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반안면왜소증 환자의 하악골 신장술시 초기 치아골격 특성들 중에서 치료결과의 차이에 기여하는 인자를 찾는 것이다. 치료전의 치아골격 특성, 골신장술의 효과와 그 유지상태를 관찰하기 위하여 골신장술 직전(T0), 직후(T1), 추적 2년후(T2)에 측모와 정모 두부방사선 계측사진을 촬영하여 전후방, 수직치아, 비대칭 항목들을 계측하였다. T2 시기의 계측 결과에 따라서 환자들을 1군(양호군, 10명)과 2군(불량군, 9명)으로 분류하였다. 두 군에서 각 시기와 T0-T1, T1-T2 동안의 변화량의 차이를 Mann-Whitney U test, Wilcoxon signed independent t-test, rank test, ANOVA 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pruzansky type이 골신 장술의 성공과 실패 여부와 관계가 깊게 나타났다. T0 시기에 2군은 1군에 비하여 하악골이 후방위치되었고, 하악지 고경(ramus height)이 짧았고, 하악각(gonial angle)이 컸으며, 이환측 하악지가 내측경사되었고, 이환측으로의 이부변위(chin point deviation)가 크게 나타났다. 1군에서 골신장술의 주요한 효과는 하악지 고경의 증가, 하악골의 전방위치, 하악각의 증가, articular angle의 감소에 따른 하약골의 반시계방향 회전, 이환측의 하악지 경사의 증가, 교합면경사와 이부변위의 개선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군에서는 골신장술을 시행했을 때 1군에 비하여 하악골이 시계방향으로 회전되었고 하악지 고경의 증가량이 작게 나타났다. T2 시기에 2군에서는 하악골의 반시계방향 회전이 나타났고, 하악지 성장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1군은 반대의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인자들이 골신장술 결과의 차이에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