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 원가 공개, 마이너스 옵션제 등 각종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지속돼오던 추첨식 주택 청약 제도가 청약 가점제로 전환되고, 외환 위기 이후 분양가 자율화가 시행되다가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주요 제도들이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주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처하자.
'친환경, 웰빙, 로하스' 이 단어들은 요즘 아파트나 주택 분양 광고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식어들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주거 수요자들은 커뮤니티와 편의 시설 못지않게 자연과 인접한 조용한 주거 공간을 선호한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욕구 때문에 전원 주택 단지와 타운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는 추세. 이러한 트렌드를 좇아 도심에 위치한 방배동 전원 마을을 찾았다.
국내 건설 업계의 해외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우, GS 등 대형 건설 업체들이 해외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국내 건설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하니만 아직까지 해외 건설은 현지 규제와 자금 사정 등 여러 암초에 부딪히기도 한다. 해외 건설 수주와 사업을 위한 활로 방안을 모색해보자.
일시적 2주택자의 '대출 갈아타기(대환 대출)'가 막히면서 처분 조건부 아파트가 올 하반기 집값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는 금융기관의 빚을 갚기 위해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만큼, 올해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 상환해야 하는 4만 6000건(5조 2600억 원)중 절반만 매물로 나와도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99년에 도입된 아파트 지역 우선 공급 제도를 둘러싸고 지역 간 이해 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원정 투기를 막고 해당 지역의 무주택 주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가 다른 지역의 청약 희망자들에겐 역차별이 딜 수 있고, 청약 가점제 기본 취지를 상당 부분 훼손할 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 설계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설계 업체들이 드디어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당당히 인정받고 세계적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아랍에미리트(UAE)와 베트남, 중국에 우리 건축가와 설계팀이 디자인한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자부할 만한 일임이 분명하다. 숨겨진 한류 열풍의 주역들을 만나보았다.
최근 주거 문화의 흐름은 첨단 네트워크와 웰빙의 실현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이 두가지에 대한 양자 택일이 이젠 무의미해지고 있다. 첨단 주거 문화를 통해 자연에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건설사들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져 있지만 복합 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동탄 신도시의 메타폴리스, 청주의 지웰시티 등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한 곳에서 주거와 쇼핑 외에 여가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복합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고급 주거에 호텔, 공연장 등 비즈니스와 문화 시설까지 한데 모은 '복합 단지'는 수도권과 지방 도시들의 면모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KTX, 신공항 철도, 경원선 등 각종 교통망이 연결돼 있는 용산역 주변의 한강로 일대는 국제 업무.비즈니스 복합 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발자국을 한 발걸음씩 내딛고 있다. 건설사들의 입찰 경쟁이 불꽃 튀는 가운데 세계 속 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날갯짓하고 있는 용산 지역을 찾았다.
거실 밖에 펼쳐진 골프장의 푸른 잔디 내음을 맡으며 하루 일과를 시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한 곳, 골프 빌리지. 외국의 상류층들 중에도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향유하는 주거지가 바로 골프 빌리지다. 미국의 플로리다와 중국의 선전, 상하이 등 각국의 명문 골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골프 빌리지로 초대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회장이 취임하면서 현재 단순한 시공사가 아닌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부동산 개발 업체 및 인프라 건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형 성장이 아닌 철저히 수익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현대산업개발의 새로운 전략을 통해 국내 건설사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자.
미래의 건축 주거 문화 구현을 목표로 박람회 전문 기업 동아전람이 주관한 제18회 MBC 건축 박람회가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건축 자재, 인테리어, 가구, 홈 네트워크 등을 선보여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참신하고 다양한 건축 자재.인테리어 및 전원 주택을 볼 수 있는 MBC 건축 박람회로 들어가 보자.
최근 대법원에서 아파트 분양 광고의 허위 내용과 관련, 다소 이례적인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대법원 2007. 6. 1. 선고 2005다5812, 5829, 5836 판결, 이하 '대상 판결'). 이번 칼럼에서는 그 판례를 상세히 소개하고, 종전의 판례와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