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호사 서비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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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서비스 경험의 의료기관 이용자 특성별 차이와 입원만족도, 보건의료 제도 인식과의 관계 (Nursing Service Experience according to Patients' Characteristics and Relation with Satisfaction of Hospitalization and Perception of the Health System)

  • 홍경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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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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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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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의료기관 이용자의 특성과 입원 특성에 따른 간호사 서비스 경험의 차이를 확인하고 간호사 서비스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 인식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의료서비스 경험조사'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고, 입원 경험이 있는 574명의 응답자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에서는 입원 전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없는 자 중 10일 이상 입원하였던 대상자의 간호사 서비스 경험 평균이 1~3일, 4~9일 입원한 자의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입원 전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간호사 서비스 경험 평균이 낮았다. 입원실의 변경에 따른 구분에서는 다인실에서 변경이 없었던 대상자에게서만 입원일수에 따른 간호사 서비스 경험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또한 간호사 서비스 경험 평균이 높을수록 입원에 만족하는 군, 보건의료 제도에 대해 만족, 신뢰하는 군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입원 경험을 구분하여 간호사 서비스 경험을 해석하여야 하며 간호사 서비스 경험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간호사 서비스 경험의 영향요인을 밝힐 수 있도록 해당 조사에 간호사 배치수준과 같은 의료기관 특성 관련 사항을 포함하여야 할 것이다.

데이터마이닝을 이용한 융복합 입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관리모형 개발 (Development of a convergence inpatient medical service patient experience management model using data mining)

  • 유진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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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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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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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환자중심성 의료문화 조성을 위한 의료기관 경영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융복합 입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관리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2018 의료서비스경험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만 15세 이상 입원 의료서비스 경험이 있는 593명을 분석하였다.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활용하여 입원 의료서비스 경험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와 환자 경험 추천 의사 예측모형을 개발하였으며 유형은 4개, 7개로 각각 분류되었다. 모형의 정확도는 68.9%, 78.3%였다. 입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전반적 만족도 결정요인은 간호사 영역과 병실 소음관리 영역이었으며 추천 의사 결정요인은 간호사 영역이었다. 입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관리모형을 제시하고 간호사 영역과 병실 소음관리 영역이 입원환자 경험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한 점이 의의가 있다. 입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관리모형의 일반화를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생각된다.

호스피스병동 간호사의 역할 변화 경험 (Nurse's Experience of Changing Role in the Hospice Unit of Medical Ward)

  • 김현주;구정일;변준혜;김수미;최화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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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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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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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역할 변화 경험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호스피스서비스의 질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 방법을 사용한 질적 연구로서 연구 참여자는 서울시내 일 대학병원의 호스피스병동 간호사 12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2006년 5월에서 7월 사이에 3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 사용된 연구 질문은 "호스피스 환자를 돌보면서 경험한 역할변화는 무엇인가?", "호스피스 간호를 하면서 변화된 역할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반응은?" 이었으며 3차 인터뷰에서는 위의 두 가지 질문과 함께 "호스피스 환자를 간호하면서 경험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위한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추가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Kruger(1998)가 제시한 분석과정에 따라 4단계 지침을 이용하였다. 결과: 1차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가 경험한 역할 변화는 '기계적인 간호에서 인간적인 간호로의 변화', '임종을 지키는 간호', '가족지지 및 상담', '팀워크 조율' 등의 4개 범주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병동에서 근무할 때와 비교하여 심리사회영적인 부분과 가족을 배려하는 진호실무의 질적향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변화된 역할에 대한 간호사의 경험과 반응은 두려움, 난감함, 성숙, 부담감, 미안함, 뿌듯함, 감정이입, 우울 등 총 8개의 범주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간호사들이 개인적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차 포커스 그룹 인터뷰 결과 두려움, 난감함, 부담감, 미안함 등의 부정적인 경험의 감소를 위한 해결책은 호스피스 간호를 수행하기 전에 간호사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호스피스 교육이 필요하고 호스피스 전용병상의 형태보다는 독립 호스피스 병동의 개설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간호하는 간호사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신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영적인 부분을 포함하는 전인간호, 가족을 배려하고 팀�p을 중시하는 발전된 간호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삶과 죽음을 이해하게 되는 성숙을 경험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호스피스간호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서는 독립적인 호스피스 병동 형태인 것이 바람직하고, 호스피스 병동에 근무하게 된 간호사들이 사전에 적절한 호스피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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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의 업무 적응 경험 (Experience of Adaptation to Work In Comprehensive Nursing Service Units of Nurses)

  • 박수현;원서현;김보선;양진향;허선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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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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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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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의 업무 적응 경험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현상학적 방법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11월~2024년 1월까지였으며, 일반 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각각 6개월 이상의 업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이 이루어졌다. 심층 면담 시 녹음한 파일은 모두 전사 후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5개의 구성요소와 14개의 하위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구성요소는 '변화된 업무 환경을 마주침', '예상하지 못했던 업무의 이질감', '당면한 현실을 평가함', '전략을 찾아 균형을 도모함', '전문직 간호사로 성장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가 업무에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간호사의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및 영양지식

  • 윤현숙;최윤영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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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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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7-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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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영양사들이 영양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과중한 급식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또한 영양사 인력부족으로 인하여 환자에 대한 영양상담이나 영양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병원도 있어 간호사들이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병원도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영양사의 원활한 업무수행 및 역할 확대를 위하여서는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사, 간호사 등 타 의료진의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마산시와 창원시 및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2-3차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중 간호사(197명)와 간호조무사(94명) 291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중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 및 영양지식을 조사하였다. 환자에 대한 영양교육이 ‘매우 필요하다’에 74.2%, ‘약간 필요하다’에 32.8%를 보였으며, 간호사와 전문대 졸업이상에서 간호조무사와 고졸자에 비하여 영양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P < 0.001). 영양관련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자는 47.9%, 이수한 자는 52.1%이였으며, 간호조무사(60.4%)가 간호사(42.1%)에 비하여 (P < 0.01), 그리고 근무경력 2년 이상(51.5-59.4%)에서 2년 미만(34.4%)에 비하여(p < 0.05) 영양관련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율이 높게 나타났다. 영양관련 과목 이수자 중 영양지식 습득정도는58.7%가 ‘부족’한 것으로, 40.6%가 ‘보통’인 것으로 답하여 대체적으로 부족하다고 인정하고 있었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부족’하다고 답하여 학력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 <0.05). 영양교육 연수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8.6%, 없는 자는 91.4%로 간호사에게 영양교육 연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교육 담당자의 적임자로는 영양사 69.3%, 간호사 21.3%로 답하였으며, 간호조무사는 영양교육 적임자로 영양사 82.7%, 간호사 5.8%로 답한 반면 간호사는 영양사 63.5%, 간호사 27.9%로 답하여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기회가 주어지면 영양교육에 참여하겠다는 대상자가 47.2%, 참여하지 않겠다는 자가 52.8%로 약1/2정도는 기회가 온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양교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대상자의 43.4%가 ‘전문지식 부족’, 40.5%가 ‘전문가가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1.9%가 ‘업무량 과중’을 이유로 들었다. 환자치료 시에 영양에 대한 내용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48.8%, 지도경험이 없는 자는 51.2%로 나타났으며, 간호사(60.9%)가 간호조무사(23.4%)에 비하여 지도경험율이 높고(p <0.001), 기혼자(57.4%)가 미혼자(44.2%)에 비하여 높으며(p < 0.05), 근무경력 2년 이상이 2년 미만에 비하여(P <0.05), 그리고 전문대 졸업 이상이 고졸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영양지식점수의 분포는 good group 55.3%, fair group 41.2%, Poor group이 3.4%이었으며, good group의 평균 점수는 16.1 $\pm$ 1.1점, fair group은 12.7 $\pm$ 1.4점, poor group은 6.6 $\pm$ 2.8점으로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 < 0.001). 영양지식 점수의 전체평균은 20점 만점에 14.3 $\pm$ 2.5점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환자의 영양교육 및 상담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영양과 내에 급식관리와는 별도로 임상영양 및 영양교육을 담당하는 부서가 설치되어야 하며 영양사의 인력확보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간호사들은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간호사를 영양교육의 적임자로 보는 시각이 비교적 높았고 약 1/2정도는 영양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영양지도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 정도가 영양관련과목을 이수하지 않았으며, 91.4%가 영양교육 연수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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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경험이 환자의 만족도와 병원추천의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patients' Experience on Patients' Satisfaction and Willingness to Recommend Hospital)

  • 조명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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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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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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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입원환자의 만족도과 병원추천의향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연구하기 위해 '2018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 원시자료중 입원의 경험이 있는 593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환자의 입원 경험은 의사 요인, 간호사 요인, 시설 및 행정, 보건의료제도의 4개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의사 요인, 간호사 요인, 시설 및 행정 요인, 보건의료제도 요인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등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건강관련 요인을 통제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입원환자의 만족도와 병원추천의향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의 시설 및 행정지원 서비스가 총체적으로 환자중심적인 태도와 방향으로 개선하는 노력 외에도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산부인과 간호사의 결혼이주민 산모 간호경험 (Nursing experience of delivery care for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An application of focus group interview)

  • 이병숙;김민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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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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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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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민 산모에 대한 간호경험을, 실제 간호현장에서 이들을 간호하고 있는 산부인과 간호사들로부터의 진술을 통해 기술하고 설명함으로써, 결혼이주민 산모의 간호서비스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초점집단의 면담을 통해 질적 내용분석을 적용하여 연구의 주요 질문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산보인과 간호사의 결혼이주민 산모 간호경험은 5개의 주요 면담 질문으로 부터 14개 범주 및 35개 하위범주로 설명할 수 있었다. 결혼이주민 산모 간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산부인과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 연구를 제언한다.

암환자를 돌보는 병동 간호사의 공감피로 경험 탐색 (An Exploration of the Experience of Compassion Fatigue in Nurses Working with Oncology Patients)

  • 김수현;김민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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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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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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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암환자 및 가족을 돌보는 암 병동 간호사의 공감피로 경험에 대한 이해로 종합병원 내 암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8명을 대상으로 공감피로 경험과 관련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Braun과 Clarke이 제시한 주제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3개의 대주제와 13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다. 모든 연구 참여자들은 암환자 및 보호자와 라포를 형성하고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고통이 전이되며 극심한 공감피로를 경험하였고, 업무적 특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외부적인 상황과 공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공감의 정도가 낮아졌다고 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암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병동 간호사의 공감피로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이들의 개인적 삶뿐만 아니라 전문적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제도적으로 마련되기를 제언하였다.

서비스 대상에 의한 폭력과 직무 스트레스: 요양원 및 전문요양원 종사자의 경험 (Client Violence and Job Stress in the Nursing Homes)

  • 윤경아;진기남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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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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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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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 및 전문요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서비스 대상으로부터 경험하는 폭력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대전지역의 요양원과 전문요양원에 근무하는 생활지도원과 간호사 182명이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폭력 경험과 관련하여 응답한 173명 중 137명(79.2%)이 지난 1년 동안 서비스 대상으로부터 크고 작은 폭력을 당하였다. 둘째,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서비스 대상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2.8%만이, 케어/간호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2.3%만이 스트레스가 있거나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심리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 간 관계에서는 심리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을 동시에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이 43.4%로 가장 높았고, 심리적 폭력만을 경험한 직원의 비율도 35.8%로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폭력 없이 신체적 폭력만 경험한 직원들은 0.6%에 불과했으며, 어떤 폭력도 경험한 적이 없는 직원은 20.2%였다. 넷째, 폭력 경험과 직무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폭력은 서비스제공자와 서비스 대상간의 관계를 손상시키지는 않지만, 직접적인 케어나 간호과정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어권 외국인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 (Caring Experiences of the Nurses Caring for Foreign Inpatients of non-English Speaking)

  • 장혜영;이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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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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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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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내 외국인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적인 간호경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간호의 질을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비영어권 외국인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수행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2년 이상의 병원임상경력을 가진 간호사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개인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질적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비영어권 외국인 입원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은 '문화적 차이 인식', '진심을 통한 신뢰관계 형성', '추가적인 간호업무', '진정한 간호로의 몰입', '아쉬움과 후련함'으로 총 5개의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비영어권 외국인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였으며, 간호사들이 비영어권 외국인 환자를 돌보면서 언어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간호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통역 서비스 등의 인적 자원이나 영문 이외의 다양한 언어로 된 진료 안내서와 교육 자료 등의 시스템적인 자원 부족이 있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