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생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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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 (The Effects of Life Events and Social Support in Pre-adulthood On Psychological Well-being in Mid Adulthood)

  • 김유정;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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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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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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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생애과정적인 시각에서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과 사회적 지지에 따라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40-59세의 중년기 성인 남녀 51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 경험여부와 사회적 지지여부에 따라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차이가 있었고, 성인기 이전 폭력, 죽음, 부모관련 생활사건과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는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기 이전 부모관련 생활사건 경험에 따른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은 성인기 이전 정보적 지지에 의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예전의 경험이 누적되고 서로 맞물려서 지속적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생애발달 과정이 의미있는 타인의 생애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생애과정관점의 견해를 지지한다. 또한 심리적 복지감을 위한 개입에 있어서 생활사건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사건 경험 이후 보호해줄 수 있는 사회적 지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생활사건 영역에 적합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가족생활사건, 사회적 지원, 자녀의 지원과 생활만족도 (Family Life Events, Social Support, Support from Children,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Low-Income Female Earners)

  • 이재림;옥선화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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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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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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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study was on low-income female earners, and focused on family life events, social support, and support from children which low-income female easers had experienced. It also examined how family life events, social support, and support from the children affected the level of life satisfaction of the low-income age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e analysis of the data showed the following results: 1. The low-income female roamers experienced finance and business strains more than other family life events. The significant family life events that affected their life satisfaction were intra-family strains, finance and business stains, and illness and family care stains. 2. The level of social support was average. The low-income female earners reported that their relatives had provided the largest amount of support among their social network; however, only support from their friends affected their life satisfaction. Emotional support was the common support type which low-income female easers had received. 3. The perceived level of support from children was high, and it was the most significant variable that affecte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low-income female e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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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증상의 조건비율에 근거한 한국 성인의 트라우마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rauma Experiences among Korean Adults based on Conditional probability of PTSD symptoms)

  • 김지윤;이동훈;김시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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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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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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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PTSD 증상을 유발하는 사건을 탐색하기 위해 외상사건을 DSM-IV-TR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키는 '진단기준사건'과 '생활스트레스 사건'으로 구분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사건 대비 PTSD 고위험군의 비율인 PTSD의 조건비율(conditional probability)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인구센서스 기준에 따라 성별 및 연령비율을 고려하여 표집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외상사건을 조사하였고, 9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진단기준사건을 살펴보면, '16세 이전의 성추행', '기타사고 목격', '16세 이전의 성폭행', '16세 이전의 가정폭력 목격', '재난', '교통사고 겪음', '교통사고 목격', '기타사고 겪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스트레스 사건은 '법적 구속 또는 수감(본인 및 가족)', '부모의 별거나 이혼', '심각한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실패나 절망', '가족과의 극심한 갈등 또는 잦은 다툼'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 혼인상태, 종교유무가 PTSD 증상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Study on a moderating effect of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among community elderly)

  • 박봉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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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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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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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를 밝히고,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여주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의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73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조사도구로는 건강문제, 생활사건,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척도 등이 사용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피어슨의 상관관계, 신뢰도 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일반선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울감과 심리사회적 특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의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사회적 특성의 하위요소 가운데 생활사건, 자존감, 가족의사소통과 노인의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노인이 경험한 심리사회적 특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의 하위요인들이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개입방법으로써 자긍심을 강화하고, 스트레스적인 생활사건과 가족불화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 전략으로 노인자살에 대한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생활사건, 신체적증상과 불안에 관한 연구 (Stressful Life Events, Physical Symptoms, and Anxiety in Adolescents)

  • 연규월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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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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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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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건강문제의 빈도를 조사하고 이 두가지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하여 청소년기 스트레스 생활사건이 신체적증상 및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 저자가 임의로 선정한 모 중학교 남녀 학생 47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건강 문제에 관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스트레스 생활사건과 건강문제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8개 요인으로 나눈 스트레스 생활사건 항목과 5개의 기능으로 나눈 건강문제 항목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자들이 지난 1년동안 경험했던 스트레스 생활사건 수는 평균 3개(7.7%) 이었고. 문항별로는 '죽음에 대해 생각을 했다'가 가장 많았다. 요인별로는 "괴로움"과 "자발성"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남녀별 비교에서 남학생은 "가족", "자발성"에 관한 항목, 여학생은 "괴로움"에 관한 항목이 더 많았다. 학년별 비교에서 저학년은 "학교폭력" "탈선"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성문제", "자발성"에 관한 항목이 더 많았다. 2) 대상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건강문제는 '아주 피곤함을 느낀다'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건강문제 항목별로는 "불안"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남녀별 비교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현저하게 더 많은 건강문제를 호소하였고 톡히 "불안"에 관한 항목이 가장 많았다. 학년별 비교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건강문제 호소가 더 많았다. 3) 8개의 스트레스 생활사건에 관한 요인중 "가족과 부모", "괴로움", "성문제", "탈선", "자발성"에 관한 항목은 5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사고와 질병"에 관한 항목은 "신경계"를 제외한 4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기타항목"은 "일반상태"와 "신경계"를 제외한 3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변화"에 관한 항목은 5개의 건강문제 항목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청소년기는 부모로부터 분리, 독립하고자 하는 "자발성"과 "성문제", 이 시기에 초래되는 여러 변화에 대응하여 나타나는 "괴로움"에 관한 스트레스 생활사건을 많이 경험하게 되며, 이런 것들은 신체적 기능 저하 및 불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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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생활사건스트레스 및 가족기능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of Life Event Stress, Family Function and Cancer)

  • 최윤선;이영미;홍명호;천병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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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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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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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정신사회학적 문제는 건강에 직접 혹은 간접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에 가족기능 및 스트레스와 암과의 연관성을 조차하여 포괄적인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5년 9월부터 1997년 9월말까지 모 대학 부속병원 2곳에 입원한 암환자 150명과 건강검진센터에서 조사에 응한 250명 중 선별검사를 통해 대조군 105명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가족기능과 스트레스량을 측정하였다. 통계처리는 주로 SAS(version 6.12)를 이용하였고, 가족기능과 암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EGRET(version 0.25.6)을 이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단변량분석에서 환자군은 대조군과 연령, 사회경제적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서, 암환자에서 고령이 많았고, 사회경제수준이 낮았으며 교육수준과 결혼상태는 경계역의 유의성을 보였다. 2) 가족기능을 조화형, 중간형, 극단형으로 나누었을 때 양군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선형경향성 분석에서는 암환자가 극단형 가족에서 적었다(P<0.05). 3)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생활사건스트레스 종류 및 스트레스량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시도 가족기능과 생활사건스트레스의 양과 종류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가족 기능 및 생활사건스트레스량 등 정신사회적 변수와 암과의 관련성을 통계적으로 증명할 수 없었는데 정신사회적 변수와 더불어 음식과 환경적 위험요인 등이 암발생의 위험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정신사회적 요인만으로 암발생 및 만성질환에 관한 가설을 증명하는데에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연구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별로는 가톨릭의 경우 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는 호스피스에 대해 들어본 경험, 죽음에 대한 준비, 불치병에 대한 통고 및 호스피스의 필요성 인식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호스피스에 대해 들어본 군, 죽음을 미리 준비해야 된다고 전적으로 긍정한 군, 불치병에 대한 통고를 원하는 군, 그리고 필요시에 호스피스 간호를 받겠다는 군에서 호스피스 간호 요구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호스피스에 대한 인지정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와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정 호스피스를 발전시키고 나아가서는 전반적인 호스피스 발전을 위한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X>${\sim}$1시간 정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곳이다. 8) 세계의 많은 나라가 표준시를 태양시보다 30분${\sim}$1시간 또는 그 이상까지도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태양시보다 표준시를 어느 정도 빠르게 적용해 생활하는 것은 인간 생체리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오히려 시간 이용을 효율화하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9) 현재 우리나라는 경도 $135^{\circ}E$를 기준으로 하는 I-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I-시간대역의 서쪽경계에 위치하여 태양시보다 표준시가 30분 정도 빠르다. 이는 한국인의 생체리듬에 결코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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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스트레스가 부모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소득 집단 간 경로차이 분석- (The Impact of Maternal Stress on Parenting Efficacy -An Analysis of Path Difference between Income Groups-)

  • 김진이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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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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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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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울시내 12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N=429)을 대상으로,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만성적 스트레스의 구성요인이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소득집단을 비교하며 차이를 실증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소득하위집단 어머니들은 소득상위집단 어머니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우울증상을 보였으며, 소득하위집단 어머니들이 생활사건스트레스와 만성적 스트레스의 경험빈도와 심각성에서 소득상위집단 어머니들보다 양적 차이를 보여 심각한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검증 결과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만성적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어머니 우울증상을 매개로 하여 부모효능감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만성적 스트레스 둘 다 우울증상의 유의한 영향요인들이었으며, 특히 만성적 스트레스는 더 큰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효과 분석에서도 부모효능감에 대한 영향은 생활사건 스트레스보다 만성적 스트레스에 의해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머니의 우울증상에 만성적 스트레스의 영향력이 소득하위집단 가정이 소득상위집단 가정보다 컸으며, 어머니의 우울증상에의 생활사건 스트레스의 영향력과 부모효능감에의 어머니의 우울증상의 영향력은 소득상위집단 가정이 소득하위집단 가정보다 더 컸다. 고위험 상황에서 효과적인 부모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머니들은 환경적 어려움에 반하여 우선 그들의 심리적 복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나 아동에 대한 향후 사회적 지원 대책에 관해 논의하였다.

결혼과 출산이 여성의 노동시장 성과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arriage and Childbearing on Labor Market Outcomes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Women)

  • 유인경;이정민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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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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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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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결혼과 출산이 여성의 노동시장 성과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하고자 한다. 결혼 여부와 시점의 내생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차분-사건사 방법을 사용하였고, 결과의 강건성을 확보하기 위해 4개의 비교집단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결혼한 해에 고용확률이 약 12%p 떨어지며 결혼 6년 차에 이르면 미혼시절보다 약 46%p 낮은 고용률이 나타났다. 고용확률의 감소로 인해 근로소득 역시 결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반면에 주관적인 생활만족도는 중기적으로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남녀 모두 결혼 이후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및 친인척 관계와 사회적 친분에 대한 만족도는 남녀 모두 결혼 이후 유의하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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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가족 생활사건, 배우자 지지와 정신건강 - 성별차이를 중심으로 - (Negative Family life Events, Spousal Support and Mental Health: Focus on Gender Differences)

  • 강혜원;한경혜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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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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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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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negative life events on mental health and to explore possible main and moderating effects of spousal support on mental health with a focus on gender differences.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taken from a nationwide random sample of 1,504 married men and women ranging in age from 30 to 59 through structured question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WIN program which was used to calculate frequency, mean, 1-test, multiple regressions.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by examining mental health of Korean men and women, women were more likely than men to experience higher levels of depression. Second, there was no gender difference in the sum of experience of negative life events, therefore the date of this study did not support the differential exposure hypothesis. In addition, men perceived more support from their spouses than women. Third, results show that especially the event concerning with job/financial problems has negative impacts on mental health of both men and women, and vulnerability to undesirable life events was not found. Fourth, spousal support is associated with better mental health regardless of gender, and it reduces the harmful effects of life events concerning with job/financial area for both men and women. Also, spousal support reduces the magnitude of the harmful effects of life events concerning with health of men. This study focused on the impact of negative life events and the couple process. It was possible to explore the strength of social support provided from spouse of most importance to the individuals. These results affirm the importance of supportive relationships between couples as a buffer, mitigating harmful effects of negative life events on mental health.

국제결혼이민자의 적응과 정신건강

  • 정기선;한지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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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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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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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인과 결혼하여 국내에 살고 있는 남녀 국제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정신건강(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문화적응 과정을 스트레스유발 생애사건으로 간주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원)들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결혼이민자 810명과 남성결혼이민자 20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자료 분석결과, 여성결혼이민자와 남성결혼이민자 모두가 결혼이주를 하면서 기대했던 생활수준 향상의 욕구가 충족될수록,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록, 부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또한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일수록 심리적 적응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결혼이민자는 특히 가족생활적응과 관련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심리적 적응수준이 높은 것에 비해, 남성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적응수준은 직장과 관련한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