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14년도 중앙대학교 연구장학기금 지원에 의한 것임.
This study examines whether there is any significant relation between executive compensation and future firm performance for the Korean export manufacturing small and medium-sized firms. We sorted the whole sample firms into the sub-groups of 10 deciles by firm size and the KSIC standard. We found the following empirical results. First, Korean export manufacturing small and medium-sized firms typically showed lower or even negative profitability in terms of return on equity and operating profit ratio to sales. Foreign equity ownership is very low with an average of 3.77%. Second, for the firms with higher ratio of excess executive compensation to asset had lower future firm performance. It implies that the typical owner-manager in Korean export manufacturing SMEs earns excess pay, but do not contribute much to firm performance. Third, as for future cumulative abnormal returns for future one- and three-year periods, firms with higher owner-executive pay had lower returns compared with firms with lower pay. So the stock market investors set a lower value on them. Fourth, there is a positive relation between excess executive pay and executive overconfidence, and it implies that owner-CEOs with higher pay may become overconfident, thereby lowering future firm performance somehow.
본 연구는 외국인지분율과 경영자 보상 및 미래 기업성과 간의 관련성을 실증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7~2014년까지 한국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수출제조업종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지분율, 경영자 현금보상 자료와 재무자료를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수출제조 중소기업은 ROE, 영업이익률 등의 측면에서 대체로 수익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외국인지분율도 평균 3.77%로서 매우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째, 경영자보상이 높은 기업의 경우 오히려 영업이익률, ROE 등 미래의 기업 성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지배구조와 소유구조는 소유경영자 체제인 특성으로 인해 경영자 초과보상이 높고 과신감이 높은 경우 기업 실적의 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미래 1년 및 3년간의 누적초과수익률과의 관계에서도 경영자 보상이 높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하게 나타나서 주식시장에서의 가치평가도 단기적으로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경영자보상과 경영자 과신감 간에는 양(+)의 관계가 나타나서, 경영자 보상과 기업 성과 간의 음(-)의 관계는 초과보상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소유경영자가 과신감으로 인해 오히려 미래의 기업 성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경영자보상 기준으로 상위 10% 기업그룹에 속한 경영자들이 가장 높은 현금보상율 내지 과신감을 보이는 가운데, 보상-성과 간의 음(-)의 관계가 높은 보상을 받는 과신감을 가진 소유경영자들에 대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과신감을 가지는 한국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소유경영자에 대한 감독체계와 함께 보상체계가 새로이 합리적으로 정립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 논문은 2014년도 중앙대학교 연구장학기금 지원에 의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