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Jung-Man;Im, Dong-Sun;Kim, Tae-Hyung;Kim, Jong-Ick;Lee, Kyu-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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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자기 공명 영상 시행 전에 내측 반월상 연골의 파열 진단에서의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4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본원 정형외과 외래를 방문하여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 의심 하에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341예 중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시행한 14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초음파 검사상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16예, 비균질성(inhomogeneity)만을 보인 12예, 무리(cluster)를 보인 4예, 실질 내에 틈(cleavage)을 보인 60예, 5 mm 이상의 내측 탈출(extrusion)을 보인 55예를 자기 공명 영상 검사 결과와 비교 하였다. 통계학적으로 민감도와 특이도, 양성 예측률과 음성 예측률을 구하였다. 결과: 자기 공명 영상에서 파열을 보인 경우는 104예였다. 초음파 검사는 자기 공명 영상에 대하여 민감도가 94.2%, 특이도는 23.3%로 측정 되었다. 양성 예측률은 74.8%, 음성 예측률은 62.5%로 측정되었다. 초음파 영상에 따른 양성 예측률은 비균질성이 보이는 경우 58.3%, 무리를 보이는 경우에는 100%, 실질 내에 틈을 보이는 경우 75%, 내측 탈출을 보이는 경우 80%로 나타났다. 결론: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의 진단에 있어 고가의 자기 공명 영상을 시행하기 전 초음파 검사는 파열 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아는데 유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