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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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 부양가족 교육 프로그램 개발 (Development of an Education Program for Parent Caregiving Families)

  • 홍숙자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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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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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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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노부모부양가족의 어려움과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부모를 부양하는 성인자녀를 실제적으로 도와주고 그들의 부양부담감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일차적으로 우리나라 노부모 부양가족의 요구가 고려된 실험적 노부모 부양가족 프로그램을 구상하였다. 구상된 프로그램으로 노부모가 한분이라도 생존해 계신 여덟명의 교육대상을 소규모 집단으로 모집하여 시범교육을 실시하였다. 실시과정에서 파악되는 문제점과 개선점을 검토하고 사전 검사후 사후 검사를 2회 실시하여 프로 그램의 효과를 검증평가하였다. 그 결과 본 프로그램의 참여가 프로그램의 목적과 관련된 부양에 필요한 지식정보와 자기결단 및 통제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양자로 하여금 보다 긍정적인 노부모 부양태도나 인식을 가지게 한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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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지각하는 가족탄력성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ceived Family Resilience on Family Strengths among University Students)

  • 현은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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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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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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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족탄력성과 가족건강성에 대한 지각과 가족탄력성의 3가지 하위영역인 신념체계와 조직유형, 의사소통 과정의 하위요인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G지역 대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지각하는 가족탄력성과 가족건강성 수준과 가족탄력성 수준이 높은 탄력집단과 낮은 비탄력 집단 간에 가족건강성의 차이가 나는지 조사하였다. 그리고 대학생이 지각하는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생들은 가족탄력성과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탄력성의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 과정을 높게 지각하는 탄력집단이 비탄력 집단에 비해 가족건강성 점수가 높았다. 셋째, 인구학적 변인과 가족탄력성의 하위요인이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성별이 가족건강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남학생의 가족건강성이 높게 나타났다. 가족탄력성의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 과정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신념체계와 조직유형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신념체계에서 가족강점이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고 조직유형은 역할 안정성과 응집력과 가족자원이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의사소통 과정은 협력적 문제해결과 정서반응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의 높은 스트레스 지각과 대처양식, 가족 내 지지, 부모양육행동 간의 관계 (COPING STYLE, FAMILY SUPPORT, PARENTING BEHAVIOR IN ADOLESCENTS WITH HIGHLY PERCEIVED STRESS)

  • 조인희;이병조;하지현;유희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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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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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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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각된 스트레스의 수준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 가족 내 지지, 부모양육행동이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알아보고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데에 관여하는 위험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남녀 고등학교 학생 795명을 대상으로 생활경험설문지를 실시하여 최근 6개월 이내의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지각된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두 군 모두 대처양식척도와 가정환경척도, 부모양육행동척도를 시행하였으며 변량분석, 판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스트레스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양식 모두를 유의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낮은 반면 가족 간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양육행동에서는 부모 양쪽 모두에서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두 집단을 가장 잘 구분하는 판별요인은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수준, 결합력의 순이었으며 회귀분석을 통하여 낮은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스트레스 수준과 무관하게 행동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할 때 회피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증가시켰다. 결론 : 가족 내 지지적인 환경의 결여는 적극적인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는 회피적 행동양식의 사용을 더 증가시킴으로써 정서행동 문제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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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믿음모형을 이용한 공무원의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 요인 (Factors Affecting Health Behaviors for Lifestyle-related Diseases of Public Officials Using Health Belief Model)

  • 강정숙;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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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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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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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는 일부 공무원들의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과 HBM을 구성하는 인자(생활습관병에 대한 취약성, 중대성, 건강행동의 유효성, 장벽, 가족력, 매스컴으로부터의 정보,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정부 공공기관의 행정공무원 729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6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점수는 생활습관병에 대한 취약성, 건강행동의 유효성 및 매스컴으로부터의 정보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의 장벽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공분산구조분석 결과,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생활습관병의 취약성 및 중대성이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다음으로 생활습관병의 가족력 및 매스컴으로부터의 정보, 건강행동의 유효성 및 장벽, 수단적 지원 및 정서적 지원의 순이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HBM을 구성하는 각 인자(생활습관병의 취약성 및 중대성, 건강행동의 유효성 및 장벽, 생활습관병의 가족력 및 매스컴으로부터의 정보, 수단적 지원 및 정서적 지원)는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앞으로 생활습관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 지도를 위해서는 대상자 개개인의 생활습관병에 대한 건강행동 실천에 관련된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부모보고에 의한 알레르기 환아의 과잉 행동특성 (HYPERACTIVE BEHAVIORAL CHARACTERISTICS BY PARENTAL REPORTS IN ALLERGIC CHILDREN)

  • 최보문;이준성;박난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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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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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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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병인론에 대한 여러 가설중 알레르기가 그 원인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주의력결핍장애아동의 21${\sim}$47%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보고되고 있으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음식에서 알레르기원을 줄인 결과 82%의 아동이 과잉운동 및 학업문제가 줄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일부 증상이 알레르기와 어떤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의 생화학적 이론의 하나로써 연구되고 있는 ${\beta}$-아드레날린성 과소반응 및 콜린성 과다반응의 생화학적 불균형의 가설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병리중 콜린성 활동의 불균형에 의한 각성의 장애와 연관이 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알레르기질환이 행동장애를 유발하는지 알아보고자,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을 받은 80명의 환아와 알레르기가 없는 정상아동 80명의 일반적 행동 양상을 아동행동조사표(부모형)를 통하여 비교하여 보았다 비교결과 알레르기 환아가 우울척도, 신체화척도, 공격성 척도, 비행행동 척도상 정상아동에 비해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은둔행동척도는 의의있게 낮게 나타났다 알레르기의 임상요인들중에서 가족력의 유무에 따라 행동양상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총 문제점수 및 외면화행동, 과잉행동, 공격성행동척도 점수가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 비해 의의있게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알레르기 환아의 부모가 아동이 문제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함을 의미하며, 알레르기의 유전적 소인과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의 특성을 가진 행동장애는 유전적요인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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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의 사건관련유발전위에 대한 연구(I)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건관련유발전위- (P3 in the Auditory Event-Related Evoked Potential of Schizophrenia(I) -P3 in the Schizophrenics-)

  • 오동재;장환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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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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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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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정보처리 과정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해 주는 사건관련유발 전위인 P3의 이상을 보고하는 연구들이 있어 저자들은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청각사건관련유발 전위를 실시하여 P3의 이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음성 및 양성 정신분열증환자에 P3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으며, 가족력이나 전기충격경련요법, 밖에 임상양상과 P3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DSM-III-R 진단기준에 맞는 정신분열증 환자 54명 (남자 31, 여자 23) 과 그 대조군 75 명 (남자 33, 여자 42) 을 대상으로 oddball paradigm 을 이용한 사건관련유발전위를 실시하여 P3의 잠복기와 진폭을 측정하였으며, 정신분열증의 인지기능이상을 알아볼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임상검사를 같이 실시하였다. 결과 : 정신분열증 환자의 P3 잠복기는 그 대조군에 비해 의미 있게 지연되어 있었으며, 또한 모든 진폭도 대조군에 비해 의미 있게 감소되어 있었다. 정신분열증 환자군에서 프랑크푸르트 임상검사의 10가지 임상증상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PANSS의 종합점수에 따라 음성과 양성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P3의 잠복기 및 진폭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정신과질환의 가족력의 유무에 따라, 전기 충격경련요법 유무에 따라 비교한 결과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환자군에서 프랑크푸르트 임상검사의 임상증상, 그밖에 임상특성과 P3의 잠복기와 진폭 사이에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로 정신분열증 환자들에서 선택적 주의집중 과정의 이상이 있을 것이고 추측할 수 있었으며, 임상양상이나 가족력 유무와 P3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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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 성과 및 사후지원 효과 - 기업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중심으로 - (Family-friendly Management Outcomes and the Effect of Ongoing Support: A Focus on the Organizational and Social Outcomes of Family-friendly Certified Firms)

  • 이승윤;이유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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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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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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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19년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501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 후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파악하고 기업(관)이 인지하는 기업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인증 후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사후지원이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결과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관련하여 가족친화 관련 제도의 규정화 운영수준은 높은 편이나, 성과지표 관리 측면은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관)의 실질적인 성과와 연동되는 가족친화경영 성과지표 산정과 측정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기업성과 중 기업(관) 홍보 및 이미지 개선과 조직신뢰향상, 사회적 성과 중 조직리더의 가족친화인식 향상과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높게 인식하는 점을 정책적으로 홍보하고 기업(관)의 유인책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기존의 듀얼 아젠다 관점에서 확대된 제3의 아젠다인 사회적 성과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관)의 파급력을 강조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전반적으로 인증 후 컨설팅이나 가족친화 직장교육의 경험이 있는 기업(관)이 없는 기업(관) 보다 가족친화경영 수준, 기업성과, 사회적 성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친화경영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기업 및 사회적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관)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생활환경과 Helicobacter pylori 양성률 (Influence of Environmental Living Standards on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김제우;김효신;정기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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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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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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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성인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과 위생상태, 직업, 주거환경 등이 H. pylori 감염과 관련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H. pylori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는 비교적 드물다. 본 소아과학교실에서는 H. pylori 감염에 영향을 주는 생활환경 요인을 알아보고자 신촌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환경과 H. pylori 양성률을 조사하였다. 방 법: 신촌지역 초등학생 571명을 대상으로 하여 H. pylori IgG 항체 양성유무와 생활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H. pylori IgG 항체가는 GAP IgG Helicobacter pylori kit (Bio-Rad Lab, USA)를 이용하여 ELISA법으로 측정하였고, 항체 가가 15 U/mL 이상이면 양성, 15 U/mL 미만인 경우 음성으로 판정하였다. 생활환경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출생지와 월수익, 주거환경, 가족수, 형제수, 소화성궤양 및 위암의 가족력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1) 대상환아는 총 571명으로 평균 연령은 $9.6{\pm}1.8$ (6~13.6)세였고, 남녀비는 1.1:1이었다. 전체 환아의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16.8% (96/571)였다. 연령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6세에서 10.4%, 7세 17.9%, 8세 11.1%, 9세 19.3%, 10세 16.5%, 11세 13.7%, 12세 이상에서 30.9%였으며(p=0.06), 성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남학생에서 16%, 여학생 18%였다(p=0.46). 2) 출생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호남 8% (1/13), 서울 17% (66/381), 충청도 20% (1/5), 영남 20% (1/5), 경기도 24% (7/29), 강원도 75% (3/4)였다(p>0.05). 3) 소득수준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서는 17%(10/58), 월소득 100~200만원에서는 16% (44/274), 월소득 200~500만원에서는 19% (22/117), 월소득 500만원 이상에서는 17% (2/12)였다(p=0.93). 4) 주거환경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아파트의 경우 25% (3/15), 단독주택의 경우 18% (64/358), 기타 17% (21/124)였다(p>0.05). 5) 가족수에 따른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2명 이하 13% (10/79), 3명 15% (37/250), 4명 19% (18/96), 5명 이상 30% (17/57)로 가족수가 증가할수록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p=0.03). 형제수별로는 1명인 경우 16% (68/420), 2명인 경우 18% (10/55), 3명 이상인 경우 33% (5/15)였다(p=0.27). 6)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 유무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7) 부모의 직업별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8) 연령, 소득수준, 주거환경, 가족구성원 수, 위암 및 소화성궤양의 가족력에 따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H. pylori IgG 항체 양성률과 가장 깊은 관계를 갖는 생활요인은 가족수의 증가였으며, 비교위험도는 1.5였다(p=0.003). 결 론: 서울 지역 초등학생의 H. pylori 양성률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평균 감염률은 16.7%였고, H. pylori 감염률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생활환경적 요인은 가족 구성원의 수였으며 odds ratio는 1.5이었다. 우리 나라와 같이 비교적 대가족제도가 많은 생활환경에서는 가족구성원의 수가 H. pylori 감염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의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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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의 테슬라코일 전시물 설명판에 대한 관람객의 주목도 분석 (An Analysis in Visitors' Attentions on Exhibit Panels of a Tesla Coil in the Gwacheon National Science Museum)

  • 이일;유준희;정광훈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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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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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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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설명판에 포함된 내용 요소의 종류와 관람객의 집단 유형에 따라 관람객의 설명판에 대한 주목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분석하여 주목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의 테슬라코일을 대상으로 하여 테슬라코일에 대한 관람객의 지적 수요를 기반으로 기본 개념, 현상 설명, 작동 원리, 응용, 역사적 배경 등 5개의 내용 요소를 도출하였으며 각각의 요소에 대한 설명판을 제작하여 자유 관람 상태에서 관람객의 관람 행동을 녹화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 집단은 총 586집단으로 학생개인, 성인개인, 학생집단, 성인집단, 가족으로 분류하였으며, 각 집단별로 30.0%, 20.6%, 28.2%, 2.4%, 18.8%의 비율을 나타냈다. 관람객의 설명판에 대한 주목도는 견인력과 유지력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견인력은 설명판을 바라본 전체 집단 수에 대하여 3초 이상 주목한 집단 수의 비율로 구하였다. 유지력은 각 설명판에 대한 평균 주목시간과 감쇠 시간으로 구하였다. 역사적 배경과 응용 설명판의 견인력은 각각 72.3% 68.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기본 개념 설명의 견인력은 46.6%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평균 주목시간의 경우 현상 설명과 작동 원리 설명판이 각각 37.0초와 34.2초로 높게 나타났으며, 역사적 배경과 응용 설명판은 각각 25.0초와 25.4초로 낮게 나타났다. 각 설명판에 대한 감쇠시간도 평균 주목시간과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즉, 접근하기 쉬운 설명판은 견인력이 높고, 과학적 개념을 심도있게 다루는 설명판은 유지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성인개인, 가족, 학생집단의 경우 견인력이 각각 66.9%, 66.4%, 62.4%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개인과 성인개인의 경우 견인력이 55.7%로 나타났다. 평균 주목시간은 학생집단, 가족, 성인집단이 34.0초, 33.0초, 31.6초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 개인이 19.5초로 낮게 나타났다. 각 집단 유형별 감쇠시간도 평균 주목시간과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즉, 학생집단이나 가족의 경우 견인력과 평균 주목시간이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개인의 경우 견인력과 평균 주목시간이 모두 낮게 나타났다. 잠정적으로 설명판의 견인력은 내용 요소에 의해, 평균 주목시간은 집단 유형에 의해 영향을 좀더 받는다고 할 수 있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맞벌이교사들이 가족스트레스, 대처전략 및 가족건강성 (Family Stresses, Coping Strategy and Family Strengths in Dual-Income Teachers)

  • 최정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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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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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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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맞벌이교사들의 가족스트레스와 대처전략, 그리고 가족건강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남지역의 맞벌이교사 289명이며,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맞벌이교사들의 가족스트레스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90으로 나타났다. 맞벌이교사의 가족스트레스를 하위영역별로 보았을 때 '가사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부모역할 스트레스'는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로 나타났다. 2. 맞벌이교사들의 가족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전략 사용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으로 나타났다. 대처전략을 하위영역별로 보았을 때 '인지 재구조화'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맞벌이교사들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3.88점으로 가족건강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맞벌이 교사들의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관련변인은 가정의 월수입정도, 자아존중감, 직업만족도, 결혼만족도 등으로 나타났다. 4. 맞벌이교사의 가족건강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가족스트레스 대처전략으로 이 변인 단독의 설명력이 약40%로서 매우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맞벌이교사들의 가족스트레스는 조금 있는 편이며, 가족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맞벌이교사들의 가족건강성은 높게 나타나 맞벌이교사들이 직장과 가정생활을 잘 양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맞벌이교사들의 가족건강성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가족스트레스 대처 전략이 밝혀져 앞으로 가족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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