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과 질병간의 관련성이 역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밝혀진 대표적인 예로 직업성 암을 들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노력에 의하여 현재에 이르러는 작업장에서 사용되는 몇가지 물질들이 발암성물질로 분류(Recogniz Human Carcinogen)되어 있다. 이 글은 Monson이 저술한 'Occupational Epidemiology'중에서 'Occupation and cancer'의 첫 부분과, 암발생과의 관련성이 확립된 직업성 폭로물질들을 열거한 표를 번역한 것이다. 내용중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화학군(group of chemicals)이 제시된 경우에는 그 군에 속한 모든 화학물질들이 발암원성 물질이라는 것은 아니고, 작업공정이 열거된 예에서도 그 공정에서 어떠한 물질이 과연 발암성인지를 밝혀내기에 충분한 정보가 아직 없다. 그러나 직업과 암에 관한 역학적 연구의 역사적인 배경, 현 상태 등을 파악하는데에 좋은 자료일 것으로 생각되어 게재하고자 한다. - 저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