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compare the perceptions of mothers about the Nuri curriculum for 5-year olds. The subjects were 382 mothers whose 3-5-year old children went to kindergartens (192 mothers) and daycare centers (190 mother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majority of the mothers knew that the Nuri curriculum for 5-year olds started to be carried out in 2012, but many of them weren't told about the details at all. Second, the mothers considered the Nuri curriculum necessary, and were roughly satisfied with the ongoing Nuri curriculum for 5-year olds. Thir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mothers' perceptions of environmental factors required for the Nuri curriculum. Fourth, the mothers whose children went to kindergartens chose warm and enthusiastic character as important quality of teachers. The mothers whose children went to daycare centers chose friendly and caring character as important qualities of teachers. Fifth, the mothers perceived that the Nuri curriculum was relatively useful for the qualitative improvemen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hildcare. Sixth, the majority of the mothers didn't have their children transfer to another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 after the Nuri curriculum for 5-year olds was carried out.
본 연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만 5세 누리과정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하여 누리과정의 발전과 정착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만 3~5세 유아의 어머니 382명(유치원 192명, 어린이집 190명)이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자녀의 재원 기관에 관계없이 어머니들은 누리과정이 시행 중인 것과 누리과정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을 위한 공통 교육과정인 것을 알고 있었다. 둘째, 어머니들은 누리과정이 필요하며, 누리과정에 대해서 만족을 나타냈다. 셋째, 누리과정이 갖추어야 할 환경적 요소에 대한 인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누리과정을 담당하는 교사의 자질에 대해서는 어머니 간 차이가 있었으나, 학력과 연령에 대한 선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누리과정이 유아교육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비교적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였다. 여섯째, 어머니들은 만 5세 누리과정이 시행된 이후 자녀가 다니고 있는 기관을 옮기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교육기관의 선택을 앞둔 유아와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