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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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배에 의한 경영과 소유지분이 회사채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anagement and Ownership Share by Family Governance on the Credit Ratings of Corporate Bonds)

  • 김선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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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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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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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신용평가기관이 소유구조 형태가 가족지배에 의한 경영 참여와 소유지분율이 회사채신용등급을 높게 평가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한 표본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449개 비금융기업의 기업/년 자료를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기업 여부가 기업의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기업의 소유지분이 높을수록 기업의 신용등급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기업임과 동시에 그들의 소유지분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가족기업의 대리인 문제를 완화시키고 정보비대칭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소유구조의 역할에 의한 후속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도 있다.

국내 네팔 결혼이주여성의 본국 가족에 대한 초국적 돌봄 연구 (Transnational Care for Left-Behind Family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Nepalese Marriage Migrant Women in Korea)

  • 김경학;윤밀알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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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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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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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네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본국 가족원에 대한 초국적 돌봄의 양상을 규명하고 있다. 네팔 결혼이주여성은 물질적이고 정서적인 지지와 지원, 네팔방문과 직접적 돌봄, 가족의 한국 초청을 통한 노동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본국 가족에 대한 돌봄을 초국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초국적 돌봄 실천 양상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위해서 이주여성을 한국 사회와 네팔 사회 사이에 '끼여 있는 존재'(being in-between)로 인식하는 초국적 시각이 요구된다. 네팔 결혼이주여성의 초국적 돌봄은 이주여성의 형제자매 서열에 따른 역할기대, 자녀의 여부, 경제활동 여부, 친정가족원의 국내 체류 여부 등에 따라 그 강도와 내용에 차이가 있다. 또한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에 대한 다양한 형식의 초국적 돌봄, 특히 정서적 지지와 출산 및 육아지원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돌봄의 호혜적 교환'(reciprocal exchange of care)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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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 가족의 정보빈곤 양상에 관한 연구 (Information Poverty Viewed Through the Familie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서옥연;장덕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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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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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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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정신적 장애의 일종인 발달장애아를 둔 가족의 정보빈곤 양상을 묘사하고자 한 사례연구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들은 가족에 대한 의존이 높다. 발달장애와 같은 정신적 장애인의 경우는 생활의 모든 것을 절대적, 배타적으로 가족에게 의존한다. 정보의 관점에서 볼 때에도 본인의 정보요구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없고 정보활용능력이 부족한 정신적 장애인은 정보중개자로서의 가족의 역할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가족은 일상 속에서 장애아의 교육과 치료를 위한 정보적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연구는 발달장애아를 둔 가족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 일상적 고민과 정보요구 그리고 그에 대한 대처 양상을 통해 정보추구행태에 나타나는 특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노정되어 있는 정보빈곤의 양상과 그러한 정보빈곤을 만들어낸 내 외적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나타난 '가족'에 관한 연구 - 2007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하는 가족' 단원을 중심으로 - (A Study of 'Families' as presented during the Technology-Home Economics Subject in Middle School: Focusing on the 'The Changing Family' of the 2007 Revised Curriculum)

  • 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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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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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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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기술 가정교과에 나타난 가족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다. 기술 가정 교과의 목표 중 하나는 가족 대한 이해에 있기 때문에, 기술 가정 교과서에서 가족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가족에 대한 이해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임과 동시에 향후 가족에 대한 바람직한 기술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이를 위해 2007 개정 기술 가정 교육과정 해설서와 11권의 기술 가정 교과서 중 8학년 '변화하는 가족' 단원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이전 교육과정에 비해 '가족' 단원의 비중이 커졌다. 또 청소년의 가족생활 능력의 함양을 위해 오늘날의 가족변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강조하였다. 둘째, 11종 가정교과서에서 가족은 가족의 의미, 특성, 형태, 기능, 역할, 가치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전개 양상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셋째, 기술 가정교과서에서 가족은 '사회의 기본집단', '혈연, 결혼, 입양으로 이루어진 집단', '애정 집단', '동거 집단' 등으로 규정했다. 동시에 가족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많았다. 가족에 대한 이러한 기술은 청소년의 개별적 가족 경험을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넷째, 가족 형태에 대한 설명은 교과서 간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또 모든 교과서에서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강조하였으나 핵가족 이외의 가족이 갖는 구조적 특성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가족 형태와 가족생활의 다양화를 이해하는 데 부족하였고 오히려 고정관념을 강조하는 효과를 낳았다. 다섯째, 가족의 기능에 대한 설명은 교과서간 대동소이 했으며 건강한 가족생활을 이루기 위해 세대간 협력과 양성평등한 가치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기술 가정 교과가 가족생활의 성공을 위한 가족원의 능력의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설명은 개별 가족의 역동이나 특징을 무시한 계몽적 선언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청소년이 자신의 가족 현상을 주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실천적 문제 중심의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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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Working Mother's Work-Family Role Conflict on Child-Rearing Attitudes)

  • 박봉선;엄명용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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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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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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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인 직장과 가정 사이의 역할갈등의 방향적(일${\rightarrow}$가정 역할갈등, 가정${\rightarrow}$일 역할갈등)측면과 유형적측면(시간, 긴장, 행동갈등)을 살펴보고, 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WFC)과 양육태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산 울산 지역의 미취학 자녀를 둔 취업모 267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WFC)의 방향적 측면과 양육태도를 검증해본 결과, 취업모의 일${\rightarrow}$가정 역할갈등(WIF) 총합이 높을수록 애정적 양육태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거부적 양육태도와 통제적 양육태도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모의 가정${\rightarrow}$일 역할갈등(FIW) 총합이 높을수록 자율적 양육태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WFC)의 유형적 측면(시간, 긴장, 행동갈등)과 양육태도를 검증해본 결과, 행동갈등과 시간갈등은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반면 긴장갈등은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모의 일${\rightarrow}$가정 긴장갈등이 높을수록 애정적 양육태도에 부적인 영향을, 거부적 양육태도와 통제적 양육태도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모의 가정${\rightarrow}$일 긴장갈등이 높을수록 애정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언이 제시되었다.

가족내 간병과 간병보험의 복지정책적 함의 (Nursing in Family and Welfare: Political Meanings of the 'Pflegeversicherung')

  • 이진숙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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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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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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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여성들은 성역할고정관념으로 인해 가사노동과 자녀양육, 의존적 가족구성원을 위한 보호노동의 전담자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여성들의 역할이 다중화되고, 인구의 노령화와 가족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보호노동은 여성들에게 육체적, 심리적으로 부담 요소가 될 뿐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가로막는 주요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특히 간병수발자의 복지를 위한 정책조치가 필요해 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간병과 관련된 조치로는 노인을 위한 방문서비스가 있다. 독일의 경우에는 간병보험이 시행되고 있어 요보호자뿐만 아니라 간병수발자를 위한 사회적 보상체계가 이루어져 있다. 본 논문은 간병수발자의 복지를 위한 정책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려는 시도이다. 그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우리나라의 간병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더불어 간병수발자를 위한 간병보험이 시행되고 있는 독일의 경우를 살펴봄으로써 이 제도가 우리에게 주는 복지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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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적인 가족친화마을만들기를 위한 기관의 역할 - 살기좋은마을만들기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 (The Role of Institution for Family-Friendly Community Initiated by Local People - The Case Study of Livable Community Making Projects -)

  • 차성란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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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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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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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Locals' initiating the community making projects is considered as a good approach in terms of the effectiveness, sustainability and government's budget. But there are not the local institutions' support, while local people alone may face difficulties in starting and managing the projects.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roles of the institutions for starting and managing the family-friendly communities. For this purpose, 18 secondary source cases from the livable community making projects were analyzed. And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The (local) institutions need to gain credibility from the locals before starting the family-friendly community project. In the motivation steps, the institution performs the role of a proposer, a survey researcher, an opinion gatherer and mediator. In the systematization steps, the institution needs to perform as a mentor, a developer of human and non-human resources, a conflict mediator, an education practitioner, an instructor, a networker, and an administrative staff. In the execution steps, the institution needs to perform as a cultural program planner, a public relations personnel, and an assessor. In conclusion, the institution needs to train community coordinator and develop programs to educate local residents for the effective family-friendly community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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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케어-타임 다이아몬드: 한국의 21세기 사회적 돌봄의 확대 (The Changing Shape of Care-time Diamond: Social Care Expansions in the 21st Century in Korea)

  • 안미영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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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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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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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전통적으로 아동과 노인의 돌봄은 가족의 책임으로 여겨지고 관행적으로 실천되어 왔다. 한국정부는 가족에 의해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노인에 국한된 잔여적 제도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 고령화, 저출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 가족의 형성과 해체의 변화, 가족 내의 돌봄 제공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의 사회적 변인들은 돌봄 제공에 있어서 국가의 개입의 필요성 형성의 주요한 요인들로 작용해왔다. 이 논문은 유엔사회개발연구소의 돌봄의 정치사회경제학 연구에서 개발된 케어 다이아몬드 개념을 적용하여 한국의 사회적 돌봄 정책 발전을 국가, 시장, 가족, 제3의 부문 간의 제도적 분배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아동 돌봄의 경우, 정부와 시장의 역할이 증대된 반면, 제3의 부문의 역할은 줄었다. 노인 돌봄의 경우, 정부, 시장, 제3의 부문의 개입의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의 가족 중심의, 특히 여성에 의한, 돌봄 제공 원칙은 변화하지 않았다.

삶의 의미 추구와 학업만족의 관계: 희망의 매개효과 및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Search for meaning in life and academic satisfaction: A mediating role of hope and a moderating role of social support)

  • 박지영;정예슬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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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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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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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삶의 의미추구와 학업만족의 관계에서 희망의 역할을 파악하고 희망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삶의 의미추구와 학업만족의 관계를 희망이 매개할 것이라고 가정하였고, 삶의 의미추구와 희망의 관계에서 가족 및 친구지원의 조절효과를 예상하였다. 연구 1에서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희망이 삶의 의미추구와 학업만족의 관계를 완전 매개함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희망을 내적 희망과 가족, 친구, 초월적 존재에 기반 한 외적 희망으로 구분하여 삶의 의미추구와 학업만족의 관계에서 희망의 역할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고등학생 31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연구 2), 고등학생의 삶의 의미추구와 학업만족의 관계가 내적 희망과 친구에게 기반 한 외적 희망에 의해 완전매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및 초월적 존재에 기반 한 외적 희망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사회적 지원의 조절효과와 관련하여, 삶의 의미추구와 희망의 관계에서 가족 지지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가족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의미추구와 희망의 정적 관계(연구 1) 및 삶의 의미추구와 내적 희망의 정적관계(연구 2)가 강하게 나타났다. 삶의 의미추구와 희망의 관계에서 친구지원의 조절효과는 연구 1과 연구 2에서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 한계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및 학업스트레스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Parental Learning Involvement, Family Strengths, and Academic Stress of Adolescents)

  • 김은정;이선정;신효식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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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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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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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보고,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학습관여와 가족건강성이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과 건강한 가족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학습관여는 학습선택권 부여, 민주적 규칙 제공, 학업 진보 격려 등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학업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부모의 학습관여와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학업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생활수준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부모의 학습관여(학습선택권 부여, 민주적 규칙 제공, 적정한 성과 추구, 학업 정보 제공, 학습관여 전체),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학업 진보 격려, 민주적 규칙 제공, 적정한 성과 추구, 가족건강성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학업스트레스를 30% 설명해 주고 있다. 즉, 부모의 학습관여 중 학업에 대한 진보를 격려할수록, 민주적 규칙을 제공할수록, 적정한 성과를 추구할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