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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Parent, School Factors and Delinquency Experience of Adolescents

청소년의 개인, 부모, 학교 요인과 비행 경험과의 관계

  • Received : 2022.04.06
  • Accepted : 2022.05.09
  • Published : 2022.07.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social withdrawal, depression, aggression, negative parenting attitude as parental factors, friendship as school factors, academic helplessness and smartphone dependence, persistence, etc. on adolescent delinquency experiences as perceived personal factors. was carried out to understand. For this study, first year middle school students in the first year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PYS 2018) were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depression, aggression, social withdrawal as individual factors of adolescents, negative parenting attitude as parent factors, academic helplessness, negative friendships, smartphone dependence, persistence, etc. as school factors influence delinquent behavior of adolescents.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smartphone dependence and persistence play a partial mediating role in the process of personal factors, parental factors, and school factors affecting adolescents' delinquency experiences. Based on these results, first, we need to break stereotypes about adolescents and understand the accurate understanding of adolescents' delinquent behaviors and what expectations they have. Second, practical education is required for parents and grandparents for consistent parenting attitudes and effective parenting. Third, a positive self-awareness and correct human relationship formation program should be operated in order to improve the friendship among adolescents. Finally, correct smartphone usage and counseling interventions and prevention programs to alleviate impulsivity are needed.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인지하고 있는 개인적 요인으로서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 학교 요인으로서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과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등이 청소년 비행 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PYS 2018) 1차년도 데이터 중에서 중학교 1학년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개인 요인으로서 우울, 공격성, 사회적 위축,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 학교요인으로서 학업 무기력, 부정적 친구관계,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등이 청소년의 비행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요인, 부모 요인, 학교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과의존과 끈기는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청소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청소년의 비행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기대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둘째,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와 효과적인 양육을 위해 부모 및 조부모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의 친구 관계 향상을 위해 긍정적인 자기 인식,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과 충동성을 완화시키는 상담적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Keywords

l. 서론

청소년기는 인간의 발달단계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과도기적 단계로서 아직은 미성숙된 정서적, 신체적 불안정한 시기로서 다양한 사회적 환경의 적응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규모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수업과 친구들과의 만남 및 야외활동 제한, 친구 및 교사와의 사회적 활동의 부족으로 인하여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 사회적 위축, 공격성 증가등 정서적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말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는 취학 전 아동은 활동의 제한으로 가족들에게 짜증과 공격성 및 과잉행동 표출, 편식 등 식습관의 변화 행동이 나타나고, 초등학생은 등교 횟수가 줄어듬에 따라 등교 거부, 집중력 저하, 퇴행적 행동과 두려움, 공격성 등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사춘기 청소년들은 비행이나 공격적 행동이 증가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에 제대로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의 역할 및 구성원 간의 관계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상황을 장기간 방치되면 만성 우울증을 초래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매스컴에서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 사건의 주범과 공범이 청소년으로 드러났으며, 온라인 불법 도박으로 2차적 조직적 범죄까지 저지른 청소년 집단이라고 보도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실시한 학생의 사이버폭력 실태를 보면, 2019년에는 19.0%의 피해 경험과 18.0%의 가해 경험 등 사이버 폭력 경험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중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해와 피해를 동시에 경험한 학생들의 비율도 2017년 24.8%에서2019년 26.9%로 증가하고 있다[1].

이처럼 청소년들은 가정 환경, 사회적 부적응으로 인해 다양한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부정적 정서와 비행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2].

또한, 부모의 자녀 양육과정에서 부모의 행동은 자녀의 성격, 정서, 사회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인격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학대나 과잉 간섭이 자녀의 비행 [3][4], 청소년의 정서적 문제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5], 자녀의 사이버 비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6].

또한, 청소년은 학교에서 또래 집단과의 관계를 통해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키워나가게 되며[7], 또래의 사회적 지지는 긍정적 자아개념과 적응 기술을 높여줌으로 문제 행동을 완화하게 할 수 있게 한다[8].

청소년과 학업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입시와 같은 학업의 문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되고, 학업 무기력을 경험하게 된다.

학업 무기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심리적 불안과 우울, 비행과 탈선, 공격적 행동 등 외현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학업 무기력은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주며[9], 인터넷 중독 또는 스마트폰 의존도는 학업 스트레스나 학업 무기력과 관련성이 있다고 하였다[10].

지금까지 청소년 비행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우울[9], 공격성[11], 사회적 위축[12],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공격적 행동과 학교폭력 등의 문제 행동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13]. 최근 연구에서도 부모의 양육태도이 자녀의 공격성과 연관성이 높으며, 비행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14]. 하지만, 청소년의 자기 통제력이 스마트폰 의존이나 사이버 비행에 미치는 영향 [15], 청소년의 환경적 요인과 사이버 비행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 의존의 효과 등이 일부 수행되었지만(16], 개인적 요인과 청소년 비행의 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과 끈기의 매개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청소년들이 지각하고 있는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 등이 청소년 비행 경험과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대부분의 연구들이 개별적 요인 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짐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자신과 부모, 학교 등 성장과정에서 중요한 기제로 작용하는 복합적인 환경이 청소년 비행 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인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경의 요구에 적응하고, 환경을 자신에게 맞춰 스스로 수정하면서 변화 발전한다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청소년들이 인지하고 있는 개인 요인으로서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 학교 요인으로서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 등의 세 가지 환경 요인이청소년 비행 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이러한 인과 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가 매개효과가 있는 지를 검증하여 청소년들의 비행 발생의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천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개인 요인으로서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이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청소년의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가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청소년의 학교 요인으로서 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무기력이 비행 경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가?

넷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가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가?

다섯째, 청소년들의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정적 양육태도,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과 청소년 비행 경험 간의 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가 매개하는가?

Ⅱ. 이론적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1. 청소년 비행 경험

청소년기 비행은 주요한 반사회적 행동으로 청소년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후 성인기의 범죄로까지 이어지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2].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각종 스트레스, 불안과 혼란 등은 심리적 불균형을 유발하며, 이로 인한 자아정체감 혼란, 우울, 불안, 사회적 위축, 공격성 등 정서행동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발달 과도기적 특성은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비행, 학교폭력, 범죄로 이어지게 하여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된다[17].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나 청소년의 우울, 공격성 등과 같은 부정적 정서로 인하여 비행은 물론 학업, 또래관계, 행동장애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개인 요인

청소년들은 또래, 학업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생활하면서 불안, 긴장, 상황 회피 등 심리적 위험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18], 이러한 사회적 위축은 아동기부터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하여 청소년기에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고립, 소외감, 두려움 등을 동반하게 된다[19].

또한, 슬픔, 낙심 등 심리적 우울 상태는 충동적이고 반항적인 방법이나 비행 등 다른 행동으로 표출되는 특성을 보인다. 우울한 기분을 자각하지 못하고 자각한다고 할지라도 감정을 직접 호소하기보다는 공격적인 행동과 비행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선행연구에서도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청소년은 수치심, 열등감으로 사회적 위축을 경험하게 되고[20], 이로 인하여 사이버 비행 행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21], 우울, 공격성[22]이 사이버 비행 및 현실 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부모요인

청소년들은 성장발달 과정에서 부모를 통해 다양한 학습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부모의 자녀에 대한 양육방법은 청소년의 성격적, 언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율적, 애정적일수록 자녀의 비행가 능성이 낮아지는 반면 거부적, 부정적, 권위적일수록 비행의 경향성이 높아지게 된다.

선행연구에서도 부모의 학대나 과잉 간섭[4], 긍정적 양육태도[5] 등이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 양육태도와 사이버 비행과의 관계에서 학업 스트레스가 매개역할을 한다고 하였다[6]. 따라서 부모의 양육태도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인성 함양과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또래 관계 등 사회적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4. 학교 요인

가정과 더불어 사회화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생활에서 청소년의 또래 관계와 교사와의 관계는 올바른 가치관 형성은 물론 성인으로 성장하여 사회적 역할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친구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청소년과 그렇지 못한 청소년들은 비행과 탈선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 발생에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청소년기에 중요한 과업 중의 하나인 학업은자신의 진로 및 직업선택 등 미래의 성장발달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입시 경쟁, 성적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이로 인한 좌절과실패감은 학업 무기력감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학교생활에서 친구 관계나 학업 무기력은 성장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체계로서 학교는 친구 관계, 학업적 태도에 따라 스트레스가 발생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문제 행동 및 비행 행동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기의 학교생활과 정신건강 문제는 그 자체는 물론 또 다른 사회적 문제를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의 친구 및 교사관계에 대한 개선과 교육방법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5. 스마트폰 과의존

요즈음 청소년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넷, SNS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관계 활동을 한다. 이렇게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으면 불안과 초조, 고립된 느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라고 한다.

관련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낮은 자아존중감이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의존과 관련이 있으며[23], 자아존중감이 낮은 청소년은 자신의 부정적인 자아상이나 스스로가 부정적이라고 느끼는 상황으로부터 회피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스마트폰에 의존한다고 하였다[24]. 또한, 낮은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부적응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사이버 공간으로 도피하려는 경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버 비행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하였다[25].

6. 끈기

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열정과 인내를 의미[26]하는 끈기는 인내와 열정으로 구분하는데, 인내는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과 그 과정에서 실패나 좌절, 역경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계속하는 경향성을 뜻하는 노력의 꾸준함이며, 열정은 목표와 흥미를 쉽게 또는 자주 바꾸지 않고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경향성을 뜻하는 흥미의 지속성으로 구분한다[27].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활동을 통해 개인의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 함양이 요구되는 청소년기에는 주어진 과업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나타내는 끈기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끈기는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 등의 조절 역할을 힘입어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며[28], 교육 만족[29], 그릿과 학업 성취도와의 관계에서 자기 조절 학습의 매개효과 등 학습 관련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30].

따라서 청소년의 끈기는 학업에 대한 지속성과 꾸준함으로 인해 학업 능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Ⅲ. 연구방법

1. 연구 모형 및 가설

본 연구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청소년의 개인요인(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모 요인(부정적 양육태도), 학교 요인(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등이 청소년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고자 다음과 같이 연구모형 및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그림 1].

그림 1. 연구모형

첫째, 청소년의 개인 요인(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은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의 부모 요인(부정적 양육태도)은 비행경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청소년의 학교 요인(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은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 끈기는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섯째,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정적 부모양육태도,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과 청소년 비행경험 간의 인과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가 매개할 것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KCPYS 2018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은 KCYPS 2018 1차년도 중학교 1학년 2,590명 중 결측치를 제외한 2,541명으로 하였다.

3. 측정도구

3.1 청소년 비행 경험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청소년 비행 경험은 사이버 비행 경험 6문항, 현실 비행 경험은 5문항 등 총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표 1].

표 1. 비행 경험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결과

각 문항은 6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 합산점수가 높을수록 사이버 비행 경험과 현실 비행 경험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Cronbach a 는 .733으로 나타났다.

3.2 개인 요인

개인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KCPYS 2018에서 사용한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등을 사용하였다. 사회적 위축은 김선희·김경연(1998)의 아동 및 청소년의 행동문제 척도 5문항, 우울은 김광일·김제환-원호택(1984) 의 간이 정신진단검사 10문항, 공격성은 조봉환·임경희(2003)의 아동의 정서, 행동 척도 6문항 등 총 21문항을 활용하였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 합산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본 연구에서 Cronbach a는.753으로 나타났다[표 2].

표 2. 개인 요인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결과

3.3 부모 요인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는 KCYPS 2018에서 사용한 부모양육태도 척도 중에서 부정적 부모양육태도를 나타내는 거부, 비일관성, 강요 등 3개 요인으로 각 요인당 4문항씩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표 3. 부모 요인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결과

각 문항에 대한 응답 방식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 하였으며, 거부, 강요, 비일관성 요인들의 총 합산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부모양육태도를 더 많이 나타내는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Cronbach d는 .760로 나타났다[표 3].

3.4 학교 요인

학교 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KCPYS 2018에서 사용한 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을 활용하였다. 부정적 친구관계는 배성만 외(2015)의 청소년 또래관계의 질척도 중부정적 친구관계 4문항을 사용하였으며, 학업 무기력은 박병기 외(2015)의 학업 무기력 척도 16 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합산점수가 높을수록 친구간의 부정적 관계, 학업 무기력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Cronbach α는 .912로 나타났다[표 4].

표 4. 학교 요인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 결과

3.5 스마트폰 과의존

스마트폰 과의존을 측정하기 위해서 김동일 외(2012)이 개발한 성인용 간략형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 15문항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의 내적 일관성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신뢰도 및 요인분석 후 6문항을 제외하고 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 합산 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의존의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 α .808로 나타났다[표 5].

표 5. 스마트폰 과의존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결과

3.6 끈기(Grit)

끈기(Grit) 변인은 KCYPS 2018에서 활용된 청소년의 개인발달 영역 중 그릿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릿 척도는 Duckworth et al.(2007)가 개발하고 김희명과 황매향(2015)이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목표지향 4문항, 목표 집중 3문항 등 총의 연구에서 사용한 7 문항을 사용하였다.

각문항은 Likert 4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합산점수가 높을수록 끈기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692로 나타났다[표 6].

표 6. 끈기의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결과

4. 자료 분석방법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를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과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수의 평균차이 검증을 위해 t-test, NOVA 분석을 하였으며, 사후검정은 Scheffe's test를 사용하였다.

셋째, 내적 일관성 및 타당도 검증을 위해 신뢰도 및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정적 양육태도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비행 경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다섯째,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정적 양육태도, 친구 관계, 학업 무기력,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가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IV. 분석결과

1. 주요 변수간의 관계

본 연구에 사용된 청소년의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부정적 부모양육태도, 부정적 친구 관계, 학업 무기 력,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 청소년 비행 경험 등 주요변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7].

표 7.주요 변수간 상관관계

** <.01 <.05

우울은 사회적 위축(r=.552**), 공격성은 우울 (r=.596**), 사회적 위축에(r=.996*)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부정적 부모양육태도는 공격성 (r=.434**). 우울(r=.408** 사회적 위축(r=.242**)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적 친구관계는 부정적 부모양육태도(F=.075*), 공격성(r=.051**)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사회적 위축(r=-.129**)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무기력은 우울(r=.482**), 공격성(r=.460**), 부정적 부모양육태대도(F.426*), 사회적 위축(r=.352**) 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부정적 친구관계(r=-.067**)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공격성(r=.408**), 학업 무기력 (r=.397**), 우울(r=.367**), 부정적 부모양육태도(r=316**), 사회적 위축(r=.281**), 부정적 친구관계(H=.054*) 순으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끈기는 부정적 친구관계(t=.160**), 공격성(r=.150**), 휴대폰 과의존(r=.122**), 부정적 부모양육태태도(F=.057*), 사회적 위축(r=.043*) 순으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비행 경험은 공격성(r=.282**), 스마트폰 과의존 (r=.193**), 우울과 학업무기력(==.189**), 부정적 친구 관계(r=.105**), 끈기(r=.084*) 순으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청소년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

주요 변수가 청소년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과 주요변수와 청소년 비행 경험과의 인과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청소년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8]. 개인 요인으로 우울(β=.093), 공격성(β=.275)이 정적 영향을, 사회적 위축(β=-.122) 은 부적 영향을,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β =.179), 학교 요인으로서 학업 무기력(β=.147), 부정적 친구관계(β=.109) 순으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β=.185), 끈기(β =.063)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8. 청소년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

***<001. ***<.01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들이 우울감이나 공격성을 높을수록, 사회적 위축이 낮을수록 비행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며,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친구관계가 좋지 않거나 학업에 무기력할수록 비행 경험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끈기가 높을수록 비행 경험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9]. 공격성(8=.285), 우울(8=.150), 사회적 위축(8=.086), 부정적 양육태도(8=316), 학업 무기력(B=344), 부정적 친구관계(8=.136)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9.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001 ***<.01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이 공격성 성향이 높거나, 우울감을 많이 느끼거나 사회적 위축감을 많이 느낄수록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며, 부모가 부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친구관계가 좋지 않거나 학업에 무기력할수록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끈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10]. 공격성(β=.205), 우울(β=-.106), 부정적 양육태도(β=.057), 학업 무기력(β=-.280), 부정적 친구 관계(β=-.009)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격성 성향이 높을수록, 우울감을 낮을수록, 부모가 부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친구관계가 좋거나 학업에 무기력할수록 끈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 10. 끈기에 미치는 영향

** <001 ***<.0

넷째, 주요 변수와 청소년 비행 경험 간의 인과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끈기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표 11][그림 2].

표 11. 청소년 비행경험에 미치는 직접, 간접, 총효과

***<001 ***<.01

그림 2. 연구결과

먼저, 스마트폰 과의존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개인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94(p<001)이며, 개인 요인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은 .422(p <001), 스마트폰 과의존이 비행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85(p<001)이다. 개인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194(p<001)이, 간접효과는 .422x .185=.078'이며, 총 효과는 .272이다. 따라서 개인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은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부모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79(p <001)이며, 부모 요인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은 .316(p<001), 스마트폰 과의존이 비행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85(p<001)이다. 부모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179(p<001)이, 간접효과는 :316x.185-058이며, 총 효과는 .242이다. 따라서 부모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은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223(p <001)이며, 학교 요인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은 .378(p<001), 스마트폰 과의존이 비행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85(p<001)이다 학교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223(p<001)이,, 간접효과는 .378x.185=.070'이며, 총 효과는 293이다. 따라서 학교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은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끈기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개인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94(p<001)이며, 개인 요인이 끈기에 미치는 영향은 .085(p<001), 끈기가 비행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063(p<001)이다. 개인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194(p<001)이, 간접효과는 '.085x .063=.005'이며, 총 효과는 .199이 다. 따라서 개인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미치는 과정에서 끈기는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179(p <001)이며, 부모 요인이 끈기에 미치는 영향은 .057(p <05), 끈기가 비행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063(p<01) 이다. 부모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179(p<001)이고, 간접효과는 '.057x .063=.004'이며, 총 효과는 .183이다. 따라서 부모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은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223(p <001)이며, 학교 요인이 끈기에 미치는 영향은 .040(p <001), 끈기가 비행경험에 미치는 영향은 .063(p <01)이다. 학교 요인이 비행 경험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223(p<01)이고, 간접효과는 .040x .063=.003'이며,총 효과는 .226이다. 따라서 학교 요인이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끈기는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 살펴본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과 매개효과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회적 위축, 우울, 공격성 등 개인적 요인이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들이 우울감이나 공격성을 높을수록 비행 경험을 많이 하게 되고, 사회적 위축이 낮을수록 비행 경험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박영숙·임안나(2017)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부모 요인으로서 부정적 양육태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부모가 부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비경 경험을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러한 결과는 박지현·이동혁(2016)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의 학업 무기력과 부정적 친구관계가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학교에서 친구관계가 좋지 않거나 학업에 무기력할수록 비행 경험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주소희(202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둘째, 청소년의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은 청소년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이 공격성 성향이 높거나, 우울감을 많이 느끼거나 사회적 위축감을 많이 느낄수록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 학업 무기력, 부정적 친구관계 등도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부정적인 양육태도를 보이거나, 학교에서 친구관계가 좋지 않거나 학업에 무기력할수록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유석봉·완회(2018)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끈기는 개인 요인으로 청소년의 공격성, 우울이 끈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이 공격성 성향이 높을수록, 우울감을 높을수록 끈기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가 끈기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부모가 부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끈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 요인으로서 학업 무기력, 부정적 친구관계가 영향을 미침에 따라 학교에서 친구관계가 좋거나 학업에 무기력할수록 끈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유석봉·이완희(2018)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셋째, 스마트폰 과의존과 끈기는 개인 요인, 부모요인, 학교 요인이 청소년 비행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정에서 부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을 위해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청소년의 비행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기대감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부모나 교사 등 성인들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정서적 공감 형성이 필요하다. 특히,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

둘째, 부모의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와 효과적인 양육을 위해 부모 및 조부모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자녀에 대한 강요와 부모의 일방적인 양육은 자녀의 가치관과 인성 형성은 물론 비행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부모 자신의 양육 방식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균형적인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자녀의 입장에서 의견을 존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셋째, 청소년의 친구관계 향상을 위해 긍정적인 자기 인식,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낮은 주장성과 부적절한 인간관계 기술, 자기개방능력 등 대인관계 기술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과 충동성을 완화시키는 상담적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각종 정보기기 활용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넷북 등의 사용은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가상의 공간이 아닌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용으로 인한 장점을 부각하여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청소년의 비행 경험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였다. 하지만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패널조사 데이터 활용으로 인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향후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특정 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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