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정과교사들이 가정교과교육학 지식을 어떻게 형성하고, 반성적으로 성찰하면서 발달시켜 나가는지 살펴봄으로써 가정과교사의 전문성 향상 방안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중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10년 이상 경력의 가정과교사 6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CAQDAS 중의 하나인 NVivo로 귀납적 접근방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정교과관 지식의 경우, 연구참여자들은 가정교과 목표를 실천적 문제를 해결하여 실생활에서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 고등사고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가정교과에 대한 전근대적인 고정관념을 벗어나고 학력위주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비주요교과라는 지위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가정과교사가 실천비판교과인 가정교과의 사명을 수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가정과교육과정 지식은 국가교육과정부터 학교교육과정까지 수준이 다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고민에 대한 것이며 가정과교사들은 국가교육과정에 대하여 수업시수 결정이나 교과서를 통해 구현되는 내용영역을 좌우하는 정도로 인식하였고, 조금 더 철학을 가지고 국가교육과정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었다. 학교교육과정의 경우, 연구참여자 모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있었고, 재구성하는 데 있어서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교육내용을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면서 반성과 고민을 통해 결정하고 있었다. 실천적 문제 중심 수업전략에 관한 지식의 경우, 연구참여자들은 실천적 문제 중심 수업을 가정과교사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었으며 학생들이 이 수업을 임할 때 어려움 등을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상황 지식의 경우, 가정과교사들은 교사양성기관을 거쳐 교단에 들어설 때 이론과 현실이라는 크나큰 격차를 경험하고 혼자서 수업준비를 하면서 가정과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갈망하고, 결국 교사모임이나 교과교육연구회를 통해 교사들끼리 만나면서 가정교과교육학 지식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행함으로써 노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교사양성 교육과 현직 교사교육, 그리고 학교현장에 던져 주는 시사점을 알아보고, 그 관련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연구주제나 방법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가정교과교육학 지식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전환교육 도입을 위해 2015 개정 가정과교육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중학교 가정과 교과서의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현직 중학교 가정과 교사 6인에게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 분석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받았으며, S-CVI 값이 0.97로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 분석의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가정과 교과서에서 추출한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 242개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5 개정 가정과교육과정 내용 체계의 영역에 따른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는 '인간발달과 가족' 영역에 가장 많았고, '자원 관리와 자립' 영역, '가정생활과 안전' 영역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태시민성 요소의 범주에 따라서는 가치⋅태도, 과정⋅기능, 지식⋅이해 범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과서 구성 체계별로는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가 그림, 본문, 활동, 보충 자료의 순으로 추출되었고, 출판사에 따라 생태시민성 내용 요소의 수가 차이가 크게 나타나 교과서 집필진의 인식이나 해석, 집필 방향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교과의 생태전환 교육 도입을 위한 생태시민성 교육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생태전환교육이라는 교육과정의 새로운 지향점에 부합하는 생태시민성 교육을 가정교과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히는 동시에 가정교과에서의 생태시민성 교육 방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이 가정과 교과에서 건강가정에 관한 교육으로 어떠한 내용을 요구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통하여 가정과 교과에서 건강가정에 관한 교육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그에 합당한 교육내용을 구성 하는데 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2학년생 550명으로 하였으며,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고등학생의 가정과 교과에서 건강가정에 관한 교육 요구도를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가정과 교과에서 건강가정에 관한 교육 요구도는 남학생이 3.63, 여학생이 3.66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은 '결혼과 부모됨', '가족간의 대화방법' '영양관리', '가정경제', '의복 주거관리', '가정문화' 영역의 순으로 여학생은 '결혼과 부모됨', '가족간의 대화방법', '영양관리', '가정문화', '의복 주거관리' 영역의 순으로 요구도가 높게 났다. 전체적인 요구도는 3.64로 중간 이상의 요구도를 보였으며 '결혼과 부모됨', '가족간의 대화방법', '영양관리', '가정경제', '의복 주거관리', '가정문화' 영역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가족배경 변인에 따른 고둥학생의 가정과 교과에서 건강가정에 관한 교육 요구도는 학교계열, 가족형태, 부모의 학력, 부모의 직업, 가계월소득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교과의 운영 형태와 교과 운영 형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과정에서 교사의 참여정도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교사의 만족도를 밝히는데 있다. 분석을 위한 설문지는 2001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중학교 1학년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교과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 284명으로부터 우편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중학교 1학년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교과는 주로 가정과 교사에 의해 전담지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전담지도하는 교사는 비전공영역의 기능과 지식 부족,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학습 흥미 저하,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문제, 설비 부족 등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다. 영역별로 분담지도하는 교사가 의사결정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담지도 교사보다 교과 운영 형태에 대해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교과 운영 형태에 대한 만족도는 주로 교과 운영 형태에 영향을 받으나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교과 운영 형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참여정도에 대한 인식으로, 교과 운영 형태 자체보다 교사의 의사결정과정 참여가 교과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가정과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을 중심으로 타 교과(도덕, 사회, 과학, 체육)와 중복되는 내용을 조사한 후 타 교과와의 중복된 내용을 가정교과에서 다룰 내용과 연결되도록 돕는 선행조직자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내용에 따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교과서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과 도덕, 사회, 과학, 체육교과서의 중복된 내용을 각각 분석하여 가정교과서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영역에 맞추어 소단원별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자원의 활용과 환경' 단원에서는 도덕교과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았으며, 특히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환경보전 등의 태도 기르기와 중복되었다. '청소년의 일과 시간' 단원에서는 도덕, 과학교과에서 '일'이란 개념을 다룬다는 점에서 중복을 보였으나 도덕교과에서는 일의 개념정의에 치중하고 있고, 과학교과에서는 일의 개념에 대한 과학적 정의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한편 가정교과에서는 과학적 작업방법을 습득하여 일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소년과 소비생활' 단원은 합리적인 소비생활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도덕교과와,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올바른 소비자의 역할을 제시한 사회교과와 중복 내용이 많았다. 그러나 가정교과에서는 개인으로서 청소년 소비자의 책임과 역할을 교육시켜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올바른 소비행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제시되어 있다. 둘째, 선행조직자로서 개념도를 개발하기 위하여 2학년 가정교과서 '자원의 관리와 환경'영역에 제시된 각 소단원의 학습 목표를 확인하고. 2학년 가정교과의 '자원의 관리와 환경' 영역과 타 교과(도덕, 사회, 과학, 체육)의 중복된 내용을 분석하고 이렇게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추출된 중복개념을 유의미한 개념들끼리 묶어서 개념도 작성방법에 따라 '자원의 관리와 환경'영역의 각 소단원별로 7개의 개념도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선행조직자로서 개념도는 가정교과와 타 교과의 중복된 내용지도에 있어서 가정교과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되고 흥미로운 수업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즉, 가정교과에서 타 교과내용과 동일한 주제, 개념, 교육내용, 문제를 다루더라도 가정교과의 목적이나 성격에 알맞게 중복된 내용을 구조화하면 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학습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역량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정된 핀란드의 가정과 교육과정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시사점을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핀란드의 가정 교과는 7~9학년군에 속해 있으며 학습영역은 '식품 지식 및 기능, 음식 문화', '주거 및 더불어 살기', '가정에서의 소비자 및 재무 기능'으로 통합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둘째, 핀란드 교육과정에서 가정 교과역량은 따로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총론에서 횡단적 역량의 목표를 제시하고 7~9학년군별로 강조하고 있어 횡단적 역량과 교과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있었다. 셋째, 핀란드 가정 교과의 내용체계는 학습기능, 학습내용, 횡단적 역량을 상호 연결하는 구성으로 설계되었으며, 수업목표와 교과역량의 역할을 하는 학습의 기능을 연결하여 역량의 성취를 강화하고 있었다. 넷째, 가정 교과의 평가는 지식과 기능을 활용한 실제 수행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교과 지식과 역량의 성취를 평가하는 기준은 수행 중심의 진술형태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핀란드의 교육과정의 중요한 특징은 학습자의 지식, 태도, 역량의 성취를 위한 교사 역할을 강조하는 교육제도의 유연성과 개인의 고유성을 장려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교사의 책무성과 학습자의 성취를 높이고자 하였다. 가정과 교육과정에서 역량의 구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가정 교과에서 지식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통합적 연결이 필요하며, 교과역량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체계, 배우기 위한 학습으로서의 평가와 학교 및 교사의 교육공동체를 통한 더 깊은 협력이 요구된다.
성 고정관념에서 오는 성별 불평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 즉 젠더적 민감성과 더불어 젠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개선 및 보안하고자 가정 교과에서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양성평등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반면 2015 교육과정 개편이 새로이 있었으나 성 평등적 관점에 기초한 교과서 분석은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양성평등 관점에 기반을 두고 기술 가정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기술·가정」 교과서 내 삽화가 학생들에게 균형적인 사회상을 제시한다는 교과서로서의 책임을 다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12개 출판사에서 발행한 검정교과서 「기술·가정 1」과 기술·가정 2」를 기준으로 총 24권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삽화의 외형적 특징과 내용적 특징을 분석범주로 삼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판단해보자면 우리 교과서가 모든 면에서 성 평등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는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특정 성별에 편중되어 성 정형성이 잔재하고 있었으며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보였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태도를 갖추고 비판의식을 함양한다는 성 평등교육의 목적을 이루기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활약하는 균형적인 사회상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과서 편집 시 성별의 처방적 고정관념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주의하고 편견 요소를 축소하여 양성평등 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 및 검토를 진행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가정과교육의 교과로서의 목표 규명을 위한 연구로, 가정과교육 분야의 학문적 이론 정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필요성,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가정과교육의 필수교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기초적인 논리 개발의 필요성에 근거하여 출발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문서와, 해당 교과의 연구경향을 반영한 교과교육의 학술 연구논문들을 고찰의 대상으로 하였고, 그 결과를 목표 도출의 자료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목표를 지식기반산업사회에서 가정과교육이 추구해야 할 교과로서의 목표로 도출하였다. 첫째, 자립적 생활인을 양성하기 위한 생활교과로서의 목표이다. 둘째, 개인적 능력의 재발과 관련한 목표로서, 다양한 생활장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실천적(practical)문제해결 교과로서의 목표이다. 실천적 생활인은 가정생활과 일터에서의 생활, 경력재발을 위한 개인적 일에서 조화를 유지하고, 이러한 다양한 생활장면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실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 문제해결자이다. 셋째, 현대 사회에 적절한 새로운 가족의 문화를 창달하는 창조적 생활인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 연구의 이론적 결과에 대한 비판적 검증이 후속연구에서 지속되어야 하며, 특히 이론적인 목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검증절차로서 양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연구가 후속연구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새로 개정된 제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체제.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제 6차 교과서와 비교해 봄으로써 일선 가정과 교사의 새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수 $\cdot$ 학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며. 장기적으로는 차기 교과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료는 제 7차 교육과정에 의해 개발된 12종 교과서 가운데 8개 출판사의 중학교 기술 $\cdot$ 가정 교과서의 가정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 7차 교육과정이 직용되는 중학교 가정 교과서는 종전 교과서에 비해 외형적으로 뿐만 아니라 그 체제와 내용에 있어서 큰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교과서의 전체적 체제에서는 모든 연구 대상 교과서가 겉 표지, 면지, 속표지, 머리말 목차, 부록으로 구성되었으며. 목차, 부록, 면지를 제외한 각각의 쪽수가 모두 같고, 머리말의 내용 구성도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교과서의 단원별 체제는 전체적인 흐름은 유사하였으나 주제의 도입과 본문에서 집필자의 의도와 강조점이 잘 나타나 있었다. 교과서의 집필자 가운데 교육현장의 중 $\cdot$ 고교 교사 참여가 예전에 비해서는 증가한 점도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된다. 7차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의 영역 구성의 특색은 1, 2, 3학년에 분산되지 않고, 영역별로 분리하여 한 학년에 집중되어 효율을 높인 점을 들 수 있다. 학생들이 실제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자료인 활동 및 실험 $\cdot$실습 수는 6차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교과서별로 차이가 컸다.
이 연구는 고등학생들의 기술$\cdot$가정교과 흥미도와 유용성 인식에 따른 가족건강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대상은 경남지역의 고둥학생으로 53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고등학생의 가족건강성은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나타나 중간점 2.5점을 기준으로 볼 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의 가족건강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은 학교형태, 가정의 경제수준, 학기말 평균성적, 자아 존중감 등으로 나타났다. 2. 고등학생의 기술$\cdot$가정교과 흥미도와 유용성 인식 정도에 따라 가족건강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기술$\cdot$가정교과가 고등학생의 가족건강성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고등학생들의 가족건강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자아존중감, 기술$\cdot$가정교과 유용성 인식, 학기말 평균성적, 가정의 경제수준, 기술$\cdot$가정교과 흥미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24.8\%$였다. 결론적으로 고등학생들의 가족건강성에 기술$\cdot$가정교과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고등학생들의 가족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술$\cdot$가정교과를 통한 학습지도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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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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