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약 15년간의 문헌정보학과 석·박사교과과정의 변화를 3년~4년 단위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헌정보학과 대학원 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교과과정의 흐름을 읽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정보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활용되도록 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2017년과 2020년의 교과목 수의 변동비율을 비교해 보았을 때, 총 3.70%가 감소하였고, 유일하게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기록관리학(3.33%)이었다. 서지학(-11.65%), 정보학(-4.89%), 도서관·정보센터 경영학(-3.62%), 문헌정보학 일반(-3.13%), 정보조사제공학(-4.10%)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조직학은 교과목 수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20년에는 정보학이 25.15%로 가장 높은 비율로 개설되어 있고, 도서관·정보센터경영학(21.30%), 정보조사제공학(15.05%), 문헌정보학일반(12.35%), 정보조직학(11.27%), 서지학(7.95%), 기록관리학(6.94%) 순으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벤처기업의 상장이전 재무활동내역들이 상장유지와 상장폐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 개설이후 설립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공과 실패의 두 기업집단으로 구분하고 집단간에 재무활동변수의 차이유무를 t-test와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간에 IPO이전 유상증자 횟수와 유상증자시 할증배율은 유의적인 차이가 있다. 그러나 상장에 소요된 시간은 두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상장유지기업 집단이 상장소요시간이 길었다. 둘째, 두 집단간에 IPO에 의한 증자비율은 예측과 달리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 가설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결과 상장유지기업들은 IPO시 할증배율을 높게 유상증자함으로써 증자비율을 증가시키는 자본조달효과를 획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IPO에 의해 조달된 자본의 투자내역에서는 두 기업 그룹간에 투자비율에서 연구개발투자만 제외하고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상장유지기업은 공모자금을 운전자본에 더 많이 투자하여 유동성관리(liquidity management)에 주력하는 반면, 상장폐지 기업들은 생산시설과 부채상환에 더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비율은 두 그룹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상장폐지 기업그룹이 평균투자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두 기업집단 사이에 상장후 수익모델의 증가도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청와대 국민 청원 사이트가 개설된 이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국민 청원의 주제를 분석하고 딥러닝을 활용하여 답변 가능한 청원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안하였다. 먼저, 추천순으로 1,500개의 청원글을 수집하였고, K-means 클러스터링을 적용하여 청원글을 군집하여 대주제를 정의하고, 보다 구체적인 세부 주제를 정의하기 위히여 토픽 모델링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는 LSTM을 활용한 답변 가능한 청원 예측 모델을 생성하여, 20만의 청원동의를 얻는 청원을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글의 주제와 본문뿐만 아니라 글의 길이, 카테고리, 특정 품사의 비율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본문과 함께 글의 길이, 카테고리, 체언, 용언, 독립언, 수식언의 품사의 비율을 변수로 추가한 모델의 f1-score가 0.9 이상으로 글의 제목과 본문을 변수로 하는 모델보다 예측력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건설현장에서 도로개설, 터널굴착, 시가지 고층건물 지하굴착 등으로 화약류의 사용은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화약류의 사고도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어 점차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개발된 발파사고의 분석에 필요한 사고조사표와 이를 이용하여 발파사고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FTA기법 분석에서 발파사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적원인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현장에서의 적용에 대한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발파작업 중 가장 힘들고 불편한 공정인 장전작업에서 가장 많은 오류가 발생하였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의 4차산업혁명시대에서는 전통적인 대기업보다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조직으로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 법적으로 인정되는 기업을 설립하는 단계인 창업과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스타트업 활동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성을 검증하는 준비 단계의 창업 전 스타트업과 그 결과로 창업 과정을 거친 창업 후 스타트업으로 구분해야 한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다양한 창업 교육교과/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 대학생 졸업 후 취업률 대비 창업률은 비율이 극히 낮은 실정이다. 이를 감안할 때 대학생에게 창업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도전적인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활동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 적성을 찾고, 그 분야의 스타트업에의 취업을 우선 목표로 하는 교육이 스타트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보다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캠퍼스 스타트업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방향으로 스타트업 관련한 '경험 확대 - 진로 선택 - 실무 체험 - 진로 실행' 단계별 지원을 제안한다. 다음으로 실제 대학교에서 개설하고 운영한 일련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진로 지도, 스타트업 활동 이해, 스타트업 활동용 디지털 리터러시,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스타트업 인턴 준비 교육 과정 및 결과들을 사례로 소개한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의 근거 법률인 현행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제46조제1항에서는,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에 따른 의료사고'를 사업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동법 시행령에서 보건의료기관개설자 중 분만실적이 있는 자가 보상재원의 30%를 부담하게 규정하고 있는바, 이에 대하여 헌법재판소에서는 2015헌가13 결정을 통해 의료분쟁조정법에서 위 사업의 분담금 납부의무자의 범위와 보상재원의 분담비율을 시행령에 위임하였다고 하여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의료진으로 하여금 의료과실이 없는 분만사고에 대하여 금전적으로 보상하게 하는 것으로 과실책임주의를 배제한 것인바, 이 제도의 본질이 사회보상적 성격을 갖는 사회보장제도의 일종이라면, 보건의료개설자의 비용분담 규정을 삭제하고 국가가 비용 전부를 부담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와 더불어 의료사고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조치 등 의료기관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의료분쟁조정법상 보건의료개설자가 부담하여야 할 보상재원의 분담비율의 상한을 정하는 것이 포괄위임금지원칙의 취지에 부합할 것이다. 한편,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의 분담금 지급기준과 관련하여, 시행령에서 보상의 기준이 되는 재태주수, 출생체중 등을 적시하고, 그 세부기준을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정함이 타당하다. 마지막으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사업에서 보상의 회색지대를 방지하기 위함은 물론, 의료'과실'이 규범적 판단임을 고려할 때 위 동법 제48조 제1항의 규정에서 '보건의료인의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감정서가 제출되고'의 요건은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드시 의료중재원 조정·중재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는 현행의 규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의 현행 지구과학 교사 양성 교육 과정을 크게 교직 이론, 교육 실습, 교과 교육학, 교과 내용학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그 개선 방안을 탐색해 보았다. 교직이론의 경우는 교육학 이론 학습에 치중하고 있어 실제성이 떨어지며, 교과 교육학 선수 학습 교과로서 이수 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므로 과목간 연계성 유지를 위해 교직 이론을 교과 교육학 이전에 이수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현장성이 강한 교직 이론 과목을 이수하도록 권장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 실습의 경우는 교육실습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으며, 신규 교사를 위한 별도의 업무 외 연수과정이 없고 인턴제도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 미흡한 현재의 교사 양성 교육과정 체제에서는 교육 실습이 이런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학교 시스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육 실습 기간을 최소$3{\sim}6$개월 이상으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교과 교육학의 경우는 우선 교과 내용학에 비해 할당된 과목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그러므로 교과 교육학 과목의 양적인 증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지구과학 교과 교육 전공 교수의 확보가 필요하다. 교과 내용학의 경우, 다루는 내용이 중등학교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면이 있으며 대학별로 개설 강좌의 영역별비율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과 교육학 강좌와 교과 내용학 강좌를 연계시켜 개설하고, 각 영역별 기본 이수 학점을 적정 비율로 할당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충분한 해상도로 인한 경우가 3예(12%), 이전 바륨 검사에 의한 잔존 바륨의 beam harding artifact로 복막파종을 놓친 경우가 2예(8%), 경구 조영제가 미충만된 위장관과 인접 전이성 결절을 오인한 경우가 1예(4%)였다. 판독인자로는 인접 장기와의 지방면 소실을 간과한 경우가 10예(40%), 경미한 복막비 후나 파종을 간과한 경우가 6예(24%), 장간막의 림프절 종대를 간과한 경우가 3예(12%)였다. 결론: 복강 내 지방 조직의 결핍, 불충분한 해상도의 CT, 판독 과정에서 경미한 복막파종이나 인접 장기와의 지방면 소실의 간과 때문에 CT에 의한 수술 전 병기결정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그 중 판독인자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영상 관리와 함께 세심한 판독이 매우 중요하겠다. 수술적 절제의 적절한 범위를 결정하기 위한 조기 위암의 술 전 위치 결정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Waf1/Cip1}(+)/p27^{kip1}(+)$인 경우에 T1-2 (87.5%)가 많았고 $p21^{Waf1/Cip1}(-)/p27^{kip1}(-)$인 경우에는 T3-4(58.1%)가 많았다(P<0.05). 또한 Lauren 분류에서는 $p21^{Waf1/Cip1}(+)/p27^{kip1}$인 경우가 장형 (100%)에서만 나타났으며(P<0.05), $p21^{Waf1/Cip1}(-)/p27^{kip1}(-)$인 경우는 미만형인 경우(87.0%)가 장형(54.9%)의 경우보다 많은
본 연구는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교육상담학과의 교육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의 교육과정에 관한 현황과 문제점을 찾아 논의하고 기독교교육상담학과의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의 교육목표, 교과목, 상담실습 등의 교육운영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는 융합전공 학과의 특징을 가지고 기독교교육, 청소년, 아동·청소년, 평생교육 등의 학과와 교육상담학과가 합쳐진 경우가 많아 그에 대한 학과기초 과목들이 상담교과목들 보다는 교과목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독교교육상담학과와 일반교육상담학과의 실습관련 교과목을 비교하였는데 분석된 결과에 의하면, 두 학과 모두 개설된 실습관련 교과목수가 상당히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개설된 상담학 교과목에서 상담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개인분석, 교육분석, 상담윤리, 상담사례 슈퍼비전의 교과목들은 아직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임상시스템의 체계화와 상담자교육을 위한 다양한 상담분석 및 슈퍼비전의 교과목들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으로 평가된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상담의 요구와 상담전문가의 필요가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한국의 대학들이 상담자 양성을 위한 표준화 된 지표를 중심으로 상담교육의 모델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효율적인 임목수확작업시스템 구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GIS에 의한 조망권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GIS를 이용한 집재작업 가능구역 분석 및 노망배치를 위한 기법을 작성하고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집재작업 가능구역 분석결과, 집재작업 가능구역의 면적 비율은 최대집재거리가 길어질수록 지형의 영향 때문에 줄어들었으며, 집재작업 불가능구역에 추가로 임도망을 개설하여 노망개설 전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집재작업 가능구역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신규로 노망배치를 실시할 경우, 노망의 배치형태에 따라 집재작업 가능구역이 달라지므로 GIS 노망배치기법을 적용하여 신규 노망배치에 따른 집재작업 가능구역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집재작업 가능구역이 최대로 되는 가장 효율적인 최적의 노망배치를 구축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GIS를 이용한 효율적인 임목수확작업시스템의 구축과 이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에서는 전국 사범대학의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 운영 및 공통과학 교사의 임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과학교육계열 교수들의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 및 교사임용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대부분의 학과에서는 공통과학 복수 전공이 필수가 아니었고, 학과별로 공통과학 교육과정 이수인원 비율에 큰 차이가 있었다. 심화과학 전공 교사자격증만 취득할 때 다른 전공의 과학 과목의 이수가 필수인 학과는 없었으며, 일부 학과만이 과학사와 융합교육, 과학창의성과 융합교육, 통합과학교육의 실제 등과 같은 통합과학적 성격의 과목을 개설하고 있었다.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교수들은 공통과학 복수전공 의무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통합과학 관련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통과학 전공 교사임용과 관련하여 교수들은 공통과학 교사자격증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공통과학 전공의 임용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화전공 교사자격증만 취득하는 경우에는 다른 전공의 과학 과목을 이수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통과학 교사양성 교육과정 및 교사임용의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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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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