구에 활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건강행태 특성, 알레르기 질환 특성은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건강행태와 알레르기 질환과의 관계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특성은 음주 경험이 있는 학생이 267명(37.5%),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은 164명(23.0%), 약물 경험이 있는 학생은 35명(4.9%), 우울감이 있는 학생은 198명(27.8%)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학생이 259명(36.3), 피로 회복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이 286명(40.2%)으로 나타나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497명(69.8%),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449명(63.1%) 이었으며, 살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251명(35.3%) 이었다. 둘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중 천식은 중학생이 46명(6.5%), 고등학생이 35명(4.9%), 알레르기 비염은 중학생이 95명(13.3%), 고등학생은 87명(12.2%), 아토피 피부염은 중학생이 67명(9.4%), 고등학생이 53명(7.4%) 이었다. 천식이 있는 남학생은 47명(6.6%), 여학생은 34명(4.8%),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남학생은 81명(11.4%), 여학생은 101명(14.1%),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남학생은 53명(7.4%), 여학생은 67명(9.4%) 이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천식이 있는 학생이 81명(11.4%),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학생이 182명(25.5%),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학생이 120명(16.8%)으로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순의 발병률을 나타냈다. 셋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은 우울감(p<0.001), 음주 경험(p<0.05), 약물 경험(p<0.05), 건강 인지(p<0.05), 행복 인지(p<0.05), 체형 인지(p<0.05)에서 천식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피로 회복 인지(p<0.001), 건강 인지(p<0.001), 스트레스 인지(p<0.05)에서 알레르기 비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체형 인지(p<0.01), 우울감(p<0.05), 피로 회복 인지(p<0.05), 건강 인지(p<0.05), 행복 인지(p<0.05)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에 관련이 높은 변인인 건강 인지, 행복 인지, 체형 인지를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우울감, 스트레스 인지, 피로 회복 인지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

포토보이스를 통해 본 청소년기 형제자매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olescent Sibling Relationship through Photovoice)

  • 김지슬;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15-31
    • /
    • 2024
  • 본 연구는 포토보이스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은 형제자매관계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형제자매 간의 상호작용 및 관계 형성이 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는 형제자매가 1명 있는 인천 지역 고등학생 8명(남학생 4명,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 절차는 문헌 연구, 참여자 모집, 오리엔테이션, 포토보이스 활동(FGI), 자료 분석 및 결론 도출의 단계를 포함하였다. 포토보이스 활동에서 연구참여자들은 사진 촬영-해석-토의·토론의 내러티브 과정을 거치며 자신들의 형제자매관계 경험을 재구성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연구참여자들은 형제자매와의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이 개인의 성장 및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기 형제자매관계와 관련된 주요 키워드로는 '부모', '출생 순위', '관계', '모델링', '반면교사', '비교', '경쟁', '갈등', '추억 공유', '애정' 등이 도출되었다. 이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한 연구참여자들의 내러티브는 구조와 환경, 정서적 상호작용, 역할, 부모 하위체계를 기준으로 4개의 대주제와 16개의 하위 주제로 분류되었다. 이 4개의 대주제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첫째, 청소년기 형제자매관계에서 형성되는 동질성이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인간관계 형성에 기여한다는 점, 둘째, 형제자매의 출생 순위에 따른 역할과 기대가 청소년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가족 내에서 공정하고 민주적인 역할 및 관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 셋째, 청소년기 형제자매관계에서의 갈등이 문제해결능력, 소속감, 유대감, 사회적 관계 기술 등의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 넷째, 부모의 일관된 양육 태도가 형제자매 간의 정서적 안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이 형제자매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이 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가정과교육에서 청소년기 형제자매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인간 발달과 가족관계 측면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녀 고등학생의 부모통제 및 학교생활만족도와 교복만족도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udent Satisfaction Level of School Uniforms Compared to the Amount of Parental Control and Their School Life Satisfaction)

  • 박한희;이명희;강승희
    • 복식
    • /
    • 제64권2호
    • /
    • pp.1-16
    • /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the satisfaction with school uniforms according to demographic variables and to investigate the causal relations of parental control, school life satisfaction, and demographic variables to the satisfaction with school uniform. The research method was a survey method using a questionnaire. The subjects were 407 high school students (191 male, and 216 female) residing in Seoul and the suburbs of Seoul. Students were very satisfied with the convenience of not having to choose what to wear every morning, but the satisfactions with uniform cost and design were lower. The aesthetic, psychological, and status symbol satisfaction of school uniforms were higher as parents and adolescents had more communication, and the psychological and status symbol satisfaction of school uniforms were higher as the level of parental supervision for adolescents was higher. The female students had higher psychological satisfaction with school uniforms than the male students were. The aesthetic satisfaction of school uniforms was lower as mother's education level was higher. The adolescents from upper class families had lower aesthetic, psychological, and status symbol satisfaction with school uniforms than the adolescents from middle and lower class families. The satisfaction with school uniform was influenced by school life satisfaction the most, and the next in the order by grade (-), the social class (-), and the communication with parents. The factors that influenced school life satisfaction for students were parental supervision, school records, the discipline consistency of parents, and their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Therefore, the 4 variables had indirect effect on the satisfaction with school uniform through school life satisfaction.

공공도서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지역발전 기여 - 부산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 (Contribution of the Free Learning Semester Programs of Public Library to Local Development: Focused on Cases of Busan City)

  • 윤희윤;김경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53권2호
    • /
    • pp.29-48
    • /
    • 2019
  • 자유학기제는 초등학교 진로인식, 중학교 진로탐색, 고등학교 진로설계를 연계한 교육정책으로서 중학교 진로교육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제도가 2016년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공공도서관도 자유학기제 기반의 프로그램을 개설 제공하여 왔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분석한 후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논증했다. 그 결과, 진로 직업탐색, 진로탐방 체험, 정보해득력 제고 프로그램은 지역의 지식문화, 독서문화, 학습문화, 생활문화, 여가문화에 기여했다. 다만, 진로 직업탐색 중 강연 전시와 직업체험, 정보해득력 제고가 여가문화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모든 공공도서관은 지식생태계 구조, 디지털 정보격차, 인문치유, 사회환경 문제, 미래 직업상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정보해득력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소년의 의복행동과 교복만족도 및 교복변형행동 (The Clothing Behavior, School Uniform Satisfactions and School Uniform Modification Behavior of Adolescent)

  • 이애경;한영숙;이혜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133-148
    • /
    • 2006
  • 청소년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교복에 관한 자료를 얻고자 경기도 안양시 소재 중 고등학교 남녀 472명을 대상으로 의복행동, 교복만족도 그리고 교복변형행동을 설문 조사하였으며 SPSS/WIN (ver.11.0) program으로 통계 처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용돈의 대부분을 의복구입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외모관심도, 동조성, 개성, 상표지향성에 대한 의복행동이 높았다. 청소년의 교복만족도는 낮으며. 특히 교복의 신분상징성, 유행성, 세탁관리성, 신체적 안락감, 경제성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청소년의 약 74.8%가 개성과 유행추구를 이유로 교복변형을 찬성하였고 약 58.1%가 교복의 일부 혹은 여러부분을 변형하였으며 교복을 부위별로 줄여서 몸에 밀착된 형태로 변형시키는 경향이 나타났다. 외모관심도, 동조성, 정숙성, 상표지향성에 대한 의복행동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교복의 신분상징성, 세탁관리성 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외모관심도, 유행, 상표지향성에 대한 의복행동이 높을수록 교복변형행동에 영향을 미쳤으나 교복만족도와 교복변형행동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앞으로 교복 연구는 외모, 개성, 유행 등의 의복행동을 표현하려는 청소년들의 의복 욕구와 학생다운 이미지, 정숙성, 경제성을 추구하는 기성 세대 간의 요구를 절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하며 그 결과는 청소년들의 교복 선택과 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며 학교와 교복제작업체는 이를 반영한 교복디자인과 제작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 PDF

외상경험 청소년의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The Development and Effect of Posttraumatic Growth Program for Adolescents with Traumatic Experiences)

  • 차지영;함경애;천성문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6권2호
    • /
    • pp.129-157
    • /
    • 2019
  • 본 연구는 외상 경험을 가진 청소년들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현장 전문가의 요구와 외상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요구를 토대로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하고, 이 모형에 입각하여 외상 경험 청소년들의 외상 후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한 10회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 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0명의 특성화 고등학생을 실험군과 대기자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주당 2회기씩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실험집단과 대기자 통제집단의 외상 후 성장, 사건 관련 반추, 사회적지지에 대한 사전-사후 -추후 시점에 따른 비교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양적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경험보고서 및 개인별 면담자료를 통해 양적분석 결과를 보완하였다. 양적분석 방법은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 검사를 위해서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혼합설계변량 분석(mixed ANOVA)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개발된 외상 후 성장 프로그램은 외상 후 성장, 의도적 반추 수준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서울지역 고등학생 대상 '아침밥 클럽'의 식생활 및 학교생활 개선 효과 (Effect of 'Breakfast Club Program' on Dietary Behaviors and School Life in High School Students Residing in Seoul Metropolitan Areas)

  • 양승주;김기랑;황지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7호
    • /
    • pp.1000-1006
    • /
    • 2015
  • 본 연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13년 아침밥 클럽으로 선정된 10개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아침밥 클럽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사전조사와 사후조사 모두 응답한 식생활 및 학교생활 조사 대상자는 315명, 24시간 회상법에 응답한 대상자는 64명, 비만도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124명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침밥 클럽 프로그램의 중재 후 아침식사 섭취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중재 후 38.3%, 35.7%, 17.1%의 대상자에서 각각 아침식사, 과일류, 우유류의 섭취가 주당 5회 이상으로 증가했다. 1일 식사기록법을 통해 학생들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실태의 중재 전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아침밥 클럽 중재 이전보다 아침밥 클럽 중재 이후 곡류, 버섯류, 과일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난류, 유지류 섭취량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영양소는 에너지,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 식물성 철, 칼륨, 아연, 비타민 $B_1$,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 C 섭취량은 증가했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감소하였다. 학교생활에 대한 조사에서는 '하루의 생활을 더 편하고 즐겁게 시작하는 편이다', '하루의 생활을 건강하게 시작하는 편이다' 문항 점수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아침밥 클럽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아침식사를 제공해줘서 식습관과 식이섭취 상태를 개선할 뿐만이 아니라 학교생활에서도 개선을 보여 아침밥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서울시에 확산된다면 청소년기의 영양 상태와 학교생활 전반적인 상태에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라이프스타일, 외모에 대한 태도와 의복태도와의 관련 연구 (A Study on Secondary School Girl Students' Life Style, Attitude toward Appearance and Clothing Attitude)

  • 이은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85-102
    • /
    • 2006
  • 본 연구는 2005년 11월중에 전북지역 여자 중 고등학생 65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에 의해 라이프스타일, 외모에 대한 태도와 의복태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이들 변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청소년기 의생활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측정도구의 요인분석 결과, 라이프스타일은 디지털성향, 적극적 활동성 성취지향성, 가정지향성, 물질지향성 5개 요인이, 외모에 대한 태도는 외모에 대한 욕구, 외모에 대한 동조, 외모에 패한 가치의 3개 요인이, 의복태도는 유행추구, 성적매력성, 개성/자기표현, 심미성, 정숙성의 5개 요인이 선택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11.5 for Windows Program을 사용하여 요인분석, Cronbach's alpha 신뢰도 계수,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 t-검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라이프스타일 변인 중 디지털성향과 적극적 활동성은 여고생이 여중생보다 높았고, 가정 지향성은 여중생이 여고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외모에 대한 태도와 의복태도는 정숙성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여고생이 여중생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둘째,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사용하여 라이프스타일과 외모에 대한 태도, 의복대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의복태도 변인 중 정숙성을 제외한 성적매력성, 유행추구, 개성/자기표현, 심미성은 외모에 대한 태도 변인과 라이프스타일의 가정지향성을 제외한 모든 변인과 정적관계를 나타내었다. 셋째, 의복태도에 대하여 라이프스타일과 외모에 대한 태도, 학교간 변인이 동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stepwise) 방법에 의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외모에 대한 동조와 욕구가 높고,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정지향성 성향이 낮으며 적극적 활동성과 디지털 성향이 높은 여고생이 의복태도 변인 중 유행을 추구하였고, 외모에 대한 욕구와 동조가 높고, 적극적 활동성과 물질지향성이 높은 여고생이 의복의 성적매력성을 중요시하였다. 외모에 대한 가치와 욕구가 높고, 적극적 활동성과 성취지향성이 높으며, 가정지향성이 낮은 여고생이 의복의 개성/자기표현을 중요시하였으며, 외모에 대한 가치와 욕구가 높고, 성취지향성과 적극적 활동성이 높으며 가정지향성이 낮은 여고생이 의복의 심미성에 관심이 높았다. 외모에 대한 가치와 욕구, 동조가 낮고, 물질지향성과 적극적 활동성이 낮으며 가정지향적인 여학생이 의복의 정숙성에 관심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중 고등학교 여학생의 라이프스타일, 외모에 대한 태도와 의복태도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PDF

한국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8기 (2016-2019) 자료 이용 (Analysis of socio-demographic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use of data from the 7th and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9))

  • 윤보경;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7권3호
    • /
    • pp.292-306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제7-8기 (2016-2019)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관련요인을 탐색하고, 과일 및 채소 섭취에 따라 영양섭취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한 인원은 1.40%이었으며, 모두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인원의 비율은 79.54%이었다. 청소년의 과일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아침식사 빈도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아버지 학력이 대학교 이상으로 높은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로 낮은 경우, 아침식사 빈도가 주 3회 이상인 경우 3회 미만인 경우보다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과 가구소득이었다.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보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침섭취빈도, 가구소득, 외식, 영양표시 인지 여부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외식을 하루 1회 미만 하는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경우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1일 영양소 섭취량과 1일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영양소 섭취 비율은 과일 또는 채소의 섭취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칼슘과 철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과 과일충족군에서 낮았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충족군은 칼슘과 비타민 A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양소에서 1일 영양섭취기준의 100% 이상을 섭취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이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거의 모든 영양소의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인원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섭취를 장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의 방안은 물론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영양정책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