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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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중년 세대의 우울감 표현 방식과 이유에 대한 탐색적 연구: 감정 표현 규범 인식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How and Why Young and Middle-aged Adults Disclose Depressive Feelings to Others: Focusing on the Influence of Perception of Social Norms)

  • 안순태;이하나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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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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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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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is study explored how and why young and middle-aged adults disclose depressive feelings to others. In particular, we investigated the role of social norms to see whether using mobile instant messaging (MIM) could lower the perceived barriers of emotional disclosure. Furthermore, the motivations of emotional disclosure via MIM were compared between young and middle-aged adults. Methods: A total of 255 Koreans (128 middle-aged people, 127 young adults) participated in an online surve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paired t-tests, SPSS PROCESS macro,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ere u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among the key variables. Results: The perceived social norms were found to be a significant deterrent in disclosing depressive feelings to others. However, there was a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between generations and perceived social norms. Although young adults with low social norm awareness were more likely to disclose depressive feelings via MIM, emotional disclosure among middle-aged adults increased with higher levels of perceived social norms. Also, different motivations were observed. Conclusion: The results confirmed the significant effect of social norms as well as generational differences when using MIM as a channel of emotional disclosure.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의도에 관한 실증 연구: 수정된 기술수용모델을 중심으로 (The Intention of Using Wearable Devices: Based on Modifi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 정지연;노태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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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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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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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비자의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아직 사용경험이 없는 소비자의 사용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였다. 일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기술수용모델(TAM)의 지각된 사용용이성, 지각된 유용성 그리고 소비자 개인특성(개인 혁신성, 자기효능감, 주관적 규범)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특성(심미성, 호환성)이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소비자 개인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총 296부이며 표본추출은 임의표본추출을 사용하였으며 SPSS 23.0으로 분석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사용의도에 대해서 지각된 사용, 자기효능감이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변수는 유의미한 결과를 발견하기 어려웠다. TAM, 개인특성, 제품특성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사용의도를 살펴본 본 연구는 제품의 종류의 특징에 따라 한계가 있음을 다시 확인하였다.

간호대학생의 디지털리터러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gital Literacy of Nursing Students)

  • 박경미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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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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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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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디지털리터러시를 확인하고 의사소통능력, 자기효능감 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다. 2022년 3월15일부터 2022년 4월30일까지 D시에 위치한 일개 간호대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디지털리터러시와 자기효능감(r=.394, p<.001), 디지털리터리시와 의사소통능력(r=.567, p<.001)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디지털리터리시의 하부요인 중 규범준수능력을 제외한 모든 요인은 자기효능감, 의사소통능력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디지털리터러시를 파악하고 의사소통능력과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판단된다.

유아의 배려행동에 미치는 공감능력과 대인관계형성능력의 영향 (The Effect of Young children's Empathicabilit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in Forming relationships on Caring behavior)

  • 마지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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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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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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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배려행동에 미치는 공감능력과 대인관계형성능력의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유아교육 현장에서 유아의 배려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중소도시 I시의 4,5세 유아 152명이며, 검사도구는 배려행동, 공감능력, 대인관계형성능력의 질문지를 활용하였으며, 교사에 의해 측정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유아의 공감능력과 배려행동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배려행동 중 가치부여적행동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치부여적행동과 공간능력의 하위영역인 기쁨과 심적부담이 정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배려행동과 대인관계형성능력 전체는 관계가 있었으며, 특히 사회적 반응성과의 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위영역에서는 규범적 행동과 사회적반응성, 능동적행동과 지시따르기, 가치부여적행동과 긍정적 상호작용, 정서적행동과 사회적반응성과 가장 높은 정적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배려행동 중정서적행동에는 사회적반응성이 정적인 예측변인이며, 관계형성하기는 부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능동적 행동에는 지시따르기가 정적예측 변인이며, 심적부담은 부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규범적 행동은 사회적반응성이 정적인 예측변인, 관계형성하기와 심적부담 부적 예측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부여적행동에는 긍정적 상호작용이 정적 예측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유아의 배려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반응성, 지시따르기,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해야할 것이며, 유아의 관계형성능력과 불안의 요소를 줄이는 내용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미술에 있어서 '복제'의 개념과 전시규범의 문제 -${\gg}$살바도르 달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gg}$의 전시물 <성경> 연작을 중심으로 (The Concept of Reproduction and the Criteria of an Exhibition in Contemporary Arts)

  • 장동광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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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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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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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elve into the problems of originality of the artwork by examining issues of reproduction within the contemporary art market. In contemporary arts, especially in terms of art production and consumption, we can't overlook society and its economic structure and its connection with of capitalism. As the purity of art creation has turned into an exchange value, art, especially an object as artwork, has fallen into the status of production in an economic marketing system. Walter Benjamin mainly referred to that point in his thesis 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rbarkeit, which originated the sociology of plastic arts. This thesis, published in 1936, traced how the artistic functions of photograph and movie had been changed through the social development. His main concerns were movie and photograph but what I am concentrating from his point of view, is that even in the field of plastic arts, the manufacture of reproduction has been practiced as a primary method within the social and political contexts and development. Though I am referring to this in the main body of this article, reproduction in contemporary art strongly needs a new definition since it has been spread all over like a newest virus, not only by collector's personal taste or hut also by commercial circulations of these reproductions to the public. This relates to Benjamin's argument about the value of an exhibition at a museum(Ausstellungswert). Since the function of an artwork has been one of cultural industry, the manufacturing of reproduction raises unexpected problems, such as, the originality of the artwork, the value of an exhibition at a museum, its achievement as documentary and as a territory of art criticism. In this point of view, I want to inquire into the value and criteria of an exhibition in contemporary art through the review of the definitions and the intrinsic attributes of reproduction. Somehow in a broad sense, the reproduction is a product coming out of representation or copy (replica) of an original art work or an model. Therefore, the problems it presents differ from the Simulacre, which is an image without an original one. In terms of the Meanings of reproduction, we can distinguish it as reproductions, copies, and productions. These types of reproductions are not the original artworks reflected by the creative intention of the artists. For example, a publishing company reproduced some of lithographs of Salvador Dali in the 1960s. They are commercial copies in the form of representation or reproduction with no artistic and creative intention of the artist. However, In despite of this theoretical basis, reproductions of the famous artists are still displayed without any verification for of the public's quest for the artworks. Moreover, many commercial companies that are planning to exhibit art works of the world-famous artists only for their profits keep trying to speak ill of and judging by the law the honest art critics' articles which discuss the true values of exhibition. If freedom of expression is one of the ideals of democracy, even the judgment of the originality of the artworks should be freely ex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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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교환관계가 중년층의 노후부양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Intergenerational Exchange Relationship on the Attitudes of the Middle Aged on Old-Age Security)

  • 이상림;김두섭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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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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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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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중년층의 노부모 부양관이 세대간 지원관계와 자신의 노후 부양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대관계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교환이론적 접근을 우리 사회에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가를 검증한다. 이 연구는 전국의 중년층을 대상으로 수집한 김두섭 외(2000) 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부모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거나 상호적 관계에 있는 중년층에 서 전통적 노부모 부양관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교환이론의 설명에 바탕을 둔 기존 연구들의 설명과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며, 우리 사회의 세대관계 분석에서 효규범을 고려하여야 함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부모 부양이 단일세대에 한정되어지는 교환적 관계의 설명이 아니라, 효규범의 영향력에 의해서 자녀의 지원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연결적 보상체계라는 새로운 설명모형을 제시하였다. 둘째, 중년층 자신의 노후 부양관에 환한 분석에서는 세대관계 유형이나 자신의 노부모 부양관과 무관하게 절대 다수의 중년층이 자신의 노후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사회 중년층이 자신은 노부모 부양의 경험이 있고, 전통적인 노부모 부양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노후에는 자녀의 부양을 기대하지 못하는 중간자적 위치에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우리 사회의 세대관계를 설명하기 위하여 교환이론의 설명과는 다른 대안적 설명틀을 제시하면서, 중년층의 현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TPB 이론을 적용한 치기공학 전공 대학생들의 실습실 안전교육 효과 평가 (Effect Assessment of Safety Education in Laboratories of Department of Dental Technology Applied of 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 박종희;이명선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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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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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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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치기공과 학생들의 안전 행동 예측을 위하여 Ajzen(1988, 1991)의 계획된 행위이론에 근거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이 안전 행동 의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 후 설계에 의한 유사 실험연구로 본 연구 결과 사고예방 교육 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TPB 독립 변수인 안전행동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 안전행동 의도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행동과 지식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행동에 있어서 사전, 사후 조사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항목은 실험군의 경우 11개이었고, 대조군은 2개로 나타났으며, 지식은 실험군의 경우 12개, 대조군은 4개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 행동에는 태도,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보다 지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치기공과 학생들을 위한 실습실 안전교육시 사용하는 재료나 도구에 대한 안전 수칙이나 안전행동 방법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교육이 1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더불어 태도나 규범, 행위통제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안전행동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고 생명의 존엄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안전행동을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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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에 있어서 과실 - 과실판단에 대한 판례의 태도를 중심으로- (Die Fahrlässigkeit im medizinischen Behandlungsfehler)

  • 이재경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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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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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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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의료사고에 대하여 의사측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가해행위, 위법성, 유책성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본 논문은 유책성의 요건인 과실에 대한 판례를 검토한 것이다. 의료손해배상에 대한 판례가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판결요지는 수정이 필요하다. 판결요지에 따르면 유책성 요소로서 의료과실은 주의의무 위반을 기준으로 한다. 주의의무 위반은 의료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의료수준은 임상의학의 실천수준에 따라 판단된다. 판결요지에서는 이를 사실적 판단대상이 아닌 규범적 판단대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개 사안에서 판례는 판결요지와는 다르게 의료수준을 사실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의의무는 의료수준이 아니라 의료수준에 따라 최선의 진료를 하여야 할 의무이다. 그리하여 의료수준을 규범적으로 판단하고, 이를 기준으로 주의의무를 다시 규범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판결요지는 동어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판례는 과실로서 주의의무 위반에 이르지 않았다고 하여 의료손해배상책임을 부정한다. 그러나 실제 사안을 보면, 위법성이 부정되거나, 과실이 없거나, 인과관계가 없는 등 손해배상책임의 성립이 부정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판례는 일반인의 상식에 따른 증명, 간접사실을 통한 과실의 추정, 개연성을 통한 제한으로 과실증명에 대한 법리를 전개해 왔다. 구체적 사안의 해결에서 개연성에 대한 증명은 의학적 판단의 문제로 전환되었다. 요컨대 과실에 대한 증명부담의 완화라는 판례의 태도는 개연성을 통해 한걸음 후퇴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의료지침을 위반한 중대한 치료상 잘못을 과실로 보고,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독일민법 제630조의 h 제5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조항은 독일에서 사실상 증명책임의 전환이라고 평가된다. 마취사고, 감염사고와 같이 일정한 의료지침을 준수하기만 한다면 경험칙상 악결과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는 사안에서는 이와 같은 규정이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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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윤리학과 실용주의적 다원론 (Universal Ethics and Pragmatic Pluralism)

  • 권수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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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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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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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사실과 가치에 관한 두 가지 방식의 윤리이론을 다룬다. 하나는 퍼트남(H. Putnam)의 방식으로 사실과 가치에 대한 경계를 허물어 사실과 가치가 내재적 연관을 갖는 하나의 세계로 만드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하버마스(J. Habermas)의 방식으로 사실과 가치를 논증에 기초한 간주관적 합의의 산물로 간주하는 것이다. 퍼트남은 내재적 실재론(internal realism)의 입장을 통해 실재론에서 실용주의로 이행하고 있으며, 특히 칸트의 이성주의 전통과 듀이의 실용주의적 견해를 양립시키면서 자신의 입장을 전개하고 있다. 하버마스 역시 칸트의 이성주의와 보편주의의 전통에 서 있으며, 동시에 헤겔의 역사적 이성의 전통에서 진리의 실천성을 강조한다. 이들의 전략이 지니는 의의는 사실과 가치에 대한 엄격한 이분법과 그에 따르는 가치의 영역에 대한 합리성의 평가절하에 대항하여서 가치의 영역에 대한 부활을 시도했다는 데 있다. 이러한 시도의 출발점은 합리성의 현실적 토대를 삶과 실천에 놓는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사실을 밝혀내는 진리만을 우선시하는 합리성, 곧 도구적으로 축소된 합리성에서 벗어나는 개념적 장치가 주어진다. 그리고 이는 다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통한 실천적 합리성이 부활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며, 가치와 규범을 타성적 일상이나 관습의 논리에 맡겨버리는 것에 저항할 계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공동 목표에도 사실과 가치에 대하여 취하는 전략의 상이함에 따라 퍼트남의 방식에는 분명한 한계가 노정되어 있다. 퍼트남의 방식은 가치의 특수성과 규범의 보편성에 대한 차이를 없애고 보편주의 윤리의 지위를 흔들어 놓음으로써, 실용주의적 다원론이 자리할 토양으로서 보편적인 틀 자체를 와해시킬 수 있다. 이에 의사소통합리성에 의지하여 보편주의 윤리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규범의 강제력을 확보하고 이 강제력을 토대로 다양한 삶의 양식으로서 문화적 다원주의를 꽃피우고자 한 하버마스의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한국문화에서 주관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 요인들 (Correlates of Subjective Well-being in Korean Culture)

  • 한덕웅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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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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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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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필자와 공동연구자들(2002)이 선행연구에서 개발한 주관안녕척도를 사용하여 한국문화에서 주관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알아낸 연구 결과들을 개관하고, 국내외 연구들과 비교하여 시사점을 논의하고, 장래 연구할 과제들도 제안하였다. 먼저 주관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들로 ① 개인차와 인구통계 변인들, ② 개인과정 요인들, ③ 대인과정 요인들 및 ④ 한국문화의 요인으로 사회규범에 따른 행동을 다룬 연구 결과들을 개관했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주관안녕이 동시점에서 신체건강의 예측에 기여하는 수준과 아울러 1년 이상이 경과한 시점에서 종단적으로 신체건강이나 생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냈다. 본 논문은 한국문화에서 필자와 공동연구자들이 수행한 실증연구의 결과들과 연결시켜서 주관안녕을 연구하는데 따르는 이론, 방법 및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장차 문화비교 연구와 아울러 국내 연구에 시사점들을 제시한데 의의가 있다.