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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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주의 가치관과 노부모 부양에 관한 연구 - 기혼 여성의 시가와 친가에 대한 비 교- (A Study of Familism and Family Support for the Aged)

  • 김송애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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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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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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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The aim of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re were relationships among familism(collectivism vs. individualism), filial responsibility, and helping behavior of the middle-aged women towards parents. The respondents were 552 married women in their thirties, forties and fifties. OK Sun-hwa(1989)'s Seelbach (1978)'s, Cicirelli (1983)'s and Chang Sun-ju(1989)'s scale were utilized to tap the familism, filial responsibility, and helping behavior of the middle age daughter and daughter in low respectively.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were summerized as follows; 1) Married women perceived relatively high levels of familism and filial responsibility and a moderate level of helping towards their parents and in-law parents as well. Among the demographic variables, education, income and age of the married daughters and daughters-in-law were found to be correlated to both familism and filial responsibility of support for their parents, Also, education and age were negatively related to helping behaviors. 2) Marred women reported similar levels of filial responsibility of support towards parents in law and their own parents, However significant difference were found between the amounts of helping behavior towards parents-in-law and their own parents. 3)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living arrangement(living with parents or not ), the level of filial responsibility , and education level provided to be significant predictors on the helping behavior towards parent-in-law explaining 46% of the total variance. On the other hand, filial responsibility , living pattern, and income level for the parents were powerflu in predicting helping behavior towards their own parents accounting 24% of the total explained variance. 4) A path analysis model indicated that while educational level and living arrangement influenced directly to helping behavior toward parent-in-law, living arrangement, income level of parents and familism were directly associated with helping behavior for parents of their own. Therefor , helping behavior of the middles aged women was significantly mediated by familism and filial responsibility for support towards both parents-in-law and their own par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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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가족주의가치관과 부모노후의 부양의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ollege Students' Familism and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 이은경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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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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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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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trend of the familism and the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showing how personal background variables affect the familism and how the familism affect the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20, 1998 till June 5, 1998 for 621 college students consisted of 300 male strdents and 321 female students. SOSS-PC was used for data analysis, and the data were tested by ANOVA, t-Test,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Duncan Test.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college students' familism generally tends to show low scores (M=2.79), indicating the modern familism-individualism. 2) The college students'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is reported to be high(M=4.23); the highest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is financial supporting, the next is service supporting, then emotinal supporting. 3) For personal background variables, male students rather than female students, the students who have parents with more monthly income, and those who have experience in living with grandparents tend to have more traditional familism. 4) Older students, the students with more traditional familism, those who find more satisfaction in family relations, and male students rather than female students tend to show higher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5) In causal relations among the personal background variables, the familism, the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the variables with a significant impact on the familism are gender, parents' monthly income, and experience in living with grandparents, in order of impact. Age, the familism, satisfaction in family relations, and gender, in order of impact, affect the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Especially, the familism has the highest correlations with the awareness of financial, emotional, and service supporting, and shows considerable causal impact on the awareness of parent-supporting in general. That is to say, the more the familism, the more the awareness of the parent-suppo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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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eory of Meaning in Hospice Care

  • Starck, Patricia L.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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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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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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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인간의 영혼에 대한 보살핌은 양질의 임종간호의 핵심 요소이다. 의미치료는 인간의 주요 동기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전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호스피스 간호에서 환자,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살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인생 경험, 가치관, 태도에 관한 질문을 제기할 때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을 사용하는 것은 성찰을 불러 일으키는 유용한 방법이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의미의 추구를 위한 지침은 세 가지 범주의 과제 또는 행동, 사랑과 아름다움의 경험 및 변화될 수 없는 운명에도 불구하고 선택된 태도들에서 찾을 수 있다. 자기 초월, 또는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자아를 벗어나는 것은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고난에는 의미가 없지만 고난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의미 중심의 치료 프로토콜의 적용이라는 새로 급성장하는 연구는 영적안녕과 삶의 의미 및 목적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유망하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이용한 취학 전 아동과 어머니의 식습관 상호관련성 분석

  • 윤진숙;정영혜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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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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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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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식습관이나 식품 기호도는 식품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이며 어릴 때 형성이 되는 어린이의 식품 기호도는 부모의 태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유아기는 사회적, 인지적 능력이 발달하고 모방을 통하여 학습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험은 평생의 건강을 위해서도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 근래 과잉 영양과 관련된 비만이 우려되고 있지만 아직도 유아에서는 부적절한 식사패턴으로 인한 영양소 결핍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선행 연구에서 유아나 어린이의 식습관이 부모, 특히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상호 관련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또한 ‘무엇’과 ‘얼마나 많이’ 등이 중점이 되었던 양적 연구에서 이제는 ‘어떻게’ ‘왜’라는 것에 관심을 두는 사례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취학전 아동의 식습관과 영양상태에 관한 질적 연구로써 어머니와의 상호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구,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4∼7세 유아와 그 어머니(각 15명)를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고 유아와 1:1면담을 실시하였다. 어머니들의 식품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어머니 자신의 기호도와 편리, 가치관으로 나타났다. 유아와 어머니의 식품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좋아하는 식품의 경우 두 군 모두 육류의 선호도가 높았다. 싫어하는 식품은 어머니의 경우에는 ‘없다’가 73%이었으나 유아의 경우에는 ‘야채류’가 73%이었다. 유아와 어머니의 식품 기호도 일치정도는 좋아하는 식품이 67%, 싫어하는 식품이 33%로 나타났다. 유아는 야채류를 싫어한다고 대답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품을 ‘야채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아의 특정 식품의 선호도나 거부의 주된 이유는 ‘맛’이었으며, 유아의 편식습관은 어머니가 간편성 위주, 가족의 기호도 만을 고려하여 식단을 구성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조사대상 유아의 33%가 비타민제, 47%가 칼슘제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27%가 근래에 보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었다. 어머니들은 영양제나 보약이 유아의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여기고 있었고 어머니의 임신 중 식품섭취나 이유기의 식품경험정도가 어린이의 식품 기호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식품구매시 질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건강과 관련된 무농약 식품, 인스턴트 식품 제한, 외식의 절제가 대부분 어머니의 관심사였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는 유아의 식습관과 식품기호도에 크게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으며, 유아 영양교육에서 어머니의 참여와 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은 유아의 영양수준 개선에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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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의 대학·대학원 경험이 직업전환에 주는 의미 (The Meaning of University-Graduate School Experiences of Employee's for Job Conversion)

  • 이경자;김진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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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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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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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재직자의 대학 대학원 경험이 직업전환에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대학 대학원 경험이 있는 재직자 7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재직자의 대학 대학원 경험이 직업전환에 주는 의미는 크게 3개의 범주와 8개의 하위요소가 도출되었다. 첫째, 새로운 시각과 인식이 바뀌는 가치관의 변화이다. 둘째, 자신감 향상과 동기부여, 그리고 흥미와 적성을 되찾는 심리적 변화이다. 셋째, 배움의 즐거움과 인적네트워크 형성, 그리고 가족의 지지를 얻는 실생활의 변화이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면, 재직자들의 대학 대학원 경험은 자신감을 얻어 새로운 도전을 하게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되찾아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정체성의 발현이라 해석할 수 있다.

호남지역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해양레저 기반시설 구축방안 (A Plan for Building up Echo-marine Leisure Infrastructure for the Industrial Growth to Marine Leisure at Ho-Nam Area)

  • 박성현;정중식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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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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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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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세계 각국은 관광과 문화 사업을 21세기 국가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관광 선진국들의 사례를 비춰볼 때 국민소득이 2만$\sim$3만 달러 이상 증가하면 육상 관광과 레저에서 해양 관광과 레저로 추이가 이동함을 볼 수 있다. 또한 주 5일 근무제의 시행으로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가족 지향형 가치관의 형성으로 가족단위의 여가활동 및 여행수요 증대의 보편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해양레저를 즐기고자하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기반시설 부족으로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서남해안 해역은 수많은 다도해가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해양레저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적합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반시설 부족으로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해양레저 기반시설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서남해안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친환경 해양레저 기반 시설 구축 방안에 관하여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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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쿄[平安京]의 변용과 중세 초기 정권도시

  • 오노 마사토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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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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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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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고는 중세도시연구의 관점에서 도성 헤이안쿄(平安京)가 중세 교토(京都)로 변화하는 계기와 그 의미, 그것이 새로운 무가(武家) 정권도시(政權都市)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하여 논하였다. 율령제 마지막 도성인 헤이안쿄는 천황을 절대적 정점으로 한 중앙집권이 동심원구조로 구현된 '왕성(王城)의 땅'이었으나, 10세기 후반 이후 도성의 구심점이었던 내리(內裏)가 헤이안큐(平安宮) 밖으로 나오는 등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도성의 이념과 틀이 급속하게 해체 변용되었다. 또 고대왕권을 대신하여 새로운 형태로 왕권과 여러 권력을 담당한 원(院)과 롱관가(瀧關家), 대두하는 무가권력 등이 그 본거지에 권력의 개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새로운 경관과 공간원리를 생성하였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갖는다. (1) 큰 정토정원을 갖는 御堂(사찰)과 세트를 이룬 御所(천황의 거소). (2)황통(천황가 내의 계통)과 가족의 상징으로서 조상을 모신 분묘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성. (3) 내리를 기점으로 남북으로 주축을 갖는 고대도성과 달리, 어당과 어소가 동서로 배열된 동서가로를 주축으로 한 도시계획. (4) 수도와 외부를 잇는 교통의 결절점에 입지하였고, 특히 하천변을 향해 적극적으로 확장된 도시. 일본 중세는 무가정권의 시대를 맞이하여 도고쿠(東國) 초기 무가정권의 본거지 히라이즈미(平泉)와 최초의 막부가 열린 가마쿠라(鎌倉)가 모델로 한 것은 '도성 헤이안큐'가 아니라 헤이안큐 수도 밖 신도시의 경관과 공간원리였다. 특히 히라이즈미와 가마쿠라 등이 가정기관(家政機關)과 조상의 묘를 중심으로 한 '가족 원리'에 따른 정권도시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은 단순한 도시의 모방이 아니라 주종관계를 축으로 의제적인 '집(家) 원리'로 권력이 형성된 무가에는 더욱 어울리는 논리이며, 또 고대와는 다른 새로운 시대의 논리였기 때문이다. 그 한편으로 무가의 대들보로서 무사들에 의해 추대된 초기 무가정권은 도시의 논리와 경관을 도입하였을 뿐 아니라 그들과 공통의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였다. 그것이 최신의 도시를 모방한 어당과, 그것과는 대조적인 도고쿠 무가의 전통적인 어소의 병립이라는 종교공간과 정치 일상공간에서의 권위표상의 의식적인 분리에 의해 표현되었다. 히라이즈미와 가마쿠라에서는 유통, 상공업 등의 도시기능과 도시적인 경관이 정비되기까지 약 50년의 시간이 경과할 필요가 있었다. 12세기 일본의 무가정권은 스스로의 거점으로서 도시를 기획, 형성하는 의식과 실현하는 능력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는가 검토가 필요하다. 명확한 동아시아모델의 도성을 실현함으로써 왕권의 존재를 드러낸 고대 율령정권과의 차이점은 매우 크다. 이후 무가가 권력의 의도를 도시구조로서 명확하게 드러낸 것은 15세기 후반의 전국시대 다이묘(大名)의 죠카마치(城下町)로부터이다. 특히 16세기 후반부터 천하통일을 실현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연합정권에서는 구체적인 성(城)과, 그 성을 중심으로 한 계층성을 명시한 죠카마치의 공간설계가 있었다. 여기서는 다시금 '도시의 경관'이 명확한 권력의 상징으로서 기능하게 된 것이다.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한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주생활 단원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f the 'Housing' Unit in the 2015 Revised Middle School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Textbook Using Text Mining)

  • 김도연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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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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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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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키워드를 분석하여 주생활 단원의 핵심개념과 내용구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TEXTOM 프로그램으로 교과서의 단어 빈도분석과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고, UCINET 프로그램으로 중심성과 CONCOR 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생활 단원의 내용 체계는 '가정생활과 안전' 영역의 '생활문화'와 '안전'으로 구분되어 있다. 둘째, '안전' 단원에서는 실내, 발생, 사용, 소음, 안전사고 순으로 출현빈도가 높으며, 주생활과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단어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생활문화' 단원은 공간, 주거, 가족, 사용, 주거공간 순으로 출현빈도가 높으며, 키워드 간 연관성도 높게 나타났다. 셋째, '안전' 단원은 실내, 발생, 사용 등이, '생활문화' 단원은 공간, 가족, 주거 등이 영향력 있는 핵심개념으로 나타났다. 넷째, '안전' 단원은 '안전한 주생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생활문화' 단원은 '주거공간 구성', '공간 활용', '주거가치관과 생활양식', '주생활 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향후 주생활 교육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 탐색 (The Ambivalence of Adult Children Toward Elderly Parents)

  • 문정희;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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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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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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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기혼 성인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양가감정을 묻는 직접측정 방식의 척도를 개발하고 그 다음 직접측정과 간접측정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다음 성별에 따라 부모특성, 자녀특성, 관계특성이 노부모에 대한 성인자녀의 양가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먼저 양가감정 직접측정 척도 개발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문항반응이론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 9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 직접측정과 간접측정 간의 상관관계는 부모와 자녀 성별에 따라 r=.54(p<.000)에서 r=.62(p<.000) 범위를 나타내었다. 친밀감, 갈등, 관계만족도에 직·간접측정이 미치는 영향력은 아들, 딸 모두 갈등에는 간접측정의 영향력이 더 크고, 친밀감과 만족도는 직접측정의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특성, 자녀특성, 관계특성이 양가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간접측정보다 직접측정의 설명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들의 경우 어머니에 대해서는 부양의무감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가치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은 어머니에 대해서는 본인 나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아버지 나이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서구 및 중국의 연구결과와 비교했을 때 유사성 및 차별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적 상황에서 부모-자녀관계에서 양가감정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논의되었다.

베트남 라오까이 지역 흐몽족의 전통적 문화가치관에 미친 개신교의 영향 (Influences of Protestantism on some Traditional Cultural Values of Hmong Ethnic People in Lao Cai Province of Vietnam)

  • 응웬 반 히에우;조 꾸앙 선
    • 수완나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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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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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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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베트남 소수민족 공동체 중 Hmong족은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여겨져 왔다. 타지에서 베트남으로 이민 와서 다른 민족들과 함께 오랫동안 살아 왔지만 Hmong족은 자기의 민족문화 특색을 잘 지켜왔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전통적인 종교와 달리 새로운 종교를 믿게 되는 방향으로 Hmong족의 심령의 종교는 많이 변하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주목받은 것은 개신교의 유입이다. 개신교는 직접적, 간접적 선교 방법으로 Lao Cai에 있는 Hmong족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유입되었다. Lao Cai의 많은 지방에서 사람들이 개신교를 믿게 되었고 그 중에는 가족이나 종족 환경에서 강제적 선교도 일어났다. 개신교는 Hmong족의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Hmong족의 전통 종교, 신앙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이 글에서는 Hmong족이 살고 있는 Lao Cai 지방을 선택하여 고찰하며 Hmong족의 전통문화가치에 대한 개신교의 영향 및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Hmong사람들은 전통신앙을 버리고 개신교를 믿게 되는 원인을 살펴보자. 주 원인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가 있다고 본다. -경제와 관련된 원인 -성별 불평등과 관련된 원인 -학문 수준과 정보 습득 희망과 관련된 원인 -전통문화, 심리와 민속의식과 관련된 원인 그리고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각도에서 전통문화 가치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았다. 첫째는 개신교가 Hmong사람의 전통사회체제에 큰 영향을 준 점, 둘째는 개신교가 Hmong사람의 풍속습관 및 전통 신앙에 영향을 준 점이다. 개신교가 Hmong사람의 전통사회체제에 큰 영향을 준 점은 여러 방면에서 보인다. 전통적인 가치와 개신교의 새로운 규정 사이의 충돌도 있고 가족 안에서 부부의 위치상 충돌도 있다. 또한 Hmong사람들에게 전통 종족의 역할, 위치를 약화시키는 영향도 주었고 산골 마을에서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일어난 새로운 충돌도 있다 개신교와 개신교의 교리는 역시 풍속습관과 전통신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첫째는 예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조상 숭배나 "집에 있는 귀신 숭배"같은 것보다 강력한 것이다. 그래서 Hmong사람의 신앙, 종교는 원시적 다신교부터 일신교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이 Hmong족의 전통 민속축제를 점차 멀리한다. 어떤 경우에는 그 사람들이 자기 민족의 전통문화 환경을 떠나 버리는 일도 있었다. 셋째는 개신교의 교리가 Hmong족의 풍속 규정을 바꾸게 하였고 Hmong사람들이 새로운 종교의 교리를 집행시켰다. 넷째는 인간 인생 주기에 관한 풍속습관 및 민속의례들은 의례 대상보다 의례 주제를 중심으로 삼는 것으로 점차 변화했다. 대체로 개신교가 Hmong족 공동체에 유입하여 이 민족의 전통문화 가치는 변화했다. Hmong족 공동체에 오래 존재해 왔던 낙후한 습관을 개선하는 점에서 개신교는 적극적 역할을 했다. 현재 문제점은 어떻게 전통문화가치를 유지하고 새로운 종교와 같이 존재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다음 연구 대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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