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위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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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기본법 제31조 무과실책임규정의 개정방안 (Proposal for Amendment of the Basic Environmental Policy Act ('BEPA') Article 31)

  • 고문현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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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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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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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90년에 제정되어 우리나라 환경법의 체계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환경정책기본법에는 그 제31조에 사업자등의 무과실책임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절대적 책임을 규정한 것으로서 비교법적으로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효력을 지닌 규정이다. 여기에서는 환경정책기본법 제31조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 바람직한 개정방안을 우리나라 법체계와 동일한 대륙법계에 속하면서 1990년에 환경책임법을 제정하여 시행하면서 비교법적으로 좋은 시사점을 제시해주고 있는 독일환경책임법에 비추어 모색해 본다. 첫째, 환경정책기본법 제31조가 일반조항의 형태로서 구성요건적 내용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구성요건의 구체적인 기준에 대한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되므로 '사업자등'에서의 '사업자등'에 대한 개념규정이 필요하다. 둘째, 고의 과실의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 환경정책기본법은 제31조 제1항에서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또는 환경훼손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당해 사업자는 그 피해를 배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동법 제3조에서 '환경오염'이라 함은 "사업활동 기타 사람의 활동에 따라 발생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방사능오염, 소음 진동, 악취, 일조방해 등으로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시설책임보다는 시설 및 행위책임으로 보인다. 우리 환경정책기본법과 같이 무과실의 위험책임을 근간으로 하는 독일환경책임법이 위험책임에 기초하면서도 행위책임이 아니라 시설책임에 따름으로써 그 적용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점과, 시설책임에 의하면서도 가능한 한 추상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시설의 종류를 별표 I에서 나열하는 열거주의를 채택함으로써 무과실책임의 적용 주체를 가능한 한 명확하게 하고 있는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셋째, 책임제한의 구체적 기준을 위하여 독일환경책임법 제5조와 같은 물적 손해배상 책임의 배제규정을 참조하여 물적 손해배상책임의 제한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 넷째, 무과실의 위험책임에 따르더라도 가해행위와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어야 하는데 전문지식이 결여된 피해자가 입증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은 입증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피해자를 입증책임의 곤란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하여 독일환경책임법상의 '인과관계의 추정'규정을 벤치마킹하여 피해자를 가해자(시설보유자)보다 유리한 지위에 서게 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환경손해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피해자의 시설보유자(가해자)에 대한 정보청구권, 시설보유자의 다른 시설보유자 및 피해자 또는 주무관청에 대한 정보청구권 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환경정보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여섯째, 명문으로 천재지변, 전쟁, 제3자의 행위 등에 의한 면책조항을 규정하여 이러한 불가항력적 사유에 터잡은 손해에 대하여는 배상의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일곱째, 환경오염에 대한 잠재적 가해자인 시설보유자의 급부능력을 담보하기 위하여 환경오염에 의한 손해의 배상의무(전보준비, Deckungsvorsorge)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는 규정이 필요하다. 여덟째, 이상의 논의들을 고려하고 환경정책기본법 제31조 제1항의 구체적 효력의 인정 여부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고, 궁극적으로 피해자의 권리보호에 충실하기 위해 환경책임체계를 총괄하는 별도의 법인 가칭 '환경책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다수의 법률의 양산을 지양한다는 관점에서 기존의 환경정책기본법에 책임 조항과 관련한 별도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차선의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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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조신경 전달마취가 미각역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Inferior Alveolar Nerve Block Anesthesia on Taste Threshold)

  • 안영준;김성환;김미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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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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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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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과치료와 관련한 의원성 손상이나 국소마취의 후유증은 미각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편측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하여 마취 전후의 미각기능의 변화를 정량 및 정성적으로 비교하여, 치과치료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하치조신경의 무감각증이나 감각저하로 인한 미각기능의 변화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20대의 건강한 지원자 30명(남:녀=1:1, 평균연령 $24.0{\pm}1.8$세)을 대상으로 하여 피검자의 우측에 2% 염산리도카인을 사용하여 통법에 따라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하였다. 마취 전후 미각기능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전기미각측정기를 이용하여 전기미각역치를 측정하였으며 국소적용법을 이용한 화학용액법으로 미각강도를 평가하였다. 검사를 위해 1M/l의 NaCl 및 sucrose 용액, 0.032 M/l의 구연산용액, 0.001 M/l의 염산키니네용액을 사용하였으며 미각강도는 9점 척도를 이용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검사는 구강내 8 부위, 즉 좌우측 혀 전방과 외측방, 유곽유두, 연구개에 대해 시행되었다. 편측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를 시행한 결과, 마취된 측의 혀 전방과 외측, 유곽유두에서 전기미각역치가 상승하고 짠맛, 단맛, 신맛, 쓴맛에 대한 미각강도 감소가 감소하였다.(p<0.05) 마취되지 않은 반대측의 혀 전방과 외측방에서도 짠맛과 단맛의 경우에 대한 미각강도가 감소되었으나(p<0.05), 전기미각역치의 변화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편측의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는 마취가 된 혀의 1/2 부위에서 고삭신경과 설인신경에 영향을 주어 미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반대측에서도 미각강도의 변화를 일부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유도 HepG-2 세포주 손상에 대한 굴 효소 가수분해물의 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Enzymatic Oyster Hydrolysate on Acetaminophen-induced HepG-2 Cell Damage)

  • 박시향;문성실;;정세영;최영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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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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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6-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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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굴 가수분해물이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간독성의 무독화 효과를 HepG-2 세포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굴 가수분해물은 굴 단백질의 가교연결을 위해 TGase로 전처리하거나(TGPN) 혹은 하지 않고(PN), 1% Protamex와 1% Neutrase 단백질 분해효소로 2단 가수분해하였다. 두 종류의 굴 가수분해물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간 손상을 유도한 세포에 각각 처리하여 세포 생존율을 측정하였으며, 세포 배양 시 배양액으로 유출된 GOT와 GPT 활성을 측정하였다. TGPN 가수분해물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만을 처리한 negative 대조군($60.7{\pm}3.2%$)에 비하여 $100{\mu}g/mL$$200{\mu}g/mL$의 농도에서 각각 $136.2{\pm}1.4%$$179.6{\pm}3.8%$의 높은 세포 생존율을 보였다. PN 가수분해물은 $100{\mu}g/mL$$200{\mu}g/mL$의 농도에서 각각 $107.9{\pm}8.8%$$130.6{\pm}7.6%$의 세포 생존율을 보였다. GOT 활성은 negative 대조군의 경우에 $38.3{\pm}0.2$ Karmen/mL이었으며, TGPN($200{\mu}g/mL$)과 PN($200{\mu}g/mL$)에서는 $19.9{\pm}0.5$$22.0{\pm}2.4$ Karmen/mL로 농도에 따라 유의적인 활성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GPT 활성도 GOT와 같은 경향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미루어 굴 유래 가수분해물의 간 보호 건강 기능 식품 혹은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가수분해 펩티드 중의 유효성분에 대한 구조동정과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방울토마토 라이코펜 품종의 유리아미노산 및 폴리페놀 화합물의 분석 (Analysis of Free Amino Acids and Polyphenol Compounds from Lycopene Variety of Cherry Tomatoes)

  • 김현룡;안준배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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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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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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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방울토마토 라이코펜 품종의 식품학적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유리아미노산, 아미노산 대사물질 및 폴리페놀 화합물의 조성을 분석하였다. 방울토마토 라이코펜 품종은 L-Cys과 L-Try을 제외한 18종의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었다. 방울토마토 라이코펜 품종의 유리아미노산 중 L-Glu이 건조 중량 100 g 당 2,499.02 mg이 함유되어 전체 아미노산 중 55.5%를 차지하고 있어 유리아미노산 중 가장 많은 함유량을 보였다. 그리고 L-Gln이 전체 아미노산 중 15.9%, L-Asp가 9.9% 함유되어 있어 L-Glu, L-Gln 및 L-Asp가 전체 아미노산 함량의 81%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구성 아미노산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트립토판을 제외한 히스티딘, 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및 발린 등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 영양적인 측면에서 좋은 식품소재로 판단된다. 라이코펜 품종은 ${\gamma}$-aminobutyric acid(GABA), carnitine(L-Car), o-phosphoethanolamine(o-Pea), hydroxylysine(Hyl) phosphoserine(p-Ser), N-methyl-histidine(Me-His), ethanolamine($EtNH_2$) 등 아미노산 대사물질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이 중 GABA가 건조 중량 100 g 당 305.99 mg으로 유리아미노산 대사물질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LC/MS/MS 분석을 통해 라이코펜 품종으로부터 caffeic acid-hexose isomer I (CH I), caffeic acid-hexose isomer II (CHII), 3-caffeoylquinic acid(3-CQA), 5-caffeoylquinic acid(5-CQA), caffeoylquinic acid isomer(CQAI), quercetin-hexose-deoxyhexose-pentose(QTS), quercetin-3-rutinoside(Q-3-R), di-caffeoylquinic acid(di-CQA), tri-caffeoylquinic acid(tri-CQA), naringenin chalcone(NGC) 등 10종의 폴리페놀 화합물을 확인하였다. 특히, 항알러지효과, 2형 당뇨 억제 및 비만억제효과를 보이는 NGC이 건조 중량 100 g 당 67.6 mg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Q-3-R이 50.9 mg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방울토마토 라이코펜 품종은 18종의 유리아미노산과 트립토판을 제외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되어 있고 GABA, NGC, Q-3-R 등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이나 건강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식품 소재라 할 수 있다.

한국 성인의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 (Association of Periodontitis with Serum Vitamin D Level among Korean Adults)

  • 김재민;황희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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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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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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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치주질환은 광범위한 만성 염증질환으로 삶의 질, 영양섭취에 큰 영향을 준다. 몇몇의 연구에서 치주질환과 골밀도가 낮은 사람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비타민 D는 골밀도뿐 아니라 항염증효과도 있기 때문에 치주질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연구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한국인에서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4년의 3개년도 23,626명 중 20세 이상, 비타민 D 혈중농도, 치주질환의 유무가 있는 8,783명을 대상으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연령별, 성별 비타민 D 혈중농도와 치주질환이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치아 상실과 비타민 D의 농도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다(${\beta}=-0.028$, p=0.008). 또한 대상군 중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Q1: 1.769 [1.125~2.782], Q2: 1.182 [0.743~1.881], Q3: 0.676 [0.400~1.881]; p=0.001). 비타민 D의 결핍과 치주질환은 진료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비타민 D의 보충으로 치주질환 및 낙상, 골다공증, 골관절염, 암 등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므로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주질환의 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와 같이 노인뿐만 아니라 50세 이하 성인남성에서도 연관이 있으므로, 성인에서도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고등학생 변비의 위험요인에 관한 연구 (The Risk Factors Related to Constipation in High School Students)

  • 윤윤수;이석구;김정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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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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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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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일개 광역시 지역 고등학생 1,882명을 대상으로 변비 유병율과 변비관련 건강 행태 및 변비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도출하여, 적절한 관리방안 및 중재전략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도된 다면조사연구 이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분석, Chi-square 검정, 로지스틱 회귀 분석(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의 유병율은 25.2%로,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이 13.4%, 여학생이 36.5% 이었다. 둘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군의 치료관련 행태에서는 16.4%가 변비치료를 위해 변비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배변 형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52.1%는 특별한 상담자가 없으며, 38.9%는 부모님과 상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의 분류에 의한, 변비군과 정상군간의 배변 관련 증상의 분포에서는 변비군의 73.5%가 자주 또는 가끔 항문통증의 경험이 있었으나, 정상군에서는 48.0%로 나타나 변비군에서 항문통증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으며,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배변 후 항문부위의 출혈 경험에 있어서도 변비군에서 41.6%가 배변 후 항문출혈의 경험이 있었으나, 정상군에서는 23.7%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넷째, 식습관 행태와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 발생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변비군의 45.1%가 다이어트의 경험이 있었으며, 정상군의 28.1%에 비하여 높았다. 아침식사의 규칙성에 있어서는 변비군의 21.2%가 아침식사를 항상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상군의 17.5%에 비하여 높게 나타나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는 군에서 변비발생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변비군과 정상군의 스트레스 분포에서는 변비군의 40.2%는 항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하였으며, 정상군에서는 25.0%만이 항상 스트레스가 있다고 응답하여 변비군에서 스트레스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여섯째, 학교에서의 배변여부에서는 자가보고에 의한 변비군에서 학교에서 배변을 하지 않는 비율이 42.2%로 정상군의 37.2%에 비하여 그 비율이 높았으며, 선호하는 화장실의 종류로는 연구대상자의 43.4%가 수세식 형태를 선호하였다. 일곱째, 자가보고에 의해 변비군과 정상군을 구분한 후, 변비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변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실업계보다는 인문계학생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을수록,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않을수록, 주 3회 이상 채소 섭취를 하지 않을수록 변비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변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의 개선이 필수적임을 재확인하였으며, 다이어트의 절제와 아침식사의 결식예방, 규칙적인 식사, 채소류 섭취의 증대, 스트레스 관리 등에 관심을 기울여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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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지방 도시의 종합병원 이용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요인 (The Effected Factors on Customer Satisfaction of Medical Service and Willingness to Revisit among Selected Hospital Users in a Local City)

  • 서승희;박종영;한성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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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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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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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만족도가 병원의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지방도시 일부 종합병원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2004년 2월 1일부터 2004년 4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서비스 만족지수는 전체 175점 만점에 $113.54{\pm}19.23$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국공립병원 이용자가 $120.20{\pm}18.96$점으로 대학병원 이용자 $106.46{\pm}16.49$, 사립종합병원 이용자 $107.83{\pm}18.48$점 보다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p<0.001). 만족지수를 4개영역별로 살펴보면 진료 서비스 만족지수는 총 30점 만점에 19.57점이었고, 간호사나 의사의 친절에 대한 만족지수는 총 55점 만점에 39.10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서비스 절차 및 시설이용 만족지수는 총 60점 만점에서 36.28점을 나타났으며 환경상태에 대한 영역에서는 30점 만점에 18.59점으로 나타났다. 병원이용 만족지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 이용한 병원이 국공립병원인 경우 (${\beta}=0.16$), 연령이 많을수록 (${\beta}=0.15$), 의료비에 대한 인식이 싸기 때문에 이용한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beta}=0.15$) 타 병원 이용경험이 있는 경우 (${\beta}=0.12$)에 만족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병원의 재이용의사 비율은 긍적적인 비율이 전체 46.8%였고, 진료비가 비싸도 다시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전체 31.3%로 국공립병원 이용자들의 재이용의사 비율(44.7%)이 대학병원 이용자(20.0%), 사립종합병원 이용자(13.3%)의 비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또한 이용한 병원의 좋은 점을 주위에 알리겠다고 한 비율이 전체 41.5%이었다.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령(${\beta}=0.09$)과, 건강검진 여부(${\beta}=0.08$)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고 진료 서비스 만족지수(${\beta}=0.35$), 친절 및 대인관계 만족지수(${\beta}=0.17$)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R^2=0.37$). 이 결과로 병원내의 인적요인에 의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이용 의사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병원의 마케팅 전략 면에서 한번 방문한 의료서비스 이용자의 재이용 의사는 매우 중요하다. 재이용 의사에는 진료서비스 만족지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진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구성원의 대인 및 친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때, 병원의 환경이나 시설보다는 인적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마케팅 전략에서 의료인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재교육 및 병원 구성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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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말 첨가 쿠키 제조조건 최적화 (Optimization of Cookie Preparation by Addition of Yam Powder)

  • 주나미;이선미;정희선;박상현;송윤희;신지훈;정현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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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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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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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마분말 첨가 쿠키의 가장 우수한 배합조건을 설정하고자 중심합성계획법에 의해 마분말, 설탕, 버터의 함량을 달리한 시료를 제조하여 마분말 첨가 쿠키의 관능적 평가와 물리적 특성을 반응표면분석법으로 분석하여 마분말 첨가 쿠키 제조 조건을 최적화하고자 하였다. 물리적 특성의 Color Value에서 마분말 함량이 많을수록 명도는 낮아졌고, 적색도(Color Value a)는 증가하는 경 향을 보였다. 퍼짐성은 설탕과 버터의 함량이 함께 증가하면 퍼짐성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마분말, 설탕, 버터 세요인 모두 경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설탕과 버터의 함량이 적당할 때는 마분 말이 경도의 증가요인은 되지 않았다. 관능항목에서는 마분말 함량이 중심점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으며 색과 향은 기호도가 낮지는 않았고 부드러움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마분말, 설탕보다는 버터에 더 민감하였고, 전반적인 기호도에 대한 배합비의 영향은 마분말, 설탕, 버터 모두 영향이 있었다. 마분말 첨가 쿠키의 관능적 최적점을 결정하기 위해 관능평가 항목 중 유의적이었던 색, 향, 부드러움, 전반적인 기호도에 대한 마분말과 설탕, 마분말과 버터, 설탕과 버터의 등고선 그래프를 교집합 형태로 유의적으로 나타난 관능항목을 모두 충족시키는 최적의 배합비율은 마분말 37.35g, 설탕 50.75g, 버터 78.40g으로 마분말 첨가 쿠키의 최적점을 구할 수 있었다. 마분말, 버터는 중심점에 매우 근접한 값이며 설탕은 중심점보다 낮은 값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마분말 첨가 쿠키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밀가루 대체인 마분말을 첨가하여도 쿠키의 품질 특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 마분말을 쿠키의 밀가루대체로서 이용하여 쿠키의 독특한 향과 기능적인 면에서나 품질, 건강지향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형태의 식품을 개발하여 마 이용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하였다.r sulfate 혼합처리의 경우 공히 균생장 억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실험의 결과는 효과적인 감자흑각병의 방제를 위하여 약제의 단일 사용보다는 혼합 사용하는 경우 더 높은 방제효과와 낮은 저항성균 유발효과가 있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ials. Once $NiO_x$ was formed, it was not removed in wet etching process and easily diffused into sidewall materials, which could lead to bridge effect of gate-source/drain.울국(麴)과 밀가루국(麴) 사이에 차(差)가 별(別)로 없었다.果)에서 총지질(總脂質)을 구성(構咸)하는 지방산(脂肪酸) 조성(組成)은 $C_{18:2}$산(酸), $C_{16:0}$산(酸)의 순(順)으로 그 함량(含最)이 맞은데 비(比)하여 각획분(各劃分)의 지질(脂質)을 구성(構成)하는 지방산(脂肪酸) 조성(組成)은 $C_{16:0}$산(酸), $C_{18:2}$산(酸)의 순(順)으로 그 함량(含量)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결건조후(凍結乾燥後) 저장(貯藏)하는 동안에$C_{18:2}$산(酸), $C_{18:3}$산(酸)의 함량(含量)이 계속(繼續) 감소(減少)하고 있었다. 5. 4-monomethylsterol fraction에는 cycloartenol(20.6%)이 비교적(比較的) 높은 함량(含量)으로 함유(含有)되어 있었고, 그 외(外) cyclolaudenol, cycloeucalenol 및 citrostadienol 등이 함유(含有)되어 있었다. 6. 4-desmethylsterol fraction에 는 sitosterol (74.6%)이 주성분(主成分)을 이루고

나주지역 중학생의 식생활 관여도와 식행동 연구 (A Study on Food Involvement and Dietary Behavior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Naju Area)

  • 유선정;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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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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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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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영양지식, 식생활 관여도 및 식행동 실태를 파악하고 영양지식 정도에 따른 식생활 관여도와 식행동 차이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남 녀 중학생들의 바람직한 식행동을 유도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나주시 소재의 남 여 중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AS/P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t-test, 일원변량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사후검증으로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식사행동 인식은 세끼 식사 중 아침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음식 선택의 기준은 맛을 가장 우선시하였다. 주문 배달음식 섭취는 일주일에 1$\sim$2회가 가장 높았고 주문 배달음식 종류는 서양음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인의 체중 인지는 살찐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고, 체중조절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에 따른 운동의 규칙성은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다. 실시하고 있는 운동의 종류는 걷기,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이었고 자신의 식생활에서 개선할 점에서는 편식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고쳐야할 점이라고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식생활 정보 수집원으로는 TV를 통해 얻는 경우가 40%임을 볼 때 영양정보 전달의 효과적인 대중매체의 책임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하겠다. 둘째, 관련변인에 따른 식생활 관여도는 성별, 학년, 모 학력, 체중의 인지, 체중 조절 방법, 운동 형태, 개선할 식생활의 인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관련변인에 따른 식행동은 학년, 식사의 우선 순위, 음식 선택 기준, 체중 조절 방법, 개선할 식생활의 인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영양지식 정도에 따른 식생활 관여도의 차이는 영양지식이 '상'과 '중'인 집단에 비해 '하'인 집단이 낮게 나타났다. 영양지식 정도에 따른 식행동의 차이는 영양지식이 높은 집단이 식행동이 양호하게 나타났고, 영양지식이 낮은 집단이 식행동도 낮게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시기에 습득한 영양지식이 실제 식생활 태도에 크게 작용하는 점으로 보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필요하다고 하겠다. 넷째, 식생활 관여도에 따른 식행동의 차이는 식생활 관여도가 높은 집단의 식행동이 식생활 관여도가 낮은 집단보다 식행동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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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 돌연변이 가계의 심리상태 및 삶의 질 평가 (Evaluation of Psychosocial Impact and Quality of Life in BRCA Mutation Family)

  • 한상아;김새리;강은영;김정현;하태현;양은주;임재영;한원식;노동영;김성원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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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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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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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본 연구는 한국인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가계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암진단 및 돌연변이 보유 여부가 심리 상태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13가계에서 암에 이환된 보인자 17명, 이환되지 않은 보인자 16명, 건강한 비보인자 13명이 본 연구의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 세 군을 대상으로 우울, 불안, 낙관, 유전성 유방암관련 지식수준과 삶의 질을 설문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결 과: 설문시기는 유전자 검사 후 평균 21개월(6-35)로 세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P=0.254). 세 군 간의 우울, 낙관, 육체적 삶의 질은 유사했다. 불안은 세 군 모두에서 일반인 보다 상승되어 있었다. 이환된 보인자의 정신적 삶의 질은 암에 이환된 보인자가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09, P=0.017). 다변량 분석 결과 정신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 인자는 암이환여부(P=0.043)와 직업유무(P=0.008) 였다. 결 론: 같은 돌연변이 가계 내에서 돌연변이 유무는 우울, 불안, 낙관에서 심리적반작용을 일으키지 않았으나, 돌연변이 가계 구성원의 불안 수준은 돌연변이 유무에 관계 없이 높았다. 본 연구는 소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한 단면적 연구이나, BRCA 유전자 검사에 수반될 수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 및 그에 대한 대처법을 수립하는 데 기초연구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