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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의 문학작품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실존의식과 존재의미 (Existential Consciousness and the Meaning of Characters in André Malraux's Literary Works)

  • 오세정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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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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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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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세기의 서양사상 가운데 하나인 실존주의는 1 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파시즘의 확산, 스페인내란전쟁 등의 비극적 사건을 겪으며 이성과 과학발달이 인간을 순식간에 피폐와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결과를 낳게 되자 인간을 위해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시대정신이다. 앙드레 말로는 문학작품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운명으로써 삶과 죽음의 문제를 제기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며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에 대한 실존적 고뇌를 기록한다. 말로의 등장인물들에게 있어 인간의 정체성과 관련된 존재의 부조리는 실존적 자기 성찰을 의미한다. 작가는 생존의 위협이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전쟁과 테러, 혁명, 모험 속에서 그들이 죽음에 직면해 운명에 대한 실존적 의식과 행위를 숙고한다. 말로는 자신의 모든 문학 작품들 속에서 죽음의 문제를 밀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이는 철학적 사고의 중심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말로는 "정복자"(Les $Conqu{\acute{e}}rants$, 1928), "왕도의 길"(La Voie Royale, 1930), "인간조건"(La Condition Humaine, 1933), "희망"(L'Espoir, 1937)의 장편소설에서 비극적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명제를 제시하며, 그들이 운명을 스스로 지배하려는 실존의식과 존재의미를 추구한다. 말로는 이러한 비극적 세계관 속에서 인간성과 삶의 긍정, 죽음을 부정하는 등장인물들의 의식과 행동을 나타낸다. 죽음의 고뇌는 예측할 수 없는 본능적인 욕구와 도박, 아편 등의 도피적 행동을 유발하지만, 그것은 절망에서 벗어나려는 처절한 몸부림이며 자신의 존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연계된 것이다. 말로의 실존주의적 사고로서 항상 부각되는 점은 죽음에 대한 운명의식으로 인해 결국엔 인간이 얼마나 고독한 존재인가라는 숙명적 인간조건의 비극적 형이상학이다. 하지만 소설에서 등장인물들은 모험과 혁명, 전쟁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행동하며 타인을 위하여 개인주의를 초월하는 동지애적인 연대의식은 인간존중이 된다. 인간애와 인간성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자발적으로 구성된 인간들 사이의 동지애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인간의 위대함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로의 동지애는 휴머니즘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존재의식의 승리를 포함한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Developing educational programs to increase awareness of food additives among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안수린;신재욱;이정숙;황효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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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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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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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지 수준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 맞춤형 식품첨가물 교육프로그램을 4차시로 개발하였다. 식품첨가물 인지 수준 설문조사 (133명) 및 식품첨가물 교육프로그램 시범수업 (83명)에 따른 교육효과 평가는 경지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품첨가물 인지수준 조사 결과를 보면 42.1%만이 식품첨가물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반수 이상이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46.3%, 식품첨가물 교육이 필요하다는 54.3%로 과반수의 학생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획득하고자 하였다. 관심있는 식품첨가물의 종류는 간식을 통해 주로 섭취하는 착색료인 식용색소 (44.7%)와 인공감미료 (18.7%)가 높은 비율을 보였고,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은 식품첨가물의 안전성 (36.8%), 식품첨가물의 역할과 기능 (20.3%), 식품첨가물의 종류 (12.8%), 식품첨가물별 섭취량(12.0%) 순이었다. 식품첨가물 인지수준 조사 결과를 반영한 식품첨가물 교육프로그램은 건강신념모델 중 하나인 범이론적 행동변화단계모형 적용하여 개발하였다. 식품첨가물 교육프로그램은 4차시로 구성하였고, 각 차시의 주제는 1차시[식품첨가물 넌 누구니?], 2차시 [간식 속 식품첨가물은 무슨 일을 할까?], 3차시 [식품첨가물! 도대체 내가 얼마나 먹는걸까?], 4차시 [식품첨가물?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로 점진적으로 개발하였다. 교육내용은 건강신념모델 요소를 고려하여 각 주제에 맞게 PPT, 수업활동지, 교사 지도안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식품첨가물 교육프로그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초등학교 영양교사에 의한 시범교육을 수행하였고, 시범교육 후 교육전에 비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지수준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들어있는 교육이나 홍보가 필요하다고 인지한 수준 역시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 식품첨가물 교육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수업내용의 흥미도, 이해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실생활에서의 적용 가능성 및 학습방법 및 분량 역시 적절하였다 역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식품첨가물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개발하였으며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강의형 교육에서만 그치지 않고 스스로 활동하며 교육 내용을 적용시키며 다시 강의 내용을 상기시켜 복습의 효과를 내고자 하였다. 더불어 올바른 정보일수록 연령이 어릴 때 교육이 진행되어야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 경쟁력을 위한 술 포장디자인 연구 - 국내소주 및 일본 Sake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liquor package design of international competitive advantage - Focused on Soju and Sake -)

  • 장욱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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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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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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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1세기의 정보화 시대에는 국가간, 지역간 무역의 장벽이 사라지고 다변화하는 무한경쟁시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포장산업은 판매부터 폭넓은 시장에서 모든 계층의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업위주의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이 시대에 요구되는 술 포장디자인은 시장구조가 양적, 질적으로 다양해지면서 제품이미지를 계획적으로 통제, 운영하지 않으면 자사 브랜드의 시장력이 저하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제 술 포장디자인은 물질적, 생산지 1차 기능의 충족을 위한 수단으로만 존재하는 것이아니라 인간의 만족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한 가치 형성의 배경은 여러 가지 다각적 측면으로 분석되어진다. 술 포장디자인 그 시대의 기초와 취미 소비자의 질서가 가장 적절하게 표현되는 대중문화를 선동하는 사회적, 문화적 파급효과에 이르고 있다. 그리한 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의식구조, 라이프 스타일 변화 시장 구조 계층을 변화시켰으며 술 시장의 세분화를 더욱 더 촉진 시켰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세분화된 소비계층의 중심인 술 포장디자인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효율성을 도모하고 술 소비자의 계층구조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고자한다. 또한 술 포장디자인의 전략의 특성을 파악하고, 술 포장디자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상호유기성 통하여 보다 효율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접근토록 하는 새로운 전략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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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기계환기를 받은 노인 환자들의 특징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rognosis of Elderly Patients Receiving Prolonged Mechanical Ventilation in the Medical Intensive Care Unit at a University Hospital)

  • 한민수;문경민;이양덕;조용선;나동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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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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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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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최근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중환자실로 입원하는 노인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30일 이상 장기간 기계환기를 받은 노인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예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을지대학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자들 중에서 연속해서 30일 이상 기계환기를 받았던 65세 이상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과 예후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 41명의 평균 연령은 $74.6{\pm}6.0$세이었고, 남자가 27명(65.9%)이었다. 중환자실로 입원한 주된 이유는 급성호흡부전 30명(73.2%)으로 가장 많았고 패혈증 5명(12.2%), 신경계장애 4명(9.8%), 위장관출혈 2명 (4.9%) 순이었다. 평균 APACHE II 점수는 $26.9{\pm}4.5$이었다. 중환자실 평균 입원 기간은 $49.3{\pm}23.0$일 이었으며 기계환기의 평균 기간은 $57.5{\pm}32.8$일이었다. 사망한 환자는 25명(60.9%)이었으며 사망과 관련있는 인자는 APACHE II 점수(p=0.038)와 수혈(p=0.007) 등이었다. 결 론: 장기간 기계환기 치료를 받은 노인 환자들에서 호흡부전이 가장 흔한 중환자실 입원 이유이었으며 사망률은 60.9%이었고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APACHE II 점수와 수혈 등이었다.

순구개열환자의 치아 수와 형태 이상에 관한 연구 (CLINICAL STUDY ON THE ANOMALLES OF NUMBER AND MORPHOLOGY IN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 TEETH)

  • 백승학;양원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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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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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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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순구개열은 선천성 악안면 기형 중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며 특히 동양인에게 높은 빈도로 발생된다. 그리고 순구개열에서는 파열부 조직의 선천적 상실과 파열부 봉합 수술후 형성된 반흔에 의한 상악골의 열성장과 상악 악궁의 협착, 코의 형태 이상 등과 함께 치아의 수, 크기와 형태 및 맹출 이상도 높은 빈도로 동반된다. 따라서 저자들은 순구개열 환자의 치아 수, 형태 및 맹출 이상에 관한 임상적 자료를 수집,평가하여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1988년 3월부터 1999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하였던 순구개열환자 241명의 초진시 교정 chart와 cleft chart, orthopantomogram, intraoral x-ray film, 진단용 모형을 사용하여 순구개열군 별로 매복치, 과잉치, 결손치, 왜소치의 유무와 위치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결손치는 비교적 높은 발생빈도 ($56.8\%$)를 보였으며, 치아별 발생빈도는 상악 측절치와 상악 제2소구치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순구개열 군별 결손치의 발생율은 구순구개열군과 구순치조열군이 구순열군과 구개열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구순열군, 구순치조열군, 구순구개연군 내에서 모두 양측성이 편측성에 비해 결손치의 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2. 과잉치는 $11.2\%$ 에서 발견되었으며, 장소별 발생빈도는 영구치열과 유치열에서 상악 측절치와 상악 견치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었다. 순구개열 군별 과잉치의 발생율은 구순열군, 구순치조열군, 구개열군, 구순구개열군의 순이었다. 3. 매복치는 $18.3\%$ 에서 관찰되었으며, 치아별 발생빈도는 상악 측절치와 상악 견치에서 그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순구개열 군별 매복치 발생율은 구순열군, 구순구개열군, 구개열군, 구순치조열군의 순이었다. 4. 왜소치는 $15.8\%$ 에서 발견되었으며, 치아별 발생빈도는 상악 측절치 와 상악 견치에서 가장 많았다. 순구개열군별왜소치의 발생율은 구순치조열군, 구순구개열, 구순열의 순이었다. 그리고 구개열군에서는 왜소치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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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S병원 뇌졸중 환자의 생활 습관 및 식습관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Food Habits and Attitudes of Cerebrovascular Accident Patients in Daegu S Medical Center)

  • 이승아;전선민;김혜진;도경민;정유미;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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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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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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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뇌졸중은 그 발병 자체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구하며 환자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대구 S병원의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 패턴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및 식생활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뇌졸중 환자들의 일반 특성, 생활 습관 및 식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5년 2월부터 8월까지 뇌졸중으로 대구 S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신경외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환자군의 선별은 임상적 증상에 의해 신경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은 30세 이상의 경우로 국한하였다. 환자군 36명에 대한 정상 대조군은 동일병원에 뇌졸중 질환이 없고, 환자와 유사한 조건의 건강한 환자 보호자 및 원내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환자군에서 체질량 질수(BMI)는 건강인과 비슷하였으나 WHR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뇌졸중 환자의 동반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위장질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요인으로 사료된다. 3) 뇌졸중 환자는 과거 흡연가와 현재 흡연가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흡연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사료된다. 4) 주당 음주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음주횟수 및 음주량 증가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사료된다. 5) 뇌졸중 환자군의 식욕을 돋우는 입맛으로 짠맛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뇌졸중 동반 질병인 고혈압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졸중 발병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식이요법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하기보다는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며, 또 이미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교육을 통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 사망률의 수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의 인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획일적 영양교육보다 환자 개인에 적합한 개별적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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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곰팡이 100종과 한국명 (One Hundred Representative Fungi in Korea and Their Korean Names)

  • 최효원;임영운;김명동;김자영;김창무;김창선;도윤수;백창기;상현규;신우창;이승열;정다운;정희영;최영준;최인영;한재구;홍승범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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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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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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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민들이 곰팡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곰팡이 100종을 선발하고 이들에 대한 한국명을 제시하였다. 이 과제는 한국균학회의 균학용어심의위원회의 주관으로 수행되었다. 1) 위원회는 먼저 한국 대표곰팡이 100종 선정을 위한 기준을 제정하였고 이에 따라 후보 곰팡이를 선발하였다. 2) 한국명의 통일성과 안정성을 위하여 곰팡이 한국명 작명 원칙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한국명의 후보명을 제시하였다. 3) 후보명을 인터넷에 게시하여 한국균학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또한 식물병원균은 한국식물병리학회의, 버섯은 한국버섯학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곰팡이 한국명을 결정하였다. 한국명이 부여된 한국의 대표곰팡이 100종은 일반곰팡이(효모포함)가 41종, 식물병원균이 28종, 버섯이 31종이다.

19세기 말~20세기 초 불화에 보이는 민화적 요소와 수용배경에 대한 고찰 -16나한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of Minhwa(民畵) and accepted background that are appeared at Buddhist paintings from late 19th to early 20th century - focused on Sixteen Lohans painting -)

  • 신은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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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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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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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일반적으로 산수표현을 많이 하는 불화 장르로는 십육나한도를 비롯하여 팔상도, 감로도, 관음보살도 등과 조선후기에 특히 많이 조성된 독성도나 산신도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불화는 대체로 산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배경을 갖추고 있는데, 18세기 이후 수묵적 전통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지만 화려한 채색과 산수를 비롯한 다양한 경물의 표현으로 복잡해지는 경향이 강해지며, 19세기에는 흔히 말하는 민화적 요소가 등장하여 시대적인 경향을 보여 준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제작된 16나한도는 이러한 경향 중에서도 배경묘사에 있어서 전통적인 요소도 있지만 그보다는 채색이나 제재면에서 시대적인 예술경향을 반영하는 민화적인 배경이 가장 다양하고 뚜렷하게 부각되어 배경표현의 주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다른 불화와 차별된다. 즉 조선후기 16나한도에는 당시 유행하던 민화풍과 궁중화풍 등에서 보이던 청록산수식의 배경묘사가 두드러지며 십장생(十長生) 운룡(雲龍) 맹호(猛虎) 괴석(怪石) 화조(花鳥) 책가(冊架) 등과 같은 새로운 배경표현이 등장하여 폭넓은 수용 태도를 보여준다. 대체로 제재면에서는 수명장수, 부귀, 기복과 관련된 길상 상징물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서민불교로의 전환이라는 불교계의 동향, 특히 도교와 민간신앙과의 습합이라는 불교계의 자구적 모색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이는 16나한도나 당시 불화에 표현된 다양한 도교인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주로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제작된 16나한도에 정형화된 양식의 민화풍이 등장한다는 것은 현존 민화의 제작연대를 추론하는 하나의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하며, 불화승들이 민간의 수요와 요청에 의해 민화의 작가로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조선후기 불화에서의 민화적 요소의 고찰은 그 제재나 형태상의 유사점에서 출발했지만, 극단적인 희화화라든가 파격미 등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궁중의 장식그림과 유사한 양식의 표현이 많다는 점은 종교화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불화라서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유색 밀 유전자원의 국내 품종 대비 농업형질 및 영양학적 특성 비교 (Comparison of Agronomic Traits and Nutritional Characteristics of Colored Wheat Germplasm and Domestic Wheat Cultivars)

  • 박현진;차진경;이소명;권영호;성기운;진병준;이영은;이종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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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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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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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시험에서는 청색밀 유전자원 'IT016425'의 농업적 특성과 일반성분 및 기능성 성분을 국내 육성 품종인 '금강', '탑동', '아리진흑'과 비교 분석하여 유용 밀 유전자원의 국내 도입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1. 농업적 특성으로 유전자원 'IT016425'는 출수기가 '금강'보다 22일 늦어 국내 이모작 재배 환경에 적합하지 않으며, 간장이 105.1 cm로 성숙기에 도복 위험이 높다. 또한, 단백질, 글루텐, 침전가 등의 밀의 일반성분 함량이 낮아 단독 가공에 어려움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2. 기능성 성분으로 유전자원 'IT016425'는 식이섬유와 무기물 함량이 국내 품종에 비해 유의하게 높으며, 특히 칼륨, 인, 마그네슘의 함량이 높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흑색인 '아리진흑'과 청색인 'IT016425'에서 가장 높았고, 안토시아닌은 시험품종 중 유일하게 'IT016425'에서만 확인되었다. 유전자원 'IT016425'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청색을 띠고 있으며, 높은 무기물과 항산화 성분 함량으로 인해 기능성 밀의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본 연구에서는 유전자원 'IT016425'의 농업적 특성이 국내 환경에 적합하지 않았으나 국내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유용 유전자를 도입하고 출수기와 간장 등의 농업형질을 개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석 컷팅디자인을 활용한 보석산업활성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f Design With Application On Of Gem Cutting Technique)

  • 장명수;박승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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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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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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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대사회의 발전에 따라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귀금속보석은 사치품이라기보다는 패션의 일환으로 신변장식품이라는 의식변화와 함께 그 수요가 점점증가하고 있다. 인터넷(Internet) 등 멀티미디어(Multimedia)가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파격적(破格的)인 디자인(Design)과 독특한 제품을 애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정된 천연보석의 고갈로 인하여, 천연보석만으로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합성보석, 인조보석, 모조보석(模造寶石), 유기질, 물질 비경질 형태의 준(準) 광물(鑛物) 등(等)을 보석대용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합성보석의 대체성(代替性)은 필연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합성보석, 유리( 琉璃)등의 소재가 개발되고 있고. 보석가공기술 및 독창적인 디자인개발이 뒤 따른다면, 합성보석에 대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귀금속보석 산업에 있어서도 그 역할(役割)이 크게 기여(寄與) 할 것으로 본다. 세계 여러 나라는 귀금속보석 산업이 부를 추구 하는 효자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7년(年) 7월(月) 재경부가 우리나라의 귀금속보석 산업을 국가의 새로운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귀금속보석 산업의 활성화정책"을 발표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귀금속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기 위하여 합성보석을 이용한 보석 컷 디자인을 연구함으로써, 보석의 획일적(劃一的)인 연마형태(硏磨形態)에서 벗어나 독특하고 패션적인 커팅과 보석에 색상과 문양을 주어 다양한 보석디자인을 개발을 하고, 천연보석중심의 보석 디자인보다는 대중적이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합성보석을 이용하여 보석을 디자인 하였으며, 보석의 한정된 디자인 형태에서 벗어나 보석의 새로운 디자인을 발견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의 고급화로써 경쟁력(競爭力)을 확보(確保)하여 주얼리 디자인(Jewelry Design)의 창작영역 확대에 기여(寄與)하고자 보석 디자인 중심으로 연구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