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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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季節別), 재배작물(栽培作物) 및 경작지별(耕作地別) 잡초식생변화(雜草植生變化) (Change in Weed Flora with Season and Cultivated Crop and Land)

  • 양환승;전재철;황인택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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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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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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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전북지역(全北地域)의 밭 잡초식생변화(雜草植生變化)를, 재배작물별(栽培作物別) 및 경지형태별(耕地形態別) 조사(調査)하였다. 1. 전북지역(全北地域) 밭에 발생하는 잡초(雜草)는 18과(科) 44종(種)으로, 일년초(一年草) 22종(種), 월년초(越年草) 11종(種) 및 다년초(多年草) 9종(種)으로 구성(構成)되어 있었다. 발생빈도별(發生頻度別)로 보면, 바랭이가 67.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쇠비름, 명아주, 망초의 순위(順位)였다. 3. 조사지역(調査地域)의 약(約) 60%에 해당(該當)되는 지역(地域)의 잡초식생(雜草植生)이 Simpson 지수(指數) 0.20에서 0.50사이를 나타내었다. 4. 밭에서의 Simpson 지수(指數)는 계절적(季節的)으로 변화(變化)되어, 6월(月)8일(日)의 0.65가 11월(月)10일(日)에 0.15로 감소(減少)되어 잡초식생(雜草植生)이 다양화(多樣化)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5. 경지형태별(耕地形態別)로 보면 답이작전(沓裏作田)에서는 독새풀과 여뀌, 숙전(熟田)에서는 바랭이와 쇠비름이 우점종(優占種)이었고 야산개간지(野山開墾地)에서는 쑥을 비롯한 다양(多樣)한 초종(草種)들이 고루 발생(發生)하고 있었다. 6. 콩을 비롯한 5개 작물포(作物圃)의 Simpson 지수(指數)는 평균(平均) 0.4로써 작물(作物)의 종류(種類)에 관계없이 쇠비름과 바랭이가 우점종(優占種)이었고, 여뀌, 명아주, 쇠비름, 망초 등이 차우점종(次優占種)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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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간지(新開墾地)에서 질소시비(窒素施肥)와 근류균(根瘤菌) 접종(接種)이 땅콩의 질소고정(窒素固定)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Fertilizer N Application and Bradyrhizobium sp. (Vigna) Inoculation on Symbiotic N2 Fixation of Peanut at Newly Reclaimed Soil)

  • 이상복;최윤희;김무기;박건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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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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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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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질소시비(窒素旅肥)와 근류균접종(根瘤菌接種)이 땅콩의 질소고정(窒素固定)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고자 호남지역(湖南地域) 야산신개간지(野山新開墾地) 토양(土壤)에 질소무시비(窒素無旅肥)에서 32kg/10a시비(旅肥)까지 5수준(水準)으로 하고 국내(國內)에서 선발(選拔)한 B. sp. HCR-3와 HCR-46균주(菌株)를 각각(各各) 영호(嶺湖)땅콩에 접종(接種)하여 얻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땅콩접종후(播種後) 근권(根圈)에서 접종균주(接種菌株)의 생존세포수(生存細胞數)는 질소시비량(窒素旅肥量)이 증가(增加)할수록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고 땅콩이 생육(生育)함에 따라 20일(日)까지는 감소(減少)하다가 그 이후(以後) 증가(增加)하여 125일(日)에는 8kg/10a이하(以下) 시비구(施肥區)에서 초기접종수준(初期接種水準)에 달하였다. 2. 근류수(根瘤數), 근류중(根瘤重), 질소고정활성(窒素固定活性)은 질소(窒素)를 증시(增施)할수록 감소(減少)되었고 균접종(菌接種)으로 인하여 무접종(無接種)보다 증가(增加)되었다. 3. 건물생산량(乾物生産量)과 질소흡수(窒素吸收)량은 질소(窒素)를 증시(增施)할 수록 증가(增加)되었으며, 균접종(菌接種)은 무접종(無接種)보다 소비구(少肥區)에서는 높았으나 다비구(多肥區)일 수록 차이가 없었다. 4. 종실수량(種實收量)은 무접종구(無接種區)에서는 질소(窒素) 8kg/10a시비구(施肥區)에서 가장 높았으나, 접종구(接種區)에서는 8㎏/10a 시비구(施肥區)까지는 차이(差異)가 없었고 그 이상(以上) 증시(增旅)할수록 접종(接種), 무접종(無接種) 모두 감소(減少)하였으며, 또한 질소무시용하(窒素無旅用下)에서 근류균접종(根瘤菌接種)은 무접종(無接種)에 비(比)하여 27~32%증수(增收)되었는데 이는 질소(窒素)로써 8kg/10a시비(旅肥)와 유사(類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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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림(林)의 군락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ies on the Veget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Abies koreana Forest)

  • 이윤원;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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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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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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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 특산 수종인 구상나무림(林)의 보존과 조림 및 임업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화 시킬 목적으로 ZM방식을 통한 군락분류를 하였던 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구상나무림(林)은 구상나무-신갈나무군락과 구상나무 제주조릿대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구상나무 신갈나무군락은 미역줄나무군, 금마타리군 및 전형군으로 구분되었고, 미역줄나무군은 전형소군, 참나물소군 미 원추리 소군으로 구분되었다. 구상나무-제주조릿대군락은 매발톱나무군, 마삭줄군 및 전형군으로 구분되었으며 매발톱나무군은 전형소군과 노루귀소군으로, 마삭줄근은 노루귀소군과 전형소군으로 구분되는 등 총 10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다. 일치법으로 검토한 바 구상나무-신갈나무군락은 소백산맥에 위치하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서 출현하였고, 구상나무-제주조릿대군락은 한라산에서 출현하는 등 지리적으로 구분되었고, 군락단위간에는 해발과 지형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었다. 식생단위와 구상나무의 흉고직경 및 수고간에는 구상나무-신갈나무군락의 평균흉고직경과 평균수고가 각각 28.4cm, 10.6m로서 구상나무-제주조릿대군락의 평균흉고직경과 수고가 23.6cm, 6.3m인데 비하여 큰 편이었고 구상나무-신갈나무군락 중에서는 금마티리군이 평균흉고직경과 수고가 20cm, 5m로서 가장 작었으며, 구상나무-제주조릿대군락 중에서는 전형군의 평균흉고직경과 수고가 4cm와 3m로서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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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귀이끼과(Lejeuneaceae)의 한반도 미기록 태류식물 (Six unrecorded species from the family Lejeuneaceae (Marchantiophyta) in Korea)

  • 최승세;;김철환;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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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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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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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작은귀이끼과(Lejeuneaceae)에서 우리나라 미기록 태류식물 6 종을 발견하였다. 거제도에서 생육하는 응달이끼(Archilejeunea kiushiana), 가야산에 생육하는 칼잎이끼 (Drepanolejeunea angustifolia)와 동굴작은귀이끼(Lejeunea otiana), 완도 상황봉 계곡에 생육하는 계곡작은귀이끼(Lejeunea aquatica), 설악산 소청봉 부근에 생육하는 산토끼이끼 (Leucolejeunea japonica) 그리고 가거도에 생육하는 섬이끼(Spruceanthus semirepandus)를 국내 미기록 태류식물로 보고한다.

신개간지(新開墾地) 인산비옥도(燐酸肥沃度) 증진에 관한 연구(硏究) -I. 흡착량기준(吸着量基準) 시용법별(施用法別) 인산시용적량결정(燐酸施用適量決定) (Improvement of the Phosphate Fertility in a Newly Reclaimed Hilly Land. -I. Sorption Technique for the Estimation of P Requirement as Related to the Application Method)

  • 유순호;이원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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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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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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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시험전 토양으로서 인산흡착실험을 행하고 Langmuir최대흡착량을 구하여 이의 5, 10, 20, 30%에 상당하는 인산을 야산신개간지에 전면 시비 혹은 구시비하고 대두를 재배하여 인산의 시용량 및 시용 방법과 대두 수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전면시비의 경우 대두의 수량은 최대시용량인 30%구까지 인산의 시용량과 더불어 증가하였다. 그러나 구시비구의 수량은 동량의 전면시비구보다 항상 높았으나 20%구에서 최대수량을 나타내었으며, 30%구에서는 다시 감소하였다. 구시비 5% 구의 수량은 전면시비 20%구의 수량과 비슷하고 구시비 10%의 수량은 전면시비 30%의 수량보다 17%나 높았다. 퇴구비를 1,000kg/10a 시용한 구시비 10%구의 수량은 퇴구비없이 인산만 시용한 구시비 10%구의 수량보다 14.6%가 높았으며 구시비 20%구의 수량과 대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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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금북정맥 마루금 일대의 식생구조 특성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Structure on the Ridge of the Hannamgeumbuk-Jeongmaek and Geumbuk-Jeongmaek)

  • 강현미;박석곤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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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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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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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마루금 일대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환경조건과 인위적 영향을 고려해 한남금북정맥 2곳, 금북정맥 5곳의 중점조사지를 선정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한남금북정맥은 굴참나무-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낙엽성 참나무혼효군락, 잣나무군락,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잣나무군락 등 8개 군락으로 나눠졌다. 금북정맥의 경우는 굴참나무군락, 낙엽활엽수혼효군락, 신갈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상수리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리기다소나무군락, 소나무-곰솔-낙엽성 참나무혼효군락, 잣나무군락 등 9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에는 남한의 정맥과 백두대간 마루금 인근에서 폭넓게 분포하는 신갈나무와 소나무를 우점종으로 하는 조사구의 비율이 높았다. 일부 조사구에서 조림된 밤나무와 잣나무가 출현해 과거 인간의 간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볼 때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대부분의 지역에 인간의 간섭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중점조사지역 중 금북정맥에 해당하는 가야산지역은 해양성기후와 대륙성기후가 교차되는 지역으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곰솔이 출현하였다.

정산 송규의 사상 형성과정에 미친 증산의 영향 (The Influence of Jeungsan on the Thought Formation Process of Jeongsan Song Gyu)

  • 김탁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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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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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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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원불교의 제2대 종법사인 정산 송규는 15세 때 증산교인들과 만나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정산은 그들의 권고로 가야산에서 3개월 동안 수행했으며, 가족들에게도 태을주(太乙呪) 수련을 하도록 포교했다. 이후 정산은 18세 무렵에는 여러 이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그 해 가을에는 증산의 행적을 좇아 멀리 전라도까지 찾아간다. 그곳에서 정산은 증산의 누이동생을 자신의 고향인 경상도 성주에 모셔와 백일치성을 드리는 정성을 보였다. 다시 증산의 생가를 찾아간 정산은 증산의 외동딸로부터 「정심요결」이라는 도교적 수련서를 전수받았고, 증산이 천지대도를 연 장소인 모악산 대원사에서 10개월간 공부를 행하였다. 대원사에서 만났던 증산교인과의 인연으로 그녀의 집에 머물던 정산은 그곳에서 비로소 소태산과 만났다. 소태산과의 만남이 있기 이전의 청년 정산은 증산교인이었음이 분명하다. 정산은 원불교를 선언한 이후로도 제생의세(濟生醫世)라는 증산의 종교적 표어를 사용했고, 증산이 제자들에게 써주었던 글귀를 주문처럼 외웠으며, 증산이 짓거나 인용한 한시(漢詩)를 언급했다. 그리고 정산은 증산이 지은 『현무경(玄武經)』에 나오는 구절들을 독특하게 해석했으며, 증산이 했던 말을 자주 인용했다. 나아가 정산은 증산의 언행록에 나오는 글귀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나름대로 대답했으며, 증산을 개벽을 주재하는 삼원(三元)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적극 인정했다.

석회(石灰)와 인산시용(燐酸施用)이 대두식물체중(大豆植物體中) Amide태(態) 및 Ureide태(態) 질소(窒素)와 토양미생물상(土壤微生物相)의 변화(變化)에 미치는 영향(影響) (Influence of Lime and Phosphate Application on Amide and Ureide Nitrogen of Soybean Plants and Soil Microorganisms)

  • 고재영;유인수;이상규;서장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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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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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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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토양(土壤)의 pH, 유기물(有機物), 유효인산함량(有效憐酸含量)과 양(陽)이온 치환용량(置換容量)이 낮은 신개간지(新開墾地) 야산토양(野山土壞)에 석회(石灰) 및 석회(石灰)+인산(燐酸)을 시용(施用)하고 대두(大豆)를 pot재배(栽培)하여 대두(大豆)의 생육(生育), 식물체중(植物體中) 전질소함량(全窒素含量), amide태(態)및 ureide태질소(態窒素)와 근류수(根瘤數) 및 토양미생물상(土壤微生物相) 등(等)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고자 시험(試驗)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석회(石灰)+인산시용(燐酸施用)으로 대두(大豆)의 초장(草長), 경태(徑太)등은 대조구(對照區)에 비(比)하여 현저(顯著)히 증가(增加)되었으며, 특(特)히 지상부(地上部) 및 지하부(地下部)의 건물생산량(乾物生産量)과 토착(土着) 근류(根瘤)의 무게는 처리간(處理間)에 고도(高度)의 유의차(有意差)가 있었다. 2. 식물체중(植物體中) amide태질소(態窒素)의 시간별(時期別) 농도변화(濃度變化)는 파종(播種) 후(後) 45일(日)에는 대조구(對照區)〉석회(石灰)>석회(石灰)+인산(燐酸) 순(順)이었고, 개화기(開花期)에는 석회(石灰)+인산(燐酸)〉석회(石灰)>대조구(對照區) 순(順)이었다. 3. 식물체중(植物體中) ureide태질소(態窒素)는 엽중(棄中)의 농도(濃度)가 파종후(播種後) 45일(日)때에는 대조구(對照區)>석회(石灰)>석회(石灰)+인산(燐酸) 순(順)이었고, 개화기(開花期)에는 석회(石灰)+인산(燐酸)>석회(石灰)>대조구(對照區) 순(順)이었다. 그러나 줄기에서는 그 반대(反對)의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각(各) 시기 모두 치리간(處理間) 유의(有意)한 차이(差異)가 있었다. 4. 미생물(微生物)의 활성(活性)은 석회(石灰)와 인산(燐酸)의 시용(拖用)으로 토양(土壤) pH, 유효인산(有效憐酸) 및 치환성(置換性) 염기함량(鹽基含量)이 증가(增加)됨에 따라 높아졌다. 5. 개화기(開花期) 엽중(葉中)의 amide태질소(態窒素)는 대두생육(大豆生育), 토양중(土壤中) Al 및 Fe함량(含量)과는 부(負)의 상관을 ureide태질소(態窒素)와 대두생육량(大豆生育量)과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식물체중(植物體中) Al 및 Zn함량(含量)과는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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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업단지의 기술적실태에 관한 조사연구 (Survey on the Technical Status of Major Sericultural Farming Areas in Korea)

  • 김문협;김윤식;강석권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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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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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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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농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조성된 잠업단지에 대하여 그 기술적인 각종 조건을 조사분석함으로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명확히 하여 잠업 증산에 기여코자 하기 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표본조사된 농가 1호당의 뽕밭면적은 3.0∼370a의 범위안에 있고 그 평균은 45.1a이며 개간단지의 평균은 56.3a로 일반단지의 33.8a 보다 크다. 가장 면적이 큰 단지는 호남야산지구의 101.1a이고 가장 작은 것은 무진장지구의 20.8a이다. 규모별 분포를 보면 전농가의 66.5%가 11∼50a의 계층에 속하고 있다. (2) 뽕나무의 발육에 적당하지 못한 식토와 양토가 28.3%나 되고 특히 개간단지에서는 그 비율이 더 커서 36.2%를 차지하여 그 심토도 중점한 점토가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이것도 개간단지에서는 54.2%나 된다. 또 유기질의 함량이 적은 것이 48.2%로 거의 반수에 가깝고 유기질이 많다고 생각되는 뽕밭은 7.2%에 불과하다. (3) 뽕나무의 품종은 일지뢰가 33.3%, 개량서반 25.7%, 수원상 4호 18.0%, 노상이 16.5%이며 이4품종으로 전체의 93.5%를 차지하고 있다. (4) 뽕밭은 92.3%가 순뽕밭이고 10a당의 식재주수는 480∼1,390주의 범위내에 있으며 그 평균 식재주수는 846주로 701∼1,000주의 계층이 91.3%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 뽕의 첫수확시기는 식재후 2년째 가을이 73.0%로 가장 많았지만 식재당년 가을과 식재 2년째 봄도 각각 12.7%, 8.7%로 적지 않았으며 첫수확방법으로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한 것이 88.8%이다. 수확방법은 춘잠치잠기는 잎따기가 97.7%이고 장잠기는 순따기 또는 가지뽕으로 거두어 들인 다음, 순을 따는 방법을 합하여 80.0%이며, 추잠 치잠기는 잎따기가 97.7%, 장잠기는 잎따기가 91.7%이고 완전 적엽을 한 것도 7.1%(춘원지구는 47%)있었다. 그리고 춘기발아전벌채를 하는 농가는 17.8%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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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휴사(大休寺)의 일본 불교 존상과 일제강점기 대구 편조원(遍照院) (Japanese Buddhist Sculptures of Daehyusa Temple(大休寺) in Gimcheon(金泉) Enshrined in the Henjoin Temple(遍照院) in Daegu(大邱) from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배재호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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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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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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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경상북도 김천 대휴사(大休寺)의 일본 불교 존상은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는 1910년경에 일본 신의진언종지산파(新義眞言宗智山派)가 대구에 설치한 별원(別院), 즉 대구 편조원(遍照院) 본당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들 존상 중 목조홍법대사좌상(木造弘法大師坐像)은 일본 진언종을 개창한 고보다이시 쿠카이(弘法大師 空海, 774-835)의 모습이며, 목조대일여래좌상(木造大日如來坐像)과 목조부동명왕좌상(木造不動明王坐像)은 진언종의 불교 사상과 신앙을 대표하는 존상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대일여래상, 홍법대사상, 부동명왕상은 대부분 마애상이나 석조상으로, 대휴사의 존상들은 당시 일본 사찰에 봉안된 나무로 만든 일본 불교 존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주목된다. 이들 불교 존상은 조형적으로는 근대적인 미감을 갖추고 있지만, 그 도상적인 연원은 헤이안(平安)시대(794-1185)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즉 대일여래상은 신의진언종을 개창한 고교다이시 가쿠반(興敎大師 覺鑁, 1095-1143)이 만든 대일여래상의 신앙적인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홍법대사상은 고보다이시 쿠카이의 제자였던 신뇨신노(眞如親王)가 그린 신뇨신노 스타일[樣]을 따르고 있고, 부동명왕상은 겐죠(玄祖) 스타일의 십구관(十九觀) 부동명왕상을 답습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대구 편조원에 봉안되었던 당시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지만, 이들 존상은 신의진언종의 삼륜신상(三輪身像)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대일여래상, 홍법대사상, 부동명왕상이 각각 자성륜신(自性輪身), 정법륜신(正法輪身), 교령륜신(敎令輪身)의 성격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50년대 전반의 실달사(悉達寺)(대구 편조원의 후신)의 상황이긴 하지만, 그 전신인 일제강점기의 대구 편조원에서 고보다이시 신앙의 전통이 계승되고 있었음을 추측하게 하는 본당 내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실달사 본당에 놓여 있던 유골들은 11세기 이후 고보다이시 신앙과 함께 유행했던 고야산(高野山)의 납골(納骨) 신앙의 전통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