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통발생 및 염기서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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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전반 딸기 바이러스 발생조사 및 딸기모틀바이러스의 계통분석 (Incidence of Aphid-Transmitted Strawberry Viruses in Korea and Phylogenetic Analysis of Korean Isolates of Strawberry Mottle Virus)

  • 권선정;윤정범;조인숙;윤주연;권태룡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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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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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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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딸기를 감염하는 30여 종의 바이러스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4종의 바이러스는 Strawberry mild yellow edge virus (SMYEV), Strawberry mottle virus (SMoV), Strawberry crinkle virus (SCV), Strawberry vein banding virus (SVBV)로 이들은 모두 진딧물이 전반되며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바이러스들이다. 2018-2019년까지 국내 주요 딸기 생산지에서 국내 딸기 품종을 대상으로 이들 4종 진딧물 전반 바이러스의 발생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부 국내 딸기 품종에서 SMYEV와 SMoV가 각각 0.7%와 1.3%의 낮은 감염률로 검출되었으며 SCV와 SVBV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바이러스 감염 식물에서 병징은 관찰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SMoV에 대한 염기서열은 보고된 바 없어 SMoV 국내분리주에 대한 3' untranslated region의 염기서열을 결정하고 분석하였다. 기존에 보고된 SMoV 분리주들과의 분자계통학적 유연관계 분석 결과, 대부분의 국내 분리주는 캐나다 분리주와 근연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기서열의 진화적 측면에서 분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은 분리주임을 확인하였다.

ITS 영역의 염기서열을 이용한 먹물버섯류 및 주름버섯 유사 복균류와의 계통학적 유연관계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Coprinoid Taxa and an Agaric-like Gastroid Taxon Based on the Sequences of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Regions)

  • 박동석;고승주;류진창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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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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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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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먹물버섯류 및 주름버섯 유사 균류의 계통학적 유연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계통분류학적 정보를 지니고 있는 rDNA의 ITS(17S, 5.8S, 25S일부 포함)의 염기서열을 밝히고 이들 자료를 근거로 하여 형태적 분류 체계와 비교분석을 하였다. 이번 조사된 종은 총 14종으로서 먹물버섯속 균류 8종, 눈물버섯속 균류 1종, 소똥버섯과 2종, 주름버섯과 1종, 독청버섯과 1종, 복군류 1종이 포함되었다. 종간 염기서열 상동성은 $38.7{\sim}77.2%$였다. 조사된 균류는 크게 4개의 그룹을 형성하였다. 그룹 I에 C. micaceus, C. radians, C. disseminatus, Psathyrella candolleana 등이 포함되었고, 그룹 II에는 C. cinereus, C. echinosporus, C. rhizophorus, C. atramentarius이 조사되었다. 한편, 먹물버섯속 균류의 기준종인 C. comatus는 다른 먹물버섯 그룹들과 분지의 신뢰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그룹 III에서 주름버섯 유사 복균류인 Podaxis pistillaris 및 신령버섯 Agaricus blazei와의 분지 신뢰도는 87과, 57을 각각 나타내었다. 한편, 눈물버섯속 균류는 그룹 II에 포함되는 결과를 나타내어 형태적 분류체계와 상이한 결과를 도출하였고, 주름버섯 유사복균류인 Podaxis pistillaris는 다른 기타 주름버섯목 균류보다도 C. comatus와 더 밀접한 유연 관계를 나타내어 이들 주름버섯 유사 복균류(secotioid taxa)는 주름버섯목 균류에서 파생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준 종으로 알려진 C. comatus는 발생학적 측면에서 다른 절에 있는 먹물버섯 균류와 다른 점이 있음을 이번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먹물버섯속(屬)의 기준 종은 재 설정되어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기존의 분류학자들이 주장해온 단일 진화론은 조사된 여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적어도 paraphyletic이 거나 polyphyletic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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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 황지천에 서식하는 쉬리속(genus Coreoleuciscus) 어류 집단의 종 동정 및 잡종 판별 (Species and Hybrid Identification of Genus Coreoleuciscus Species in Hwnag-ji Stream, Nakdong River Basin in Korea)

  • 송하윤;김재훈;서인영;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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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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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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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낙동강 상류 지류인 황지천에서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와 참쉬리(C. aeruginosa)의 종 간 자연잡종 개체를 채집하였다. 쉬리와 참쉬리의 종 간 잡종 개체는 외부형태 비교와 함께 핵 DNA의 RAG1 유전자(1,334 bp)와 미토콘드리아 DNA인 CO1 유전자(1,551 bp)를 이용한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외부형태 분석결과 잡종 개체는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 3곳에서 지느러미 반문의 형태가 쉬리와 참쉬리의 중간 형태를 나타내었다. RAG1과 CO1 유전자를 이용한 분자계통 분석결과 황치천에 분포하는 쉬리속 어류는 쉬리, 참쉬리 두 종과 두 종 간의 잡종 개체군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CO1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결과 순종인 정교배체와 잡종인 상반교배체가 잘 구분되었다. 또한 RAG1 유전자 분석결과 13개의 염기서열 변이를 확인하였고, 잡종 개체는 9개의 염기서열에서 double peaks가 확인되었다. 유전학적 분석과 외부형태 변이 분석에 의해 쉬리와 참쉬리 사이에 잡종화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잡종 F2세대와 잡종 F1 세대의 생식적 격리 여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속속이풀에서 분리한 고추마일드모틀바이러스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의 계통발생학적 특성 (Phylogenetic Analyses of Pepper mild mottle virus and Cucumber mosaic virus Isolated from Rorippa palustris)

  • 권선정;윤주연;조인숙;최승국;최국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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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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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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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4년도 충남 당진의 고추포장 바이러스 발생 조사 중, 포장 주변에서 바이러스 병징을 보이는 속속이풀을 수집하였다. 수집한 시료에 대해 여러 고추감염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PMMoV와 CMV에 복합감염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PMMoV의 잡초 기주로서 속속이풀의 최초 동정이며, 속속이풀의 CMV 감염의 국내 첫 보고이다. 따라서 이들 신규 분리주들의 계통발생학적 위치를 파악하고자, 이들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하였고 이미 보고된 PMMoV 및 CMV 분리주의 유전정보와 비교 분석하였다. 유전적 측면에서 이미 보고된 고추감염바이러스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속속이풀에서 분리된 PMMoV와 CMV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였고, 이들의 계통발생학적 특성을 구명하였다. 그 결과, 속속이풀에서 분리한 PMMoV 및 CMV의 분리주가 고추에서 분리한 분리주들과 매우 높은 유사성을 보임을 확인하였고, 이는 속속이풀이 PMMoV 및 CMV의 중간 기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민물환경에서 분리된 novel Hymenobacter sp. B2의 분류학적 특성연구 (Taxonomic characterization of novel Hymenobacter sp. B2 isolated from a freshwater environment)

  • 배영민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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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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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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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Hymenobacter 속(genus)은 Bacteroidota 문(phylum), Hymenobacteraceae 과(family)의 대표 속(type genus)이다. 이 속에 속하는 세균들은 붉은색 색소를 함유하는 그람 음성 간균으로서, 자연계의 다양한 환경에서 분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붉은색 색소를 함유하는 그람 음성 간균이 경남 창원시 소재 창원대학교 교내의 연못에서 분리되었고, 이 세균은 균주 B2로 명명되었다. 균주 B2를 계통분석 및 생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Hymenobacter 속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균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genbank의 BLAST로 분석해 본 결과, 다른 어떠한 세균과도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의 상동성이 새로운 미생물로 인정되는 기준인 98.7%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균주 B2의 지방산을 분석해 본 결과, 주된 지방산은 summed feature 3(C16:1 ω7c and/or C16:1 ω6c, 22.8%), iso-C15:0(16.2%), anteiso-C15:0(12.9%), C16:1ω5c(12.4%) 및 summed feature 4 (iso-C17:1 I/anteiso-C17:1)(9.5%)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결과적으로 균주 B2의 지방산 함량은 다른 Hymenobacter 종들의 지방산 함량과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세균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은 genbank에 accession number OQ318247로 등록되었다.

호야에서 발생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 국내 첫 보고 (First Report of Impatiens necrotic spot virus in Hoya carnosa in Korea)

  • 김미경;강효중;곽해련;김정은;김재덕;서장균;최홍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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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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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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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6년 충북 음성의 호야 농가에서 30% 미만으로 퇴록, 괴사 및 원형반점 등 바이러스 같은 증상이 관찰되었다. 바이러스 의심 증상 및 건전주로 보이는 호야 6 시료를 채집하였고, 이들 시료에 대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호야 속 식물의 감염이 확인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및 토마토퇴록반점바이러스(TCSV) 3종 특이 진단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RT-PCR 수행하였다. 그 결과 원형, 괴사 반점 등 증상을 보인 호야 3 시료에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양성반응을 보였고, 증상이 보이지 않는 호야 3 시료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 호야 2 시료에서 대하여 추가적으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감염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체 핵단백질(N)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하였고, 염기서열을 얻었다. 호야의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Hy-1과 Hy-2에서 얻어진 공통염기서열의 BLAST 분석 결과 두 분리주 간은 99% 상동성을 보였고, Genbank에 등록된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분리주들과는 97-99% 염기서열 상동성을 보였다. 계통학적 유연관계분석 결과 호야 분리주는 중국의 화훼류 분리주들과 밀접한 유연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보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야에서의 봉선화괴저반점바이러스(INSV) 보고이다.

ITS II 영역의 DNA 염기서열 분석에 의한 불로초(Ganoderma)속의 계통분류학적 고찰 (Phylogenetic Study of Ganoderma spp. Based on the DNA Sequences in ITS II Region)

  • 박동석;고승주;류진창;성재모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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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통권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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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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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불로초의 계통 분류학적 조사를 위해 불로초속 중 8종(Ganoderma lucidum, G. tsugae, G. pfeifferi, G. resinaceum, G. australe-applanatum, G. oregonense, G. neo-japonicum, G. applanatum) 12균주와 out-group 균주로는 Inonotus xeranticus의 rDNA ITS II를 PCR로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비교 조사하였다. 불로초 속 중 ITS II 영역의 길이는 $247{\sim}257\;bp$로 분포하였고 종간 상동성은$70{\sim}100%$ 로 조사되었다. 계통도를 분석한 결과는 5개의 군(cluster)을 형성하였고 G. tsugae는 각각의 G. lucidum과 하나의 clade를 이루어 두 종은 서로 매우 밀접하게 진화된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조사에서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불로초(G. lucidum)는 그 발생지 및 국외 ITS염기서얼 자료와 비교 및 분석할 때 G. tsugae로 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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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군집형 풀무치의 대발생과 그 집단의 유전적 계통 (An Outbreak of Gregarious Nymphs of Locusta migratoria (Orthoptera: Acrididae) in Korea and Their Genetic Lineage Based on mtDNA COI Sequences)

  • 이관석;김광호;김창석;이원훈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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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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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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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풀무치(Locusta migratoria)는 벼과 작물(벼, 옥수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뚜기목 해충의 하나로서 밀도요인에 따라 형태와 행동적으로 구별되는 단독형(solitaria)과 군집형(gregaria)을 나타낸다. 풀무치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적인 변이가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따르면 2가지 계통, 즉 남방계통(아프리카, 남유럽, 동남아시아, 호주)과 북방계통(동아시아, 유라시아)으로 나뉜다. 2014년 8월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군집형 약충들이 대발생하여 주변 잡초 및 작물(벼, 기장)에 큰 피해를 주었다. 우리나라에서 군집형 풀무치의 발생에 대한 명확한 학술적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남지역의 풀무치 대발생 지점에서 채집한 풀무치 12개체의 COI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0.0%-0.9%의 유전적 변이를 보였으며, 모두 북방계통에 속했다.

방사선조사 유래의 조기출수 식물(Oryza sativa L.) 계통의 유전적 변이 분석 (Genetic Variation Analysis of Early-heading Plant (Oryza sativa L.) Lines Derived from Gamma-ray Irradiation)

  • 류재혁;소현수;류재일;권오도;이영일;진일두;이효연;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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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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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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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식물유전자원의 소재를 확대하고자 동진 1호 벼의 건조 종자에 감마선($^{60}Co$, 300 Gy)을 조사하여 선발한 조기출수 계통의 유전적 변이성을 분석하였다. 선발한 조기출수 계통의 $M_7$(2010년)과 $M_8$(2011년) 세대에서 평균 출수기는 대조품종인 동진 1호(중만생종) 보다 각각 11일(${\gamma}$-2 계통), 10일(${\gamma}$-5 계통), 6일(${\gamma}$-1 계통), 5일(${\gamma}$-3 계통), 4일(${\gamma}$-4 계통)이 빠르게 나타났다. ISSR 분석 결과, 선발계통의 유전적 다형성은 ${\gamma}$-2 계통 5.9%, ${\gamma}$-1 계통 7.5%, ${\gamma}$-4 계통 15.1%, ${\gamma}$-3 계통 15.3%, X-1 계통 19.4%, ${\gamma}$-5 계통 23.4%로 대조품종의 4.3% 보다 높게 나타나 방사선 조사로 DNA 수준에서 변이가 증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엽록체 DNA(rps16-trnK 영역) 분석 결과, 염기 길이는 대조 품종과 같은 664 bp인 반면, 총 5개 염기서열 영역에서 치환 변이가 발생하였고 그 중 6 bp 및 587 bp 영역의 변이는 선발 계통에서만 나타났다.

국내 양앵두나무에서 발생한 Cherry green ring mottle virus 동정 (Identification of Cherry green ring mottle virus on Sweet Cherry Trees in Korea)

  • 조인숙;최국선;최승국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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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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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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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12년 국내 양앵두나무에서 발생하는 CGRMV를 조사하기 위해 화성, 평택, 경주, 김천, 대구, 영주 음성의 양앵두 재배과원 7개 지역에서 잎 시료 154점을 채집하였다. 채집한 시료에 대해 CGRMV 유전자 검정을 수행한 결과 6점의 시료에서 807 bp 크기의 PCR 증폭산물이 검출되었다. 이들 PCR 증폭산물은 클로닝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GeneBank에 등록된 외국의 CGRMV 분리주들과 88% 이상의 외피단백질 유전자 염기서열 상동성을 보였다. 국내 양앵두나무에서 분리된 분리주들, CGR-KO 1-6 간에는 98.8-99.8%의 염기서열 및 99.6-100%의 아미노산 서열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국내 CGRMV 분리주들은 외피단백질 유전자 계통도 분석에서 기존에 분류된 I, II, III 그룹 중 II 그룹에 속하였다. 또한 CGRMV가 감염된 국내 양앵두나무 이병주들은 ACLSV 등 10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RT-PCR을 수행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ACLSV가 검출되어 CGRMV와 ACLSV가 복합 감염된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