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xtile 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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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질소(NO2) 농도에 따른 전통직물의 손상 특성 (Damag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Textiles by Nitrogen Dioxide (NO2) Concentrations)

  • 김명남;임보아;김서진;이선명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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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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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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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산화질소($NO_2$) 농도에 따른 전통직물의 손상특성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자 가스 열화실험을 수행하였다. 견, 면, 모시, 삼베의 무염색직물 시편, 천연염색(적색, 황색, 청색, 흑색)직물 시편을 온도 $20^{\circ}C$, 습도 50%, 환기횟수 1/hr 조건의 가스부식시험기 챔버 내에서 $NO_2$ 0.01, 0.1, 1, 10, 100, 1000 ppm 농도로 각각 1일 노출한 후 광학적, 화학적, 물리적 측정방법으로 손상도를 평가하였다. 이 결과, 전통직물은 $NO_2$ 1 ppm/day에서 색차 증가, 변퇴색등급 저하가 나타났고, 10 ppm/day에서 질산이온($NO_3{^-}$) 농도 증가, pH 감소, 카르보닐기 및 C-$NO_2$ 작용기 증가가 나타났으며, 100 ppm/day에서 인장강도 감소가 나타났다. 또한 무염색직물에서는 견, 삼베의 색차 증가, 삼베의 $NO_3{^-}$ 증가 및 인장강도 감소가 크게 나타났고, 염색직물에서는 청색, 황색직물의 색차 증가, 황색직물의 $NO_3{^-}$ 증가, 삼베, 모시의 인장강도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NO_2$에 의한 전통직물의 광학적, 화학적, 물리적 손상농도는 각각 1 ppm/day, 10 ppm/day, 100 ppm/day임을 도출하였다.

창녕(昌寧) 교동(校洞) 제 11호분 발견(發見) 직물편(織物片)의 적색안료(赤色顔料) (Red Pigment used on the Piece of Textile Excavated from Tomb No. 11 of Kyodong in Changnyong)

  • 장은혜;안병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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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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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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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7038 답(沓) 일괄유물을 보존처리하며 적색물편(赤色物片)을 발견하였다. 색도(色度)측정, 용제(溶劑)에 대한 용해도(溶解度) 및 탈(脫)·변색(變色)시험, 현미경 단면조사 그리고 SEM-EDS를 이용한 성분분석 등의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이 물질이 철사(鐵砂)(Fe2O3 ; Hematite, Red Ochre) 안료(顏料)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료는 가야시대(伽倻時代) 최초로 발견된 적색안료이며 직물 위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김해(金海) 대성동(大成洞) 제 11호분 출토(出土) 방패[순(盾)]흔적에서 발견한 적색안료가 황화수은(HgS)으로 확인된 사실을 추가하면 가야국(伽倻國)에서 사용한 적색안료가 같은 시대 삼국(三國)의 사정과 일맥상통(一脈相通)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통 청색 및 녹색 염료로 염색한 직물의 비파괴 분석 (Nondestructive Analysis of Textile Dyed with Traditional Blue and Green)

  • 윤은영;권혜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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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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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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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고는 우리나라 청색계 염재인 쪽과 황색계 염재인 울금, 치자, 황련, 황벽으로 염색한 청색, 녹색계열의 직물편에 대한 비파괴 자외-가시광 분광 분석 및 3차원 형광 분광 분석 내용이다. 직물의 종류에 따라 각 염재의 분석결과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견과 면에 염색한 직물시편을 제작하였다. 염색 직물편에 대한 자외-가시광 반사도 측정 결과 쪽으로 염색한 경우 직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쪽의 고유한 반사 스펙트럼이 나타났다. 녹색 계열의 직물은 3차원 형광 분광 분석결과 직물의 영향없이 황색 염재인 울금, 황련 및 황벽의 고유한 형광 스펙트럼이 확인되나 치자 및 쪽의 형광 스펙트럼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견이나 면에 염색된 청색 및 녹색 염료의 종류를 규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섬유문화재 보존에 활용하기 위한 천연보존제로 처리한 직물의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Natural Preservative Agent-treated Fabrics for Textile Cultural Properties Preservation)

  • 백영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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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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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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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천연보존제는 주로 식물에서 추출된 항균물질로 만들어지며 부패되기 쉬운 식품의 보존제나 천연화장품, 약품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천연화장품의 보존제로 개발되어진 천연보존제를 직물에 처리하여 이것이 섬유문화재 보존에 적용이 가능한지를 탐색하고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천연보존제로 처리한 직물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천연보존제 1%로 처리한 면직물과 견직물에 대해 실험한 결과 색 및 인장강도의 변화가 극히 미약하고 중성에 가까운 pH를 나타내었으며 우수한 항균성과 항곰팡이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견직물에 피해를 주는 Bacillus cereus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섬유문화재에 적용시키기 위한 예비실험으로 출토직물 편을 천연보존제 1%로 처리한 직물로 싸서 72시간 보관한 후 출토직물편의 미생물 실험결과 미생물의 증식이 확연히 준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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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 및 열처리법에 대한 문화재 재질 안정성 평가 (Material Stability Assessment of Low Oxygen and Heating Treatment)

  • 장한결;백나연;강대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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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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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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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존에 사용되던 Methyl bromide가 환경오염의 문제로 인해 규제대상이 되면서, 이를 대체할 친환경 방제처리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식품분야 등에서 방제의 목적으로 사용되어온 저산소 및 열처리 기술을 문화재 생물피해 방제 분야에 적용하고자 한다. 저산소처리법은 질소가스 주입으로 공기 중의 산소농도를 낮추어, 열처리법은 가온 또는 냉각을 이용하여 충 균을 치사시키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조건축물과 관련된 재질인 목재, 안료, 지류, 섬유 등에 저산소처리법과 열처리법을 적용하여 평가하였다. 저산소처리의 재질안정성 평가 결과 목재의 함수율이 약간 감소하였으나 자연회복력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안료, 지류, 섬유의 색차 및 강도는 안정하였다. 열처리법 적용 시에는 안료의 박리현상이 관찰되었다. 저산소처리법과 재질에 안정한 온도조건에서의 열처리는 기존에 사용되어온 화학적 처리방법 문제의 대안으로서 충분히 고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 유적 출토 직물류 및 목제 빗의 과학적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Archaeological Textiles and Wooden comb Excavated from Hapgang-ri, Dong-myun, Yungi-gun, Chungcheongnam-do)

  • 조남철;김우현;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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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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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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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대 섬유의 과학적 분석은 그 시대에 사용된 재료의 특성 및 각 지역의 직물문화, 제직기술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수침 고목재의 수종분석은 보존처리 방법의 설정뿐만 아니라 당시의 수목환경, 목제품의 종류에 따라 선호되던 수종, 외래수종을 통한 당시의 교역 교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인 분석방법이다.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 유적에서 청동합 내 부장상태로 출토된 직물류와 목제 빗에 대하여 섬유 및 수종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직물1과 직물3은 쐐기풀과(Urticaceae)의 저마(Boehmeria nivea ; Ramie), 직물2는 아욱과(Malvaceae)의 면(Gossypium herbaceum), 목제 빗은 자작나무과(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spp.)으로 식별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고대 섬유 및 수종을 확인하여 비교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09호 유림(柳林) 양복 보존처리와 제작시기 고찰 (The Age Estimation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Suit Worn by Yu Rim (1898-1961), National Registered Cultural Heritage Item No. 609)

  • 이량미;안보연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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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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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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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is paper describes the processes conducted in the analysis and conservation of suit worn by Yu Rim (1898-1961). The suit consists of a jacket and pants and is a typical Mao-style suit for independence activists; it is notable in that it was made of domestic wool. Inside the jacket, there is a machine embroidery of the name "Danju," a label of synthetic resin which reads "Daegu citizen's tailor's shop," and buttons engraved with "PUSAN SIN-HUNG." According to our textile analysis, the outer layer is composed of worsted wool while the lining is made from acetate. Damage to the garment from malodor and insects has been repaired, and the suit has been restored to its original shape by a conservation treatment that has reinforced the textiles. This conservation case can provide valuable research data on the preservation of modern and contemporary clothing. In addition, this study also attempts to estimate the date of suit worn by Yu Rim's production by comparing it with woolen suits produced around the same time and examining the clues associated with the relics. This is significant since it enhances the value of the cultural assets and provides detailed information on the historical transformation of domestic suits.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한 전통직물의 손상 특성 (Damag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Textiles by Acetaldehyde)

  • 김명남;임보아;이선명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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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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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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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직물에 미치는 손상여부, 손상정도는 다른 재질에 비해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는 견, 면, 모시, 삼베의 무염색, 천연염색시편을 대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 0.1, 0.5, 1, 10, 100, 500, 1000 ppm 농도에서의 손상, 손상농도에서 온 습도 조건에 따른 손상 가중, 손상농도에서 열화직물시편의 손상을 광학적, 화학적, 물리적 측정방법으로 평가하였다. 이 결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 1000 ppm/day에서 면_황색시편의 색차가 증가하였고, 고습조건($25^{\circ}C$, 80%), 고온조건($30^{\circ}C$, 50%), 고온 고습조건($30^{\circ}C$, 80%)에서 황색시편들의 색차 증가와 변퇴색등급 감소가 뚜렷하였으며, 고온 고습조건($30^{\circ}C$, 80%)에서 면_무염색시편의 아세트산이온 농도 증가, 견_무염색시편의 pH 감소가 나타났다. 열화직물의 경우, 흑색시편들의 아세트산이온 농도가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전통직물에 미치는 손상은 크지 않으나 황색직물의 탈색과 열화된 흑색직물의 아세트산이온 농도 증가가 예상된다.

East Meets West : The Introduction of Cotton Fibres in Ancient Greece

  • Margariti, Christina
    •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ostume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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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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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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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rchaeological evidence shows that cotton fibres of the genus Gossypium were first used for textile production at Mehrgarh, Pakistan in the Neolithic period ($6^{th}$ millenium BC). Eventually the cotton plant and textiles found their way to Egypt and through there, to Greece. However, the chronological origins of the cultivation and/or use of cotton fibres in textile production in ancient Greece are ambiguous. The main sources of information are ancient written texts and excavated textile finds. Both indicate that the introduction of cotton in Greece can be placed in the mid-first millenium BC. However, it is not clear whether the cultivation of the plant and consequently the production of cotton textiles was established in that period or whether another cotton species was produced and used locally in Greece or whether isolated examples of cotton textiles had been imported in Greece before the cotton plant. A more comprehensive analytical study of surviving textile finds coupled with archaeological research for plant production and cultivation would provide the answer to these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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