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별보건교육

검색결과 54건 처리시간 0.028초

순천시 지역적 특성에 따른 건강 행태 비교 (A Comparison of Health Behavior between Rural and Urban in Soonchun City)

  • 민혜영;오현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4권1호
    • /
    • pp.49-63
    • /
    • 1999
  • 1. 건강증진을 위한 농촌형과 도시형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순천시 주민의 건강실천행위는 미흡하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농촌지역은 기본적인 의료시설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지 않다. 건강 행태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올바른 생활습관이 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2.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역사회와의 제휴를 형성하여 지역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좋은 보건교육프로그램이 있다 하더라도 지역 주민의 참여와 지원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기관, 자선기관, 공공보건조직을 프로그램에 따라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전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3. 보건소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지역의료체계의 핵심적인 중추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 의료시설이 미비한 농촌지역의 경우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의료시설의 역할을 대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가 되어 접근성이 부족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다. 보건소가 지금까지 수행해온 기능을 재정리하고 지역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파악하여 지역보건의료에 관련된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제까지의 사업실적위주의 업무에서 탈피하여 구체적인 기획을 수행하는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에 그 중요성을 두어야 할 것이다. 4.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현대는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빠른 업무 수행이 그 성과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요구를 수용하여 정책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보화가 필수적이다. 순천시인 경우 그 특성상 농촌형과 도시형이 함께 존재하는데, 현재와 같이 일일이 개별 방문만을 통한 관리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효율적이지 않으므로 주민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정보관리를 위해서는 보건의료 정보화의 구축이 시급하다.

  • PDF

<사례보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한국형 참여형 개선활동 교육(PAOT)의 개발과 실제 적용 사례 (<Field action report>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PAOT) for Improvement of Agricultural Working Environment in Korea)

  • 김진석;우극현;민영선;김보균;최경숙;박기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5권4호
    • /
    • pp.417-427
    • /
    • 2010
  • 본 연구는 한국형 농업인 참여형 개선활동 기법(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 PAOT)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 많은 지역으로 이 프로그램이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진은 농작업 환경 체크리스트를 노지, 과수, 시설, 축산, 복합농 등의 5개 범주로 구분하여 실제 우리나라 농작업 현장에 적합한 것으로 개발하였다. 체크리스트는 농작물 운반과 보관, 작업대와 연장 도구, 안전한 농기계 사용, 농작업 환경관리, 휴식과 일의 분담, 기초안전관리 등 6개의 대분류에 38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대분류별로 4-7개의 문항으로 구성이 된다. 또한 체크리스트와 교육에 포함할 모범사례들은 연구진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외국의 사례를 참고로 하여 삽화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삽화로 구성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교재를 바탕으로 한국형 PAOT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경상북도의 4개 농촌 마을의 농업인 94명을 대상으로 2007년 7월에서 2008년 10월까지 4회의 참여형 농작업환경 개선교육을 수행하였다. 교육이 종료 3개월 후 연구진들이 직접 참여 농업인들의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개선계획 실천여부를 확인하였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개선성과 중간 평가회"를 개최하여 개별 마을민들의 개선 성과를 전체 참가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체 대상자 307명(남자 142명, 여자 165명)중 남자 59(41.5%)명, 여자 35(21.2%)명 등 총 94(30.6%)명이 PAOT 교육에 참가하였다. 전체 교육의 진행시간에 대한 적절성에서는 94.8%가 '만족한다' 이상으로 응답하였고, 교육의 전반적인 내용에는 98.9%가 '만족한다' 이상으로 응답하였고, 농작업 체크리스트 실습에는 100.0%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 조사 문항 모두 90% 이상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PAOT 기법은 자발적이면서 지속적으로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보다 객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더 많은 실제적인 적용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양돈 종사자의 인수공통감염병 인지도 (Awareness on Zoonoses among Pig Farmers in Korea)

  • 유석주;임현술;이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9권4호
    • /
    • pp.222-229
    • /
    • 2014
  • 지금까지 다른 고위험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돈 종사자에 대한 연구가 드물었고, 돼지가 인수공통감염병의 주요 병원소로 국내에서도 돼지와 관련된 인수공통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양돈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해 보고자 진행하였다. 2012년도에 경상남도 권역, 경상북도 권역, 전라남도 권역, 충청남도 권역 등 4개 권역의 양돈협회 자체교육에 참여한 양돈 종사자 중 278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하여 농업기술원의 전문가 23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마친 설문지를 활용하여 일 대 일 면접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인수공통감염병의 인지율은 살모넬라증 89.6%, 결핵 87.8%, 브루셀라증 85.6% 등의 순으로 개별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서는 80% 이상 인지하고 있었지만 인수공통감염병 자체에 대한 인지율은 52.9%이었고, 돼지의 질병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46.9%에 불과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개별 특성 및 양돈 작업관련 특성 중 인수공통감염병 인지율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본 결과 대학 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진 대상자들이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대상자들에 비해 인수공통감염병 자체는 3.1배, 살모넬라증은 6.0배 더 잘 인지하고 있었다. 또한 양돈업에 10년 미만 종사한 대상자들에 비해 30년 이상과 20-29년 종사한 대상자들이 각각 6.2배와 7.9배 더 잘 살모넬라증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국내의 양돈 종사자들은 브루셀라증, 살모넬라증, 결핵 등 각각의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고 있었지만 인수공통감염병이라는 용어 자체와 돼지의 질병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특성은 절반 정도만이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고학력일수록, 양돈업에 종사기간이 길수록 인수공통감염병 및 살모넬라증을 더 잘 인지한다고 밝혀진 것처럼, 교육 및 관련 정보에의 노출이 인지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돼지는 다양한 인수공통감염병의 주요한 병원소인 만큼, 향후 양돈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의 개념 및 감염경로를 포함하는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화장품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에 대한 사례분석 (A Case Study 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 of Domestic Cosmetics Companies)

  • 윤진숙;이재하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8권5호
    • /
    • pp.219-228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화장품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관련활동이 더욱 효과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선행연구와 개별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사례(사보, 공개정보, 담당자와의 면담 등)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도출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화장품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교육, 사업, 의료 보건, 환경보호, 문화 예술, 기부 등 매우 다양하게 수행되고 있다. 둘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성은 기업규모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사회적 기업과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넷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체계적인 홍보, CEO의 책임의식 등이 관련활동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화장품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아울러, 향후 국내 외 화장품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비교분석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진폐 정밀/요양기관과 요양기관의 흉부 방사선분야 정도관리 비교 (Comparison of Quality Control for Chest Radiography between Special Examination and Medical Institution for Pneumoconiosis)

  • 이원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1권2호
    • /
    • pp.322-330
    • /
    • 2011
  • 전국 33개 진폐요양기관 흉부 방사선분야 정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정밀/요양기관(17개)과 요양기관(16개)에 대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진폐정도관리 평가표를 이용하여 촬영기술, 판독환경 및 화질평가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촬영기술과 판독환경은 연구자가 직접방문하여 평가하였고, 화질평가는 각 진폐 요양기관에서 보내온 영상을 기관마다 10장씩 무작위추출하여 2명의 흉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에 대한 어떤 정보도 모르는 상태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였다. 정밀/요양기관과 요양기관 사이, 흉부 방사선 촬영 장치의 성능, 사용기간, 촬영방법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단순 흉부 촬영조건에서 관전압과 그리드 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촬영기술과 판독환경평가에서는 정밀/요양기관이 요양기관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화질평가에서도 높았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진폐합병증이 있는 요양환자의 신뢰성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흉부 방사선분야 정도관리 향상을 위한 외부평가 및 교육이 필요하다.

일부 고등학생의 자기효능감 및 자아탄력성과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연관성 (Relationships among Self-Efficacy and Self-Resilience, Oral Health Promotion Lifestyle in Some High School Students)

  • 지민경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7권6호
    • /
    • pp.69-78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부 고등학생의 자기효능감 및 자아탄력성과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규명하여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고등학생 287명으로 하였고, 연구도구는 본 목적에 적합하도록 수정 보완한 구조화된 무기명 개별자기기입법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Pearson correlation,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등으로 분석하였다. 자기효능감과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과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은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자아탄력성과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도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어머니 학력, 과거 구강건강행동, 자기효능감, 자아탄력성은 32.3%의 설명력으로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기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이 구강건강증진 생활양식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이를 접목하여 향상시킬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 활성화 증대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시 소지역 건강불평등에 관한 연구 : 지역박탈에 대한 재해석 (Health Inequality of Local Area in Seoul : Reinterpretation of Neighborhood Deprivation)

  • 김형용;최진무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217-229
    • /
    • 2014
  • 본 연구는 건강을 설명하는 지역 박탈 지표를 선별하고 이러한 지표들이 근린사회의 인구구성효과와 구분되는 독립적인 맥락효과를 지니는지 검증해 보았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를 대상으로 행정동 단위의 표준화사망비를 산출하여 소지역 건강불평등 실태를 분석하였고, 표준화사망비 격차를 설명하는 지역박탈 지표들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다수 준 모형을 통해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통제한 후 지역박탈 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건강불평등의 지역 격차가 대부분 사회경제적 지위 요인을 반영할 뿐이며, 거주지 지역사회의 독립된 맥락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서 행정동별 표준화사망비 분포가 취약근린지수의 분포와 유사하고 더 나아가 공시지가, 하위교육수준, 복지수급자 비율, 여성가구주 가구의 개별 지표 분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인구집단의 취약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빈곤 지역이 내생적으로 형성하는 건강문화나 보건의료접근성 등의 가능한 매개 요인들의 가능성은 인구 구성에 따른 빈곤과 결핍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즉 건강의 지역별 격차는 다름 아닌 계층간 격차로 해석될 수 있다.

  • PDF

뇌졸중 환자 대상의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이 기능회복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Effects of Virtual Reality Program on Recovery of Functional in individuals Strok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 Analysis)

  • 박서아;김혜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7권5호
    • /
    • pp.235-247
    • /
    • 2019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에 대한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이다. 데이터베이스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한국 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를 활용하여 '뇌졸중', '뇌경색', '상지기능', '균형', '일상생활능력', '운동훈련', '운동중재' '재활' '가상현실', '가상현실 교육',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검색어로 최근 10년(2009년~2018년)간 문헌을 검토하였다. 분석은 R을 이용한 임의효과모형을 적용하여 상지기능, 균형과 일상생활능력의 효과 크기를 각각 산출하였다. 최종적으로는 RCT 9편을 분석하였다. 개별문헌은 Cochrane Collaboration의 RoB (Risk of Bias) 도구를 통해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으며, 전반적인 비뚤림 위험은 낮았다. 본 연구결과 균형에 대한 효과크기(g=.77), 일상생활 활동에 대한 효과크기(g=.80)로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균형과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향후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 이용한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여고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월경 태도가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cademic stress, menstrual attitude on dysmenorrhea in high school girls)

  • 송지아
    • 산업융합연구
    • /
    • 제19권5호
    • /
    • pp.111-118
    • /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와 월경 태도, 월경곤란증 실태를 살펴보고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고등학생 여학생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131명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월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신체 증상이 심할수록, 적극적인 대처를 할수록, 정서적 변화가 클수록 월경곤란증을 심하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경 태도 중 신체 증상과 월경에 대한 수용이었으며,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68.8%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적 수용 및 신체 증상을 고려하여 학교 보건 차원에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부정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감정조절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과 같은 개별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의 사회인구적 특성과 죽음불안: 죽음불안의 세부영역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death anxiety among the elderly)

  • 김연숙;김지미
    • 한국노년학
    • /
    • 제29권1호
    • /
    • pp.275-289
    • /
    • 2009
  •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인구적 특성이 전체죽음불안 및 세부영역별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여 노인의 죽음불안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 나아가 다양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은 편의표집한 경기도 S시 재가노인 156명이며, 국내에서 개발된 죽음불안척도를 가지고 개별 면접조사 하였으며 SPSS 1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t검정, F검정과 Scheffe 검정,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대상노인의 전체죽음불안은 2.61(±.47)점이었고 세부영역별로 '죽음과정불안'(2.94점)이 가장 높았다. 노인의 전체 죽음불안 및 세부영역별 죽음불안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요인은 '나이', '경제상태'이었고 개별적으로 전체죽음불안에는 '교육(β=-.16, p=.045)'만 이, '존재상실불안'에는 '가족관계(β=-.21, p=.010)'만 이, '죽음과정불안'에는 '성별(β=.17, p=.028)' 만 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젊은 노인이거나 경제상태가 어려울수록 보편적으로 죽음불안이 높아질 수 있지만 가족관계가 나쁘면 '존재상실불안'이 높고 여성노인은 '죽음과정불안'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노인의 사회인구적 특성에 따라 죽음불안을 느끼는 세부영역이 다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추후 다양한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 및 죽음불안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관련변수를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