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확대와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은 내수 회복으로, 2015년 국내경제는 금년보다 소폭 오른 3.7%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과 내수 모두 비교적 고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간별로는 상 하반기 비슷한 성장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서는 산업연구원의 '2015년 경제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대내외 여건 변화와 함께 2015년 경제를 전망해 본다.
2015년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대비 4.5% 증가하고 건설투자가 전년대비 3.4% 증가하는 등 건설경기가 2014년 이후 회복국면에 진입해 2015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부동산 대책의 입법화 및 거시경제 회복과 관련해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2015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2015년 건설경기에 영향을 미칠 주요 쟁점요인과 아울러 2015년 국내 건설수주 및 건설투자를 전망하고 시사점에 대해 살펴본다.
누구보다 부지런한 한국인, 한국 기업이지만 생산성은 높지 않다. 문제는 부지런한 비효율이다. 성실함과 유능함, 그리고 충성심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성과창출보다는 보여주기, 시간끌기, 심지어는 방해하기 등으로 조직의 힘과 자원을 낭비한다. 여기서는 LG경제연구원 강승훈 책임연구원의 '헛손질 많은 우리 기업들, 문제는 부지런한 비효율이다' 보고서를 통해 부지런한 비효율의 본 모습과 극복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10부터 15일까지 남북경협기업 100개사와 국내 매출액 상위 2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관계 전망과 향후 과제'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 국내기업 10곳 중 8곳이 남북통일이 매출확대와 신사업 기회 등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남북 화해기류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을 내보인 기업이 절반을 넘었다. 여기서는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