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발전에 따라 건설현장은 스마트 안전관리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2.1.27)이후 50인 이상 사망사고는87건(96명)으로 전년 동기109건(111명)대비22건(20.2%), 15명(13.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2022). 반면에 단순비교지만 일본0.14%, 미국0.37%, 영국0.03%에 비해 한국의 재해율이 높으므로 다양한 안전관리활동의 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아차사고 유형이 건설현장 특성간의 민감도모델 제시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재해관리가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아차사고 발굴데이터를 분석하여 유형을 분류하고, 공사기간, 공사규모, 신체부위 등의 요인간의 아차사고 민감성요인에 대하여 Bayesian Network를 이용하여 아차사고에 영향을 주는 모델링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당 최장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근로자 소득감소, 공사기간 연장, 공사비 증가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산업과 비교할 때, 생산성을 중시하는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공종에 따라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영향의 정도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NATM 터널 공사를 대상으로 표준품셈 기반의 표준공정과 굴착 사이클 타임 그리고 공종별 단위 공기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주 52시간 근무 적용에 따른 실제 작업조의 변화와 이에 따른 표준 공기 및 공사비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굴착 공기와 총 공기는 각각 20%, 8.9% 증가하였으나, 굴착공사비와 총 공사비는 오히려 각각 1.2%, 0.5%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설재난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기술진흥법의 안전관리비가 실제 현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삼을 수 있는 안전관리비의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합리적인 안전 관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율을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전관리비 실행계획에 따른 공사비 및 유형별로 적정 안전관리비율을 제시하였으며, 그 비율은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10분의 1로 분석된다. 본 연구결과는 적정 공정등급제 개선 및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례 H사의 실행단가를 적용하여 사례대상 공동주택의 부위별 공사비를 산정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실적공사비제도, 표준품셈제도, 공사비지수에 대해 고찰하고, 현행 공동주택 공사비 산정 방식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사례 H사가 시행한 공동주택 사례를 선정하여 부위별 분류체계를 정립한 후 하도급 업체와 거래한 실행단가를 분류하였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하여 공동주택의 부위별 공사비 분류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상기와 같은 목적과 방법으로 연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동주택의 부위별 분류 체계를 정립하였고, 둘째, 부위별 분류 체계에 따른 공사비 분류표를 제시하였다.
국내 건설산업은 급격한 시장변화와 경쟁심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예산 집행 및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설계 완료 이후의 단계에서 조정 가능한 비용은 20%에 불과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초기 단계에서의 의사결정은 설계정보가 확정되지 않고, 정보가 한정되는 등 불확실성 하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정확한 비용 예측을 목적으로 parametric method를 사용하여 공사비 예측 방법을 제안하였다. Parametric method를 이용한 공사비 예측 방법은 프로젝트 초기단계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특히 신속하게 공사비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국내 아파트 9개 단지 $11{\sim}15$층 규모의 총 84개동 공공아파트 실적자료를 분석하여 공사비와 영향요인간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공선성 문제를 야기하는 변수를 제거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공사비 예측 관계식을 도출하였다.
최근 공동주택에서의 OSC (Off-Site Construction)기반 PC구조의 객관적인 원가기준 마련을 위해 공장제작-현장설치 단계의 공사비 산정을 위한 품셈 체계를 제안하였다(Lee et al., 2021). 또한, 건설공사 표준품셈에서도 보편적인 PC공사의 현장설치 단계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부재의 표준품셈을 제시하는 등 PC공사의 공사비를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 PC구조의 현장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공동주택 PC공법에 적용할 수 있는 공장제작-현장설치 품셈을 개발하였으며, 현행 표준품셈 기준과 비교하여 공동주택의 현장 및 부재특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품셈의 보완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개발 품셈을 활용하여 공사비를 산출하고 동일규모의 공동주택 RC공법과 공사비를 비교함으로써 PC공법의 비용발생 특성 및 원가절감 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PC공법의 표준품셈은 PC공법 공사비 산출결과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확보함으로서 PC공법 적용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공공공사 건설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 지침'을 마련하고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공공건설공사 현장의 원수급인은 매월 하수급인이 고용한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건설근로자의 실제 근무내역을 작성해 발주자에게 노무비를 청구해야 한다. 또한 발주자는 원 하수급인이 건설근로자에게 실제 지급한 임금 지급내역을 확인한 뒤 같은 달 청구된 노무비를 지급하고, 이어 원수급인은 하수급인의 노무비 전용통장으로 이를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발주자와 원수급인은 '노무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노무비 지급 사실을 해당 건설근로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통보함으로써 임금지급 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사전에 근로자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원자재 가격의 계속된 오름세는 그렇지 않아도 힘겨운 설비건설업계를 더욱 옥죄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4/4분기 주요 자재 전망과 현장 손익관리 요소에 관하여 소견을 내어 보았다. 현장 손익의 핵심 요소는 인건비, 자재비 관리라고 할 수 있는데, 인건비는 단가가 거의 고정이므로 투입 인원 관리 외에 별도로 고려할 내용이 없지만, 자재는 공사기간 내내 변동성이 크므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자재 동향부터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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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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