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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대~1960년대 문헌에 나타난 탕평채의 문헌고찰 (Literature Review of Tangpyeongchae in Cook Books Published in 1700~1960s)

  • 이경애;김보람;김향숙;신말식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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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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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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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탕평채의 전통 조리법 발굴을 위해 1700년대부터 1960년대의 고문헌 및 고조리서에 수록된 탕평채의 재료, 양념, 조리방법의 변화 등을 검토하였다. 탕평채는 1700년대 말의 문헌인 "경도잡지"와 "고사십이집"에 처음 소개된 후 "임원십육지", "동국세시기", "송남잡식", "진찬의궤", "진작의궤", "명물기략", "규곤요람",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주부의 동무, 조선요리제법", "조선요리학", "이조궁정요리통고",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 등에 탕평채가 수록되었다. 조선시대 궁중 연회음식을 수록한 "진찬의궤"와 "진작의궤"에는 청포채란 명칭으로 탕평채가 소개되어 있다. 탕평채의 재료 중 묵, 고기, 미나리, 숙주나물, 달걀, 김의 사용이 보편화된 것은 1900년대 중반 이후이며, 달래, 물쑥과 같은 봄나물을 재료로 사용한 기록도 있다. 1700년대 말에는 단지 초장(간장과 초로 만듦)으로만 무쳐 먹었던 탕평채는 이후 간장, 초 뿐 아니라 고추,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마늘, 파, 소금, 설탕 등을 사용해서 양념하여 보다 다양한 맛을 내고자 하였다. 또한 미나리, 고춧가루, 실고추, 지단채, 통잣, 잣가루, 깨소금, 김 등을 고명으로 사용했다. 탕평채의 조리방법은 1800년대 말의 문헌부터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1800년대 말에는 모든 재료를 함께 양념했으나, 1900년대에는 다른 재료를 먼저 양념하고 마지막에 묵을 넣고 무치는 방법도 사용했다.

유비철석을 함유하는 황철석 약광물의 수치 후 비소 제거효과 (The As-removal Effects of Pyrite Including Arsenopyrite after Process for Use in Medicine.)

  • 황정;허순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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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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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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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황철석은 흔히 유비철석과 밀접히 공생하여 산출되므로 유비철석을 포함하는 황철석을 약광물로 이용할 때에는 비소의 독성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약재를 가열하여 식초에 담금질하는 전통적 초쉬법을 적용하여 왔다. 초쉬법의 과학적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유비철석을 포함하는 황철석 약재를 45$0^{\circ}C$, $650^{\circ}C$ 그리고 85$0^{\circ}C$ 각각의 온도에서 가열하여 식초에 담금질하는 과정을 5회까지 반복하였다. 약재 내 유비철석은 45$0^{\circ}C$에서 초쉬법을 5회 실시하여도 잔존하나, $650^{\circ}C$에서는 초쉬법을 1회 실시하면 완전히 제거된다 45$0^{\circ}C$에서 수치된 약재에서는 비소가 상당량 함유되어 있으나, $650^{\circ}C$와 85$0^{\circ}C$ 에서 수치된 약재에서는 비소함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약재로부터 수용액으로 용출되는 비소 용출량이 가장 적은 수치조건이 가장 효과적인 수치법일 것임을 전제로 비소 용출실험을 실시하였다. 수용액내 비소의 용출량은 45$0^{\circ}C$에서 가장 높고, $650^{\circ}C$와 85$0^{\circ}C$에서는 급격히 감소한다. 그러나 85$0^{\circ}C$에서 수치된 약재의 비소 용출량도 음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한다. 수치온도가 높을수록 유비철석의 제거가 증대되고 약재 내 비소함량과 비소 용출량이 감소하나, 수치횟수의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 수치횟수 보다는 수치온도가 상대적으로 비소제거에 중요한 요인이며, 비소제거를 위해서는 $650^{\circ}C$ 이상의 온도에서 황철석을 수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열하여 담그는 전통 김치 (A Study on Traditional Kimchi made with Heating)

  • 안용근;문영자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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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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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3-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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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조선시대 김치는 재료를 가열하여 담그는 김치가 많았다. 소금이 비쌌기 때문에 소금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채소를 가열하여 세포벽을 파괴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맥이 끊겨 있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 조선시대 김치 조리서를 분석하여 가열하여 담그는 김치를 밝혔다. 그 결과, 재료를 데쳐서 담그는 김치는 27가지였다. 김치가 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료를 백반물에 담그는 김치는 2가지, 재료를 석회물에 데쳐서 담그는 김치는 3가지였다. 재료를 식초로 가열하여 담그는 김치는 7가지, 재료를 삶아서 담그는 김치는 5가지, 재료를 볶아서 담그는 김치는 6가지, 재료를 소금에 볶아서 담그는 김치는 2가지, 재료를 쪄서 담그는 김치는 3가지였다. 잡균을 죽이고 유산균만 잘 번식하게 하기 위하여 끓인 담금액을 부어서 담그는 김치는 25가지였다. 말똥이나 두엄으로 김칫독을 가열하여 숙성시키는 김치는 17가지였다. 치아와 소화력이 좋지 않은 노인을 위한 익혀 담그는 김치는 7가지였고, 그 중 3가지가 숙깍두기였다. 노인용 김치인 채김치 3가지와 채깍두기 3가지도 있었다.

1700년대~1960년대 문헌에 나타난 탕평채의 문헌고찰 (Literature Review of Tangpyeongchae in Cook Books Published in 1700~1960s)

  • 이경애;김보람;김향숙;신말식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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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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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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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탕평채의 전통 조리법 발굴을 위해 1700년대부터 1960년대의 고문헌 및 고조리서에 수록된 탕평채의 재료, 양념, 조리방법의 변화 등을 검토하였다. 탕평채는 1700년대 말의 문헌인"경도잡지"와 "고사십이집"에 처음 소개된 후 "임원십육지", "동국세시기", "송남잡식", "진찬의궤", "진작의궤", "명물기략", "규곤요람", "시의전서",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주부의 동무, 조선요리제법", "조선요리학", "이조궁정요리통고",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등에 탕평채가 수록되었다. 조선시대 궁중 연회음식을 수록한 "진찬의궤"와 "진작의궤"에는 청포채란 명칭으로 탕평채가 소개되어 있다. 탕평채의 재료 중 묵, 고기, 미나리, 숙주나물, 달걀, 김의 사용이 보편화된 것은 1900년대 중반 이후이며, 달래, 물쑥과 같은 봄나물을 재료로 사용한 기록도 있다. 1700년대 말에는 단지 초장(간장과 초로 만듦)으로만 무쳐 먹었던 탕평채는 이후 간장, 초 뿐 아니라 고추,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마늘, 파, 소금, 설탕 등을 사용해서 양념하여 보다 다양한 맛을 내고자 하였다. 또한 미나리, 고춧가루, 실고추, 지단채, 통잣, 잣가루, 깨소금, 김 등을 고명으로 사용했다. 탕평채의 조리방법은 1800년대 말의 문헌부터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1800년대 말에는 모든 재료를 함께 양념했으나, 1900년대에는 다른 재료를 먼저 양념하고 마지막에 묵을 넣고 무치는 방법도 사용했다.

발효조건을 달리하여 제조한 현미 막걸리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Brown Rice Makgeolli Produced under Differing Conditions)

  • 백창호;최지호;최한석;정석태;김재현;정용진;여수환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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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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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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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발효조건을 달리한 현미 막걸리의 술덧성분 변화를 조사하였다. 서로 다른 발효제와 발효온도에 따른 알코올의 차이는 $30^{\circ}C$ 발효가 $20^{\circ}C$보다 알코올 도수가 평균 2%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력 차이는 발효 초기부터 $20^{\circ}C$보다 $30^{\circ}C$ 발효액의 당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알코올 도수에도 영향을 미치며, pH는 발효 4일까지는 서서히 감소하였고 그 이후, 변화의 폭은 크지 않았다. 적정산도는 발효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20^{\circ}C$ AK의 적정산도가 가장 높게(0.57%) 나타났고, $30^{\circ}C$ 발효 술덧에서는 0.66%로 산패 가능성은 없었다. 색도 중 L 값과 a 값은 발효초기의 모든 술덧에 비해 발효 종료시점에 조금 낮아지며, b 값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꾸준히 상승하였다. 발효 술덧의 유기산은 총 9종이 검출되었으며, 그 중 citric acid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Lactic acid는 오히려 $20^{\circ}C$ 발효술덧에서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보아 발효온도에 따라 생성된 유기산이 차이가 있었다.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발효제 종류 및 발효온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었고, 유리아미노산은 $20^{\circ}C$보다 $30^{\circ}C$ 발효 술덧에 많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30^{\circ}C$에서 제조한 현미 막걸리가 더욱 우수한 품질을 가지며, 누룩 종류 및 발효온도에 따라서 현미 막걸리의 주질이 결정된다. 향후, 농가형 흑초 제조에 적합한 현미 막걸리의 술덧 제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농가생산 사과장아찌와 시판 장아찌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Apple Jangachi Manufactured by Farmhouse and Commercial Jangachi)

  • 오철환;양주환;강창수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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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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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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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농가생산 사과장아찌의 품질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농가생산 사과 장아찌와 시판 장아찌 11종을 대상으로 품질인자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였다. 장아찌의 수분함량은 간장 및 식초 절임 장아찌가 각각 74~84%, 81~91%, 된장 절임 장아찌가 89% 그리고 고추장 절임 장아찌가 38~64%였다. 무 고추장 장아찌의 수분함량은 57~64%이었으며, 사과 고추장 장아찌는 48%로 무장아찌에 비해 낮았으나 고추장 절임을 한 감(38%)과 매실(39%)장아찌에 비해 다소 높았다. 장아찌의 적정 숙성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인 pH 및 적정산도는 각각 pH 3.4~5.6, 0.03~0.14%로 조사되었다. 무장아찌의 pH는 5.2~5.6 이었으며, 오이, 감, 매실, 사과장아찌의 pH는 각각 3.4~4.1, 4.1, 3.5, 4.1로 비슷하였다. 이는 전통장아찌(pH 3.03~5.36)와 비교하여도 적정한 범주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과장아찌의 당도는 30%로 고추장 무장아찌에 비해 12~18% 높았으나 감장아찌(39%)와 매실장아찌(49%)에 비해서는 다소 낮았다. 장아찌의 염도는 절임원에 따라 간장(6~13%), 된장(7%), 고추장(3~4%)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사과장아찌의 염도는 3.28로 간장 및 된장을 절임원으로 사용하여 상업적으로 생산된 제품에 비해 저염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색도 측정결과 사과장아찌의 명도(54.70)는 오이장아찌(50.86, 56.02)와 비슷하였으며, 적색도 및 황색도는 각각 16.21, 26.78로 무 고추장 장아찌의 적색도(7.27~11.23)와 황색도(10.62~14.69)에 비해 높았다. 관능적 특성은 무, 오이장아찌와 함께 색, 향, 맛 각각 7.00, 7.50, 7.00 점으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전체적인 선호도는 6.83점으로 매실이나 무장아찌에 비해 점수가 낮았다. 전체적으로 아삭아삭한 씹힘성이 있는 장아찌를 선호하는 경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사과장아찌의 조직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