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거주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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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도시숲 이용행태에 따른 긍정심리와 시민의식의 차이 분석 (Difference Analysis of the Positive Psychology and Citizenship according to the Use Type of Urban Forests in Middle Aged)

  • 이숙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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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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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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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의 도시숲 이용특성에 따른 긍정심리와 시민의식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장년층 성인 156명을 편의표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집단별 차이검증, Sché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회복탄력성과 낙관성 및 시민의식의 성별 차이는 유의하였으나 연령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도시숲 이용행태에 따라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 낙관성과 긍정심리 전체, 그리고 시민의식에 차이가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중장년층 인구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심리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시숲 체험의 기회와 방법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한국 시니어 소비자의 욕구 특성 분석: 매슬로우의 욕구위계 이론을 중심으로 (Analysis on Characteristics of South Korean Senior Consumers' Needs: With Maslow's 7-Levels of Needs Hierarchy)

  • 안가영;한은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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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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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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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 시니어 소비자들의 욕구와 그 특성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매슬로우의 7단계 욕구위계 이론의 각 욕구 요인들을 한국 실정에 맞게 재정립하여 적용하였다. 새롭게 정립한 시니어 소비자의 욕구 요인과 측정 문항의 신뢰성 및 타당성을 입증하여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욕구의 차이와 관계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분석을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로 불리는 장년층과 시니어 세대에 해당하는 440명(만 50세~7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7단계의 욕구 요인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한국 시니어 소비자들의 7단계 욕구가 매슬로우의 단계와는 다른 순서로 도출되었다. 특히, 소속감 및 사랑, 자아존중감 욕구의 순위가 달라졌으며, 인지적 욕구와 심미적 욕구가 자아실현 욕구 단계보다 상위에 위치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시니어 소비자들의 인지적 욕구와 심미적 욕구는 성별,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생리적, 자아존중감, 인지적, 심미적, 자아실현 욕구는 시니어 소비자들의 월평균 수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자아실현 욕구는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급변하는 인구의 고령화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등으로 부각된 한국 시니어 소비자들의 욕구 특성을 밝혔다. 그와 더불어, 한국 시니어 소비자들의 독특한 욕구는 매슬로우의 위계와는 다른 위계 순서를 갖는다는 점을 밝혀냈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그 외의 다양한 이론적 함의와 실무적 함의도 제시되었다.

성별 및 연령대별 보건의료 이용율에 관한 연구 : 한국복지패널 17차 웨이브(2023) 자료를 중심으로 (A Study on Health Care Utilization Rates by Gender and Age: Focusing on Data from the 17th Wave of Korea Welfare Panel (2023))

  • 양옥렬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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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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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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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이용율에 대한 2차연구이다. 2023년 4월에 배포하고 있는 한국복지패널의 17차 웨이브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별 및 소득에 따른 질병분포 및 의료서비스 행태의 분석을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기본적으로 R언어를 활용하여 생성한 raw data 7,865명분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중 각 가정별 거주자 중에 제1거주인의 소득(연봉) 자료인 h17cin(income) 변수와 건강상태정보인 h1702_2(health) 변수에서 결측치(NA, -2,012명)를 제외한 5,853명분을 분석하였다. 분석내용은 건강상태에 따른 평균수익, 건강상태와 만성질환과의 관계, 성별에 따른 만성질환과의 관계, 성별/연령대별 의료기관 외래방문 비율, 성별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형태, 연령대별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형태, 성별/연령대별 연간 건강검진 이용비율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의료이용율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았고, 병의원의 이용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여성이면서 노인층의 의료이용율이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주민의 인식 평가 연구 (A Study on the Residents' Perception about New Towns of Seoul Metropolitan Area)

  • 윤정중;윤정란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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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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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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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정부는 최근 서울 근교에 5개의 대규모 공공택지지구, 소위 3기 신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신도시를 계획함에 있어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설문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수요자인 주민들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1기 및 2기 신도시와 건설예정인 3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환경적 쾌적성, 일자리 등 자족성, 교통접근성과 편리성 등 8개 지표를 종속변수로 하고, 성별, 연령, 가구원수, 가구소득, 직업, 거주지역 등 주민의 특성을 설명변수로 하여 빈도분석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응답자들은 1기 신도시를 2기 신도시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일자리 등 자족성 항목에 대하여는 1기와 2기 신도시 모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1기 신도시는 8개 지표에 대하여 성별, 가구원수, 가구소득에 따른 응답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며, 2기 신도시는 가구원수, 가구소득, 직업, 거주지역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3기 신도시의 경우 연령, 가구원수, 가구소득 및 직업에 따른 각 지표의 중요성에 대한 평가가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3기 신도시에 대한 다중비교분석 결과를 보면, 환경적 쾌적성에 대하여 청년층, 1인 또는 5인 이상 가구, 관리/전문/사무직이, 교통의 접근성과 편리성의 경우 청년층, 소득이 많은 계층, 관리/전문/사무직에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기 신도시 계획 시에 각 계획지표들에 대한 다양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방도시에 입점하고 있는 종합슈퍼와 백화점에 대한 점포이미지 비교 분석 (A Study of the Images of General Supers and a Department Store in a Local City)

  • 김창곤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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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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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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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도농 복합형태인 인구 30만인 순천시에 종합슈퍼와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4개가 운영 중인 것은 대규모점포의 과잉공급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의 교통요지로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및 구례군 등 인근 지역에서 1 시간 이내에 점포방문이 가능하다. 4개 점포는 도시와 농촌 지역의 거주자도 고객층으로 간주하여 차별화된 점포이미지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점포이미지 변수를 13개로 세분하여 각 점포의 이미지를 비교하였다. 점포이미지는 진열 상품의 다양성 및 품질, 점포 접근성, 매장 분위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이미지는 고객들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각자에게 인지되고, 점포를 선택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점포이미지 변수를 대분류 5개 소분류 13개로 분류하였다. SPSS Ver. 19를 이용한 요인분석에서는 5개로 대분류된 점포이미지가 3개의 요인으로 구분되어 추출되었다. 5개 대분류에서 편의성, 분위기 및 서비스 이미지로 분류된 이미지들이 첫 번째 공통요인으로 추출되었고 이를 본 연구에서는 부대서비스 요인으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5개 분류에서 편의성 이미지로 분류되었던 접근성과 상품관련 이미지로 분류되었던 상품다양성과 가격 이미지는 같은 공통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이는 점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대도시인가 또는 지방 중소도시인가, 설문 조사에 응한 집단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3개 이미지 변수에 대해서 점포간 및 응답자간 점포이미지 비교에서는 접근성, 가격, 브랜드 이미지 및 조명/음향 이미지에서 점포별 및 응답자 집단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도농복합형태의 지방 중소도시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점포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교통체증 정도, 응답자 집단의 생활수준 등에 따라 고객이 느끼는 점포이미지는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대규모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방 도시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전통시장이 열리고 있으며,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은 상품의 종류, 가격 등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대규모점포를 이용하는 고객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느끼는 점포이미지는 다를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대도시 소재 점포와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와의 동시 조사로 점포이미지에 대한 상대적 비교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동일 지역에서 대규모점포 이용 고객과 준대규모점포 또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층에 대한 상대적 비교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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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대학 기숙사 거주 학생에 있어서 Chlamydophila pneumoniae의 혈청학적 감염률 조사 (Serological Investigation of the Infection Rate of Chlamydophila pneumonia among Residents of a Single University Dormitory)

  • 류재기;김현경;김동찬;이석준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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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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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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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Chlamydophila pneumonia는 전 세계적으로 지역사회 폐렴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체이며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는 경미한 폐렴 및 기관지염을 유발하나 면역력인 약한 소아나 기저 질환이 있는 노인층에서는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집단생활과 연관된 감염률에 대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세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대학 기숙사 거주자의 거주 기간에 따른 감염률을 조사하였다. C. pneumonia 과거 감염은 IgG 항체 역가 1:32 이상으로 하였다. 현재 감염은 IgG 항체 역가가 1:512 이상이거나, IgM 항체 역가가 1:16 이상이면서 류마토이드 인자 음성인 경우를 현재 감염으로 하였다. C. pneumonia 과거 감염률은 71.1%였으며, IgG와 IgM 항체를 이용한 현재 감염률은 각각 28.3%와 23.3%를 나타냈다. C. pneumoniae IgG 항체에 의한 과거 감염률은 집단생활이 1개월, 7개월, 13개월, 35개월 군에서 각각 50%, 71.4%, 66.7%, 89.5%로 나타났다. IgG 항체에 의한 현재 감염률은 1개월, 7개월, 13개월, 35개월 군에서 각각 50%, 28.6%, 33.3%, 10.5%를 보였으며 IgM 항체를 이용한 조사에서는 각각 41.7%, 28.6%, 26.7%, 5.3%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집단생활자의 경우 C. pneumoniae 과거감염은 집단생활 경험의 개월 수가 많을수록 증가하였으며, 현재 감염율은 집단생활 초기에 증가하였다가 개월 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C. pneumoniae의 집단시설 내의 혈청역학적 조사 및 예방법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 및 지표개발 연구 - 서울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valuative Models and Indicators for Diagnosis of Urban Visual Landscape - Focusing on Seoul City -)

  • 김승주;임승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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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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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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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경관계획 수립에 앞서 해당 도시의 주요 경관자원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도시경관의 수준을 진단하여 향후 수립되는 경관계획의 방향설정에 기여하고자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 및 평가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경관계획 관리 연구사례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거시적 경관 구성요소 중 수치화가 가능한 요소를 대상으로 물적지표를 추출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관미 값을 평가하여 경관미 평균값을 종속변수로, 물적지표를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과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경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며, 수치화가 가능한 데이터들로서 범용화가 가능한 통계량으로 서울시 통계DB를 참고하여 공원전체면적률, 공원시가지면적률, 1인당 공원면적, 녹지전체면적률, 녹지시가지면적률, 녹지율, 하천전체면적률, 하천시가지면적률, 개발제한구역전체면적률, 개발제한구역시가지면적률, 상업지역전체면적률, 상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업지역전체면적률, 공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장용지전체면적률, 공장용지시가지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 연장비율 등 총 18개의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둘째, 통계분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의 공통적인 독립변수로 도출된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를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최종 평가지표로 선정하였다. 셋째,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의 표준화계수를 토대로 경관미 값에 녹지전체면적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는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관계획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물적지표의 추가개발과 대상지 추가조사로 더욱 종합적인 경관미 예측모델과 평가지표 개발이 예상된다.

한국 노인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 비교: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chronic disease risk by dietary carbohydrate energy ratio in Korean elderly: Using the 2007-2009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민선;서윤석;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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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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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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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이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하고 있고, 고 탄수화물 식사가 만성질환의 위험과 관련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노인에서 탄수화물 에너지비 수준에 따른 만성질환 위험성을 파악하고자 2007~2009년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3,917명을 대상으로 1일 에너지 섭취량이 500~5,000 kcal에 속하면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 빈혈로 치료받는 자를 제외한 1,535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식사의 탄수화물 에너지비가 55~70%인 적정군과 70%를 초과한 과다군의 두 군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여 영양섭취상태와 만성질환의 위험 비율을 비교하였다. 모든 자료는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가중치를 적용한 후 성, 거주지역, 소득수준, 교육수준 또는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일반선형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만성질환 위험도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적용하여 만성질환 위험요인의 판별기준치에 따라 위험군의 백분율과 교차비를 구하고 ${\alpha}$ = 0.05 수준에서 유의성을 검토하였다. 1) 전체 대상자 중 탄수화물 과다군이 81.4%로 적정군에 비해 4배 이상 많았다. 과다군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았고, 읍면에 거주하고,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이 많았다. 2) 체질량 지수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 허리둘레, 이완기 혈압이 과다군에 비해 적정군에서 높았다. 3) 탄수화물비 과다군에서 육류 및 난류, 우유 및 유제품, 주류의 섭취 빈도가 낮았고, 반면에 서류의 섭취 빈도는 높았다. 남자에서는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육류 및 난류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여자에서는 육류 및 난류 외에도, 우유 및 유제품, 스낵류, 해조류의 섭취 빈도가 적정군에서 높았다. 4)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너지비는 과다군 79.87: 11.66: 8.46, 적정군 64.88: 16.18: 18.94로 두 군 간에 탄수화물비 외에도 단백질비와 지방비에 큰 차이가 있었고, 에너지 섭취량은 과다군의 1,492 kcal에 비해 적정군이 1,722 kcal로 높았다. 조섬유, 칼륨,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C섭취량은 두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머지 영양소-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레티놀,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수분-의 섭취량이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높았다. 5) 영양소적정섭취비 (NAR)와 영양밀도지수 (INQ) 역시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탄수화물 적정군이 높았다. 성별로 분석하였을 때에도 전체 대상자에서와 비슷한 경향이었으나, 특히 칼슘, 리보플라빈의 영양소적정섭취비와 영양밀도지수가 여자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매우 낮았다. 6) 탄수화물 적정군에서 과다군에 비해 여성은 복부비만의 위험이 1.719배, 남자는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2.094배 높았다. 이를 요약하면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동물성 식품의 섭취빈도가 낮고 에너지 및 다수 영양소의 섭취량이 낮아 영양부족의 우려가 있으나 빈혈 위험도에는 차이가 없었고, 남자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여자에서는 복부비만의 위험이 탄수화물 적정군에 비해 낮게 나타나서 탄수화물 과다군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고 빈혈 위험이 높으리라는 연구 가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추후 이에 대한 확인과 함께, 노인 연령층을 일반 성인층에서 분리하여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의 적정 탄수화물 에너지비 설정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경기도 지역의 건강한 소아와 청소년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의 항체 보유율에 대한 역학 조사 (A Seroepidemiologic Study of Hepatitis A Virus in the Healthy Children and Adolescent in Kyonggi-do Province)

  • 노혜옥;손영모;박민수;최보율;방금녀;기모란;김지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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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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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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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 적 : 최근 20년간 경제적인 발전으로 생활 환경과 위생 상태가 향상되면서 소아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항체 보유율의 감소 추세는 청장년층의 현증 A형 간염의 위험성을 시사하며, 성인에서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함께 소아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과 자연 감염률을 조사하여 이 연령층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실태 및 예방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 334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를 검사하여 연령별 항체 보유율을 조사하였으며, 경기도 소재 4개군(양평, 김포, 파주, 화성)과 4 개시(구리, 수원, 부천, 의정부) 초등학교 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1993 년에 수집한 혈청과 1996년에 수집한 동일인의 혈청을 가지고 A형 간염 항체의 자연 양전률을 조사하였다. 결 과 : 1)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미만 334명의 검사 대상자 중 A형 간염 항체 양성은 5.4%였다. 연령별 항체 보유율은 1 세 미만이 27.3%(3/11), 1~4세가 0.0%(0/81), 5~9세가 0.0%(0/57), 10~14세가 2.9%(3/105), 15~19세가 15.0%(12/80)로 조사되었다. 2) 경기도 소재 8개 초등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항체의 추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1993년에 1명(0.2%)이 양성이었고 1996년에는 다른 3명(0.5%)이 양성으로 나타나, A형 간염 자연 항체 양전률은 0.5%(3/583)였다. 자연 항체 소실률은 0.2%(1/584)로 조사되었다. 3) 본 연구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을 1979년과 1989년 조사와 비교하였다. 20세 미만에서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은 1979년에 63.8%, 1989년에 47.3%였으나 1996년에는 5.4%로 감소하였다. 결 론 : 소아에서 A형 간염 항체의 자연 획득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성인의 현성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A 형 간염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의 여행이나 기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으며 성인에서의 HAV 감염 기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아에서의 선별 예방접종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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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사회적 불안에 관한 연구 (Social Anxiety in Korean Society)

  • 홍영오;송관재;박수애;이혜진;이재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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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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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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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첫째,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사회적 불안의 실태 및 사회적 불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지각을 조사하고, 한국 사회의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는 사건들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려 하였다. 둘째, 여러 가지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따라 지각된 사회적 불안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보려 하였다. 전국을 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총 1,375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먼저 한국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경제적 불안이 가장 많았으며, 원하는 한국사회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회가 가장 많았다. 단일 문항으로 측정된 한국 사회의 사회적 불안은 10점 만점에 6.84점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연령별, 주관적 계층별로 차이가 나타나 여자, 20대 이하, 및 지각된 하류층의 사회적 불안수준이 높았다. 하지만 종교유무, 학력, 거주지역, 거주유형, 월평균가구소득별로는 사회적 불안 수준의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따라서도 사회적 불안의 수준은 차이가 있었는데, 한국사회를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으며, 상위계층으로 이동할 수 없고, 불공정하며, 불확실하고, 믿을 수 없다고 지각할수록 그리고 개혁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지각할수록 사회적 불안의 수준은 높았다. 응답자들은 한국 사회의 불안을 야기하는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 또는 현상 중 취업난(실업), 경제불황, 빈부격차의 확대 등의 경제적인 요인과 개인정보의 유출과 그로 인한 범죄의 증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