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활용은 이제 대안을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물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빗물 재이용' 시스템이 안전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정부와 학계의 적극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선진 물관리시스템이야말로 녹색성장의 선두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6월 8일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했다. 마스터플랜은 4대강 인근 12개 시 도를 대상으로 지역설명회, 관계부처 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그룹의 자문, 물환경학회 수자원학회 등 간련학회의 토론, 전문가와 시만이 참여한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